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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소보 위천 쏘가리

임재승(어부임씨) 17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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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1017.jpg

 

 

 

Photo1018.jpg

 

 

 

 

차에 헨드폰을 두고와 경치나 물가 사진이 없네요...

 

 

 

안녕하세요 정말 정말 오랜만에 글을 올려 보는것 같습니다.

 

그동안 낚시를 쭉 다녔고 고기도 쭉 잡았지만....

 

초보자가 고기 한마리 잡았다고 자랑 하는것도 아니고...란 생각이 들어

 

글을 한번도 올리지 않았습니다.

 

6월 말경 쏘가리 금어기가 지나고 나서 군위 소보면으로 간간히 쏘가리를 잡으러 다녔습니다.

 

작년에도 여러번 구미 쏘가리 클럽 분들과 쏘가리 사냥을 다녔지만

 

한번도 잡은적 없이 매일 꽝만 치고 쏘가리란 고기가 쉬운 고기가 아니란 것들 몸소 깨우쳤습니다.

 

저녁에 수성못 폭염축제에 놀러를 갔다가 새벽 1시쯤 들어와 잘려는 찰나....

 

친구녀석이 아양교로 베스 구경하러 가자고 합니다.

 

베스는 딱히 땡기지 않고....군위에 쏘가리나 보러 갈래?? 라고 하자 순순히 OK 응답 하는 친구....

 

하지만 저도 그렇고 친구도 그렇고 쏘가리 구경도 해본적 없습니다.

 

새벽 2시경 만나 군위까지 가니 3시가 조금 넘었습니다.

 

위천에는 다리가 여러개 있습니다. 군위 IC 옆 위천교부터 시작하여

 

압량쪽으로 올라가면서 여러군데 다리가 있습니다.

 

그중 봉화교 근처 포인트에서 한마리 얼굴 봤네요.

 

같이 가실분 쪽지나 전화 주셔요....몸소 알려드리겠습니다!!

 

첫번째 간 포인트에서는 꽝을 쳤죠....

 

날도 밝지 않았는데 웨이더 입고 들어가서 1케스팅 1밑걸림에 경을치며 낚시를 접고....

 

보 아래 여울이 진 곳 인데 수심이 낮고 인도 구조물밑 바위들이 깔려있습니다.

 

불이라곤 하나도 없는 상황에서 지그헤드로 지지다가 여러개 날려먹었죠..

 

두번째 포인트로 갔습니다. 이곳은 작년에 구미 쏘가리 클럽 부회장님께서 알려주신 포인트 입니다.

 

가운에 여울이 있고 왼쪽 오른쪽으로 수심이 2미터 정도에 너비 25미터 정도의 계곡입니다.

 

헌데 이곳은 수초와 청태가 바닥에 많이 껴 있네요....

 

금색펄 테일웜에 1/8온스 지그헤드로 3-4번 케스팅에 30중반 정도의 빵이 좋은 베스가 나와주네요.

 

바라던 손님이 아니라 바로 릴리즈....

 

친구놈도 비슷한 사이즈의 베스구경 합니다.

 

여기는 바닥 돌에 밑걸림은 거의 없으나 수초때문에 지그헤드가 바닥까지 내려가지도 못합니다.

 

하류쪽으로 이동....

 

큰 바위가 있는곳에서 다시 케스팅에 또 30 중반쯤의 베스가 나와줍니다.

 

이녀석 한놈이 세번이나 잡힌게 아닌가...싶을 정도로 사이즈며 빵이며 흡사하네요.

 

결국 전 지그헤드는 포기하고 미노우로 교체....

 

커다란 바위 옆에 케스팅 후 천천히 릴링중 톡 건드리는 입질에 잠시 멈추어주니 투둑 하며 강한 입질

 

훅셋에 성공하였습니다. 4짜 후반쯤 되는 베스인줄 알았습니다. 드렉을 줄줄줄 풀면서 힘을 쓰네요.

 

5미터 정도 앞에서 바늘털이 하는데 살짝 보이는 얼룩무늬....

 

정말 기분 좋았죠...

 

켐핑족들이 모두 잠든 새벽 6시 30분경 쏘가리다!!!!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으니깐요..

 

꾀미 채워 달아놓으니 친구녀석 슬쩍 와서 제 테클 박스에서 미노우 하나 집어가네요...하하하

 

그 후 친구놈 크랑크로 40초반쯤 베스 한마리 하고 전 바이브로 애기베스 한마리 구경하고

 

잠이 너무 와 철수 합니다.

 

쿨러에 넣어서 집에까지 살려 왔습니다.

 

욕조 안에 넣어놨는데 저녁 반찬 될 예정입니다.

 

쏘가리 매운탕....정말 맛있겠죠...허허허...회가 더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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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아~~~쏘가리....함 잡아보고싶은 어종입니다...대단하시네요...

쏘가리 손맛은 어떤지 심히 궁금해 지는데요...

손맛 보심 축하드립니다.emoticonemoticon

10.07.31. 10:54
이호영(동방)

감사합니다. emoticon

한번 잡아본 쏘가리라 손맛이 베스랑 뭐가 틀린지 모르겠네요

이미 매운탕 되어 소화 되고 있는 중 입니다. emoticon

10.07.31. 11:55

쏘가리 손맛 축하드립니다 배스랑은 조금 다른 손맛이 이죠  많이 쳐박는다고 해여하나 옆으로 째거나 그러지 않고 특유의 꾹꾹거림이 강하져 빵좋은 쏘갈일수로 더하죠 얼룩무니 멋집니다

10.07.31. 13:24
김성철(후킹미쓰)

감사합니다 emoticon

 

지금 생각해보니 꾹꾹 거렸던것 같습니다.

 

얼룩무늬...욕조에 넣어놓으니 살짝 흰색으로 변하더하구요 emoticon

10.07.31. 17:44
profile image

고놈 참 한번잡아 보고싶은 고긴데....정말 축하드립니다,,맛이? 좋았겠죠~~~머

10.07.31. 16:21
김영수(허탕조사)

맛은....

 

먹어본 사람만 알겠죠 emoticon

 

확실히 왠만한 바다고기보다 질감이 쫄깃쫄깃 하였습니다emoticon

10.07.31. 17:46

저는 서울 있을때 한강에서 3번 잡은적이 있습니다.

후킹미스님 말씀과 같이 손맛은 배스보다 좀 꾹꾹 처박는다 할까요.

쏘가리 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

10.07.31. 17:31
박종길(공산명월)

감사합니다 emoticon

 

한강쏘가리..

 

먹을수 있나요...?

 

 

10.07.31. 17:47
profile image

그놈 참 이쁘게 생겼네요...emoticon

 

쏘가리 손맛 축하드립니다...emoticon

10.07.31. 23:58

쏘가리 조행기를 보니

몇일전 처음잡아본 쏘가리 생각이 나는군요.

그것두 네마리나

스팅거4인치 스플릿샷으로다가 연속네마리

4짜 한마리 포함하여...

10.08.01. 22:28
profile image

저같은 경우..배스도 잡기 어렵지만, 쏘가리는 더욱 잡기 어렵기에..아예 시도도 안합니다.

대단하십니다.

10.08.0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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