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후기는 그냥게시판, 조황정보 등에 남겨주세요.
포인트정보가 빠진 조행기, 낚시금지구역, 퇴치행사, 대상어를 험하게 다루는 등의 혐오감을 주는 조행기는 금지합니다.
금어기, 금지체장, 안전장비 미착용(확인이 안될경우 따로 기입) 조행기는 금지합니다.
※ 배스 뒤로 던지는 낚시꾼은 출입금지, 지난 조행기 게시판
  •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100926 위천 사직교

김진충(goldworm) 쥔장 김진충(goldworm) 7992

0

28

어제 예고드린대로,

오늘은 군위 위천 사직교를 다녀왔습니다.

 

사직교 위치는 군위IC에서 그리 멀지 않습니다.

사직교상류에 잠수교가 위치하는데,

잠수교에 많은 도보꾼들이 즐겨 찾으시더군요.

 

사직교 상류 잠수교를 찾아오신다면 네비게이션에 다음주소를 입력하시면 됩니다.

"경북 군위군 군위읍 서부리 151-22"

 

 

집에서 다부ic-군위ic- 내려서 국도로 잠시 달리니

40분가량 걸리더군요.

 

 

 

 

 

sajikgyo.jpg

 

사직교는 배펼곳이 없고

상류 잠수교에 배펼곳이 있습니다.

 

사진상 오른쪽의 경우는 차가 빠질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 바랍니다.

 

좌측 동그라미는 차에서 물가까지 거리가 꽤 되고 경사도도 조금 있습니다.

미니가 워낙 가벼우니 뭐 번쩍 들고 가서 펴니 되더군요.

 

앞으로 탐사할 위천 포인트들은 이보다 훨씬 더 심할것으로 각오하고 있습니다.

 

어탐기+3080태클박스 까지 들고가면 두번왕복,

어탐기와 태클박스 포기하고 낚시대 두대로 짐을 간소화 하면 한번에도 가능합니다.

 

한번에 들고 나르면 벨리와 별반 달라질게 없게 되죠.

하지만 벨리보다 훨씬 활동폭은 넓어지게 됩니다.

 

 

 

 

일단 풍경 사진먼저 올려봅니다.

?

DSCF8986.jpg

 

사직교 상류 잠수교쪽을 바라본 전경,

 

 

 

 

DSCF8987.jpg

 

잠수교 상류쪽 전경.

 

 

 

수심은 거의 1미터 내외에 매우 얕고 바닥은 잔자갈,

 

딱 꺽지포인트다 싶고, 바닥은 훤히 보이며 잔자갈이 잔뜩 깔려있습니다.

이따금 수초가 있을뿐 포인트는 매우 밋밋하더군요.

 

1/8온스 지그헤드에 3인치 쉐드웜으로

배스와 꺽지 모두 노려보았으나 배스만 입질하더군요.

 

잠수교 상류쪽에서 잔챙이 몇수 잡아내고

잠수교 아래 그늘에서 늦은 점심상을 채려봅니다.

 

 

 

 

 

DSCF8989.jpg

 

매번 나무젓가락 챙기는걸 잊어먹네요.

그래서 물가 버들강아지 가지를 꺽어다가 젓가락을 만듭니다.

 

 

 

 

 

 

DSCF8990.jpg

 

라면 끓이기에 앞서 커피한잔 끓여내고,

커피한잔 음미하면서 라면을 끓이는 중입니다.

 

 

라면하나의 참치한캔,

절묘한 조화 같습니다.

 

이렇게 라면 한그릇 하고 있으니 같은 아파트 동민, 라이트닝이 오셨네요.

 

쉬프만 1.7을 띄워서는 졸졸 따라다닙니다.

 

사직교 쪽 포인트들을 뒤져봤으나 수위는 매한가지,

깊은데가 거의 없더군요.

 

깊어봤자. 1.5미터로 역시 바닥아 훤히 보입니다.

 

그래도 물녀석은 물더군요.

 

 

 

 

 

 

DSCF8991.jpg

 

자잘한 녀석들로 열댓수 잡아낸거 같습니다.

 

거의다 지그헤드+쉐드웜채비로 잡았고,

버즈베이트로 잡은녀석도 몇마리 됩니다.

 

전체적으로 정리를 해보자면,

수면적은 넓지만, 평균수심이 1미터 내외로 매우 얕습니다.

최고수심이 1.5미터일 정도로 대다수가 얕은 지역입니다.

 

그럼에도 배스의 개체수는 상당한 편이구요.

