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첫 안동...
2011년 4월 16일 토요일
새벽 4시에 집을 나섭니다.
수멜로 가서 그 주위만 살펴보고 오려다.
혹시나 혼자가서 뻘에 빠져 오도가도 못하면 어쩌나 싶어
주진교로 갑니다.
거의 세팅을 마쳐갈 즈음 청국장님과 우인분 오셨네요.
간단하게 인사를 마친 후 건너편 직벽으로 가 봅니다.
몇번의 캐스팅만에 입질을 받고 챔질.
잔챙이지만 면꽝해주는 센스..
...안동의 일출...
그 뒤 골드웜포인트까지 이동하면서 웜으로 두들겨 보지만
너무나 조용합니다.
골드웜포인트에서 혹시나 하면서 미노우로 교체
첫캐스팅에 저킹 후 기다리고 있는 데
우왁스럽게 로드를 당깁니다.
역시 잔챙이...
...안동의 잔챙이...
다시 하류로 이동하여 비석섬 아래의 최원장포인트 건너편..
직벽이라기 보다는 조금 급한 경사면에 굵은 돌무더기
미노우로 첫캐스팅하여 저킹 후 스테이
다시 저킹하려는 찰라
입질을 받고 챔질
아따 그놈 힘이 어찌나 센지
라이징도 없이 베이트드렉만 하염없이 풀고 가네요.
한참의 실랑이 끝에 배 언저리로 와서 하는 라이징.
스테이지 90이 놈의 입에 가로로 박혀있네요.
입도 크고 대가리도 크고..
오늘 한 수 하는 구나하면서 회심의 미소를 짓는 데..
한번 더 라이징을 시도하더니
큰 입에 박혀있는 스테이시를 퇘하면 뱃어버리고 가네요.
이런 허무할때가..
이기서죽어라 미노우를 던집니다.
캐스팅한 상태에서 몇번의 저킹 후 스테이
이 과정에서 바로 물거나
아니면 스테이 후 다시 저킹할 때 입질
아니면 캐스팅한 상태에서 저킹동작과 동시에 묵직함..
완전 마릿수 타작입니다.
그런데 사이즈가 거슥할 뿐
가장 큰 것이 40초반정도
마릿수 타작 중 반은 끄리가 물고 늘어지네요.
...조금 더 큰 잔챙이...
욱신거리는 팔목도 쉬게할 겸
캔커피 한 잔 하면서
안동을 한바퀴 돌아봅니다.
...이른봄의 안동...
원래 가 보기로 했던 수멜로 뱃머리를 돌립니다.
수멜까지 가는 길에 배스보트 두어대만 보일뿐
적막강산이더군요.
수멜 안쪽에도 한 대의 배스보트만 덩그러이 떠 있을 뿐
안쪽으로 이동하여 배를 펼 수 있는 곳으로 가 봅니다.
고무보트는 충분하게 밀어 넣을 수 있는 상황이더군요.
그런데 딩기돌리가 있다면 고려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물과 연접한 곳이 진흙같은 느낌이 들아서
밀고 당기기가 힘들 것 같더군요.
수멜에서도 깊은 골창보다는 작은 포켓언저리의 곳부리에서
미노우에 반응이 좋습니다.
물론 사이즈는 거슥하고 끄리도 함께 나오고.
이건 뭐
하루종일 해봐야 크게 승산이 없을 것 같아서
철수길에 오릅니다.
배나들 맞은 편 직벽에서 혹시나 하면서
웜으로 체크해 보려는 데.
청국장님과 우인님도 조과가 시원찮지 않다면서
철수하려고 하더군요.
잠시 뱃전에 앉아 이런 저런 잠담을 나누다 철수합니다.
안동
기대하고 갔습니다만.
이번에는 면꽝한 것으로 만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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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비 한번 태워주세요??
안동 나들이 부럽습니다.
비린내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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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안동이 많이 힘드네요.
도보하시는 분들은 대꾸린데.
보팅하는 저는 항상 잔챙이라서.. 좀 거슥합니다.
콤비 2인 부상이 되지 않아서
요즘 혼자타고 댕깁니다.
![profile imag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396/006/6396.jpg?20200225161019)
안동도 그립군요....엔진달고 달려 보고싶은 마음이 굴뚝 같습니다..안동도 봄이 왔나 보네요..
이맘따 참 자 나와주는데....아쉽네요...손맛 축하드립니다.
![profile imag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458/458.jpg?20200225161023)
안동 아직은 아닌 것 같습니다.
5월 초정도면 바람도 잦아들고
괜찮을 것 같습니다.
![profile imag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560/004/4560.jpg?20200225161032)
안동에도 봄이 찾아온 듯 합니다.
