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마지막날
추석연휴 마지막날인 12일...
간만에 바다 상황이 너무 좋네요....
비 소식도 없고....
이번주말은 협회행사이고
다음주말엔 날씨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라
귀성인파로 도로가 막힐지도 모르는 상황이지만 거제로 달렸습니다
3시에 동생을 만나 청도쯤 지나갈 무렵....
주유경고등이 껴지네요......
하지만 이미 휴게소는 지나 버렸고....
다음 휴게소나 주유소가 없다는 생각에 경제속도로 달리는데....
일단 고속도로상에서는 더 이상 휴게소가 없어 주유가 불가능
그렇다고 고속도로를 빠져 나와봐야 시골이라 24시간 영업하는 주유소가 있을것같지는 않고....
일단 부산까지 가서 고속도로를 나와서도 주유소가 안보이고...
가끔 보이는 주유소는 영업을 안하고...
주유경고등이 들어오고 거의 80km를 달린듯하니 서서히 걱정이 되더군요...
이제 거가대로로 접어들면 잘못하다가 다리위나 해저터널에서 멈춰서는 불상사가 생길지도....
하지만 다행이...가덕도휴게소가 잇어서 기름을 넣고 출발...
라면에 김밥으로 아침을 떼우고 낚시 시작...
항구를 빠져 나오자마자 두세번의 캐스팅에 바로 무늬가 반응을 해주더군요...고맙구로~~~
대박 예감...
하지만 서너마리 나온 후 한동안 반응이 없더군요....어라??
간만에 바다상황이 좋아서 지심도 외도 내도 까지 두루 다니며 던져 보았지만
아직은 상황이 별로이고 심심치 않을만큼 무늬가 나오는 정도..
요즘 조황을 문의하니 새벽과 해질무렵에 무늬 입질이 활발하다고 하네요..
첫수.....
무늬를 잡으면 에기를 빼지않고 무늬보관용 고무다라이에 넣은후
시메를 하고난 다음 에기를 빼야지만 먹물 세례를 피할수 있다...
귀여운 무늬오징어
먹물을 쏘아 댈가봐 조마조마하며 찍은 사진..
몇마리 잡고나니 고무다라이가 엉망이 되었읍니다...
하지만 무늬오징어 보팅에는 이만한게 없읍니다...
해저터널
세계최저수심 48미터라고 하네요...하지만 실감은 안나더군요
해저터널을 지나보면 착시현상이 생기는데...
내려갈때는 느껴지는데...올라올때는 그냥 평지를 가는듯하더군요...
그리고 해저 48미터라는게 조금 이상할정도였읍니다..
고속도로를 이용해서 진주를 거쳐 가면 구조라까지 약 240km정도인데
거가대로를 이용하면 168km...
통행료가 좀 비사지만 거리단축되어 기름 적게 사용하고 운전 편하고...
고마운 도로입니다...
오후피딩은 포기하고 서둘러 대구로와서 동생들이랑 한잔....
이 맛에 바다루어를 하는듯합니다...
어제 카톡으로 보내주셨던 마지막 사진을 보고 얼마나 먹고 싶던지..
맛으로 따지면 바다루어 어종중 이만한게 없는것 같습니다
10월이 피크이니 부지런히 잡아서 지퍼백에 서너마리식 담아서 냉동시켜놓으면...
먹고싶을때 1봉지씩 꺼내 두루치기도 해먹고 ...
오삼불고기, 그냥 삶아서 초장 찍어 먹기도하고....
손맛,눈맛,입맛,모든면에서 다 좋은것 좋아요...
우와~~~오징어 대박.....
축하드립니다..
억수로 맛나보이네요...
10월에 좀 많이 잡아서 보관했다가 번개모임에 한번 가져 가겠읍니다..
너무 맛나겠습니다....쩝...
소주 한잔이 절로 생각나네요...
오징어만 보고 있어도 흐믓합니다.
시간나면 한번 따라 붙어야 할껀데 말이죠.
그져 부럽기만 합니다.
오늘 저녁은 오징어 순대로 소주한잔 확해버릴까요?
먼길 다녀오시느라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기름때문에 조마조마하셨겠군요.
되도록이면 회사에서 주유를 하는편이라 기름이 아슬아슬할때가 자주있읍니다..
경고등 들어오고도 약 8~90km는 가겠더라구요...
10월에는 같이 함 달립시더~~
카카오톡만 바라보고 있겠습니다.
50키로는 가겠던데 더 이상은 위험하다던데 앵꼬 시키면 깨스라도 차는건가???
내일하고 모레 쉬는데
바다로 휘리릭 떠나고 싶네요~~~
무늬 손맛 입맛 축하드립니다
동해에도 잘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바다상황이 좋은편이니 함 달리시죠~~
튼신하고 통통한게....초장 찍어서 소주한잔에 먹으면..최고 겠습니다.
워킹으로도 잘 나와주면 무늬한번 도전해보고 싶은데 말이죠...
조만간 선장님좀 졸라봐야 겠습니다.
손맛 입맛 축하드립니다.
요즘은 바다 루어도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먹을꺼리로 주변에 인심 한번 쓰기엔 너무 좋은 것 같네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상주 상가집갔다가 기름 불들온거 보고 새벽에 출발해서 구미까지 오는데...
마음 조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엔 새벽에 문열린 주유소가 한곳도 없더라구요.
오징어 손맛 축하드립니다.
저는 아직도 개시도 못하고 있네요.
동해쪽도 잘 나온다고 하던데요...
포인터는......루어맨에 문의해 보심이~~~
오동통한 오징어....
먹고싶어라... 그런데 시매가 뭔가요?
오징어 시메는 무늬오징어의 눈과눈 사이를 찔러서 신경을 끊어주는겁니다..
신기하게 체색이 순간적으로 변하게됩니다...
우와 소리밖에 안나오네요
이제 오징이거 나오네요.... 삶아놓으니 엄청 맛있어보입니다.
올해는 그 씨알이 작다란 글들을 많이 봣습니다.
제 앞바다에 딱 없는 늠이 저늠 무늬입니다.
입맛 손맛다 궁금합니다.
한 접시가 아주 풍성한 느낌 듭니다 !
바다루어하기는 서해가 최고죠...
남,동해는 루어인에 대한 인식이 아직은 .....
농어루어와 에깅을 즐기는 낚시인이 많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특히.... 에깅이 아주 재미있는 장르인거 같습니다....
우와~~오징어 무쟈게 맛나겠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김프로님 추석명절은 잘보내셨는지요?
온라인에서라도 안부를 여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