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늬공격대#4, 거제도 101002
주말마다 기상상황이 안좋아진다 하니
주말만 쳐다보고 사는 입장에서는 참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3주간의 휴식이 끝나고 다시 6주간의 출강을 앞둔 시점에서 더욱 애절해지더군요.
목요일쯤 골드웜네 맨 아래에 링크된 바다현재날씨, 일본바다, 일본날씨, 기상청, 물때표 등등 레이다를 최대한 가동하여 봅니다.
그리고 여기저기 조황상황에 대한 문의도 해보았구요.
요즘 목표는 단 하나 바로 "오징어" 입니다.
얼마전 조행기에 이름들도 다시 바꿔놨는데
오징어 조행기 시리즈의 제목을 " 무 늬 공 격 대 "로 정했습니다.
피싱프리맨 김명진님께 문의해보니 토요일 거제도로 들어가신다 하네요.
그러면서 어느정도 조황은 있을거라 귀뜸해주십니다.
그냥게시판에 http://goldworm.net/226602 이렇게 글도 주셨지요.
자주 쪽지나 문자로 안부를 주고받는 저의 조행파트너 타피님과 동행하기로 약속을 잡아놓게 됩니다.
일단 노래 한곡 틀어놓고 감상을 시작해보겠습니다.
(노래가 끊기면 일시정지 눌러두셨다가 게이지 다 차오르고 들으시면 됩니다)
?어떤 노래든 원곡보다 나은것은 없다 생각합니다.
그래도 임현정의 노래보다 좀 색다르게 들어보는것도 괜찮을것 같아 한번 올려봅니다.
전날이던 1일 금요일 조금 일찍 귀가하려 했으나
학원 수강생이 또 발목을 붙드네요.
수업 마무리해주고 9시경 귀가....
슈퍼에서 캔커피와 생수를 각얼음에 잘 재워서 아이스박스에 넣어두고는...
와이프에게 대충 아양좀 떨어주고 10시경 일찍 눈을 붙여봅니다.
조행전날 잠을 전혀 안자고 가시는분들 많으시던데,
저는 꼭 자려고 애를 씁니다.
제가 지키는 낚시안전 철칙이 몇가지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밤낚시 피한다는 것과 낚시전날 어떤식으로든 잠은 꼭 잔다는 것입니다.
안되면 그냥 눈이라도 대충 감고 침대에서 가만 누워있기도 합니다.
일어날때 조금 피곤하기는 하지만 그렇게 잠을 자두면 다음날 낚시 컨디션에 많은 도움이 되더군요.
잠의 결과는 늘 안전한 조행을 보장하게 됩니다.
그렇게 숙면을 취하다가 새벽2시경 일어나 주섬주섬 준비를 시작하고
3시 약속시간에 맞춰 아파트앞으로 내려갑니다.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가 꼬여서 빠져나오는데 늦는다는 타피님의 통보....
점심때 먹을 김밥 사서 아이스박스에 담아두고 태클들 챙기고 있으니 20분 가량 늦게 도착하시네요.
바로 출발.....
거제입구에서 시락국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거제 구조라항구에 도착한것이 7시경입니다.
슬로프에 도착하니 피싱프리맨님의 차량이 보이더군요.
그옆에 주차하고 보트조립후 보트에 딩기돌리를 꽂고 슬로프로 밀고내려가다가...
그만 미끄덩 합니다.
오른손은 보트를 잡고 있어서 넘어질때 뇌진탕까지는 아니었지만,
목이 좀 삐끗했네요.
종일 좀 신경이 쓰였지만, 크게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슬로프나 갯바위에 물이끼는 한겨울에 얼음보다도 더 미끄럽더군요.
늘 조심조심 해야겠습니다.
드디어 출항......
생각보다 바람이 조금 있지만, 낚시를 못할만큼은 아닌거 같았습니다.
또 구조라항구 자체가 만 지형이라서 큰 바람이 불더라도 문제없겠다 싶더군요.