나도배서님의 안동 조행기에서 왠만한 사이즈는 다 잔씨알이네요.
안동소식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한 주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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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도 잔챙이라서 잔챙이라고 하는 겁니다.
대꾸리 한 수 하고픈 마음에
늘 안동에 가 있습니다.
가까운 곳을 두고 말입니다.
나도배서님 오랫만에 뵙게되서 반가웠습니다
근데 안동서 5짜 못잡으면 꽝이라고합니다 고로 나도배서님도 꽝? 입니다
물론 저희도 꽝입니다 안동가서 아는분뵈니 좋더군요 나도배서님보트 정말 시원하게 잘나가더군요
좋아보였습니다
![profile imag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458/458.jpg?20200225161023)
청국장님과 우인님도 대꾸리 못하신 것 같아
내심 안심이 되었답니다.
자주 물가에서 뵐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profile imag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220/004/4220.gif?20200225161003)
안동에서 마릿수 대박이라니... 부럽습니다.
![profile imag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458/458.jpg?20200225161023)
안동에서는 마릿수 보다는..
튼실한 대꾸리 한 수가 더 반갑습니다.
![profile imag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658/001/1658.jpg?20200225161042)
안동에서는 잔챙이지만 구미에서는 런커급 배스네요..
손맛이 많이 부럽습니다.
![profile imag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458/458.jpg?20200225161023)
40급이지만 파이팅 면에서는 대꾸리 못지 않더군요.
묵직함과 힘찬맛을 동시에 보여주었던 것 같습니다.
잔챙이가 잔챙이스럽지 않네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profile imag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458/458.jpg?20200225161023)
감사합니다.
많이 잡으셨으면서.....
낚시는 그리움.... 오랜만에 봅니다....
![profile imag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458/458.jpg?20200225161023)
잡기는 많이 잡았습니다만...
사이즈가 기대에 못 미쳐서
서운함이 가시지 않네요.
![profile imag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533/004/4533.jpg?20200225161030)
손맛 축하드립니다.
안동찬챙이=타지역 런커 인듯 합니다.
![profile imag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458/458.jpg?20200225161023)
감사합니다.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실력과 운이 따라주지 않으니
내 잔챙이와 시름하는 것 같습니다.
![profile imag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891/891.jpg?20200225161055)
안동소식 궁금했는데..
작년 이맘때쯤은..깊은 골창 말고 본류대랑 연결된 골창등에서
스피너베이트로 손맛을 본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자잘한 녀석들 상대하고 오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제대로 '형님 오셨습니까' 하는 조행기도 기대해 봅니다.
![profile imag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458/458.jpg?20200225161023)
오월초경이면 쉘로우권에서 스피너베이트에도 대꾸리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저도 오션님처럼 대꾸리들고 있는 조행기를 소해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안동가야하는데
장성도가야하는데
낙동강도 가야하는데
회사출장에 특근도 잡혀있구요
큰일입니다.
![profile imag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458/458.jpg?20200225161023)
낙동강은 공사중이라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조만세님이 안동오시면.
배스들 단단히 긴장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게 큰일이지요.
저도 안동 가야하는데..친구와 휴일을
맞추기가 힘들어서 다다음주나 되면 갈 수
있을까요...부럽습니다
손 맛 보심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profile imag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458/458.jpg?20200225161023)
고수분께서 안동가시면
함께하면서
곁눈으로라도 배워야 하는 데..
은근쓸쩍 따라 붙어야 겠습니다.
갈때는 항상 설레임............
올때는 항상 우울함........
요즘은 잘나오는 곳이 없는거 같아요
![profile imag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458/458.jpg?20200225161023)
갈때 설레이는 것은 정말인 것 같고요..
올때도 그렇게 우울하지는 않아요.
한마리도 못 잡으면 좀 그렇기는 하지만요.
안동... 빨리 저도 가야되는데..
시간이 허락하질 않네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profile imag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458/458.jpg?20200225161023)
감사합니다.
늑돌이님의 대꾸리 안동 조행기를 기대해 봅니다.
![profile imag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746/003/3746.jpg?20200225161047)
나도배서님 푸짐한 손맛 축하드립니다
![profile imag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458/458.jpg?20200225161023)
골드훅님 간만에 뵙는 것 같습니다.
건강하게 잘 지내시지요.
안녕하시죠? 안동으로 가셨네요.
전 달창가서 쪽박 됐습니다. 항상 안전운전 하십시요.
![profile imag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458/458.jpg?20200225161023)
맛동산님도 오랜만이네요.
간다 간다 하면서도
못가고 있네요.
언제 연락함 드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