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늬공격대#9
11년 8월 27일, 무늬공격대 아홉번째 이야기...
지난주 새벽~오전 조행으로 한마리 얼굴도 못보고 끝나버린 8편 조행이 아쉬워
이번주는 오후2시 출발~ 자정 도착으로 작전을 변경해봅니다.
서울나들이 다녀온 후유증도 약간있기도 했고,
벌초객이 많이 늘어날것을 대비해 미조까지 다녀오고싶은것을 꾹~ 참았기도 했지요.
전날 미리 도착해있던 아론님, 라이트닝님과 낮에 만나 굴국밥을 일단 한릇씩하고
음료들 좀 준비하고
그리고 왜관IC에 들러 깜님을 모십니다.
지난주 멤버에서 타피님이 빠진 네명이서 조행...
오후 4시경,
구룡포 도착,
삼정섬부근을 첫 포인트로 삼고 그 일대를 뒤져봅니다.
지난번 들린곳들은 가급적 피하고
새로운 포인트들만 찍어본거죠.
물색이나 수온, 파도 등... 모든 여건은 좋아보였으나
물속 오징어의 여건은 안좋은가 보네요.
연속으로 무응답....
?
해질녁 피딩타임 부근...
석병리 위쪽, 땅끝마을 양어장 부근을 노려보기로 하고 집중하여 지지기모드에 들어갑니다.
그러나 빈 에기만 연속으로 돌아올뿐...
강사1리 방파제로 옮겨 노려보았으나
좋은 여건으로 보임에도 불구하고 빈에기만...
그리하여 먹물라면의 꿈은 포기하고
그냥 라면으로 허기를 달래봅니다.
갤럭시S 폰카가 빛이 없으면 위력이 없네요.
꽝이라 그런지 라면맛까지 없어 보였지만...
배고픈 와중에 먹는 라면맛은 일품이었답니다.
다시 구룡포 항으로 돌아와 마마님일행과 잠시 만나고
또 거기서 짝대기만 열심히 흔들다 복귀....
SEABASS HEADING 처럼 제목을 좀 약하게 지어볼까 싶은 생각도 있습니다.
오징어 공격간다고 하니 다 토껴버리는 것인지...
돌아오며 여기저기 상황들을 체크해보니
포항북부권쪽으로는 한두마리씩은 낚였나 봅니다.
그런데 남부권은 왜 이모양일까요.
추석이 앞에 있어 멀리 움직이기도 조금 애매한 시기입니다.
추석이 지나면 본격적인 에깅시즌이 시작되겠죠.
그때쯤이면 초보자도 어렵지않게 에깅의 재미를 느낄수 있을겁니다.
미리미리 준비해두세요.
에깅대 + 1호 안쪽의 합사줄 + 에기 몇개 그리고 쇼크리더 매듭법...
무늬공격대가 고지를 점령하고 우뚝 서게 될 날은 언제인가.....
고생하셨읍니다..
아직은 시즌 초기이니 조만간 잘 나오겠죠....
저는 주로 보팅을 하니 거의 요즈리 에기만 사용합니다..
주로 3.5호를 사용하고 무늬가 예민하거나 연안 가까이에서 나오면 2.5호를 사용하구요..
원줄은 0.8호와 1호를 쇼크리더는 2호와 2.5호를 사용합니다...
활성도가 한창일때는 3호 리더를 사용합니다..
저의 이쁜 에기들입니다..
무늬오징어에게 좀더 어필을 하기위해 일부는 조개껍질(자게)스티커를 붙여줬읍니다
그외 준비물이
칫솔- 먹물이 뭍은 에기를 씻어주기 위해 하나쯤 가져 다니는것도 좋습니다
피빼기 칼 - 신선도 유지와 보관이 용이합니다...
가프나 틀채 - 방파제등 높은곳에서 할때는 필수입니다..1.5kg정도되면 그냥 올리기힘듭니다..
간만에 잡은 대꾸리를 다리만 떨어져서 올라오면 절실히 필요성을 느끼죠..
이번에 박무석프로가 대마도촬영 갈때 사용한 가프가 저렴하고 좋더군요...
촉광기(발광기) - 야간에는 에기에게 빛을 쏘여줄수있는 강한불빛을 내는걸로 하나 있으면 좋습니다.
확실하게 조과 차이가 납니다..
다음번엔 대박나것지요
화수쉬는데 별일없는한 남해로 갈계획입니다
지그헤드에 3인치 웜도 가져가세요...
돌받지형에서 양태낚시도 아주 재미있읍니다..
에기는 가벼운거 몇개 가져가시구요....2.5호정도
라면이 억수로 쓸쓸해 보입니다.
오징어낚시도 하고 싶은데... 또 뭔가를 질러대야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다음번엔 대박 한번 나시길 기원합니다. 진심으로...
수고하셨습니다 곧 대박 날 날이 오겠지요
나도 짬낚시로 금호강 주변으로 어술렁 거려 보았지만 별소득이 없었어요
그리고 골드웜이 준 잉어잡은 지그스피너로 내손바닦보다 조금큰 꺽지한마리잡았내요
잉어에 배스에 꺽지까지 만능 스피너내요 고이고이 잘쓸께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무늬 꼭 보고 샆었는데 상황이 어려운듯 합니다.
다음엔 무늬공격대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짠물에 도전을한번 해봐야 할건데....
또 장비를 사야한다는 부담감이...
칭구들 한번 꼬셔봐야겠습니다...
언젠간은 한마리 얻어걸리겠지하면 무조껀 따라 나선 조헹입니다.
쉽지않은것 같아요.
오징어 손맛은 어떨까?
초보자에게도 쉽게 잡혀줄만큼 빨리 시즌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운전하신다고 고생하셨어요.형님~~
곧 호조황이 이어질껍니다...
무늬오징어 에깅에서 제일 중요한게 바닦을 찍는거라 생각합니다...
보통 10미터 수심에 3.5호 에기로 바닦을 찍을려면 라인저항까지 감안한다면 약 40~50초정도 걸립니다..
여기에서 액션을 주엇다가 다시 바닦을 찍을려면 10여초 걸리구요...
납실등을 감아서 침하속도를 빠르게 할수도 있지만 예민할때는 입질받기가 어렵지요..
아마도 이번 11,12호 태풍이 지나가고 나면 대박이 이어질껍니다...
쉬울꺼 같으면서도 어려운게 오징어 낚시 인거 같습니다...
이것도 노하우가 따로 있겠죠?
어우...농어도 그러하지만 오징어도 만만치가 않네요.
언젠가 농어처럼 큰 사이즈가 나오는 조행기가 올라오겠지요?
고생많으셨습니다.
가시고 나서 낚시좀 더 해보았는데,
전혀 생명체가 없더군요...
문어가 혹시 들어왔나 랜턴 비추다가,
이게 왠일!
소주 안주로 딱입니다!
오징어가 선장님 겁나서 냅다 토낀것 같네요...
이번주 포항쪽으로 친구들과 놀러갈 일정이 있는데...
뭐 쉽게 잡을만한게 없을까요...문답에라도 올리고 싶네요..
낚시꾼 품의는 좀 유지를 해야 하는데 말이죠....
#10에는 같이 갈 수 있기를..
꽝도 조행이고 기록이다.. 그쵸?
수고하셨습니다.
오징어 따라붙고싶었는데...
수고하셨습니다~
포토메일이 안날아와서.. 설마 했는데...
다음에는 대박나실껍니다..
저도 언능 에깅준비 해둬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