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론의 "합천호조행기_12년 1월 15일"
"합천호 조행기"
?안녕하십니까? 아론입니다.
한주 여러분은 어떻게 보내셨습니까?
행복하게 보내셨는지요?
전 일주일내내 ?요걸로 보냈더군요.
하지만 절대로 술 안마시는 날이 있죠?
맞습니다
낚시가기전 날은 어떤 일이 있어도 술안마십니다.
지난주에 안동에 다녀와서 조행기를 올렸던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더군요.
이 아론이가 '꽝"친게 그리들 좋은가 봅니다.
이번주에는 합천호에 다녀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합천호를 찾아주셨는데요.
추위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열정들이 대단하시더군요.
전과는 다르게 슬로프 주변이 많이 깨끗해졌더라구요.
합천호 리그도 있고 해서 아리펜션 사장님이 많이 신경쓰시나 봅니다.
동참하는 의미에서 방문하시는 모든분들이 깨끗하게 이용하면 좋겠죠.
?자자!! 각설하고 아론이는 오늘도 사진 조행기로 달립니다.
자기만족일까?
오늘도 물위를 달린다.
혹자는 이런다.
"저기 미친나 추워죽겠는데...."
니도 춥냐?
나도 춥다. 고래?
하지만 방바닥을 딩굴딩굴하는
내 모습을 보면 애처로워진다
그래서 추워도 달린다.
배위에서만은 나만의 세상이 아닐까?
?죽죽리 직벽의 끝자락으로 역평리쪽을 턴하기 직전의 곶부리....
항상 합천을 찾을때면 먼저 들어가는 포인트인것 같다.
길게 쭉뻣은 능선으로 뭐가 있을까 궁금해서 일것이다.
오늘의 탐색 지점은 15M~20M권으로
아마 그쯤 스쿨링되어 있지 않겠나하는 생각이 있었기때문입니다.
?17M권에 들어서니 간간히 어탐화면을 채우는 뭔가가 있습니다.
오늘의 동승자인 알로하님은 메탈바이브로 공략!
전 주구장창 골드배스의 꼼보메탈로 공략!
메탈을 내리고 잠시 바람에 배가 떠 밀리는 사이
메탈이 바닥을 덜컥 물어버립니다.
없는 살림에 가지가지 한다.
다시 메탈을 채비하고 캐스팅하는 순간~~~
알로하님 왈"왔습니다. 어~ 어~~힘을 좀 쓰는데요?"
메탈바이브를 직공하셨고 바닥을 퉁퉁 찍으셨다고 하십니다.
알로하님 축하드려요.
?그리고 잠시후 어탐화면을 보고있으려니
17M권에서 화면을 가득채웁니다.
급히 메탈을 내리는데 뭔가가 이상합니다.
성질도 급하셔라!!
폴링에 덥석 물어 버린겁니다. 좋쿠로~~~
아마 최원장님 보시면 기분이 급다운될것 같습니다.
최원장님 저 면꽝했어요.
그동안 아론이"꽝"쳤다고 좋아하신분들
오늘은 속상하겠는데요?
은근 기대했을껀데 말이죠.
?한주는 "꽝" 또 한주는 "면꽝"
2012년도 조행기는 참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니 덕분에 면꽝했다. 고마우이~~~
?사람의 마음이라는게
"꽝"을 면하고 나니 마음이
푸근해 지더군요.
장성에 계시는 김프로님과
아직 도착전인 골드웜형님 일행에게
이기쁜 소식을 카톡으로
날려 보내 드렸습니다.
뭐!! 반응은......
김프로님
"면꽝 축하"
골드웜형님
"방금 도착했습니다"
"연꽝탈출?"
저에겐 아군들이니
당연한 반응 아니겠습니까?
아마 최원장님에게 보냈더라면
""
?이러지 않았을까 상상해봅니다.
한동안 그자리를 계속 맴돌았지만 반응도 없고
어탐에도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저희들이 서있는 위치가 그랬을까요?
저 멀리서 고마력의 보트가 달려와서 옆을 확 지나갑니다.
충분히 멀리 떨어져 가도될것을......
?
??메탈바이브로 교체
여기 저기 캐스팅해보았으나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멀뚱멀뚱 메탈만 바라보게 되네요.
알로하님 자리 옮겨 볼까요?
방한 준비 단디하신 알로하님!!
알로하님의 요상한 메탈지그!!
아~~이거 지금쯤 합천 어디쯤인가 잠들어 있을껍니다.
물빠지면 찾을수 있으려나?
