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30(이작도)~31(원산도)
#1. 2010년 8월 30일 이작도..
갑작스런 문자 한통에 계획 없던 월요일 보팅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월요일은 중전마마님의 출근을 지원하는 터라..
중전마마님께 양해를 구해 다녀올수 있었습니다.
히트님의 +1님께서..
월~화요일 휴무란 문자에.. 꼭 발키리를 타보고 싶단 내용을 받았습니다.
가깝지도 않은 구미에서 오신다는데 까짓~ 해드려야죠 !!
공주머슴님도 같이 와주셔서 반가운 얼굴 뵙게 됩니다.
영흥도를 출발해서 8시쯤 출항~ 왠지 이작도로 가보고 싶어..
약간 먼감이 있지만서도 Go~ Go~
역시나 비 바람에 바다물색도 뭐 별로~
과연 잡을수 있을까??
더블 히트~
장대,우럭,놀래미,바카지(게?),광어....한 40수 정도 랜딩을 했지만 왠지
두뼘을 넘는 늠들이 귀합니다.
항상 이런 법이죠.. 필요하면 귀하다는것 !!
2뼘 미만 릴리즈~ 후..광어 15수 , 우럭과 놀래미 몇마리만 챙겨 보내드립니다.
사진은 히트님의 디카에 좀 있을듯 한데..
제게 있는 사진이 딱 2장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히트님의 조행기를 기다려 봅니다 !! 패스 패스~~
이사진은 홍두식프로님의 사진을 한장 빌려 왔습니다.
공주머슴님의 랜딩후 자동 방생?? 머슴님 바보 !!
장난을 열심히 쳐 봤지만.. 어째 머슴님 재미 없더구만요
허이구 많이 돌아 다녔네요 !!
#2. 2010년 8월 31일 충남 원산도 쭈꾸미..일명 바보 낚시~
미리 계획됫던 오천쪽의 쭈꾸미 탐사~
전에 발키리호를 타셨던 보팅클럽분의 초대로 바다루어분 2분과 함께 하게 되있었습니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야밤 2시에 기상 ... 켁~
비봉에서 산하님과 사랑이님과 접선.. 주차하고 보트 달고 고고~
중간에 행담도에서 출근길로 착각해서 넘어가버리신 풀립님도 합류 Go Go~
하늘의 가득한 구름이 시원한 낚시를 의미 합니다.
천북항에 도착했습니다.
아직 동이안텃군요?
이런저런 준비.. 채비를 묶고있는 !!
항상 꾼의 마음은 바뿐법이죠~
평일인데도 많이 보트들이 보입니다.
레저보트가 6~7대 정도..
낚시배가 7~8대정도.. 보이더랍니다.
본격시즌이면 게 그물이 가득해서 채비 손실이 크다는군요..
많이 보던 낚시배들이 많이 보입니다.
여기저기서 히트~ 라고 얘기하긴..
제겐 그다지 손맛이~ 생계형 낚시가 아닌 제겐.. 손맛이 간절합니다 !!
뭐 나올 만큼 나오긴하는데..
그 씨알이 좀 ..
채비를 보자면 언더리그 입니다.
위에 에기.. 싱커용으론 옥동자(?) 쭈꾸미 채비입니다.
더블.. 트리플 히트~~
아주 이쁘죠?
저 외계인(쭈꾸미 채비)은.. 대체~
왜 지구에 와서 쭈꾸미를 낚아내고..
미디엄라이트 정도에 뭐 10파운드 이상의 라인이면 대충 충분할듯 합니다.
1시쯤 김밥과 도토리 묵~ 먹고..
오후 2시쯤 입항 합니다.
날씨가 그래서 비좀 맞았지만 시원한 낚시라서 좋았습니다.
마릿수 카운트 한다고 하더니만.. 여튼 대충 인당 150수 정도..
4인 합이 600 수 정도 더랍니다.
오늘 수고한 돌핀호 와 산화님 ..
480콤비에 4행정 50마력.. 뭐랄까 이정도가 현명하단 조합이랄까요? 조금 무거워 보이긴 합니다.
