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평일 윌슨호수 조행기 Part I
장비와 채비는 필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
장비 : 지루미스 IMX 782, 스텔라 2000, 4LB 카본라인
채비 : 메탈바이브 외 하드베이트
액션 : 롱케스팅후 감기
포인트여건 및 인터뷰 : 모처럼 연휴를 맞아 평일 조행을 나서봅니다.
아침부터 바람은 세게 불고 비는 왔다 그쳤다를 반복 합니다. 내일도 낚시를 할수 있다는 1+님의 허락을 받아 여우로운 마음으로 오전 9시경 보트를 띄워봅니다.
늘 가던 포인트로 가는 도중 어탐에 어군이 찍힙니다만 피딩은 없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바이브로 찌지기 모드로 돌입, 한 5분여의 게스팅만에 덜컥! 하고 물어줍니다.
째고 나가는 손맛이 달라서 베스가 아닌 뚜꾸나레가 라고 예상한 대로 이놈이 나와 줍니다..
계속 어탐에는 베이트피쉬군과 베스나 뚜꾸나레로 추정되는 어군이 찍혀서 그자리에서 계속 찌지고 모드로 돌입합니다.
이후 드문 드문 한마리씩 뚜꾸나레가 나와주다가 갑자기 보트 근처에서 이놈들이 수면위로 피딩이 시작 됩니다.
쎄미로 여러수 추가 합니다.
탑워터에 조금 시들해지면 메탈 바이브로, 메탈 바이브가 지겨워지면 탑워터로 10시경 부터 시작된 피딩이 약 이후 2시간 정도 이어 집니다.
뚜꾸나레 무리중에 베스도 끼어 있었나 봅니다.
비숫비슷한 싸이즈의 뚜꾸나레를 계속 올리다가 메탈 바이브에 툭하고 입질이 왔다가 다시 폴링하는 느낌이 줄을 타고 전해집니다. 잠시 기다 렸다 다시 릴링을 시작 하는데 턱!!! 찌~~~이~~~익
사정없이 라인은 풀리고 대는 휩니다. 순간 4파운드 라인이 걱정됩니다. 그러나 역시 스텔라와 지루미스, 너무나도 훌룽하게 버텨줍니다.
저번주의 대물과의 겨루기에서 배운 경험으로 천천히 줄다리기를 하며 힘빼기모드로 돌입 약 5분경 녀석의 모습이 믈밑으로 보입니다. 대물! 속으로 쾌재를 부르며 보트로 올리려는데 갑자기 팅~~?
제 기 랄!
앞쪽 스플릿 링이 펴지면서 바늘이 빠졌습니다. 뒷바늘도 휘어 있습니다.
이 메탈바이브는 베스프로 제품인데 조과는 탁월하나 바늘과 링이 너무 약합니다.
(점심후 가지고 있던 채비로 링과 앞바늘을 교환 했습니다.)
여분의 금색메탈로 교환하고도 계속 나와 줍니다.
어탐에 찍힌 어군 모습입니다.
어탐 정말 조과에 도움이 많이 되는것 같습니다.
잠시후 또 턱! 찌 ~~이~익~~!!!!!
0.5센치 모자라는 5짜 입니다. 산란을 끝냈는지 배가 홀쭉합니다. 베스무리와 뚜꾸나레 무리가 같이 먹이 사냥을 합니다.
이후에도 점심식사 전인 12시 경까지 계속 나와 줍니다.
잠심먹고 그늘에서 쉬고 아까 링펴진 메탈바이브 링과 바늘 교체 하니, 이런! 비가 옵니다.
그 우중속에서도 베스는 계속 나와 줍니다. 따문 따문~
잠시 비가 그치고 미친둣이 바람이 불어도 베스는 나와 줍니다, 따문 따문~
이후 철수직전인 6시경까지 눈에 띄는 오후피딩은 목격 되지 않았지만 집에 일찍 가지마라고 드문드문 계속 한마리씩 나와 줌니다.
비가와도
바람이 불어도
해가 다시 나와도 계속 나와 줍니다
철수 직전 무게(1800그람)로 오늘의 장원인 이놈이 나와 줍니다.
전체적으로 오늘은 오전 피딩을 포함해서 하루 종일 꾸준히 나와준 고마운 하루입니다. 특히 4파운드 라인과 라이트대로 손맛 제대로 본 날입니다.
총조과는 세어보지 안았지만 50~100마리 정도 이지 싶습니다.
한가지 특이 한것은 뚜꾸나레와 베스가 간혹 섞여나오긴 하지만 이놈들이 주로 나오는 포인트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두포인트 모두 어탐에 찍힌 베이트피쉬군을 보고 찾았으며, 어탐이 이리도 포인트 탐색에 도움이 된다는것을 체험한 날입니다.
토요일 조과인 Part II에는 버즈젯의 활약이 펼쳐 집니다.
To be continued
4파운드 라인과 라이트 로드
손맛에는 최고지요
대박 마릿수 축하드립니다
팔 아프셨겠어요
감사 합니다.
안그래도 금,토 이틀 연속으로 출조했더니 손목이 시튼 거립니다.
요즘은 너무 잘 잡으십니다...
언제나 낚시가 이날 같으면 신바람이 절로 날꺼 같아요~!
아마 계절이 그런 계절인가 봅니다.
다음날도 비슷한 상황이라 이틀 연속 재미있는 낚시 였습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배스이외 여러종 손맛 보시니 부럽습니다.
감사 합니다.
귀국하게 되면 힘쎈 뚜꾸나레 손맛이 저도 많이 그리울거 같습니다.
4LB에 덩어리들이라....
기계가 좋다라고 보다는 실력이 좋다고 볼수밖에요.
저는 4LB를 사용하면 어찌나 잘끊어지는지..물고기는 제쳐놓고서 메탈이 혼자 날아갑니다.
낭창한 로드와 스텔라 드랙이 거의 모든 충격을 흡수 해 주어서 그런가 봅니다.
라인 관리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게 언제 한방이 터질지 몰라서
한마리 올릴때 마다 라인 체크하고 수시로 다시 매듭 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