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론의 트렌섬 거치용 어탐기 제작기
안녕하십니까? 아론입니다.
주말인데 일하시는 분들에게 작으나마 재미를 드리기 위해 글올립니다.
장문의 글은 재주가 없어서 그림으로 대처합니다.
제목 그대로 트렌섬용 어탐 거치대이며 간단하게 제작하실분들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거치장스러우면 되려 낚시에 방해만 될뿐입니다.
주의사항 : 허밍버드 어탐기 기준임을 알려드립니다.
[아론 생각]
1.간단하게 설치되어야한다.
2.안전을 생각해야한다.(센서 부셔먹으면 비싸다)
3.보관이 용이해야한다.
자자~~그림으로 간단하게 설명 올리겠습니다.
<준비물>
도면 설계용 거치대 1조
사상용 드릴
전동 드릴
허밍드용 트렌섬 거치부품
도면 설계도 거치대입니다.
구입경로는 선물로 받은거라 잘모릅니다만 설계계통에 계신분들은 잘 알겠죠.
일단 빼고보니 2단으로 분리가 되더군요.
끝부분 잠겨지는 부분도 단단하게 잘 고정됩니다.
허밍버드 트렌섬용 부품입니다.
다들 아시겠죠?
기존의 트렌섬 부착용 뽁뽁이 사진입니다.
편하고 달기는 좋은데 가끔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리면 물밖으로 나와 제기능을 못합니다.
그리고 자꾸 압착부분이 이탈하여 물위에 둥둥 떠 다닙니다.
담당자께서는 이런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고객만족 차원에서 개선해야 할 것 같습니다.
측면 사진입니다.
제껀 튜얼빔이 아닌 콰트라빔이라 사이즈가 좀 큼니다.
튜얼빔이나 싱글빔도 다 맞을것 같습니다.
트렌섬 부착용 부품의 배면 모양입니다.
한참을 어떻게 달면 편하고 빠르고 쉽게 제작할수있을까 고민에 빠집니다.
이리 저리 부품을 보면서 머리속으로 도면을 그립니다.
생각만으로 안되니 직접 작업합니다.
일단 상단쪽을 파네고 나사체결 공간을 만들기 위해 보스부위를 제거합니다.
일명 사상드릴로 파내버렸습니다.
사진이 좀 흐리게 나왔네요.
열심히 깔끔하게 파낸다고 하는데도 수작업의 한계인것 같습니다.
일단 주변의 Burr는 제거하고 봉과의 결합을 시도합니다.
나사위치를 마킹을 하고 사상드릴로 구멍을 냅니다.
어려운 작업입니다.
자칫 삑사그리하면 다칠수도 있으니 장갑 꼭 착용하시고 보안경 착용하시고 작업하시기 바랍니다.
안전은 예방이 최고입니다.
정면으로 드릴작업을하면 삑사그리가 많죠.
그래서 사상 그라인더를 옆면으로 얇게 만든후 구멍을 내야합니다.
어려운 작업입니다.
인내를 가지고 작업하시기 바랍니다.
나사와 체결을 합니다.
측면에 삑사그리 자국 보이시죠.
나사의 뽀족한 부분이 안전에 방해요소라 그라인더로 날려버렸습니다.
사진을 찍었는데 안보이네요.
측면에서의 모습입니다.
정면에서의 모습
정면에서 돼지 코꾸멍 두개를 뚫어 버립니다.
왜? 아론이는 항상 뒷일을 생각하기 때문에.....
혹시나 나사가 풀리지 않을까하는 생각때문이죠.
타이로 아래위 두 부위를 딴단히 쪼웁니다.
뭐 깔끔하진 않내요.
마무리를 이렇게 할까?
요렇게 할까? 고민중에 찍은 사진입니다.
결국은 거치장 슬럽지 않게 첫번째 방식을 택했습니다.
2단으로 분리된 상태입니다.
결합 후 깔끔하게 정리된 모습니다.
트렌섬에 거치한 후 내리면 이런 모습입니다.
그리고 높이 조절이 가능하므로 더 내릴 수 있습니다.
고속으로 달릴때는 수평으로 해두거나 세워버리면됩니다.
그리고 중간에 고정끈을 달아 배에 매달면됩니다.
즉 와이어방식의 가이더 모터 올릴때를 생각하면 되겠죠.
조금 더 튜닝한 후 모습보여드릴깨요.
3단 분리가 가능합니다.
어탐기 전용 가방에 충분히 들어가더군요.
생각은 많이 했었는데 만들고 나니 의외로 간단하더군요.
배에 설치한 모습도 나중에 사진으로 올려드리겠습니다.
한 2주정도는 보트 탈 시간이 없을것 같습니다.
여기 저기서 대박조행기가 올라오겠네요.
저를 포함하여 주말 일하시는 분들에게 힘내시라고 글올립니다.
어탐센서 제작하시는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상 회사에서 열심히 근무하는 아론이였습니다.
해피 해피 주말되시기 바랍니다.
낚씨 안가는거여요??
연휴인데!
그러는 나도.. 중전마마님 옆에서 1미터 이상 떨어지면 안된다는 상황입니다.
골드웜 형님에게 실시간으로 톡하는중요.
전 마눌이 옆에 오지마라카던데요.덥데나~~~~
내일 안동 들어 갑니다.
대꾸리 손 맛 보고 올깨요.
이제 많이 낚으시는 일만 남으셨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근데 어탐 보는법을 좀 세밀하게 배웠으면 해요.
대강 대강 보니 뭐 잘 이해 못하고 넘어가는 부분도 있습니다.
공구와 직업의 연관성이 있으신지 몰라도
아론님 은 손재주가 많으신듯 합니다
이제 대박 조행기 올라올 일만 남았네요
전 직업이 품질관리입니다.
품질관리라도 제품을 보는게 아니라 업체 AUDIT, 품질교육, 고객사 품질 대응을 맏고 있습니다.
하루종일 서류와 전쟁이죠 뭐!!
손재주는 뭐 그닥없습니다.
대충끼우다 보니 된거죠.
다음에 물가에서 또 뵙죠.
감사합니다.
드디어 완성하셨군요~
왠지 제가 들고 있는게 더 허접해 보이는데요..
역시 손재주가 좋으십니다.
다음에 구경한번 시켜주세요..
주변에 보이는거 대충 끼워봤는데 그럴싸해졌네요.
뭐 이거 70%는 늑돌이님이 다 만들어 주신거라.....
맛나는 소괴기 국밥 사준다고했는데 이거 시간이 안나니 원......
조만간 시합 끝나고 한번 봅시다.
어휴~ 댓글로 존대말쓰려니 이제는 거북해지네.....
맞제......
저도 인터넷을 뒤지다가 '네이버 블로거 연탄한장님' 의
도면걸이를 이용한 어탐거치대 방법을 보고 그대로 따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주 간단합니다..저는..케이블타이로 센서를 그냥 묶어서 사용합니다.
아무래도 도면걸이가 어탐센서 거치대로 변신하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저랑 사양이 똑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