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방조제 삼치
2010/09/25(음8/18), 05:30~07:10
날씨 : 맑음, 바람조금
개황 : 9물, 약간흐린물
05:29(798)▲ 11:47(48)▼ 17:48(825)▲ 08/18 (안산)
조과 : 삼치 2수
토요일은? 낚시하는 날!
금요일밤 강남분파 4인방이 공산명월님 조문후에
모두들 집으로 귀가하였지만 저는 시화방조제로 달렸습니다.
보름(추석)이 지나고 며칠.. 물때 좋고, 날씨 좋고..
아침에 삼치를 만날것으로 확신하고
시화방조제 192번 초소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알람을 맞추어두고 차안에서 새우잠을 청합니다.
이리뒤척 저리뒤척거리다 깜박 잠이 들었는지
알람소리에 눈을 떳습니다.
새벽의 시화방조제는 주차장이 되어있네요.
모두들 삼치손맛을 기대하며 이른새벽을 달려온 낚시꾼들입니다.
채비를 들고 한자리를 차지하고는 루어를 날립니다.
잠시후 예상대로 삼치떼를 만나기는 하였는데,
삼치들이 날카로운 이빨로 또각또각 낚싯줄을 끊어내더군요.
와이어나 합사줄로 자작채비를 만들어야 할까요?
반가움과 안타까움이 교차하는 가운데
겨우 2마리만 랜딩에 성공하였습니다.
씨알이 시장표 정도는 되지요?
보너스!
요것은 새벽에 잠시 루어대 휘둘러서 잡아올린 우럭입니다.
시화방조제에도 요런 씨알의 우럭이 살고있더군요.
동해의 경우는 큰녀석은 미터급,
보통은 60-70급 삼치를 만나게 됩니다.
이빨이 날카로워서 일반라인으로는 절대로 못버팁니다.
30cm정도 와이어목줄을 준비하셔야 하고요.
와이어는 그리 굵지않아도 되지만, 그에 맞는 슬리브로 찍어서 고리를 만들어서 찍어줘야 합니다.
기성품으로 판매되는것도 있는것으로 알고 있고요.
조문하고 오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서해안 방조제 삼치는 어쩌다 큰녀석들이 출몰하기 때문에
대부분 고등어카드의 바늘을 2~3개 잘라서 사용합니다.
보통은 별 무리없이 잘 잡아올렸는데
이번에는 삼치가 바늘목줄을 끊어가는 느낌이 전해오더군요.
조문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삼치 손맛은 또 궁금하네요...골드웜님 말씀처럼
이빨이 장난이 아니던데..배스꾼들은 무심코 손넣으면 큰일 나겠습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삼치 이빨은 정말로 날카롭습니다.
반드시 집게나 립그립으로 잡으셔야 합니다.
삼치 손맛은..
말로하긴 어렵고 일단한번 드리대보세요.
바다 낚시를 한번 가보고 싶은데...영.~~~~손맛 축하드립니다...
시간만드셔서 동해안이나 남해안 다녀오세요.
바다어종은 손맛도 좋고, 입맛은 더 좋지요.
손맛도 보고 집에와서 반찬도 해잡수시고 일석이조... 언제나 보기 좋습니다.
그것이 바다낚시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 당분간은 서해안 바다낚시의 황금기입니다.
삼치, 우럭, 광어, 갑오징어, 쭈꾸미, 학공치, 전어...
고생하셨습니다.
고생은요 뭘..
저가 하고싶어서 하는 것인데요.
시화방조제 주차시 조심하셔야 합니다.
야간은 모르지만 주간에는 이동시 차량으로 주정차 단속을 합니다. 특히 안산구간에서는 더욱 심하게 단속합니다.
맞아요.
주간에는 주차단속이 있습니다.
방아머리쪽 주차장에 주차하시고 걸어오셔야합니다.
삼치는 구이가 참맜있는 고기이지요. 좋은 조행기 잘보았습니다.
아침에 잠깐 낚시하여
손맛과 입맛을 챙길 수 있는
낚시대상어가 삼치인 것 같습니다.
짠물/단물/강계 가리지 않으시는 진정한 낚시 매니아 이십니다~~
삼치 구이 참 맛이겠습니다.
손맛 축하드려요
삼치의 화끈한 손맛은 정말로 환상입니다.
생물삼치를 구이로 요리하면 입맛도 좋지요.
바다낚시는 먹는 즐거움까지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예, 맞아요.
이제 갑오징어 시즌도 오픈되었으니
갑오징어 잡으러도 나가보아야 하겠는데..
항상 그렇지만 시간이 문제네요.
바다 루어는 한번도 해보질 않아서 좀 망설여지네요~
그래도 먹는 즐거움이 있어서 올해가 가기전에 도전해봐야겠습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지역별로 바다루어 채비와 운용이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가장 확실한 것은 가벼운 지그헤드에 작은 그럽달고 스트럭쳐주위를 탐색하는 것이지요.
그러다 보면 무슨 고기든지 얼굴은 보여주더군요.
삼치 손맞이 매우 궁금 하네요. 축하드립니다.
삼치는 생긴모양이 날렵하기 때문에
입질후에 끌고 들어가는 손맛도 화끈하답니다.
대체로 바다어종이 힘이 좋으므로 삼치손맛도 화끈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