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부야지 소식 2012.02.19
안녕하세요. 권수일(깜.) 입니다.
원래 토요일 낚시를 가려 했으나... 업무상 대기 타야할 상황이 발생하여 일요일 그것도 오후에 출발합니다.
목적지는 집에서 가까운 청도.
먼저 유등교 상류에 도착해보니... 컥...
날이 며칠 따뜻한것 같았는데... 여전히 얼음이 꽁꽁!
녹아 있는 부분을 왔다갔다 하며 탐색을 해보는데...
수심도 나오지 않고... 상황도 좋아 보이질 않아 저수지 쪽은 어떨까 하고 부야지로 넘어가 봅니다.
짜잔! 얼음은 다 녹아있고... 물색도 이 정도면 괜찮고 바람이 조금 분다 싶은 생각이 듭니다.
세팅되어 있던 카이젤, 1/8온스 지그헤드, 라이트한 텍사스 투입해 보지만 밑걸림에 채비만 뜯기네요.
그래서 투입한 것이 다미끼 스팅커 초록색 계열로 노싱커로 날려봅니다.
바람이 부는터라 입질을 느끼기 쉽도록 연안으로 비스듬히 날려 로드를 낮추고 느리게 또는 약한 트위칭으로 스팅거를 운영합니다.
드디어 올라온 첫 수.
힘도 좀 쓰는게 그나마 손맛을 보게 해줍니다.
그러나 성질머리가 급해져서 그런지 반응이 없어서 그런지 노싱커 운용이 너무 지겨워 집니다.
1/8 지그헤드, ZOOM 데드링거 4인치. 그린 펌프킨.
한참을 날리고 몇개 끊어먹고 겨우 한 수 추가합니다.
씨알은 고만고만하나 겨울배스 치고는 째고 나가는 힘이 괜찮습니다.
다시 한참을 소강상태에 머뭅니다.
조금씩 늘어가는 기다림, 조금씩 늘어가는 조급합,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채비 손실에 다시 처음의 노싱커 채비로 세팅합니다.
다시 액션... 톡 톡 가볍게 트위칭후 스테이, 그 다음에 질질질~
오늘의 마지막으로 다시 한 수 추가합니다.
철수전 해가 넘어가는 부야지를 담아봅니다.
참고로... 현재 부야지 상황은 전 구간 녹았으며 보팅도 가능한 상황입니다만...
제방에 철 바리케이트로 집입을 막아놓은 상황이고...
주차 공간이 협소하여 신중히 보팅 결정하셔야 할 듯 합니다.
저는 날 조금더 풀리면 밸리나 한번 띄워야 할 듯 합니다.
서서히 봄은 오고 있나 봅니다.
그럼... 휘버덕~
깜.
오랜만에 소식 전해주시는군요.
부야지, 번개늪보다 백배 나은거 같습니다.
부러워요~
번개늪 갈려다가 시간이 늦어서 청도로 간거였는데...
휴~ 다행이다.
추운 날씨 속에 손맞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어르신!
간만입니다.
봄이여 빨리 오라.
간만이지요. 올해는 저도 작대기 한번 잡아볼려구 합니다.
아이고 부야지를 갈려고 하다가 창녕쪽 가니 꽁꽁 얼어서 포기했었는데...
마이 부럽습니다...
저는 반대로 창녕쪽을 갈까하다가 청도쪽으로 갔네요.
감사합니다.
깜님 오랜만 입니다.
잔씨알의 배스조황 재미도 있지요..
마릿수만 나와 준다면,,,
축하 합니다.
부야지 배스가 힘을 좀 쓰더라구요.
전국이 해빙기로 접어 들었군요~
손 맛 축하드리고~ 고생 하셨습니다~
옥계천도 간혹 갔더랬는데...
감사합니다.
형님 오랜만에 오셔서 좋은 소식 들려주시네요.
손맛 축하드려요.
좋은 소식이랄꺼까지 있나... 꼴랑 3마린데...
참실한 손맛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