적어도 너울파도는 잘 들어오질 않겠죠.
피싱프리맨님이 올려주신 조행지도에 1번이 시작되는 위치입니다. 포인트는 좋아보이나 입질이 없네요. 앞쪽에 내도가 보이고 그뒤로는 외도가 보입니다. 외도는 잘 가꿔진 정원같은 섬으로 유명하죠. 외도는 난바다 영향을 받지만, 내도까지는 비교적 안전한 만지형의 안쪽에 위치하여 낚시하기엔 좋은 편입니다. 떠오르는 햇살을 피하고자 내도의 서쪽면을 타고 가봅니다. 오징어는 여전히 소식이 없었지만, 역시 거제도의 경치는 일품이네요. 해송들과 잡목들, 그 거센 바닷바람과 파도를 맞으면서도 꿎꿎이 버텨내는 자연들을 보자면 신비롭고 어떨때는 존경스럽기까지 합니다. 나무 하나가 죽은채로 앙상한 가지로 버티고 있네요. 주목 같은 종류일까요? 피싱프리맨님께 전화해보니 외도쪽에 있는데 오신다고 하네요. 피싱프리맨님의 오래된 낚시친구... 인섭씨와 같이 오셨네요. 사진 두장 올려봅니다. 역광 실루엣이 좀 멋지지요? 바다전용 17피트 FRP보트에 50마력엔진.... 딱 낚시하기에 좋은 보트 같습니다. 피싱프리맨님은 늘 저에게 여러 조언을 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때까 오전 9-10시경 쯤 되었을거 같은데, 피싱프리맨님은 새벽장에서 4-5마리 하셨고... 우리는 그때까지 꽝. 어제까지는 잘은 아니더라도 그럭저럭 나오는 상황이었는데, 오늘은 동풍이 심한편이라서 조황이 별로인갑다 하네요. 오전에 무늬를 노리던 낚시배들도 철수해버립니다. 그래도 명색이 무늬공격대인 우리는 포기할수가 없겠죠. 구조라해수욕장으로 넘어가서는 망치마을 앞쪽까지 뒤져봅니다. 그래도 감감 무소식이네요. 그래도 바위 절경들이 위로해줍니다. 위에도 말씀드렸듯이 저는 늘 한숨 자고 낚시가는 철칙이 있는데... 절대로 그게 잘 안된다는 타피님은 밤 꼬박새고 오셨고, 게다가 가는 차안에서 전혀 안주무신 관계로 11시경 햇살이 따끈해지자 넘치는 졸음을 주체못하고 쓰러지셨네요. 바다위에서 이렇게 자는 상황은 여러모로 좋질 않답니다. 푹 주무시게 20분정도 주무시게 두고 망치마을 앞쪽을 두들겨 보지만 영 반응도 없었네요. 다시 내도앞쪽으로 돌아오는길... 동풍, 맞바람과 맞서며 돌아오는길이 정말 괴롭더군요. 엉덩이가 덜썩이고 짠물 몇바가지 덮어썼구요. 튀어다니는 짐들 정리하느라 바쁘기도 했습니다. 김밥 네줄로 점심을 떼우고 시원한 음료로 목도 축이고.... 그무렵 피싱프리맨님은 8마리 채우고 그때까지 꽝중인 우리들을 걱정스러운듯 보시며 먼저 철수 하시네요. 무늬공격대 이대로 해단식 하고 끝내버려야 하나 어쩌나 생각에 빠집니다. 맨날 듣는 지긋지긋한 한마디... "어제까지는 잘 나왔는데...." 이대로 포기할수없기에 계속 도전해봅니다. 그러다가 드디어 반가운 소식이 오네요. 타피님의 첫수입니다. 오랜기다림 만큼이나 크기가 꽤 크네요. 무늬공격대 해단을 막아준 이쁜 녀석입니다. 바로 담아놓고 다음녀석을 노려봅니다. 이내 한마리가 더 나왔는데... 담는 과정에 먹물을 발사해버리네요. 붕어뜰채와 피빼기는 기본입니다. 그리고 우리 복장처럼 검은색깔 옷이 필수지요. 연거푸 몇마리를 잡아냅니다. 