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늬공격대#2, 100918 거제도
?긴 추석연휴 잘 보내고 계신지요?
19일 밤,
포항에서 무늬사냥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차안에서 소식을 전해듣고는 그때부터 마치 시간이 멈춘듯 싶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명절앞인데다가 서울에 때마침 내려버린 폭우까지 겹치니 더욱 상황이 악화되기만 합니다.
부디 아무일 없다는 듯이 무사히 귀환 하셨으면 하는 바램 간절히 가져봅니다.
요즘 방송에서 이노래가 자주 나오더군요.
Mission이라는 영화에 주제곡으로도 쓰였다는 그음악... Nella Fantasia 라는 곡입니다.
신부가 처음 밀림에 들어갔을때 원주민과 첫대면에서 피리로 이곡을 연주하던 장면이 참 인상적이었죠.
...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것도 이상하고 하여
지난 조행의 흔적을 기록해봅니다.
18일 토요일 새벽3시,
초심님+미노스님 1조는 구미에서 따로 출발,
골드웜+타피님 2조는 왜관에서 새벽3시에 만나 출발.
성주IC - 동고령분기점 - 고령IC - 국도로 갈타아서
- 합천 - 생비량 - 단성IC - 다시 고속도로로 통영IC까지....
전혀 막힐걱정없는 이코스가 최적인듯 합니다.
배를 띄운곳은 거제도 남부면에 위치한 "다대항"
슬로프가 잘 갖춰져 있습니다.
다대항은 거제도 해금강의 남쪽 방향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다대항에서 출발하여 남서쪽으로 해안선을 따라가봅니다. 여차몽돌 - 홍포 선착장까지 다녀왔군요. 그사이에 섬들도 사이사이 다녀왔습니다. 낙동강 하구 수문을 열었다는데, 그 영향으로 간장물 풀어놓은듯한 물색깔이 불안하게만 합니다. 역시나 물색깔로 인한 조황부진이 바로 나타나더군요. 피싱프리맨님 일행도 만났습니다. 구조라에서 여기까지 달려오시느라 많이 힘드셨을거 같습니다. 역시 부진한 조황소식을 전해주시더군요. 매번 반갑게 맞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오징어 얼굴은 보고 왔습니다. 총 두마리 잡았구요. 1조는 세마리 잡았다 합니다. 무늬오징어가 와글와글한 어느 홈통을 만났더라면 대박을 맞을거라 생각했으나 그렇지는 않더군요. 물색과 어떤 환경적인 요인이 가로막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한낮이 되니 태양이 작열하여 발등이 뜨겁게 느껴질정도가 됩니다. 섬 그늘을 찾아다니며 해금강까지 다시 돌아와봅니다. 그리고 눈부시게 아름다운 경치들.... 오징어 대물로 착각하게 만든 조개와 돌멩이 오후 5시까지 쉴새없이 달렸으나 별 소득없이 낚시를 마감합니다. 언제나 저의 낚시친구가 되어주시는 타피님과 저의 애마 "골드디오G2" 돌아오는길, 이녀석으로 화풀이 합니다. 그렇게 토요일을 보내고 일요일은 푹 쉬려하다가 오후늦게 포항 구룡포로 다녀왔습니다. 빗속에서 열심히 흔들어봤으나 세마리로 그친 조황. 그래도 먹물 라면은 맛있더군요. 이렇게 지난 주말을 보냈습니다. 공산명월님의 무사귀환을 기원합니다.
그날 이후로 많은 전화와 문자를 받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공산명월님의 무사귀환을 기다리고 있으십니다.
걱정해주시는 골드웜네 가족분들께 감사인사 전합니다.
공산명월님... 아무일 없다는듯이 무사히 돌아와주시길 간곡히 기원합니다.
추석연휴 단단히 베렸는데... 날씨가 도와주지 않네요..
그날 수고 많았습니다/
그리고 공산명월님 빨리 귀환하시길 기원합니다. 요즘 마음이
무겁네요..
저는 거제도 구조라항에 보트를 맡겨놓고 거의 내도,외도,지심도쪽으로만 낚시를 하였는데...
간만에 파도도 잔잔하고 골드웜님도 오신다기에 해금강을 넘어서 대소병도까지 가봤네요...
거제의 대박을 맞기가 쉽지않네요....주중에 잘나오다가 주말엔 파도가 높거나 물색이 탁하거나...
먼길오셨는데 조황이 좋지못해서 제가 미안하더라구요....
그나저나 .......벌써 4~5일이 지났는데........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공산명월님이 아무탈없이 돌아와주시길 간곡히 기원합니다...
갈때 마다 잘 잡힌다면 .. 그또한~ 재밋겠죠
좀 가까우면 저도 달려갔을텐데 이럴땐 많이 아쉽고 그렇습니다.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많이 다운된듯 합니다.
어디에 계신지 나름 걱정에 추석이 어떻게 지났나 싶고 그렇습니다.
다음에 가시면 더 많은 손맛 보실수 있을겁니다
추석지내고 돌아와 보니 아직도 공산명월님 소식이 없네요..
단순 해프닝으로 제발 마무리 되었으면 하는게 제 마음입니다.
어서 빨리 돌아오세요..
좋은곳에 다녀 오셨네요.
저의100회기념 조행에 오셔서 저금통 내노으라고 말씀 하시던것이
아직도 귀에 여운이 남아 있는데..
늦게라도 무사히 돌아와 주었으면 좋으련만. 답답하네요.
아~ 오징어 직접 잡아서 먹어보고 싶네요...
너무나 많은 기대를 하고 갔었건만......
정말 무늬오징어는 철저히 외면한 하루였네요
하루종일 차운전에 배운전에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저도 따라가볼까 생각했는데?? 안가길 잘한 걸까요?? 고생하셨습니다.
떼 무늬를 만나는 날이 또 있겠지요??
거제도의 새로운 면을 보았네요~
경치가 아주 좋습니다.
손맛 입맛 다~~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