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답사 (21일 100회모임)
?새벽에 사전답사차 다녀온 짧은 후기 올려봅니다.
일단 가는길부터....
팔공산IC 진출후 우회전후 바로 우회전
직진하면 네거리 좌회전금지라서.. 네비게이션이 알아서 빨간선을 따라 가르쳐 줄겁니다.
만약 네거리를 지나쳣다면 유턴해 오시면되요.
네비게이션 주소는 "대구 동구 불로동 141" 로 찍고 오시면 됩니다.
주소의 지점은 굴다리통과직전 아파트입니다.
지도를 확대해서 보자면...
길은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봉무동주민센터" 를 네비게이션에 입력하고 오셔도 되겠군요.
팔공산IC에서 나오면 첫네거리에서 우회전후에
사진의 "호두과자" 간판을 보게되면 우측으로 빠집니다.
작은다리를 건너고 좌회전... 네거리 직진...
포장도로가 끝나면 콘크리트도로가 나옵니다.
개천을 따라 제방길을 계속 달려가면.....
이런 굴다리를 지나치게 되고요.
이렇게 생긴 구조물도 지나게 됩니다.
전방에 고속도로 다리가 "금호2교"입니다.
그아래가 우리가 행사를 치룰 장소지요.
주변에 수백대정도 주차할공간이 있습니다.
?새벽5시 집에서 나섰고...
차 기름 채우고 여차저차해서 가니 6시 조금안된 시각에 도착했습니다.
이미 부부배스님은 낚시중이시더군요.
미리 잡아둔 배스를 한마리 보여주십니다.
4짜턱걸이급이 될까요?
사진찍을때 웃으시라고 골드훅님이 자주 이야기하시더니
요즘은 잘 웃어주시네요.
그리고 행사가 치뤄질 주변 풍경들을 둘러봅니다.
일단 다리아래는 경사면에 계단은 사라졌습니다.
대신 평탄작업이 잘 되어 있더군요.
오실때 돗자리 꼭 한개씩 챙겨오셔야 겠습니다.
물속도 일년새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4대강정비사업과 연결된것인지는 몰라도...
강바닥을 좀 긁어냈고, 물속에 작은섬들이나 구조물들은 하나도 없어졌더군요.
?보기에는 좋아보일지 모르겠지만,
얼마 안가면 또다시 원상회복 될것을 왜 했을까 싶습니다.
하류방향으로 내려가며 이루어 저루어 번갈아 던져보다가....
대박 한마리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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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60급정도의 잉어네요.
손맛은 마치 소한마리 끄는 기분이랄까...
루어낚시 시작하고 두번째 잡아보는 대물잉어 였습니다.
주둥이로 정확히 훅셋하였고요.
이걸 잉어가 왜 받아먹었을까... 참 의문스럽습니다.
사용한 태클은
낚시대 : 라팔라 알타입 미디움
릴 : 도요 코바 골드 스페셜(일명 코골스)
라인 : 썬라인 BMS10파운드
루어 : 골드웜표 (아랫봉돌 달아놓은) 미니지그스피너
강 중심으로 마구 치고 달리는데.... 코골스의 드랙소리 제대로 들리더군요.
낚시대와 라인이 강한편이라서 쉽게 제압하였지만,
스피닝장비였다면 아마 터뜨렸을 겁니다.
라팔라 알타입 낚시대 휨새도 좋더군요.
?골드웜표 미니지그스피너,
지그헤드에 1/4온스 다운샷봉돌이 달려있습니다.
제가 도보낚시에서 즐겨 쓰는 채비인데, 오늘 한몫을 단단히 해주네요.
뒤늦게 오신 골드훅님께 같은것을 하나 선물해 드렸는데,
바로 4짜 턱걸이급을 포획하셨다 합니다.
?잡은 포인트는 우측에 수풀너머 얕은곳이었습니다.
히트할때 수면이 울렁거리면서 녀석이 돌아서서 루어를 찍는 것까지 확인했답니다.
얕은데 햇볕쬐며 쉬려다가 물었나봐요.
?큰물이 지나간 후라서 그런지 연안을 따라 걷기도 좋은편입니다.
장화는 필수구요.
강 옆에는 이렇듯 비포장 도로가 놓여있습니다.
조금 이르게 코스모스도 피어있고 강아지풀도 지천에 널려있네요.
길을 따라 금호2교 상류로 올라가봅니다.
?강 정비사업을 하면서 보를 부숴버렸네요.
걸어서 넘어갈수 있었는데, 조금 아쉽긴 합니다.
?작은 꽃도 피어잇네요.