타피님 세마리, 저 두마리. 내도와 거제본섬 사이 물골에서만 그렇게 잡아냈네요. 오후 5시경 그렇게 조행을 마무리하고 돌아옵니다. 배를 접어놓고 출발직전 선착장에 세워두고간 피싱프리맨님의 보트를 사진에 담아봅니다. 거제 구조라항에 가면 꼭 들러야할곳, 바로 거제대구낚시입니다. 사장님 성함은 구봉진님 이시고.... 거제도에서 제일 먼저 무늬오징어낚시를 시작하셨던 분이죠. 그만큼 무늬오징어에서도 박사십니다. 한번 뵙고 인사하고 갈려고 들렀더니 낚시꾼들 철수시키러 배타고 나가셨다더군요. 기회가 되면 꼭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올라오는길, 비가 시작되더군요. 제가 제일 싫어하는 운전이 밤길 + 빗길입니다. 조심조심 정속주행으로 3시간 30분 걸려서 복귀합니다. 새로 바꾼 그랜드스타렉스 차량이 워낙 조용하고 힘이 좋아서 운전하기에 많이 편하고 좋더군요. 그렇게 집앞으로 복귀하여 선산곱창에서 저녁을 먹고는 라이트닝님과 맥주도 한잔 더하고는 초심님과 미노스님이 보내주신 참돔 한마리를 받아들고 귀가했습니다. 초심님은 꽤 오랜동안 타이라바로 도전을 해오셨지요. 오늘이 그 성공을 자축할만한 날일겁니다. 이름하여 "타이라바 공격대" 저는 그냥 "무늬공격대로" 갈랍니다. 하루 쉬고 오늘 저녁, 오징어+삼겹살 불고기, 줄여서 오삼불고기로 저녁상을 차렸습니다. 환상 조합이죠.
?다음주부터 6주간의 출강동안 평일낚시는 힘들거 같습니다.
그래도 주말 낚시는 계속 되어야겠죠.
10월 한달이면 오징어 시즌도 끝나게 됩니다.
배스루어를 할줄 아는 분들이라면 오징어낚시는 절대로 어렵지가 않습니다.
전용낚시대와 합사줄만 구하면 싸구려 에기루어로도 충분히 오징어를 노려볼수 있습니다.
꼭 한번 도전해보세요.
몸은 괜찮으신가요?
꽝은 아닌갑네요.... 수고하셨습니다....
뭐 허리 목 좀 뻐근한 상황이죠. 그리 불편한것은 아니랍니다.
오늘 인사 못드리고 돌아와서 죄송합니다.
삐긋한목은 좀 어떠세요
침좀 맞으면 될것 같은데
맞으셨나 몰라요
낚시든 뭐든 사고는 생각지도 않은것에 생기게 되는걸보고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정말이지 ,,,어제는 오늘 한마리도 못잡으면
다시는 무늬의 천국 어쩌구 저쩌구 하는 거제도에 안가기로 마음 먹었는데
오후장 피딩에 굵은놈 두마리로 다시금 거제도를 쪼매 좋아해주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매번 연로한 저를 많이 챙겨주시는 골사부님
항상 고맙게 생각합니데이
집에 가서 혼 많이 안났나 그게 더 걱정되더군요.
이제 낚시가실 여유가 점점더 줄어드실겁니다.
그래도 틈틈히 다녀야죠.
목이랑 허리는 크게 불편한 편은 아니라서 뭐 그냥 아랫층에 한의원에가서 물리치료 조금 받아볼까 싶은 정도입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구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무늬공격대!
해단식을 방해한...무늬...
