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화천평화배 배스낚시대회를 다녀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여울입니다.
벌써 3회를 맞은 화천대회를 다녀왔습니다.
예년보다 늦게 열려 저수위에 장대비가 쏟아지는 상황에서 열린 대회였습니다. 운이 좋게도 5위에 입상은 하였지만..
많이 아쉬움이 남은 대회였습니다. 참석하신 많은 분들 모두 모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김실장님 입상 축하드립니다. 조동길프로님 그리고 주신형님 입상 축하드립니다.
- 블로그체라 경어를 사용하지 않은 점 양해를 바랍니다.
2010년 07월 18일 일요일 날씨 비오다가 겜(바람 초속 5M) 기온 30도 수온 25도 춘천댐 수위 101.29
지난주.. 안동에서 폭우를 맞으면서 첼린져 4전을 치뤘는데...
이건 또 모냐.. 화천에 도착하니.. 비가 주륵 주륵..
이런.. 수중전도..이제 지겹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프택티스는 포기했고.. 아침에 도착해서 보트를 셋팅.. 비가 너무와서 나두형님과 2인 페어로 참석하기로 결정.. 보트는 1대만 셋팅했다.
전날 내린 많은 양의 비로 붕어섬 인근은 완전 흙탕물.. 막막해져 온다.. 어디로 가야하나.. 쩝..
동력선들이 출발을 하고..
무동력선들의 참석 대수는 약 70대 정도 될 것 같다..
출발과 동시에 모두 하류로.. 하류로 내려가면서.. 물색과.. 수온을 감안해서.. 채비를 셋팅했다..
로드- 라팔라시그네이쳐 66M 릴-시마노스콜피온MG 라인-슈어캐치하이퍼드론 12파운드 채비-버징 탑워터
로드- NS시그너스 66MH 릴-아부가르샤CB 라인-GTR 14파운드 채비-러버지그&스피너베이트
로드- NS카이만 66ML 릴-시마노엘프2500 라인-FC스나이퍼 6파운드 채비-노싱커(스팅거 4인치)
로드-슈어캐치울트라스틱 63ML 릴-시마노울테그라2000 라인-FC스나이퍼 6파운드 채비-네꼬리그(줌5인치)
일단 헤비커버 지역을 찾아서 탑워터로 긁어보고 안되면 직벽구간을 공략하기로 했다
붕어섬 옆 조그만 섬자리.. 수심 1-2M권.. 수초와 나무가 잠긴 지역은 버징과 스피너로 연신 처 봤지만.. 반응 무..
안되겠다.. 물색이 이러니.. 내가 배스라도 여기선 안 먹는다.. 내려가자..하류로..
직벽구간에 도착하니.. 벌써 많은 무동력선들이 바글 바글 하다..
직벽구간을 네꼬리그로 천천히 폴링.. 그리고 업엔 폴링.. 수심 4-5M권 까지 내렸다..입질이..없다..
하지만.. 확신은 든다.. 이런 수위 변동이 심하고 찬물이 많이 유입될 경우 배스들의 은신처는.. 물색이 조금이라도 좋은 직벽구간일것이라는 생각.. 그 중에서도 딥과 셀로우를 오르 내릴거라는 생각.. 믿었다..
출발 후 약 2시간이 지나서 네꼬리그로 첫수.. 620G이 나온다.. (첫수치곤.. 화천치곤 괜찮은 사이즈,...)
다시.. 반응이 묵묵 부답.. 끈질기게 직벽 돌무너진 곳을 지졌다.. 들어온 입질.. 토톡.. 잔챙이?? 라는 생각과 함께 챔질..
하지만.. 찌~~익.. 드랙을 치고 나간다.. 게임피쉬구나.. 조심 조심 랜딩.. 4자 990G짜리가 나와준다..
2마리째.. 3마리 합산이면 괜찮을 것을 5마리 합산.. 빨리 리미트를 채워야 한다는 생각이 마구 마구든다..
나두형님은.. 계속 패턴을 못 잡고 계시고.. 시간은 11시를 넘어가고.. 터지는 바람은 등지고 보트를 흘려가면서 직벽을 꼼꼼히 뒤졌다.. 2자 후반 잔챙이 한마리 추가.. 자자 2마리만 더 채우자.. 직벽구간이 끝날무렵.. 나두형님이 잔챙이 한마리 추가..
대충 2200-2300 정도가 나올것 같은데..리미트만 채우면.. 왠지 몬가 될 것 같은데.. 끝까지 안나와준다..
결국 1시 귀착.. 계측을 하니.. 2362G으로 5위.. 4위와는 불과 70G차이.. 3위와도 150G정도 차이..
아.. 한마리.. 한마리...
아쉽지만.. 어쩔수 없고... 이제 춘천월드대회를 준비해야지... 아마도 춘천대회도 잔챙이 싸움이 될듯하다..
한마리의 소중함....
참석 하신 모든 회원님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단상 축하드립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내리는 비로 어려움이 많았을듯합니다..
입상 하심 축하드립니다.
입상 축하드립니다.
축하 드립니다.
다음대회는 맨꼭대기에 서계신모습 기대합니다. 화이팅
축하 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다음엔 더나은 결과가 있기를.....
궂은 날씨에 게임은 몸도 힘들지만 심리적으로 지치게 하더군요.
힘드신 가운데도 좋은 성적 내심을 축하드립니다.
입상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