?그래도 잠들기 전에 한컷해두었습니다.
예쁜고 신기하게 생겼습니다.
고삼리 집터에서 골드웜형님과 라이트닝님, 염라대왕님을 뵈었습니다.
골드웜형님!!
만나자마자 물끓이고 솔선수범하시군요.
이거 참!! 제가 대접해드려야하는데....죄송합니다.
추운데 물위에서 마시는 따뜻한 커피....
항상 밝고 명랑하신 염라대왕님!!
에너지가 너무 넘치시는것 같아요.
염라대왕님 제가 좋아하시는거 아시죠?
라이트닝님 사진도 찍었는데 죄송합니다.
눈감고 있어서요.
잘찍어드릴려고 했는데......
세분이서
저렇게 딱붙어 다니시니
그렇게 춥게 보이지는
않더군요.
라이트닝님!!
헬맷 멋찌더군요.
센스쟁이~~
라이트닝님의
레인져 185VX
입니다.
빨리 로또가
되야 한번 가져볼껀데
말이죠.
상상만 하고 있습니다.
자리를 이동하자고 해서
지난 합천호대회때
위너자리인
술곡리 골창을
향했습니다.
빠르더군요.
15마력으로
따라가기 벅찼습니다.
무리죠.
한참 달려가니
낚시하고 계십니다.
일단 어탐기가 좋으니
따라 붙어야겠죠.
돌덩어리와 마사의 어울림!!
캬~~절로 감탄사가 나옵니다.
아론인 배스 못잡아도
물위에서 풍경만 보고 있어도 기분이 좋습니다.
옆에 계신 알로하님도
"시즌때 들어 오면 정말 좋겠네요"
그래서 약속했었죠
시즌되면 자주 들어오자구요.
술곡리 골창에서
골드웜형님만
한수하셨구요.
저희들은 포지션을
못잡겠더군요.
복잡기도 하고 해서
처음자리로 내달렸습니다.
운이 좋았을까요?
그자리에 도착하니
몇군데 어군이 찍힙니다.
다시 메탈을 투하!!
배스들은 있는것 같은데
아주 애민해졌습니다.
20M지점에 투하하고
바닥을 찍고 있으려니
배가 쭉 밀려버립니다.
그냥 가이드도 끄고
밀리면 밀리는데로
그렇게 흘러갑니다.
한참 바닥을 찍다가
채비 정렬하려
릴링을 하는데
약 6M지점에서
덜컥 뭔가가 물어버립니다.
좋쿠로!!
?참 주둥이가 작아서 좀 거시기하지만....
힘 하난 장사에다.
이 겨울에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반겨주니 얼마나 반갑습니까?
주둥이에 아슬아슬 걸렸는데
싱글훅이 그래도 견뎌주더군요.
완죤 깍두기 같은 체구입니다.
스트레스 받을까하여 피징을 해주고 얼른 놓아줍니다.
이놈들 입작은게 혹시 잉붕어와 교잡종이 아닐까하는 의심이
계속 들더군요.
놓아주니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빙어를 토해버리네요.
부디 잘살길 바래 그리고 간혹 손맛만 보여줘!!
점심은 아리펜션에서 맛나는 붕어탕을 먹었구요.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은것 같고
다만 메뉴마 다양했으면 하는게 바램일뿐이니다.
그러기위해선 찾는분들이 많아야겠죠.
하여튼 밥 두그릇을 순식간에 해치웠습니다.
반찬도 깔끔하고 맛있더군요.
고추 짱아치였나요? 맛이 새콤달콤 좋더군요.
한번씩 드셔보세요. 좋아요.
합천에도 이런녀석들이 많이 있더군요.
매탈 바이브에 올라온 아주 귀여운 녀석입니다.
고글을 쓰고 달리다가 셀카도 찍어 보구요.
역평리 험프를 지나서 유전리 골창까지 가보려 했으나
역평리까지만 다녀왔습니다.
밧데리가 방전되어 버려서요.
유전리쪽을 들어가는곳에 보면우측에
외롭게 서있는 나무가 보입니다.
한 여름에 포퍼 하나만 들고와도 재미 좀 볼것 같습니다.
포인트 여건이 아주 좋습니다.
올해는 자유롭게 생활낚시만 하고 다닐것 같습니다.
3시반쯤 배를 접으려고 계산리 슬로프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겨울의 낚시 시간은 매우 짧습니다.
글서 이 아론인 많이 아쉬워요.
어두컴컴하면 배접기가 힘들거든요.
집에 도착하니
와이프가 고기먹으러 가자고 하네요.
