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천지..11.21
여러가지 일이 꼬여 바다 출조를 포기하고 간만에 배스 구경하러 다녀왔읍니다.
2011년 KBFA 엘리트리그 1전을 대구권에서 개최 예정이라 ...탐사를 겸해서...
호수 크기나 배스상황등은 그럭저럭 대회를 진행할만하지만...
대회행사장, 보트셋팅공간등이 만만치가 않더군요...
트레일러를 내릴만한 슬로프상황도 좋지를 못하고...
일단 왔으니 보트펴고 낚시 시작합니다....
연안 갈대 앞에서 .
..
사이즈가 고만고만 한넘들이 나와줍니다
아파트 안쪽의 쉘로우의 잠긴 나무가지 사이에서 쪼메한넘들이 마구 덤비더군요..
분명 큰넘이 있을거 같은데...붕어꾼들이 많아서 잔챙이 몇마리 하고는 이동...
이철프로 .....
그리고 역광속의 땅콩보트.......
제방쪽 수심 7~8미터권으로 문천지에서 제일 깊더군요...
어탐에 무수히 찍히는 떡붕어어군(?)속에 간간히 배스도 끼어 있더군요...
느긋하게 지지면 한마리씩 나오더군요..하지만 역시 잔챙이급....
이날 최고의 포인트는 아파트쪽 골안쪽의 쉘로우지역에서 잔챙이지만 한자리에서 10여마리도 나오고
연안 갈대앞에서 심심치 않을만큼 나와주더군요..
큰넘은 없었지만 그럭저럭 재미있었던 하루 입니다...
추가로.....점심은 인근 식당에서 주문한 도시락인데..학교주변이라 그런지 정말 푸짐하더군요..
따뜻한 국물과 푸짐한 반찬....그리고 꾸욱 눌러서 가득 담은 밥까지.. 맛있더군요..
자기 도시락 국에 홍합이 적다고 투덜대는 2%....
마리수 조황이군요 ..
배스 손맛이 그리운 저로써는..
사이즈는 묻지마 입니다.
잔잔한 손맛 보기는 좋더군요...
대꾸리를 만나지 못해 좀 아쉬웠읍니다..
봄에 가보곤 당췌 못갔군요...
아기자기한 손맛 많이 보셨네요.
접근성이 좋고 인도에서 보트를 펴고 접으니 흙도 안 묻고 좋더군요..
다만 상류쪽 물이 많이 탁한게 조금 흠이더군요...
허걱~ 이쁜 사진만 올려주세요~
2% 체면 구깁니다.
보트 사진은 나름 포스가 있는듯한데.....
자기 도시락 국에 홍합이 적다고 투덜대는 2%....
아니 이사람들이~~
남의 직장앞에서 뭔짓을 하고 갔나?
난 그시간에 진료하고 있었는데~~
이런식으로 나온다는 말이지?
두고보자고~~~
문천지에는 추워지면 큰놈들은 드롭오프지역에 모여 있었던 기억이~~
제방 근처에 보면 연안쪽에서 오면서 떨어지는 곳이 아니라 옆쪽에서 떨어지는 곳이 있습니다...
어탐기로 자세히 찾아보면 보입니다...
지깅으로는 별 반응이 없고 대신 다운샷으로 지지거나 아님 무거운 지그헤드로 바닥을 슬슬 기어오니 반응을 했던 기억이~~
요즘 슬슬 음모를 펼치고 있는데...
조만간 대구 경북에 새로운 필드에 대한 탐사를 획책하고 있슴...
제가 겨울 지깅을 좋아하는데 요즘 안동이 영 시원치않고 남도쪽으로 가기에는 시간이 없고 해서 대체할 필드를 찾던중
구미가 당기는 곳을 발견했는데 아직 아무런 정보가 없어서 탐색차 조만간 침투예정입니다...
도보 선발대를 보내서 슬로프 사정을 확인해서 대략 3곳의 자연 슬로프를 확인했고 딮에 고기들이 있다는 정보도 확인했습니다.
확인해보고 좋으면 줄창 다니겠죠?
그곳이 어딘데요???
어탐은 구하셨나요???
가까운곳에 그런곳이 있나요???
그냥 예전에 처음 시작하셨듯이 빨간 오리털잠바입고서 금호강변이나 헤메고 다니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얼마전에 거의 65정도 되는 대물이 잡혔는데...
워낚 초보인분에게 잡혀서 제대로된 계측도 안하고 대충 들고 찍은 사진밖에 없다고 하네요..
그리고 ...원장님 점빵 근처에서 낚시만 한게 아니고..
오는길에 점빵옆 닭갈비집에서 저녁도 먹고 왔읍니다...
그냥 전화드리기 귀찮아서 연락 안드렸읍니다...
발견하신 새로운 필드에서 겨울동안 손맛 많이 보십시요...
저는 연습장에서 공이나 치며 겨울을 보낼까 합니다..
어탐을 아직 못구했슴...
요즘은 게을러져서 금호강변에 못감...
얼마전에 거의 65정도 되는 대물이 잡혔는데...
금호강 역시 대단한 필드입니다. 근데 요즘 군데 군데서 공사를 하느라... 도대체 대물 배스들이 어데로 가벼렸는지...? 작년과는 너무 틀리네요...
세천쪽이었다고 하더군요..
역시 금호강은 무시할수없는 배스터입니다....
예전에는 가끔씩 돌아다녔는데....금호강변에서 낚시 해본지가 수년은 된듯합니다.
언제 날씨 따뜻할때 짬낚시라도 한번 가봐야겠읍니다.....
세천이라면 다사읍 세천리를 일컸는건가요?
금호강 세천은 거기 뿐입니다.
정말 정말 오랜만에 조행기 올리신듯 합니다.
문천지에서 게임이라... 재미있을거 같은데요.
배펼곳들이 좀 좋게 나오면 좋으련만 싶습니다.
이제 겨울피싱 시작된듯 합니다.
장척지나 번개늪에서 구워주시던 삼겹살 생각이 나네요.
귀차니즘으로 자주 글도 못올리고 있읍니다..
번개,장척이 예전에 비해서 많이 못해졌더라구요...
조만간....삼겹살번개 한번 하시자구요...달창이 좋을듯 싶습니다...
문천지 물돼지는 어디 짱박혀 있을까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도시락집 정보좀 주세요...저희도 유용하게 이용하겠습니다.
김장수프로가 주문을 해서.......
확인후 알려드릴께요....
도시락 먹고싶다!!! 재미있는 하루를 보내셨네요.... 아으 낚시고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