행사당일 미니 토너먼트를 치룰 계획인데,
미리 당일 상황과 히트루어를 예상해보자면....
상황정리
: 행사당일까지 비가 오지않는다면 수위가 현재보다 약간 내려갈것이고 현재보다 더 좋은 상황이 될듯 합니다.
: 금호2교 상하류는 잔자갈밭에 30~1미터 전후의 얕은 수심을 보이고 있으며 유속이 꽤 있는 편입니다.
: 얕아서 고기가 크게 없을것 같지만, 배스를 비롯해 강준치 끄리들이 상당히 많은 개체수를 자랑하고 있네요.
추천루어
1. 탑워터류
버즈베이트 포퍼 펜슬류 제로크랭크 등...
미니사이즈들이 좋은거 같습니다.
2. 와이어베이트
조행기에서 보시듯 지그스피너가 특효였습니다.
3. 카이젤리그
1/8온스 정도 지그헤드에 스웜프크롤러 정도... 금호강에서 연중내내 잘먹히는 채비입니다.
약한 유속이 있으면 액션도 더 잘나오고 좋겠지요.
4. 스푼
끄리 강준치 누치등의 손님고기까지 두루 상대해보자면 스푼을 빼놓을수 없을겁니다.
강한 입질 여러번 받아냈답니다.
그렇게 잠시 새벽 짬조행을 마감하고
9시경 아침을 먹으로 단산지 아래로 이동합니다.
금호2교에서 단산지까지는 5분도 채 안걸리는 아주 가까운 거리입니다.
?단산지 아래에 순두부찌게집.
아침8시부터 영업한다고 합니다.
아침한그릇으로 든든하니 맛있고 좋더군요.
부부배서님께서 밥먹기도 전에 계산을 해두셨더군요.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행사당일
꼭 필요한것을 정리해보자면
개인준비물로는 낚시도구, 장화, 돗자리
날씨가 더울테니 음료는 다소 많은것이 좋을듯 합니다.
음료보다 더 중요한것은 그것들을 담아둘 아이스박스인데, 제가 일단 두개에 칵테일얼음 채워 들고가겠습니다.
아이스박스+칵테일얼음 찬조 환영합니다. 미리 말씀해주세요.
아침은 김밥한줄+생수or커피캔
점심은 청구도시락에 7천원짜리정도로 주문할 예정입니다.
일주일뒤에 기다려지네요.
그날 뵙겠습니다.
오전에 시간이 남으면 상봉낚시에 놀러가볼까 했는데...
수영장에 어머니를 모시다 드리는 바람에 일찍 와버렸네요.
아쉽지만 다음기회에....
이런 오늘 출근길에 사전 답사도 할 겸 잠시 들러볼까 하다가 그냥 지나쳐버렸는데....
너무나도 아쉽습니다.
일정을 왜 못봤는지....
6짜 잉어 손맛 징하셨겠습니다....
소한마리끄는 기분.. 딱 그거더라구요.
일주일후에 뵙겠습니다.
작지만 제 아이스 박스도 들고 가겠습니다.
칵테일 얼음 체워서 들고 가죠.
저도 일주일 뒤가 기다려집니다.
못본지가 꽤된거 같은데요..
한주 건너뛰니 얼굴이 궁금해집니다.
작년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간만큼 올해는 더욱더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먼길 조심조심 내리오이소~
고생하셨습니다.
아이스박스와 칵테일 얼음 찬조하겠습니다.
아이스박스는 큰수박 2개정도 들어가는 대용량과 칵테일 얼음 2봉정도면 되겟지요?
네.. 얼음 두봉정도 챙겨오심되고요.
당일 가져오는 음료나 생수를 보관해주시면 될듯 싶습니다.
자세한 답사글..최고입니다.
미리 축하드립니다. 부부배써님...
아무래도 한주전에 확인해놔야 당일 행사 그림이 머릿속에 그려질듯하여 다녀왔는데요.
갔다와서 생각해봐도 잘 다녀온듯 싶습니다.
훌치기로 잉어 낚은 사람은 봤어도
루어로 그것도 정확한 훅셋으로 잉어 잡은 사람은 흔치 않을것입니다
루어낚시의 대가 답습니다
대물 잉어 몸맛 축하 드립니다
웜은 가끔 빨아댕기는 경우가 많은데,
지그스피너를 쏙 빨아땡길줄은 정말 몰랐어요.
루어대가가 아니고 그냥 뭐 잡다보면 잡히더라구요.
6짜네요..왕 부럽습니다.
당일 참석가능할지 아직 미정이라서...되도록이면 참석하려고 합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업무가 늘 바쁘시군요.
일부러 무리하지는 마시고요. 당일 뵙게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