그 단락이 조행기의 복선입니다.
고생하셨습니다...저도 배웁니다.
출조 전 날 꼭...잠이 안오더라도, 눈을 감고 누워있는다...
항상 설레어서 저도 잠을 못이뤘는데, 그렇게 해야겟습니다.
다행히! 꽝! 이 아닌~ 여러수의 무늬 손맛 축하드립니다.
8월에 거제 구조라에서 해수욕을 했었는데, 그 앞 낚시점은 못봤네요.
혼자 방파제서 죽어라! 6"6피트로 날리던 제가 멍청했네요...
이래서 정보가 중요하네요.
고생많으셨습니다. 타피님두 고생많으셨습니다.
아차~ 게리도빈슨와서 신동지오셨던 사진을 보니,
골선장님 인상을 쓰고계시던데, 목을 다치셔서~
그러셨나요? 침한대 맞으셔요
레드배스 홈페이지에 가서 보니 제가 좀 인상을 쓰고 있긴하네요.
햇살이 따가워서.........
휴~~ 다행입니다....
거제로 오시라고 바람을 잔뜩 넣었는데....동풍에 파도에...
먼길 오셨는데...미안하더라구요....
그래도 전 이번주 또 갑니다...토요일 출발...1박2일.....
이번주는 날씨가 좀 따라 주어야 할낀데.......
뭐 낚시란게 이런날도 저런날도 있는거죠.
꽝치는것은 절대로 두려워 하지 않습니다.
늘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무늬도 이젠 꽝은 없네요~!
도대체 못하는게 뭡니까?
저번주에 처음처럼님도 동해안에 무늬 잡으러 다녀오셨는데, 2마리 잡으셨다고 하대요...
조만간 따라가서 칼질이나 좀 해주고 무늬 맛이나 좀 봐볼까 합니다...
올해 포항무늬도 그다지 잘 나오는 상황이 아닙니다.
철이 늦게 시작된데다가 마릿수도 적고, 또 일찍 끝날거 같은 불안감을 보여주네요.
오늘 하빈지 번개 주최하시는데 보탬이 못되드려서 죄송합니다.
올해 포항무늬도 그다지 잘 나오는 상황이 아닙니다.
그런 것 같더군요. 화진서 영덕까지 올라가면서 던졌다고 들었습니다...
번개야 뭐 주최랄게 뭐 있나요?
모여서 즐겁게 낚시하고, 싸가지고 온 음식이 적으면 근처에 들어가서 사먹으면 되고, 각자 가져오신거 맛있게 나눠먹으면 되고...
넘어지시면서 크게 안다치셨다고 하니 다행이시네요
내일 꼭 병원 한번 가보세요 별거 아닌것 같으면서도 오래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작년경 왼쪽 어깨를 다쳤었는데 그때 제대로 치료를 안해서 아직까지 말썽이거든요
몸에 살이 많아져서 딱하나 좋아진점은 넘어져도 살들이 막아주더군요.
크게 안다치셔서 다행입니다...
도전해보고 싶지만...골드웜님 조행기만봐도..어려움이 느껴집니다..
아직 그정도 열정이 제겐 없나 봅니다.
고생하셨습니다...대박이 나야...칠곡주민들도 좀 얻어 먹을긴데요...
대박나서 좀 나눠드리고 그러고픈데,
그럴일이 올해안엔 있으려나 원...
다다음주 16일 보령 갑오징어+쭈꾸미번개모임에 오세요.
거긴 꽝도 없고 낚시하기에도 매우 편한편입니다.
색다른맛을 경험하실수 있을듯....
수고 하셨습니다.
많이 다치지 안으셔서 다행입니다. 꼭 물리치료를 받으세요.
열정에 박수를 드립니다.
무니에 한번 도전하겠금 만드는 조행기였습니다.
수도권쪽은 무늬오징어 낚시 접하기가 많이 어려울거 같습니다.
