반년만의 첫 낚시... 세천교..
먹고 살기 바쁘고 이동수단도 따로 없다보니
근...반년만에 첫 조행을 나서 봅니다.
몇일전 웨이딩을 해 볼까 하여 문답란에 글을 올렸으나
막상 챙기질 못하고 그냥 나왔습니다.
그래서 어디로 갈까 한참 고민하다 친구와 함께 세천으로 가 봅니다.
절 들어가는 입구 쪽에 주차를 하고 아래를 보니 수초랑 개구리풀 사이로
간간히 피딩이 목격 되네요.
친구한텐 노싱커채비 달아주고 전 바시리60으로 개구리풀사이를 끍어 봅니다.
그런데.. 친구 녀석은 간간히 입질이 오는데 전 열심히 투척만 하고 잇네요.
안되겠다 싶어 까끼 달고 다시 투척.. 그래도 입질은 커녕 손 운동만 하고
그래서 포인트 이동 현재 공사중인 보쪽으로 가 보니 막아놓은 보사이 물빠지는곳
앞에서 열심히 피딩 중인 녀석들이 보입니다. 오호라
힘내서 다시 열심히 던져 봅니다.
그러나 탑워터 스윙. 자라스폭, 포퍼, 버즈 아무것도 입질이 없네요.
그래도 간간히 바람이 불어 스배 달고 던지니 이런 대박입니다.
던지면 2타1방이네요.
자 사진 들어갑니다.
진입구 배수구 쪽에서 올린 녀석입니다.
사진을 옆으로 돌렸더니 찌그러졌네요.
이 녀석도 찌그러지고..
잘 받아 먹어 줍니다. 상당히 고맙더군요.
근데..싸이즈가 다 고만고만...
너무 잘 잡히다 보니 한마리라도 잡아서 손맛 좀 보자는 생각은 온대간대 없고,
싸이즈 큰거 어디 없나 하고 기웃 거립니다.
사람 맘이란게 참 간사하기 이를대 없네요.
그러던 중 이런 녀석이 올라옵니다. (요건 세로본능)
길이로 봐선 4짜 중반 정도...
역시 강배스 인가 봅니다. 힘이 장사더군요.
MH로드가 엄청 휘더니 거의 다 잠궈 놓은 콘퀘 드랙을 마구 풉니다.
저 이녀석하고 씨름할때 5짜인줄 알았습니다.
잡아 올려 놓고 보니 싸이즈에 4짜.
그래도 이게 어딥니까.
정말 바라고 바라던 낚시에 이렇게 엄청난 손맛을
보여준 녀석에게 고맙기만 할 뿐이죠.
사진찍고 보니 스베가 일짜로 쫙 뻗엇더군요.
펴져 버린 스베 다시 굽혀주고 마지막 이넘으로 마무리 합니다.
오늘 히트 포인트입니다.
하늘색(?)이 현재 세천교 확장공사구간 입니다.
위치는 검색해 보시면 많이 나오니 가는길은 패스 하겠습니다.
하늘색(?)이 현재 공사중인 보구요.
바로 앞뒤로 점이 히트포인트입니다.
왼쪽 보라색(?)색이 주차했던 곳입니다.
사실 세천교 위아래 모두 잘 나오는 곳입니다.
두루 두루 잘펴 보시면 좋은 포인트 들이 많이 보입니다.
사진상 A가 적혀 있는 바로 위쪽 포인트에선 작년에 5짜를 걸었던 곳이기도 하구요.
역시 낚시는 많이 다니면 다닐수록 포인트도 보이고 실력도 늘고 런커도 올리는것 같습니다.
< P. S > 이날 처음 낚시하는 친구녀석도 카이젤채비 해 준후 연타로 걸어냈습니다.
손맛 무지하게 봤는데.. 아마 침 제대로 준것 맞겠죠?
새벽에 글을 적다보니 제대로 적은건지 모르겠습니다.
아무쪼록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천교 대박 축하합니다.
친구분도 배스뽕 제대로 맞았을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대박을 맞으셨군요.
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
또 한사람의 중독자가.....
반년만의 낚시에 많은 손맛보심을 축하드립니다.
동행이 함께 한다는거 좋은겁니다.
두분이서 이제 열심히 배스 쫓으러 다니실 일만 남으셨네요...
친구분과 함께 좀있음 보팅도 시작하실거고 ...
여기저기 좋은 곳 찾아다니실 것 같습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대박이내요 채비를 자주바꾸어 페턴을 찿는게 중요하다는걸 잘알지만
자주 바꾸는것이 번거로워 어렵든대 스피너로 보신손맛 축하드립니다
낚시 하기 참 편하고 좋은곳인데도 잘 안가지던데, 글보니 막 들썩 들썩합니다.
시간되면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많은 손맞 축하드립니다.
마릿수 손맛 보셨네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가까운 곳에 좋은 포인트가 있어 부럽습니다.
세천교 참 재미있는 낚시를 한 곳인데 참 반가운 조행기입니다.
불어난 강물이 빠지고 탁도가 낮아지면 한번 방문해 봐야 겠네요.
손맛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