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서 바로 여름?
?며칠을 미루던 평일출조를 오늘(24일) 감행했습니다.
장소는 하빈지.
집에서 나선 시각이 오전9시 인데, 벌써 햇살이 따사롭게 느껴지더군요.
바람은 한점도 없고...
옷을 껴입지않은 평상복차림으로 낚시해도 전혀 춥질 않고, 오히려 한낮은 더위까지 느낄정도라니...
지난주까지 그렇게 추웠건만, 봄은 건너 뛰고 바로 여름으로 가려나봅니다.
그래서 조행기 제목을 "겨울에서 바로 여름" 이라고 정해보았습니다.
조행기 시작전에 노래한곡 감상해봅니다.
오래전부터 제 컴퓨터에 있었고,
지금은 제 폰에 저장되어서 자주 듣고 있는 곡이기도 합니다.
아래 유튜브에서 구한 동영상은 영화제작스토리와 엮여 있는거 같네요.
영화 "비밀(천국의 한숨)" OST
영화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보세요.
http://blog.naver.com/inigold02?Redirect=Log&logNo=60119062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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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 30분경 상류 다리부근 공터에서 골드디오미니를 조립하고 출발.
상류 1~1.5미터 얕은곳에서 크랭크로 한마리 들어올리다 놓치고...
하류로 이동해봅니다.
잔잔하니 참 한가롭고 평화로운 하빈지 풍경입니다.
이따금 도보하시는 분들이 몇분 보이시고...
보트가 네대정도 떠있었네요.
중류 하류 둘러봐도 별 반응이 없어서
민생고 해결에 착수합니다.
물위에서 나홀로 끓여먹는 라면과 커피한잔의 여유.
참~! 좋습니다.
곶부리 부근의 돌밭.
이런곳에 붙어있을것만 같은데
어쩐일인지 나오질 않네요.
12시가 다되가는 시간 다시 상류로 복귀하면서
14그램 메탈바이브로 힘을 내봅니다.
4짜 한마리 그리고 이녀석.
중류 배펴는곳 앞쪽에서 연타로 두마리가 올라오네요.
아래 사진은 금수가든 앞쪽입니다.
이곳을 사진에 남겨두는 이유는
여기다 배를 대어놓고 금수가든까지 걸어가서 식사하면 참 좋겠다 싶어서입니다.
배가 보이는 거리에 있으니 짐을 옮길 필요도 없고...
5천원짜리 김치찌게가 준비되어있다 하니 꼭 들러보시길 강력추천 합니다.
금수가든 사장님 휴대폰 011-525-3025 으로 예약해두고 가면 더 편리하겠죠.
이집 백숙을 참 잘합니다.
그리고 이부근에서 고기들이 막 나오기 시작하네요.
철수직전에 연타로 다섯마리정도 잡아냈습니다.
이부근이 고기가 잘 나오는 이유는 지난해 이곳에 뻘 걷어내기 공사가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메탈바이브로 잡았고
턱걸이 4짜 2마리와 힘좋은 잔챙이들 세마리....
삼광님도 늦게 오셔서 옆에 계셨는데...
염라대왕님의 주특기인 "왔구나~" 를 좀 외쳐도 드렸답니다.
1시경 보트를 후딱 접고 집으로 귀환
그리고 늦은 출근...
아이들 수업하는 중간중간 조행기를 작성해봅니다.
아래 사진은 아이들이 수업끝나고 가면서 낙서해둔거네요.
제모습인거 같습니다.
날이 갈수록
컴퓨터학원의 아이들은 줄어들기만 하네요.
수학학원으로 바꿔보려고 인테리어도 다 고쳐놓고도 컴퓨터배우는 아이들과 정 떼기가 힘들어 그런것인지 몇년째 그냥 컴퓨터학원만 붙들고 있습니다.
올해는 그냥 저냥 먹고살만큼만 좀 됬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2011년 두번째 조행기인가요?
이상으로 마칩니다.
사진들은 모두 갤럭시S로 찍은 것들입니다.
색감이 조금 떨어지긴해도 꽤 쓸만하네요.
요즘은 폰하나로 다 해결이 되는 세상입니다.
하빈지 조행기 잘봤습니다.
이제 봄은 비록 봄입니다만, 입은 봄이 아니네요...
저도 대륙풍이 날이 갈수록 일거리가 줍니다.
그래도... 견뎌야겠지요.
그나저나 물위에 조행은 언제나 아름답고 부럽습니다.
골드웜님께서도 금년 그냥저냥 잘 드시고 잘 사시길 바라겠습니다.
백면조인님 감사합니다.
어제 오늘은 완전 봄날씨더군요. 그래서
창고에 넣어둔 장비들 꺼내서 청소 좀 했습니다.
골드웜님의 조행기를 보고나니 하빈지가 막 땡겨서요.
이제 발동을 걸어야지요.
일주일 사이에 정말 빠르게 변하고 있답니다.
흐으... 빨리 다른 곳들도 녹아 여기저기 달렸으면 좋겠습니다.
수학학원도 하실 수 있으신가보네요~!! 대단하십니다. 하빈지 내일 쏩니다.
내일은 아이들 병원검진 받으러가야해서 못가볼거 같네요.
조금만 잡고 오이소...
아우....그냥 부럽다는 말밖에 안나오네요...........
미니 하나더 장만하이소~~
올해는 보트가 막땡기네요 밸리사서 한해만 탔는데 이젠 보트가......
위에서 끊여 먹는 라면이 사실더 땡깁니다 아참 끼고계신게 편광 선글라스인가요?
어디서 살수있나요? 올해하나구입할려고하는데 참 좋아 보입니다
편광안경은 배조님이 만들어주신겁니다.
