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후기는 그냥게시판, 조황정보 등에 남겨주세요.
포인트정보가 빠진 조행기, 낚시금지구역, 퇴치행사, 대상어를 험하게 다루는 등의 혐오감을 주는 조행기는 금지합니다.
금어기, 금지체장, 안전장비 미착용(확인이 안될경우 따로 기입) 조행기는 금지합니다.
※ 배스 뒤로 던지는 낚시꾼은 출입금지, 지난 조행기 게시판
  •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새드웜의 반란 [용암지]

설상호(꾼) 6301

0

11

오랜만에 조행기를 올려 봅니다.

함평의 용암지 남도쪽에 요즘 잘나오는 포인트중에 하나로 알만한 사람들은 다가서 재미를 보는 포인트 중에 한곳 입니다.

개인 블러그에서 퍼온글이라서 조금은 어색한부분이 있어도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지난 월요일 밤에 오랜만에 밤낚시를 가봅니다.

출발할때 몇방울 함평 용암지에 먼저 가있는 동생들에게 연락.. 비 안온답니다.

도착했을때까지도 오지 않네요. 장비를 챙기고 출발하려고 하니 천둥 & 번개 꽈 꽈 광 ~~ 

아쉬움을 뒤로 철수 결정 밤에 시원하게 드라이브 한거라 생각하기로 합니다.

후배들은 비를 맞은터라 계속 한답니다.

4짜에 5짜까지 나온다 하더군요.

광주로 철수해서 시원한 맥주로 최프로와 고사장님,피노키오님이 함께 입낚시로 대신 합니다.

다음날까지도 비가 오더군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 바다에 갈 장비를 정리를 하고

월요일 밤낚 못한 5짜 배스들이 눈에 아른 거립니다.

10시 30분정도에 출발하여  11시10분 용암지에 도착해 봅니다.

바람이 뻥 ~~~

멀리 제방 반대쪽 상류에 가물치 하시는분 이바람에 플러그를 열심히 던지더군요

운동삼아서  제방부터 출발합니다.

바람이 터져서인지 입질도 없네요 운동삼아 오늘은 한바퀴 돌기로 맘먹습니다.

상류족으로 가보려고 걸으니 상류에 돌아가는부분이 물에 잠겨 있네요

배스들이 오늘 제대로 운동시키는구나 하며 혼잣말을 하며 열씸히 돌아돌아 걷습니다.

드디어 상류 도착여전히  수초들은 쑥쑥자라는듯 합니다.

바람은 여전히 뻥 마람막이 모자를 쓰고 장갑을 끼고  얼굴엔 마스크까지 완전무장을 합니다.   

자 이제 낚시시작

 

채비는

베이트: 에버그린 리벨리온 6.7 M + 다이와 질리언7.3L + 후로로카본12lb + sm shad tail 5인치(형광녹색) + 머스타드웨이트훅 5호(1/4OZ)

스피닝: 시마노 레샤스1652F + 루비아스2500 + 선라인 후로로카본6 lb +버클리 5" 이마에  팻 도버 크롤러 (고비중) camo + 네꼬싱커  

 

이쪽 지역은 물빠진 상태를 잘알고 밑걸림이 많기 때문에 빠른 릴링을 하기 위해 고기어비 릴을 가지고 나갔습니다.

오늘은 왠지 형광색 새드웜이 잘물것 같은 느낌

등뒤에서 불어주는 바람이라 슝~하고 멀리 날라가 줍니다.

이곳은 먼곳에서 입질이오는 포인트라 되도록 멀리

퍽 입질이 시원스럽게 옵니다.

훅셋이 잘되지 않았는지 빠진듯한 느낌 멈추고 다시 릴링~ 어라 물고 있었나 봅니다.

턱걸이이 4짜(41~43정도) 4마리 그리고 3짜후반 빵좋은 배스들이 손맛을 안겨 주네요.

계속 새드웜에 나오네요 사이즈는 보이는것과 같이 찍어 내듯이 거의 비슷 합니다.

 

1.jpg 2.jpg 3.jpg 4.jpg 5.jpg

 

자리를 우측으로 이동

채비를 스피닝으로 손맛으로

멀리 수초지역에 슝~ 고비중에 싱커를 끼운녀석이라 잘날아 갑니다.

잔챙이 두마리 웜만 합니다.

6.jpg 7.jpg  

  

아 판단 미스인가 하고  더 먼곳으로

캐스팅후 바로 드랙이 울어 댑니다.

