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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15 초전월곡지

김진충(goldworm) 쥔장 김진충(goldworm) 5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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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루어님의 월곡지 조행기를 보고

언젠가는 한번 다녀와야지 마음만 먹고 있었습니다.

 

오늘,

새벽 6시에 눈이 떠졋으나

그자세 그대로 한시간을 뒤척거리기만 하다가

아이들이랑 같이 아침밥 먹고 느즈막한 8시경 집을 나섭니다.

 

원래 방향은 하빈지쪽이었으나

급히 월곡지로 방향을 틀었구요.

 

** 왜관교에서 초전 월고지 까지 가는길

 

월곡지 가는길은 위에 링크 눌러보시면 아실수 있을겁니다.

부근에 소성지, 벽진지, 봉학지 등도 있죠.

 

월곡지는 과거에 가물치잡는다고 개구리 날리던 시절에 들러본 기억이 있습니다.

제가 들렀을때가 6월말경.

모내기 배수가 모두 끝난상태여서 물이 빠졌을때였는데

지금은 만수위입니다.

 

최상류에 집이 한채 있고

차한대 세우고 배펼만한 장소가 딱 한자리 있습니다.

거기에 릴꾼 어르신 한분 자리잡아버렸더군요.

 

 

일단 차세우고 릴 어르신께 친한척 조금하고, 양해구하고 그옆에서 보트를 조립합니다.

 

참외루어님 조행기에서 봤듯이 상류 버들강아지 군락있는곳이 스피너베이트 치기 좋아보이더군요.

그런데 아침일찍이나 해질녘이 아니면 고기가 붙기 힘들정도로 얕은 상황이었습니다.

 

해가 훤히 떠있으니 고기가 붙어있을리가 없겠죠.

 

 

상류에서 조금 벗어나 1/3지점 쯤에 가서야 한마리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2011-04-15 08.52.16.jpg

 

 

?라이블리 저크 라고 써져있던 지난번 조행기에 그 루어로 잡았습니다.

 

스피너베이트, 웜 채비도 번갈아 써봤으나 미노우가 빠르더군요.

 

 

 

 

 

 

 

 2011-04-15 09.30.40.jpg

 

?중류 부근 도로가 옆에서도 한마리 올라오네요.

 

역시 서스펜드 미노우로....

 

두마리쯤 잡고나니 경치가 눈에 들어옵니다.

 

 

 

 

 

 

 

 

 2011-04-15 09.41.19.jpg 2011-04-15 09.41.27.jpg 2011-04-15 09.42.09.jpg 2011-04-15 09.44.08.jpg

 

 

초전 ?월곡지는 수심이 상당히 깊습니다.

그리고 상류 일부를 제외하고는 경사가 상당히 가파르며

모내기 배수후에 수위는 급격히 낮아지더군요.

 

중류 도로변은 바로앞에가 수심 7미터권

중심까지 진출하니 12미터권.

 

제방앞은 더 깊을듯 싶습니다.

 

사진처럼 산쪽에 나무들을 베지않고 물을 채운상태라서

물이 빠지면 나무들이 상당히 많이 드러나게 됩니다.

 

규모는 신동지 2/3정도로

큰 편은 아니고요.

 

배스 개체수가 그리 많지 않아서 많은 마릿수 확인은 안된다고 합니다.

대신 영양상태는 좋더군요.

 

종일을 노리고 가기엔 시간이 아깝겠고,

휴일엔 상류 빈자리가 없을정도로 들낚꾼이 자리잡습니다.

 

평일이나 휴일 해질녘 잠시 피딩타임을 노려서

짬낚을 즐기고 오기엔 안성맞춤인듯 싶네요.

 

 

바로옆에 소성지도 들러보고 싶었으나

급히 마누라 호출이 와서 2시간 짬낚으로 마무리하고 철수했습니다.

 

 

 

 

 

 

김진충(goldworm) 김진충(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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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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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필드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배스도 배스지만 주변 풍광이 좋아서 몇마리 잡고 나서 커피 한잔 마시며

 

여유있게 산바람 느끼기에 안성맞춤인 것 같습니다.

 

요즘 붕어도 시즌이 왔는지 필드에 들낚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니

 

어디 가든 마찰이 없도록 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짬낚의 즐거움이 가득 담긴 조행기. 손맛 축하드립니다.

11.04.1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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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대열(끈기배서)

저는 이날 잡은 첫수 4짜 턱걸이급을

릴 어르신께 상납했답니다.

 

고기보다는 사람이 더 중요한거죠. emoticon_09.gif

11.04.1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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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곡지에도 배스가 있군요.

소성지에서 벽진지 넘어가면서 항상 의문을 품고 있다 언젠가 3명이서 워킹으로 1시간 도전했는데 3명다 입질도 못받고 들낚하시는분이 여기 배스 없다고 해서 배스가 없는줄 알았습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11.04.1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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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현(대마왕)

도보낚시라면 봉학지 벽진지 월곡지 소성지 정도로 돌아보는게 재미있을듯 싶네요.

오는길에 남북지도 잠시 들러도좋고요.

성주 초전 월항 쪽에는 작은 소류지중에도 몇곳이 배스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11.04.16. 10:32
profile image

월곡지도 한번 가볼려고 했는데...

자그만해도 아담하고 경치도 이쁘네요.

저는 조금 있다가 퇴근하는 삼광님과 신동지 야간낚시 갈려고 합니다.

손맛 축하드리고 일요일 농어2차전도 건승을 기원합니다.

11.04.15.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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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용(오션)

농어 2차전 파도가 약해지라고 기도중입니다.

너무 높으면 못가는 거죠 뭐...

11.04.16. 10:32

붕어조사님 들이 너무 많아서 진입하기가 거슥하더군요.

 

2년 정도만 더 있으면 좋은 필드가 되겠지요?

11.04.16.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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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목(타래)

평일에

잠깐 들렀다 나오기엔 좋은거 같습니다.

휴일엔 안가는게 정신건강상 좋을듯...

11.04.16. 10:33

수심도 깊고 배수도 급박한곳이면 상당히 터가 쎈 곳 아닌지요?

요즘은 도전 보다는 안정적인 조과가 좋아서..

손맛 축하드립니다.

11.04.16. 23:03
profile image
육명수(히트)

터가 좀 쎈편이 맞아요.

그래서 그냥 지나가듯이 슬쩍 공략해보는걸 추천합니다.

11.04.18. 00:23
profile image

제가 좋아하는 포인트가 많은 곳이군요~

 

이제 보트도 구입했겠다 언젠가 한 번 가봐야겠네요~

 

 

11.04.17.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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