배조님께선 손님게시판에 종종 올려놓고 계시죠.
여태 써왔던 편광안경중에서 가장 오래쓰고 있기도 합니다.
네 답변 고맙습니다 한번 연락을 드려봐야겠네요~~~~
드디어 시작이란 느낌이 확 다가오네요~
슬슬 준비해야겠네요~
큰 호수일수록 녹는게 느릴겁니다.
초봄 대청호에서 미노우 치던 생각이 간절하네요.
대청호 꼭 가봐야할 시기가 오고 있습니다.
크... 간만에 들어 보는 천사의 눈물.. 좋네요..
전 오카리나 버전으로 올려 봅니다.~~ 오카리나 클럽의 손양림님의 오카리나 버전입니다.
http://cafe.daum.net/skspjh11/Sg8q/87?docid=1EwNY|Sg8q|87|20100805200255&q=%BC%D5%BE%E7%B8%B2
안그래도 검색하다보니 오카리나버젼들이 많더라구요.
다음 번개모임땐 이곡으로 부탁해요~
땅콩탈때가. 그립네요...이놈의. 트레일러는. 갈수있는곳이. 한정되다보니. 하빈지. 못가본지가. 꽤되었 습니다...
이보트 저보트 옮겨타보고 있지만,
땅콩보트는 필수적으로 하나 가지고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하나장만하이소~
짬짬이 다른분들의 조행기를 보며 침만 흘리고 있습니다.
2주뒤면 저도 하빈지에 떠있겠죠 손이 근질해서 미치겠습니다.
요새 많이 바쁘시죠?
이벤트 상품 드리러 가야할긴데... 자꾸 늦추게 되네요.
조만간 놀러한번 가겠습니다.
평일조행...
흐흐흐... 꼼짝없이 회사에 붙들린분들께는 제대로 염장이죠....
드디어 시작되었네요..선상라면
컴퓨터에...수학까지
공부 무지 잘하셨나보다..
자기는 공부 잘 못해도 가르치는건 할수 있고 뭐 그런거 아니겠어요...
하빈지가 살아나는군요...이번주는 비소식이 있던데...
왜 하필 주말에 비가 오는지....우울합니다..손맛 못본지...언 4달이 다 되어 가네요...
토요일은 늦게부터 올거같구요.
일요일은 좀 올듯 싶습니다.
토요일이면 내일이군요.
주말 비 소식이 저에게 득이되나 봅니다.
토요일 아버님 수술 일정이 잡혀있고 주말에는 루어스쿨을 가야하니
일요일 조금 여유되면 도보나 해볼까 생각중이긴합니다만
비온다카이 그것도 포기했습니다.
요즘 비 맞으면 감기몸살납니다.
하빈지 한번 가볼까?? 가까운 금호강에 한번 던저볼까??
여기저기 갈때는 많은것 같은데...
형님!! 올해도 바다에 먹거리 잡으로 다녀야죠.
주말 비소식은 직장인들에겐 독이죠.
아버님 수술이 큰 수술인가요?
잘 쾌차하시길 빕니다.
바다는 4월 중순부터 달리기시작할거 같습니다.
아버님 대장에 혹이 생겼다고 합니다.
조금만 늦었어도 암으로 전이될 상황이였다고 합니다.
그동안 누구에게 말도 못하고 남모를 속알이 하고 있었던 아버님이 힘들었지 싶어요.
월요일이 수술이니 조금 일찍마치고 달려가야겠죠.
왜이리 주변이 조용해지질 않는지 다복은 언제 올련지....
형님 낚시 같이 가셔야죠.
조용해지면 연락드릴깨요.
저도 올해 첫 보팅 이번주말로 잡아 주었는 데..
마침 반갑게도.
비가 온다네요.
조쿠로...
애들한테 너무 까칠하게 대하는 거 아임미까..
애들한테 제가 좀 까칠하긴 하죠.
요즘들어 더 그런거 같아서 많이 노력중이랍니다.
영화 <비밀> 아내랑 예전에 보면서 눈물나서 괜시리 멋쩍었던 일이 있었습니다
참으로 슬프고 아름다운 이야기 이지요...
여자들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 할수 도 있을 것 같다고 해야 하나요?
골드웜님 편광안경이 참 잘어울린다고 저도 생각했는데 배조님 솜씨군요
"배조님표 편광" 저도 하나 구입 해야겠네요!
다시보려고 어둠의경로를 통해서 다운로드받아놨답니다.
이번주에는 저도 하빈지로 가려고 했는데....
비소식으로 접어야 할듯 하네요..
손맛 축하드리고요~
배위에서 먹는 라면!! 저도 먹고 싶네요~
내일 번개늪으로 삼광님과 가기로 했습니다.
내일은 꼭 11년 첫수를 하리라 마음 먹습니다. ~~
비소식이 저녁부터라..마음이 놓입니다.
봄기운이 느껴지는 골드웜님의 조행기는 주말을 기다리는 직장인의 애간장을 녹이시는구만요..
축하드립니다.
이제야 댓글을 보는군요.
오늘 번개늪의 만남 참 반가웠습니다.
그날 시프만 타고 하빈지에 있었는데 골드웜님을 뵌적이 없어서
인사드리려다 아니면 어쩌지하고 인사도 못드렸네요. 죄송합니다 다음에 뵈면
인사 드리겠습니다.
헌원삼광님이 철수길에 바이브랑 크랑크에 반응이 좋다고 하셔서 몇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편광안경에 엑스밴드에 하도 변장을 하고 있어서 알아보기가 쉽지가 않지요.
물가에 서다보면 자주 인사할 기회가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