힘을 엄청 쓰네요.

혹시 가물치 아닐까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스피닝이라 조심스럽게 올려보니 빵 좋은 2300g 52에서 53정도 되는5짜 배스입니다.

 

 8.jpg

 

내가 이녀석을 보러 여기까지 왔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다시 잔챙이들 ~

이제 출근할 시간도 가까워 지고 배도 고프고 철수를 준비 합니다.

돌아나오는길에 다시 좌측으로 돌아가는길에서 참새 방앗간 그냥지나가지 않듯 캐스팅  퍽 4짜중반이 또 발을 잡습니다.

거기서도 4짜중반 2수하고 가쁜한 마음으로 철수 합니다.


9.jpg 10.jpg

당일  낚시의 즐거운점은

1. 계획한 채비 2개만으로 마음껏 손맛을 본것.

2. 채비 손실이 전혀 없었던것.

 

아쉬운점 !!

혼자하는낚시라 사진 찍어줄 사람이 없다는것. 

.
.
.
 

며칠전 용암지 대박 밤낮으로 대박을 기억하면서

월요일 근로자의 날이라 쉬는 정훈이와 1주일만에 다시 갑니다.

정훈이 징크스 도보에 3마리 이상 잡아 본적이 없답니다.

보팅은 그리 잘하면서 오늘은 새드웜을 주무기로 원업새드로 가자마자 잡아 냅니다.

 

11.jpg

   
12.jpg

 

기념사진 찍자고 하니 바로 릴리즈

사이즈 굴욕이라 그런 답니다.

그러면서 오늘 이게 마지막 아닌가... 하면서도 웃음이

그러면서 계속 잡아 냅니다.

그러던중 5짜를 끌어내던중 로드가 팍팍 휘고 멋진 바늘털이 결국 수몰나무에 걸려 바로 눈앞에서 올리지못 합니다.

보는 제가 더 아쉽더군요. 랜딩집게 대기중 이었습니다.

 

13.jpg

 

그러던중에 계속 대박 휘곤이 동생에게 연락 한다고 하네요.

포인트 한곳은 아예 건드리지 않고

월야에서 만나기로 하고 추어탕과 국밥으로 간단하게 점심식사를 합니다.

.

식사후 배틀을 시작합니다.

규정은 1마리 무게로

꼴등은 저녁식사

 

먼저 정훈이가 한수 대략 700정도 바로 릴리즈 ..

그후 휘곤이 750 정도 계측합니다.

얼마 안되서 휘곤이가 포인트를 제방 이동 합니다.

정훈이가 4짜후반의 대물을 끌어 올리네요.

1500g  이런

 

14.jpg

 

그러다 동네 아주머니에게 주차 해놨다고 한소리 듣고 정훈이가 고추모종이며 기타등등 날라 주고 옵니다.

현재 1등의 여유

 

15.jpg 

16.jpg

 

17.jpg

 

얼마후 장타에 드디어 며칠전 튜닝한 범블새드가 한껀 합니다.

범블새드, 1/4oz 머스타드웨이트훅 저킹 2번 스태이

입질이 옵니다. 입질이 짧아 중간까지만 물고 빠지기 일수라 한박자 더 쉬고

옆으로 달리며 훅킹  왕 힘 좀 씁니다.

대물을 예감 합니다.

대략 48정도 1550g  1위로 등극

 

18.jpg

 

럭셔리 웜을 좋아하는 녀석

확 허리까지 재껴진 굴욕 당한 6인치 범블새드 - 눈 위까지 이빨자국

 

19.jpg

 

 

며칠전에 선물받아서 눈알 붙여준 범블새드 

 

28.jpg 29.jpg  30.jpg

31.jpg

32.jpg

 

그후로 정훈이 계속 잡아 냅니다. 아직까지 여유가 꼴등만 아니면 된답니다 ~~

저도 후배들 약을 올려주며 게임을 진행합니다.

 

20.jpg

 

21.jpg

 23.jpg

 

장타에  과한 훅킹

그리고 웃음 지어지는 사이즈

24.jpg

 

중간에 보통 이런 사이즈들이 올라오네요^^ 

25.jpg

 

하루종일 포인트 좋지 않다고 투덜거리며 이동하다가 결국 저녁을 쏜 주인공

이미지 관리를 위해 얼굴은 안나오게

 

26.jpg

 

오늘의 주인공

27.jpg

 

좀있으니 최영교프로와  여러명의 동호인들이 오더군요

그래도 제방에서 좌우에서 사이즈 좋은 녀석들은 계속 나와 줍니다.