적어도 남해 동부권으로 오시거나 동해남부권으로 와야하니 말이죠.
아니면 비행기 타고 제주도로 가던가 해야하는....
대신 갑오징어는 서해에서 어렵지않게 잡을수있을겁니다.
배타면 훨씬 쉽구요.
고생이 많으시구만요..
어째 그리 힘들게만 보여집니다.
녀석들이 어디있길래 ..
곧 대박이 올겁니다!
뭐 다 경험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리 섭섭하진 않습니다.
그래도 좋은분들과 다니셔서 재미있었겠어요. 저도 기회되면 같이 가보고 싶습니다.
타피님 별로 좋은분 이에요.........
그래서 컨디션이 별로 안좋아 보였군요.
항상 안전이 최고이니 뭐 그건 형님이 더 잘아실것이고....
그나저나 저 오삼불고기 언제 먹어보나요.
어머님이 계속 기다리고 계시는데...
16일이나 17일쯤 계획 한번 잡아보세요.
아니다 17일은 숙직이네요.
16일 번개모임 추진할겁니다.
서해 보령 송도선착장에서요.
주말쯤 구체적인 공지 띄웁니다.
선장님이 어디가 아프시다니 왠지 어색한데요...
드디어 오징어를 만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16일 모임은 엄청 참여하고 싶은데 아마 불가능할거 같습니다. 많이 잡고 오세요~~
저 잘 넘어지거나 다치는 편이 아닌데...
매사 조심조심하거든요.
그런데 이날따라 미끄러지는 일이 생기네요.
정말 의외였습니다.
오~~~오늘은 드디어 무늬를 보여주시는군요...축하드립니다...
사진을 안찍어 올려서 그렇지 올해들어 네번의 조행동안 꽝친적은 없었어요.
드디어!!!!!
몇마리로 기뻐할 우리들이 아닙니다.
쿨러가 비잡아서 큰거 넣고 작은거는 돌려보냈다 해야 대박조행인데......
신동지서 잠시 뵈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타피님 여전히 열정이 그대로 신것같아서 보기 좋습니다.....
무늬 오징어 저도 잡으러 가고 싶습니다... 언제쯤이나 오징어 구경 해 볼 수 있으려나.......
무늬오징어 참 독특하게 생겼네요... 많은 참고가 되네요... 늘 조심해서 즐거운 출조 하시길......
같이 점심이나 한그릇 했으면 싶디만 그냥 들어가신대서 뭐...
나중에 성서 또 한번 놀러가겠습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전 16일에 행사가 있어 그날은 참석 못하고 17일에 가지 슆네요..
아 16일날 행사가 있으시군요.
아쉽습니다.
재작년과 작년에 비하면 올해는 무늬 조황이 많이 떨어지네요.
이유가 있겠지만......
울렁울렁 쳐박는 손맛이 그립네요.
그리고 전 토요일에는 휴무가 안되서 일요일에 역시 서해로 갈까 합니다.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데요.
함께 같이 달리면 좋을텐데,
요즘 일이 바쁘셔서 같이 못해 아쉽네요.
저보다 염라대왕님께서 더 많이 아쉽겠지만...........
어제보니 2%님 에기 한통이랑 북성님 무늬 한박스랑 교환하자는 거래가 성립된듯 한데....
어찌 될려나....
2%님은 바다 못가요.
바다가면 혼나게 되있다는군요. 그러니 에기 다내놓으라고 하셔도 될듯....
구체적으로 준비물이 뭐 있어야 할까요?
낚시대, 에기 몇개, 대형 쿨러 뭐 요정도 있음 안될까요?
요즘 뭐 잘 안먹으니까? 먹는거는 패스패스~~
벌써 부터 설레입니다.
정규 6전 잘 끝내고 기분 좋게 놀러 가야겠네요.
아참 에기 저렴하게 구할수 있는곳 있을까요? 그쪽에서 잘 먹는 색깔도 있나요?
