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만에 올리는 조행기(대호만)...
안녕 하세요...
얼마만 인지... 몇년만에 인사 드립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오랜만에 대호만 나들이 댕겨 왔습니다.
오랜만에 보팅이나 해보자 해서 이것 저것 챙긴는데 역시나... 보트 무게로 인하여 귀차니즘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그리하여 뚜벅이로 급 변경
목적지 : 해창지 & 삼봉지 & 대호만 상류
결과 : 흑탕물로 인하여 바로 계획수정
1번 목적지인 해창지 수문 쪽에 도착해 보니 흑탕물이더군요... 바로 이동하여 대호 상류 쪽으로 가는데...
강산이 변해 버렸습니다...
2년새 왠길이...
소문난 길치이지만 기억을 더듬어 대호 상류 어선 선착장?에 겨우 겨우 무사이? 도착 했습니다
결과는 꽝!
바로 계획을 수정하여 삼길포 쪽 대호만 제방으로 달렸습니다.
포인트는
과적 초소 에서 수문쪽으로 약 1/5지점 정도... 시간은 오후 5시경(사실 더워서 회한접시 뚝딱 하고 왔습니다)
물색은 흐리 더군요... 약간 흑탕 전방 3미터 지점에 수초...
먼저 스피닝 장비에 노싱커을 들이대 봄니다.... 반응 무!
이번엔 베이트 장비로 크랭크... 반응 무!
이제 주변 환경을 감상합니다... 바람이 상랑 살랑 부네요... 바로 지그 스피너 장착 (콜로라도 블레이드에 갈색 C테일)
2번째 케스팅에 이런 놈이 나와 주네요
아.... 몇년만에 배스 인가... 오랜만에 느끼는 배스 비릿내...
2년전 대성지 소풍이후 처음인듯 합니다.
그러니 또잡아야지...
요런놈 한마리 털리고 3번째 입질에 한수 추가 합니다.
그리고 뒤에 있던 나무가지에 체비가 걸려 후루룩... (이것만 아니면 참 좋은데)
어쩔수 없이 다시 스피닝 장비로 교체...
전방 수초 지대 캐스팅후 라인 감상하고 있는데 라인이 흐르더군요
역시 고만 고만 한놈이 나오네요...
그리고 조금 후 공포에 하루살이들이 몇마리 보이길래 철수!
아 그리고... 역시 장비... 않쓰니... 진짜 썩습니다
이럴줄이야... 눈물나네요
이상 대호만 나들이 입니다.
북극성님 억수로 오랜만이네요
반갑습니다~~~
귀찮아도 보팅을 했으면 더 재미났을낀데요
2년만에 비린내 충전인가요 축하드립니다
안녕 하세요
잘지내셨는지요...
보팅 하고 싶기는 하지만 인간적으로 보트 너무 무겁 습니다
다음엔 보팅 도전 다시 해볼까 합니다
보트도 썩을 까봐요...
얼굴 까묵었습니다.
정말 몇년만에 오신건가요?
비린내 잔득 묻쳐가시기 바랍니다.
네 안녕 하세요
이제 저도 인간 답게 살아야지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장비 사용 안하면 썩는다는건 진리인듯 합니다.
안녕 하세요
저는 진짜 썩을지는 몰랐습니다
오랫만에 손맞 축하드립니다.
안녕 하세요
아직 구미에 살았다면 번개에 참석 했을껀데...
아쉬울 따름이네요...
대호만 물색이 아직도 흙색이군요.
물이 언제쯤 정상으로 돌아올지 조만간 한번 가야겠네요.
오랜만에 소식 주시내요 반가워요
오랜만에 보신손맛도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