그래도 게임인지라 마지막까지 신경이 쓰이더군요.

동생들도 간만에 재미가 있었다고 하더군요.

마리수와 사이즈 그리고 게임!!

 

뒷풀이  헤롱~ 헤롱~

 

다음날 아침

 

신고공유스크랩
11

와~ 깍뚜기 뱌쑤(저희 동네 할머님들 표현을 빌려봤습니다.) 빵이 조아부러요...

11.05.04. 18:55
설상호(꾼) 글쓴이
이상윤(나비의꿈)

감사합니다.

요즘 바람도 많이 불고 황사인데도 시기가 좋아서 운도 좋았던것 같습니다.

 

11.05.05. 00:08
profile image

반란은 제압해야 하는데,    그냥 놓아 두셨군요.

    우리 애들은 반란을 할생각을 안하네요.

11.05.04. 19:30
설상호(꾼) 글쓴이
최남식

새드웜들이 배순이에게 꼬리치며 덤벼대니 배식들이 그냥 두지 않는것 같습니다.

11.05.05. 00:09

쉐드웜에 후두둑!! 생각만 해도 흥분 되는군요

 

거기에 씨알과 마리수까지!!

 

축하들립니다.

 

 

 

 

11.05.04. 21:05
설상호(꾼) 글쓴이
유승목(타래)

처음 포인트에선 6인치 새드웜에 꼬리만 물고 흔들에 댑니다.

그리고 바로 뱉어 버립니다. 완전 짜증 이었죠

그후 포인트 이동하니 큰녀석들이 퍽퍽     

11.05.05. 00:12
profile image

마릿수 시원하니 올린 조행기에 가슴이 뿌듯해지는거 보면 저는 완전 썡초보입니다.

아직도 풍경이나 운치보다는 마릿수나 대꾸리에 목숨을 걸고 있다는...

 

손맛 축하드립니다...

11.05.04. 21:55
설상호(꾼) 글쓴이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저 역시 한방 입니다.

쭈욱~  못잡아도 대꾸리 한마리면 모든게 정리 됩니다.

 

11.05.05. 00:13
profile image

이짝은 아직 쉐드윔에 반응이 신통찮은데..  그쪽은..  날아갈 듯 하네요. 대꾸리 축하드립니다.

11.05.04. 23:06
설상호(꾼) 글쓴이
이상훈(공주머슴님)

이쪽은 따뜻한 남쪽이라서 거기에 오시는 거의 모든 분들이 새드웜을필수아이템으로

제방에서는 스피너베이트를 팍팍 끌어 줍니다.  

11.05.05. 00:15
profile image

조행기 재미 있게 잘 봤습니다.  후배들과 같이 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11.05.05. 00:53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096
image
박정태(배스찾아) 11.05.07.21:45 5441 0
1095
image
이상윤(새물이) 11.05.06.23:49 3329 0
1094
image
쥔장 김진충(goldworm) 11.05.06.01:19 7584 0
1093
image
이동규(조조만세) 11.05.06.00:42 10987 0
1092
image
전우삼(꼴초) 11.05.05.23:11 10237 0
1091
image
이상윤(새물이) 11.05.05.23:00 5748 0
1090
image
이호영(동방) 11.05.05.21:29 3710 0
1089
image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11.05.05.19:43 4329 0
1088
image
엄근식(똘똘이) 11.05.05.14:28 3924 0
1087
image
김근호(불꽃전사) 11.05.04.22:56 9970 0
1086
image
이종호(배스에미친남자) 11.05.04.20:17 4281 0
image
설상호(꾼) 11.05.04.17:49 6301 0
1084
image
임성규(임님) 11.05.03.22:16 4144 0
1083
normal
천태성(천프로) 11.05.02.23:14 12971 0
1082
image
이상윤(나비의꿈) 11.05.02.19:52 5500 0
1081
image
유승목(타래) 11.05.02.19:04 3989 0
1080
image
조진호(알로하) 11.05.02.14:30 4382 0
1079
image
주현석(골드디오245맨) 11.05.02.10:55 4360 0
1078
image
쥔장 김진충(goldworm) 11.05.02.01:35 5670 0
1077
image
이상훈(공주머슴님) 11.05.01.23:35 3188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