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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RNOVER 달창...

이 철(2%) 8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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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로그 어체라 말이 짧으니 양해 바랍니다...

 

가을 배싱의 최대의 난제... 턴오버... 

여지없이 달창에도 턴오버의 계절이 찾아왔다.

어탐기상으로 정확하게 6미터권에 생겨난 써모클라인... 이를 극복하는 스킬을 익힘이 이번 조행의 과제이다...

일단 턴오버 공부부터 다시 하기로... 사훅님의 글을 한번 더 읽으면서 복습을....

http://cafe.naver.com/gpsfishing/241

 

이번 조행은 FAR AND AWAY (http://cafe.naver.com/farnaway.cafe) 식구이신 사투님과 낭만낚시님을 위한 접대(?)낚시이기도 했다.

 

오전 7시... 달창 슬로프에서 접선... 런칭중인 저의 애마 RANGER 170VS...

b.jpg

 

일단 3명이서 같은 보트에 타고 상류 험프로 이동~

순간 피딩... 늘 준비된 웜채비를 던지니 잔챙이가 바로 물고 달린다.

 

마크부이 던지고 여러 방향에서 다양한 채비로 공략...

3미터를 유영하는 크랑크를 1.8미터 험프 상단에 부딪치게 하고 스테이...

* 사용태클 : 도요 코바 6.4:1 + 크랑크 전용로드 ML + 비셔스 프로엘리트 12LB

순간 물커덩하고 40급 달창 가을 배스가 제법 힘을 쓰면서 올라온다.

 

DSC02537.jpg

윽... 역광...

 

하지만 더 이상 입질은 없어 하류 브레이크 라인으로 이동~

2주전 조행때 봐두었던 GPS 좌표를 참고하여 보트 위치를 잡고 캐스팅...

채비는 1/2온스 러버지그...

 

지난 KBFA 마스터 4전(대청호)에서 빅배스 한마리를 노렸던 채비였지만 끝까지 외면 당하였기에 복습을 위해 다시 캐스팅~

잔돌지역을 호핑하다 드롭사면에서 스테이... 러버지그의 자체 무게로 폴링할때 투두득~

훅셋! 물컹거리며 튼실한 50급 가을 달창 배스가 엄청 힘을 쓰면서 올라온다.

아~ 지난 대회때 이런 녀석 한마리만 물칸에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밀려온다...

 

DSC02544.jpg

 

* 사용태클 : 도요 코바 8.0:1 + 도요 테스트 로드 MH + 비셔스 프로엘리트 14LB

 

멀리서 지난 게임부터 KBFA 마스터리그로 승격한 임성규(임님)프로의 보트와 작년 KBFA 엘리트리그 (무동력리그) 챔피온인 김장수 프로(까피)의 보트가 다가온다. 물위에서의 남자들의 수다... 여자들 못지 않다.

 

 

 DSC02541.jpg

 

lim.jpg

 

동승했던 한 분을 임님 보트로 옮겨드리고 다시 집중...

곧이어 동승하신 분도 배스낚시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러버지그 채비로 튼실한 녀석을 낚아올린다.

 

DSC02548.jpg

 

다시 하류권이 이동...

드롭사면과 수몰전 집의 잔해가 남아있는 지역...

집터의 돌무더기에 채비를 스테이하고 갑자기 호핑하는 순간 입질...

철저히 리액션에만 반응한다.

 

 

 

이리저리 바삐 옮겨다니면서 한마리 한마리 주워담기식으로 힘던 낚시를 하였지만 우인들과 힘찬 가을 달창 배스를 만남 그 자체가 반갑다. 턴오버가 가시고 물이 맑아지면 3년만의 달창 크랑크 향연이 펼쳐지리라 기대하며 하루의 조행의 마감해 봅니다.

 

음... 가을 배스 만나러 이번주에는 어디로 가야할지 다시금 행복한 고민에 빠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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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이 철(2%) 글쓴이
이재진(끝판대장)

턴오버..녹조...숏바이트...

가을 배싱 너무 어렵습니다...

물이 맑아지면 호황의 날이 오겠죠~

11.09.28. 10:41
이 철(2%) 글쓴이
구도형(지성아빠)

지금 병기 준비중입니다...

딥크랑크로다가...

11.09.28. 12:04
profile image

채비가 문제가 아니라   험프와 브레이크 라인등의 지형을 읽는  독해력이 필요하군요.

   ....

11.09.28. 11:55
이 철(2%) 글쓴이
최남식

플러스 집중력도 중요하죠~  

11.09.28. 12:05
profile image

요즘도 잘 지내시죠..... 바빠서리 낚시도 잘 못가고....

언제 밥 한 번 사겠습니다.  내공의 진수를 한 번 보여주십쇼.. 사부 ^^

11.09.28. 14:40
이 철(2%) 글쓴이
이원수(배스프라임)

밥만 사주신다고 보팅 못하십니다.... 흠흠...

가이드비 비싼거 아시죠~

한번 나가자구요~

11.09.28. 18:35
이 철(2%) 글쓴이
김진충(goldworm)

낙동강 물이 조금만 맑아지면 3년만에 한번 달려볼까 합니다...

밀양강에서 삼랑진..그리고 구포대교까지...

같이 한번 달리시죠~

11.09.28. 18:36
이 철(2%) 글쓴이
박정태(배스찾아)

음... 평일 불법 조행에서 잡은 런커는 인정 못합니다.... 

11.09.29. 10:37
profile image

달창 2번 가 보았는데, 재밌는곳이라 느끼고 왔습니다.

그 전에 여러차례 이프로님과 동방님등..많은 분들이 소식을 전해주어서  그 부분에 영향을 더 많이

받았는지도...원래 고기를 잘 잡으시는 분이니..축하인사는 어쩔때 좀 생소합니다.

그래도 축하드려요..레인저..언젠가는 저도 저만의 Ranger를 타보려고 합니다.

11.09.29. 18:07
이 철(2%) 글쓴이
오진용(오션)

예전에 보트 사고 싶어 15마력 엔진만 먼저 사다가 아파트 베란다에서 6개월간 뚜껑만 닦던 적이 있었습니다...

거의 10년전인데....

지성이면 감천이라...이루어지실겁니다.

11.09.3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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