"뭐~~ 고기 말라꼬?"
한번 팅겨주고
"그람 내가 사주꾸마"하고 못이긴 척 따라 나섭니다.
이번이 알로하님과 두번째 조행이였나요?
아침에 늦으셔서 맘고생시키셨는데
미얀해서인지 초코릿 한상자를 저에게 안기시더군요.
사실 전 혹시 오시다 큰일이 나지않았나? 걱정했거든요.
매번 아침,점심, 간식까지 책임지시고
거기에다 보트 기름까지 채워주십니다.
뭐 반반부담하면 저도 좋고 동행하시는분도 맘편하겠죠.
항상 먼저 맘써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알로하님이 그렇게 부담안가지시니 저도 맘편해요.
요기 아래사진은 지난 안동호 다녀올때 알로하님이 주신 선물입니다.
알로하님 감사하게 잘쓰겠습니다.
조행기가 시간에 쪼달려서 쓰다보니
엉망입니다.
어제 오후부터 짬짬이 쓰다보니
좀 거시기 해졌버렸습니다.
이해해주시고 물가에서 만나면 먼저 아는척 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골드웜네를 통해서 많은 분이 글을 읽어주십니다.
조행기를 읽어 주시는 1000여분이 넘는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점심시간이 훌쩍 지나버렸네요.
빨리 도망가야겠습니다.
오타는 알려주시면 나중에 수정하겠습니다.
훠버덕~~~훠버덕~~~
축하드립니다요 짝짝짝
생활낚시라하면 고등어 호래기 각종잡어
이정도인데요
냉장고에 고등어가 떨어졌습니다
함 잡으러가야것습니다
그래도 볼락은 쫌 있네요
아쉅다니....
삼광인 적군인게 분명혀~~
평일날 시간낼수있음 함 같이 달리자구......
내가 꽝조사로 만들어 주꾸마.
고등어 난 별룬데 집에서 좋아혀, 그니 그냥 집에서 좋아만 한다구,아주 좋아한다구..........
축하해주니 잘 받겠습니다만...
오늘 합천들갈라꼬 보트 차에 다 실었는데......아마도 설 지나야 시간이 되지 싶습니다.
대리만족하는 걸로 만족해야겠네요...
출조전에 일정난에 올려주시면 시간되면 따라붙을 께요....
수고했습니다..
아마 이번주 토요일에 달릴것 같습니다.
제가 어디로 튈지 몰라서요.
일정란에 잘 안올리거든요.
대리만족하셨다니 다행입니다.
그래도 그 끈적이고 꾹꾹쳐박는 손맛은 다를껄요.
한번 같이 달려요.형님!
두분 손맛축하드립니다
그렇죠.
요놈들이 좀 거슥합니다.
그래도 이시기에 기분 좋은 일이죠.
감사합니다.
항상 유쾌하신 아론님덕분에 이번에도 아주 재미있게 낚시 다녀왔습니다.
골드웜님 커피 잘마셨습니다.
여러 회원님들 물가에서 뵈니 더 반가웠습니다.
나름 주말에 스트레스 풀러가는거라....
저도 알로하님하고 다니니 맘편하고 재미있습니다.
선장 지시에 잘따라 주시니 항상 고맙구요.
알로하님은 저희 누님이랑 동갑이셔서 형님되시는거 알죠?
제가 항상 기억하고 있답니다.
드디어 복수전에 성공하신건가요??
추운 날씨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이제 저만 복수하러 가면 되겠네요..
복수할 수 있게 도와주실꺼죠???
난 복수전 성공했는데 늑돌동생이 성공해야하는데....
합천이 그리 쉬운데가 아니라 뭐 어떻게 말할수가 없네.
언제든지 콜하며 좋고 일정 봐가면서 스케줄 조정하자구!!
추워도 재미있으니까 자주 얼굴 보자구!!
아 진짜 아쉽구로 .....
면꽝을 했다니
너무 슬퍼 질려하는것을 꾹참고 있슴
절 전군으로 만들어봐야 형님한테 일우게 없을텐데요.
면꽝 축하해주시는거 맞죠?
이번 주말에 어디든 나가보세요.
신선한 공기 한가득 맛고 오는것도 한주 즐겁게 보내는 계기가 될수있습니다.
빙어잡으러 간게 후회될 정도의 조과이군요...
알로하님과 오래 오래 사이 좋게 지내실 듯한 느낌입니다.
단조로운 조행기 스타일을 벗어난 아론님만의 독특한 색깔이 만들어지는군요.
