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호만 비행장 밸리보팅
2010/09/18(음8/11), 06:00-11:10
날씨 : 아침기온20도, 맑음, 바람 조금
개황 : 아침수온25도, 만수위, 흐린물
루어 : 지그헤드, 탑워터, 크랭크 등등
조과 : 3짜이하 30여수
* 스크롤 압박이 심한점 알려드리면서 시작합니다.
토요일은? 낚시하는 날!
추석전 주말을 이용하여 벤님과 함께 대호만으로 달렸습니다.
명절맞이 화끈한 손맛을 보여줄 런커의 꿈을 안고 출조하였으나
항상 그랬던 것처럼 잔챙이만 잔뜩 만나고 돌아왔습니다.
먼저 벤님 힛트장면부터 연속사진으로 보시죠.
광학줌으로 당겨서 찍었지만 거리가 멀어서..
마지막에 배스 보이시죠?
재키가 잡은 배스들입니다.
웜이면 웜, 탑워터면 탑워터, 크랭크면 크랭크..
넣는대로 물고 나옵니다.
첫수는 지그헤드+씨테일 물고나온 배스입니다.
밸리보트 띄우자마자 배스가 있을 것 같은 곳에 던졌더니
그냥 화끈하게 덥석 물어버리네요.
일단 손풀이 하였으니 이번에는 탑워터를 달아봅니다.
덜거덕 덜거덕 거리는 자라스푹!
몇번 덜거덕 거리다 보면
철푸덕!
석축주변에 던져서 잠시 기다렸다가 액션주면
드리블 하다가 한입에 물고는 물속으로 들어갑니다.
지그헤드에 웜 동가리 달아도 나오고요.
대호만에서는 웜 동가리도 버리지 않는답니다.
써클훅에 씨테일 끼웠는데
씨테일 만한 배스가 입질을 하네요.
요번에는 좀 큰녀석.
저 뒤에 보이는 폐그물이 배스학교입니다.
하이퍼소닉!
크랭크베이트를 석축에 바짝 붙여서 던지고
물결이 사라지기를 기다렸다가 감아들이면 훌러덩 입질이 들어옵니다.
또 하이퍼소닉입니다.
라인아이 부분이 와이어로 연장되어 있어서
액션도 좋고, 라인트러블도 없고..
특히 잘그락 거리는 소리가 일품입니다.
이번에는 립그립으로 잡아보았습니다.
훅에 찔릴 걱정이 없으니 확실히 편리합니다.
갈대숲에서 나온 녀석은 좀더 씨알이 좋습니다.
그런데 아가미 덮개에 상처가 있네요.
또 씨테일..
안잡히려고 버둥대는 배스는 이렇게 콱 움켜잡으면..
계속하여 느믄 나옵니다.
이녀석은 깍두기라서 그런지 버티는 힘이 대단하였습니다.
처음에 걸었을때는 4짜인지 알았습니다.
그런데 꺼내보니 겨우 2짜.
딥으로 내려가는 길목에서 올라온 배스입니다.
씨알은 셸로우의 배스와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MAG II에한마리 더..
다시 셸로우로 나와서 깍두기와 만나고..
샵에서 서비스로 준 웜으로도 잡아보았습니다.
꼬리가 펑퍼짐 한것이 특이한 액션이 나오더군요.
석축에 바짝 붙여서 던지고
바윗돌을 타고내려오는 액션을 주면
어느순간 덥석 입질이 들어옵니다.
비록 런커는 못만났지만 강남분파의 손맛터 대호만에서
마릿수 손맛으로 추석전 토요일 조행을 즐겼습니다.
하루만 기다려 주세요...
저도 내일 왕창손맛보고 대박조행기 올릴게요
대박조행기 기대됩니다.
암튼 재키님 바지런함은 아무도 못 따라 간다니깐요?
벌써 조행기를 올리셨네요..빨라요 빨라..
제가요, 걸음이 좀.. 빨라요.
대박을 치셨군요.
많은 손맛보시 두분 축하드립니다.
저는 지금 서울에 와있습니다.
내일 한강에 나가 낚시를 해볼까 합니다.
공산명월님의 한강조행기 기다리고 있겟습니다.
손풀이원없이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물가로당장달려가고싶지만야간근무입니다 후배스마트폰으답글다는데참좋네요
저정도면 꽝입니다.
대호만에서는 5짜 못잡으면 꽝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얼마전에 동네프로님은 여기서 대박을 끌어내셨더라구요.
대호만 가을시즌 본격가동인가 봅니다.
축하합니다.
저도 56CM 배스 조행기 보았습니다.
혹시나 하고 기대하고 갔었는데 저에게는 그런 기회가 안오네요.
추석 연휴 쉬고 어디로 갈까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대호만 한버 다녀와야겠네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대호만 배스들은 배신이 없지요.
잔챙이지만 마릿수가 부럽네요.
요세 구미지역은 마릿수도 싸이즈도 너무 안나와서
항상 어디로 갈지 고민중이네요
예전에는 따뜻한 남쪽나라가 부러웠는데
닥스님 덧글을 보니 부러워만 할 대상은 아니네요.
대호만 언젠가는 한번 꼭 가보고 싶은곳중에 한곳입니다. 손맛 축하 드립니다
시간 만드셔서 한번 다녀가세요.
해창지 제방아래에는 고무보트를 대여해주는 샵도 있습니다.
몸만 오셔도 보팅이 가능하지요.
대호만에서 배스잡고, 삼길포에서 우럭,삼치 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