자료실에 적어놧는데... 한번 보시고...
간략하게 한번더 정리하면...
무늬오징어는 3.5호 에기가 주축이 됩니다. 에깅전용대 필요하고 합사줄 꼭 필요하고 이정도...
갑오징어+쭈꾸미는 에깅전용대도 좋고, 미듐 혹은 미듐라이트 스피닝대도 됩니다.
역시 합사라인 필수... 쇼크리더는 크게 필요없고...
다운샷 채비처럼 하되... 편대채비 만들어가면 좋고...
갑오징어용 에기는 별도로 있으니 구매해야하고 옥션 혹은 얼마전에 광고하던 피싱로드에서 구입하면 됩니다.
개당 단가 천원이하... 10~20개정도 준비하면됨.
추가로 쭈꾸미볼 이라고 하는 쭈꾸미 바늘도 10-20개준비.
아래봉돌 10호~20호 사이로 여러개준비 정도...
고기담을 아이스박스 + 망이 촘촘한 뜰채 필수...
오징어 인증하셨군요~
일요일 내내 비가 온다해서 골선장님께서는 어쩌나 싶었더니
다녀오셨군요~
손맛 축하드리고~ 입맛도 축하드립니다~
토요일 비 올지 안올지 여부는 일본날씨 정보로 확인 했죠.
해질녁 철수할때 비맞으며 돌아오겠다 싶었더니 정확했습니다.
또 일요일 비예보도 거의 드러맞더군요.
감사합니다 닥스님~
손맛에 입맛에~ 부럽기 그지없습니다~
어디로 가지도 못하고 옆에서 같이 낚시를 했다고 치고 상상의 나래를 잠시 펼쳐보았습니다~ 음~ ㅋ
무늬 인증샷 축하드립니다
"ㅋ" 쓰지말아주세요.
실제 바다보팅해보면 경상도말로 서그프다 해야되나요?
바람은 불죠.
바다는 막막하죠.
게다가 멀미나죠...
막나올때야 좋지만, 안나오면 내가 여기서 왜이러고 있나 그런생각도 하고 그럽니다.
읽어 내려가다..조마 조마 했습니다.
새벽부터 나서는 길..그 먼 바다에서 그냥 오시면 안되잖습니까.
다행히 마지막 부분 반전에서 축하드렸습니다.
대박이든 꽝이든 그 과정을 모두 소개해 주시니 참 고마운 조행기 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뭐 꽝은 늘 각오하고 들이대고 있습니다.
꽝인채로 왔더라도 크게 후회하는 조행길은 아니었을거 같네요.
늘 응원의 말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먼거리를 별 어려움없이 다니시는 걸 보면 대단하십니다.
장거리 운행은 제겐 다소 부담스럽던데. 그만큼 열정이 철철 넘치신다는...!!
조과가 좀 더 되어주면 두루두루 좋을텐데요!! 운전 조심하십시요~
열정이 피곤함보다 앞서면 되더라구요.
같은 날 저도 구조라에 있었습니다.
몰라 본게 너무 아쉽네요.
낚시배는 거의 없었던거 같고,
갯바위에 서셨나요?
와현해수욕장쪽에서 도보로 걸어들어와서 갯바위에 서셔서 에깅하던분이 보였는데,
혹시 그분인가 싶기도 하네요.
제 폰번호는 제 아이디에 회원정보에서 보일겁니다.
메모리 해두셨다고 혹시 노란보트에 시커먼 사람이 왔다갔다 하면 전화주세요.
그날 저는 구조라 항 오른쪽 끝, 몽돌밭 옆에서 워킹했습니다.
와현, 내도 말씀하시는 걸로 봐서는 왼쪽으로 도신 것 같습니다.
번호 입력 해두고 노란보트+시커먼사람 보면 연락드리겠습니다.
저는 바다루어 초짜라 포인트나 정보 드릴 건 없고,
음료나 식사라도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