요래도 써보고 조래도 써봤지만 제맘에 드는건 별루 없네요.
짧은 시간에 글을 남기다 보니 이건 뭐!!
빙어도 나름 재미있죠.
가족과 함께하니 좋구요.
먹을꺼리 준비하는 시간이 더 즐거울것 같습니다.
알로하님과는 옆에 있으니 본토로 안가는 이상 자주 뵙게 될것 같습니다.
알로하님이 별 부담 안가지시면요.
다음 조행때도 더 재미있게 써 보도록 해볼깨요.
항상 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글 작성시에 애초부터 굵게 써놓고 하면
그 아래 댓글까지 글자가 굵어지는 버그가 있더라구요.
글 미리 적어놓고 나중에 고치면 이런현상이 없더랩니다.
이런경우... 고치는 요령이 있다면
html 편집기 모드로 들어간후... 글 맨아래에 </strong> 을 서너번 써주면 됩니다.
알로하님 자주 모시고 다녀주세요.
한국에 계실날이 그렇게 길지는 않으실듯 하시던데...
올한해도 얼마나 많은 조행을 함께 할런지...
자주 자주 뵙자구요.
네 형님!!
편집기 들어가면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뭐가 뭔지 당췌 알수가 있어야죠.
알로하님요 아마 한 3년간은 계실것 같아요.
별다른 일 없으면 말이죠.
형님같은 분이라 친근하기도하구요.
같이 술한잔 해야겠는데 틈을 안주시는군요.
올해는 농어, 오징어, 갑돌이등등 마구마구 같이 다녀요.
좀 힘은 들겠지만....
감사합니다.
잘했슴...
축하함...
제가 왜 이러냐고요?
아모 회원이 꽝을 하면 본인 빼고 모두들 즐거워하잖아요...
면꽝을 하니 다수가 속상해하잖아요...특히 수많은 적군들이...
물론 저도 속은 쓰려요...
지난 주말 원래 계획은 토요일 병원 직원 회식후에 일요일에 낚시를 가려 했었는데...
토요일 너무 달려버려서 일요일 저녁까지 활성도 떨어져서 방바닥에 바싹 기대고 있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주말을 날려버렸죠...
감사합니다. 원장님!!
제가 면꽝해서 기뻐하시는거죠.
속쓰린건 술때문인것 같아요.
이번주도 기쁘게 해드려야하는데 "꽝"치고 오면 기분 좋으실려나요?
면꽝 축하 드립니다
겨울 한철은 배스도 좀 쉬게 놔 두시지 ..
합천 배스 입이 정마 작군요
안됩니다.
긴장감을 빠짝 줘야합니다.
뭐 꼭 잡아야 기쁜건 아니지만 꽝쳐도 좋고 면꽝하면 더 좋구요.
1년에 365일중 몇일이나 낚시가겠습니까?
전 항상 물위에 떠있고 물주변에 있는게 좋습니다.
다만 위험한건 사양하지만요.
축하 감사드립니다.
꽝.. 저는 꽝 했습니다.. 알로하님 반가웠습니다.. 물위라 제대로 인사 못나눴습니다..
아론 복수 면꽝 축하해여...아이고 배야 화장실이 이쪽인가..
물위에서 뵈니 좋더군요.
점점 젊어지시는것 같아요.
고글도 아주 멋찌시더라구요.
복수전 하러 또 가셔야죠.
물가에서 자주뵙도록 해요.
아론님도 늘 부지런 하신거 같네요.
에너지는 저보다 아론님께서 더 풍부하신거 같은뎅~~
참 그리고 알로하님도 만나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아론님께서 절 좋아하셨다니 이왕이면 여자가 좋아하면 좋겠는데요.
감사합니다.
아무리 추워도 낚시는 좀 이르게 다니는 편입니다.
에너지야 저보다는 항상 염라대왕님이 넘쳐보입니다.
전 속이 많이 안좋죠.
물가에서 자주뵙도록 해요.
면꽝 축하드립니다...
배스들이 빵빵~~~ 한게... 바짝 힘쓰게 생겼네요...
어제오늘 날이 제법 푹한데....이럴때 가야 대박인데 말이죠..
고생하셨습니다.
날이 따뜻해서인지 자꾸 스쿨링이 깨지더라구요.
전 아주 추웠으면 합니다.
애들은 몸매는 좋은데 대신 입이 아주 작아요.
그래도 먹을껀 많이 먹더라구요.
히트님랑 한번 달려야하는데 말이죠....
내일이군요. 내일도 합천 달리고 있을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