먼 원도 욕심을 좀 버린다면 아주 이상적인 스팩인듯 합니다.
하루종일 비를 내려주시드만..
철수길엔 하늘이 이리 맑습니다.
원산도 입니다.
천북항에서 보트를 내린탓에 좀 돌아 들어가야 했습니다.
아직은 약간 설익은듯한 가을 시즌이지만..
그래도 가을은 오고 있습니다.
바다 클럽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오랫만에 먹거리를 챙겨 와본듯 합니다.
바다조행이 너무 바쁘신것 아닙니까..
그래서 몸살이라도 나면 어떡하실라구,,,,,,,,,,,,
아침엔 피곤해 죽고..
저녁엔 손이 근질해서 죽습니다!
하으.. 덕분에 정말 재미나게 낚시를 한 거 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히트님 부부님께도.. 감사드려요~
다음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후후후훗..!! 자꾸 가고 싶은 건 왜 일까요~~
스타님가게에 사이즈 괜찮은 3마리 회 뜨고.. 2마리는 가져가셨고요. 집에서 4마리 회떠서 와이프와
부모님과 같이 나눠 먹었습니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바다보팅을 서해로 갈 거 같은데요. 고무보트 끌고서요!!!
피곤 하셨을 겁니다.
전 어제 새벽부터 달렸다가 씻고 뻣고.. 이제야 좀 개운해졌습니다.
좀더 선선해지면 맛나게 먹을수 있는게 광어입니다.
재미있으셨다니 다행입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악당두목에게 비를 내려주십사 기도를 드렸는데...
기도가 통한듯....
그런 비라면 매일좀 내려 줬으면 좋겠습니다.
아주 시원하고 덥지도 않고 좋았습니다 !
공주머슴님 자동방생
아이고 이것참 부러우면 지는건데요
오늘은 회사마치고 열심히 비맞고 축구 했습니다.
아주 시원하이 좋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일찍자고 일찍일어나는 새나라의 어린이가 될랍니다.
어찌..
사업은 잘되고 계시다죠(?)
얼렁 결론 지어버리셔요!! 흐흐~
네. 제가 보기엔 아주 스무스하게 잘 진행중 입니다.
아마도 조만간..낚시 접어야 할 겁니다. 하하하
손맛 좋으셨겠네요. 부럽습니다. 저도 다음에 한국가게 되면 같이 데려가 주세요.
바라쿠다 조행기 부럽게 봤었습니다.
이제 좀 선선해지는것 같으니.. 또 열심히 다녀 봐야 겠습니다.
늘 부러운 생활의 연속이네요...
물론 그 이면엔 적지않은 육체적, 정신적, 물질적 희생이 따르겠지만 말입니다.
그래도 부러운건 어쩔 수 없네요... 늘 안전 조행 하세요...
" 육체적, 정신적, 물질적 희생이 "
..
많이 따르고 있습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즐거우면 그뿐인걸요 ! 감사 합니다.
아 ~~ 가고싶다 타고싶다 먹고싶다.
들어 와보질 안는다는게 또 들어왔다 침만 흘리고 갑니다.
제 중전마마님이 유일하게 환영하는게..
쭈꾸미와 문어 입니다.
손질편하고 보관편하고 먹기도 편하고 그런것 같습니다,.
쭈꾸미도 아주 많이 잡으셧네요
저희부부때문에 일정에 없던 출항까지 해주시고.. 너무 감사드립니다.
조만간 백조영계백숙? 인가요..한번 찾아 보겠습니다..
조행기는 제가 게으른 관계로...오늘 올리지 싶습니다..
다시한번 도도님께 감사드립니다..
먼길인데 올라가시느라 고생 하셨습니다.
백조안심은 무슨요~ 그런것보단 사실 중전마마님이 좋아라 하실게 더 좋습니다.
왜냐~ 제가 중전마마님을 못이거든요 ..
저도 가고싶습니다 싶습니다 싶습니다~~~~
날잡아서 다녀 가셔요~
감사 합니다 !
항상 힘이 넘침니다 손맛 축하드리고 항상 안전 조행 하세요
감사 합니다.
풍성한 가을바다가 오고 있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