 

장시간 하기에는 별로같고,

땅콩보트로 한나절정도 치고 빠지기에 충분한거 같습니다.

 

 

 

해질녁 그렇게 마감을 하고는

집앞 선산곱창에 돌아와서 밥 + 한잔 하면서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다음번에는 군위IC위아래쪽에 위치한 위천 포인트들 탐색해볼 작정입니다.

 

 

 

 

 

 

 

김진충(goldworm) 김진충(go..
13Lv. 16443P
다음 레벨까지 1197P

즐거운 낚시

즐거운 활쏘기

즐거움 검도

신고공유스크랩
28
profile image

열심히 다니시네요.... 오늘 달창서 동방님은 대박나고 전  잔챙이하고 놀다 왔습니다...

10.09.26. 21:50
profile image
정진수(배스마루)

달창조행기 이미 봤습니다.

동방님 달창 징크스를 드디어 극복하셨더군요. emoticon

10.09.26. 21:59
profile image
김진충(goldworm)

하하...뭐 욕심내지 않고 하니...조과가 좋았던듯 싶습니다...emoticon

10.09.27. 08:20
profile image

미니, 배터리, 가이드, 낚시대, 기타 부수기재 합쳐서 한번에 물가 진입이 가능하다는 말이

 

그냥 황홀하게 들립니다.  짬보팅의 유혹이 너무 크겠는걸요..emoticon

10.09.26. 21:56
profile image
배대열(끈기배서)

골드디오 미니의 가방이 배낭형태로 맬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도 여러 생각을 거듭한끝에 나온 것인데요.

 

만약에 정말 힘든 코스를 진입한다면 보트를 배낭처럼 매고 발펌프 하나 들고 물가까지 진입해보는 것도 생각해볼수 있습니다.

배낭처럼 보트를 매고 가게 된다면 양 팔이 자유로우므로

장화 하나 신고 가면 얼마든지 험한 코스까지 진입이 가능할수 있겠죠.

나중에 배낭도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배낭으로 매고 들어간다면 땅콩보트의 활동범위가 상당히 넓어지게 됩니다.

애초에 미니를 구상하는 단계에서 저는 "위천"을 많이 의식했습니다.

위천이나 옥계천 같은 진입하기 힘든 하천에서는 미니의 위력이 더욱 발휘될듯 합니다.

 

가을시즌이 오징어랑 겹쳐있어서 10월은 내도록 오징어만 다닐거 같고,

짬짬이 위천을 뒤져볼 생각입니다.

 

DSCF8602.jpg

10.09.26. 22:03
profile image
김진충(goldworm)

상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골드디오 265도 가방을 양 어깨에 맬수는 있던데 조금 어렵긴 했습니다.  옮기고 나면 어깨엔 노역의 흔적이 남고..emoticon

 

오늘 금호강 꽃밭 석축 맞은 편에 도보로 진입하여 낚시를 하는데 뻘밭이라 힘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접근할 수 있는 포인트도 한정되다 보니 석축쪽에서 미니를 세팅해서 다녀보면 좋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미니 가방은 참 사용자 요구가 잘 반영된 것 같네요.emoticon

10.09.26. 22:10
profile image
배대열(끈기배서)

골드디오 265도 가방을 양 어깨에 맬수는 있던데 조금 어렵긴 했습니다.  옮기고 나면 어깨엔 노역의 흔적이 남고..emoticon


G2를 공방 3층에서부터 지고 내려왔다가 보팅하고 나서는 지고 올리고 했었습니다. emoticon

보트 가방을 배낭용처럼 어깨끈을 패드를 덧대어 만들면 좋을꺼 같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emoticon

 

다들 비슷한 경험을 하시네요. 어깨에 노역의 흔적이... emoticon

10.09.27. 09:49

위천 굉장히 맘에 드는 곳인데 진입이 문제더라구요.

 

265사이즈 딩기로 내릴 수 있는 구간이 많으면 좋을텐데

 

 미니미니 좋네요. 특히 어깨끈과 노킬이 압권입니다emoticon

10.09.26. 22:58
profile image
유승목(피에로)

진입도 문제지만, 구간이 좀 좁은게 흠이라면 흠입니다.

짧게 치고 빠지기를 해야하는데 그러자면 보트가 작아야되겠죠.

미니처럼.... 

10.09.27. 00:56

역시 미니가 대세군요

저도 유학지같은  만수라 배펴기가힘든 곳에서 배를 위에서 바람넣고 바닥판 조립후 물가로 던져버리고

배터리와 낚시대 내려서 배로 던져넣고...몸을 폴짝 뛰어서 탑니다....

