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02월21일 번개늪 신년 첫 조행기...

드디어 봄이 오려나 봅니다.

일요일 날씨는 정말 좋고 오전 내내 바람한점 없는 환상적인 날씨가 계속 되던 날 팔공산작두님과 함께 번개늪 시조회를 다녀왔습니다... 드디어 시즌개막이군요...    

우 선 토요일 온 배라 고사를 단촐하게 지내고    진입을 하였습니다...

일요일에다가 날씨까지 좋아서 사람들 정말 무지하게 많이왔더군요...   

예전부터 알고 있던 스쿨링 포인트...     정말 핫 포인트였는데.... 바람한점 없던 이 날은 핫포인트가 아니었습니다...

낱 마리 ... 둘이서 네 수 정도하고 골드웜님과 단칼님,라이트닝님,염라대왕님과 함께 조촐한 선상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역 시 라면은 물에서 끓여먹어야 제 맛이죠...    점심을 배부르게 먹고 오후 장을 보는데... 입질이 딱 끊어지더군요....

이 래저래 동방님네 배와 함께 두대의 배가 이리가고 저리가고 하는 동안 역시 낱마리 조과... 날은 참 좋았지만 활성도는 그다지 좋지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철수하기전  단칼님이 말씀하신 포인트에서...  작두님 정말 작두 타시네요.....    하하

그 말씀하신 포인트에서 거의 5~6수정도 순식간에 건져 올립니다.   

대략 작두님과 저 둘이서 거의 10여수 가뿐히 넘기고 왔습니다...   아직은 배스들이 기지개를 펼 시기는 아니네요

군데 군데 산발적인 스쿨링포인트를 찾는것이 관건이라 생각이 됩니다.

오랫만에 해서 그런지 물위에 둥둥 떠있는것만으로도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함께 하신 분들 고생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