위천 탐사 화이팅하세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10.09.27. 04:02
profile image
육명수(히트)

새벽에 평촌교 가는길을 묻는 전화를 주셨더군요.

지금쯤 삼랑진을 열심히 달리고 계실듯....

10.09.27. 12:01
profile image

위천이라....요즘은 어딜갈지....주말마다 고민이 되네요...매번 같은 곳을 반복해서 순외공연 돌다보니...

새로운 필드 개발이 시급한듯 합니다..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미니가 갖고 싶네요..emoticon

10.09.27. 08:19
profile image
이호영(동방)
요즘은 어딜갈지....주말마다 고민이 되네요...


매번 패턴이 틀려지는 달창으로 오세요~~! emoticon

10.09.27. 09:50

역시 미니가 있으니 조금 힘든곳도 과감히 진입할수가 있군요~

짬낚시에는 정말 미니가 최고인것같습니다.

배낭처럼 멜수있다면 어디든지 걱정없을 것 같네요

배에서 먹는 라면 참 맛있어 보입니다.

버너를 사놓고도 아직 한번도 시도해 보질 못했네요

10.09.27. 08:27
profile image
구도형(지성아빠)

추울때나 더울때나 밖에서는 라면이 최고인거 같습니다.

하나만 끓이면 물이 금방 끓으니까 시간도 오래 안걸리고 좋더군요.

10.09.27. 12:02
profile image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추석연휴동안 바다가 성질을 부리는 통에 바다 근처에도 가보질 못하고 있네요.

오늘은 잠잠한데 그것참....emoticon

10.09.27. 12:02

어제 잠수교쪽의 노란보트가 골드웜님이셨군요~

 

알았다면 인사라도 드렸을텐데..

 

어제 내량교 하류쪽에서 보팅을 하였습니다.

 

사직교를 지나면서 포인트를 봐두고 있었는데~emoticon

 

손맛 축하드리고요~

 

저도 보트 내릴 장소 알아보고 있었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10.09.27. 13:27
profile image

역시나 부지런 하십니다.

운전하고 다니면서 늘 궁금해 했던 구간이었는데, 대리만족하고 갑니다.

좋은 정보는 늘 주인장님께서 솔선해서 알려 주시네요.~

10.09.27. 17:08
profile image
오진용(오션)

안동 조행은 성과가 좀 있으셨나 모르겠군요.

바다 상황이 안좋으면 미니를 어깨에 메고는 또 어데가볼까 생각합니다.

 

바다 잔잔하면 오징어 잡으러 가야겠구요. emoticon

10.09.27. 22:32
profile image

저날 사직교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안갔는데

갔으면 노란 미니를 볼 수 있었겠네요

다녀오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10.09.27. 20:57
profile image
김지민(닥스)

사직교쪽은 잠시 지나가는 포인트로 활용해야 할거 같습니다.

수면적은 넓으나 전반적인 수심이 너무 얕아요.

10.09.27. 22:32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716
image
배대열(끈기배서) 10.09.28.01:09 6421 0
715
image
최인상(현진아빠) 10.09.27.13:36 7441 0
714
image
원로 조규복(부부배스) 10.09.27.12:02 4905 0
713
image
김신광(사발우성) 10.09.27.11:24 6698 0
712
image
임성규(임님) 10.09.27.10:53 6145 0
711
image
장인진(재키) 10.09.26.23:15 7469 0
710
normal
천태성(천프로) 10.09.26.22:01 5611 0
image
쥔장 김진충(goldworm) 10.09.26.21:38 7992 0
708
image
이호영(동방) 10.09.26.18:36 5255 0
707
image
쥔장 김진충(goldworm) 10.09.25.22:59 9428 0
706
image
김신광(사발우성) 10.09.25.22:35 5099 0
705
image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10.09.25.19:47 5171 0
704
image
원로 조규복(부부배스) 10.09.24.10:56 5211 0
703
image
쥔장 김진충(goldworm) 10.09.23.22:41 5568 0
702
image
구경태(Moon Bass) 10.09.20.22:26 9358 0
701
image
원로 조규복(부부배스) 10.09.20.10:03 5629 0
700
image
배대열(끈기배서) 10.09.19.21:37 10163 0
699
image
장인진(재키) 10.09.19.16:51 9199 0
698
image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10.09.19.15:27 5391 0
697
image
권헌영(칠천사) 10.09.19.07:03 850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