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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첫 출조...달창.,.,.꽝조행....

이호영(동방) 이호영(동방) 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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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안녕하십니까? 동방입니다..

올해 첫 출조를 미루다 미루다 어제..삼일절을 맞아 바람도 없고...온도는 봄날씨를 연상케하는 아주 포근한 날씨에

시작을 달창에서 해보려 첫 출조를 감행해 보았습니다. 거의 4달만에 출조네요..

끝을 달창에서 했는데...시작도 달창에서 하는군요...

빙어낚시를 제외하곤 거의 방콕에 가 있었다는....두근거림에 마음이 급해지네요..

.

.

허나...역시 아직은...무리일까요....결과는 처참한 참패로 끝이 났습니다...

물론 꽝이라 좋아 하시는 분들 계시겠지만....

그러면 아니..아니..아니되오......

 

간단히 달창의 소식을 전할까 싶어 글 남겨 봅니다..

 

전경 슬로프.jpg 

달창의 슬로프에서 상류쪽 배경입니다...

바람도 없어 수면은 거의 장판 수준이였으며...날씨도 조금 덥다 싶을 정도의 포근한 날씨...

그러나 수온은 매우 차갑습니다..

 

슬로프.jpg

 

상류.jpg 

 

 하류.jpg

 

현재 전 구간이 해빙은 된 상태지만 하류쪽은 제방의 우측편으로 아직 조금 덜 된 상태입니다..

이도 이번주를 기점으로 완전 해빙될듯 보이구요..

수위는 작년 이맘때와 비슷한 만수위 상태입니다..사진 보시면 대략 알수 있으실 겁니다.

슬로프가 그만큼 줄었다는 얘기겠죠..

 

일단 늘 가던 상류쪽으로 이동하며 쉘로우쪽과 수심 6m권을 번갈아 가며 차근히 지지고 올라가 봅니다..

허나 입질은 커녕....아무 반응을 느끼지 못하겠네요...

 

강물님 주신 알리바마리그....

 

알리바마.jpg

 

요거 아주 맘에 듭니다.....

셋팅은 쉐드웜 3" 4개 ...상위 3개, 하위1개로 움직이는 편대를 만들었습니다.

하위에는 동비드를 달아 조금 무겁게 해서 내리니 회전도 없고 편대가 그대로 오더군요...

릴링감은 스베..1/4oz 끄는 느낌......케스팅할때는 무게감이 있는데....액션엔 그다지 무리가 없어....

MH로드도 충분히 운용이 되더군요...

이 기회를 빌어 잘 만들어 주신 강물님께 감사드립니다....

 

허나 이도 바닥에 내리고 사방으로 끌기를 반복해 보지만 반응이 없군요..

상류로 올라 갈수록 녹조가 엄청 심해 집니다..1m 수심  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물이 오염된건지...배스의 시체도 몇번 봤네요....

 

조금 딥권으로 이동해 알리바마와 웜 채비로 바닥을 세월낚는 낚시로 천천히 지져 보지만...이도 반응무..

어탐이 없는 저로서는 도저히 찾을 방법이 없더군요..

그렇게 삽질은 이어지고...입질한번 받지 못하고....결과는 참패......

 

이날 보트는 대략 6대 정도 뜬거 같더군요...카약으로 보팅하시는분도 계시네요..

신기해서 계속 쳐다 봤습니다.....

 

이날 엔진을 달고 달리시는 분들이 대략 2대 정도인데...좀 심하게 이동을 하는듯 해서..

인상을 찌프리게 만드네요...상하류를 종횡무진이란 표현이..

수상스키도 상류는 그렇게 달리지 않는데....이동때 마다 물살이.....

가뜩이나 어려운 시기....참....너무한다 싶더군요.... 위에 카약 하시는 분은 더더욱 위험합니다..

 

여튼...아직은 이른..시기인듯 하고...수온도 한참은 더 올라가야 할듯 합니다.

달창 시즌의 시작은 작년도와 비슷한 3월 말경 부터라 보입니다.

 

많은 분들이 찾게되면 슬로프가 좁아진 만큼 주차난도 심각해질듯 보이구요..

이제 슬슬 봄이 오고 있네요..

이제 장비도 재점검하고...시즌 맞을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모든분들 즐거운 주말 보내시구요...감기 조심하세요..

이상 달창에서 동방의 삽질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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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조길이 빈작으로 이어져 서운하시겠습니다.

그래도 달창 고기들이 어디가기야 했겠습니까!!

항상 그자리에서 동방님을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다음번 조행기에선 대박 조황을 기다리겠습니다.

12.03.02.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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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영(동방) 글쓴이
이용주(썬더)

감사합니다..

이번 조행은 염탐수준이라 큰 실망은 없습니다..

잡겠다는 생각보다...상황 파악하는데 주력을 했으니까요..

간만에 물위에 떠 있으니...날아갈듯 기분이 좋네요..

감사합니다..다음번엔 반드시 대박 조행으로 보답하겠습니다.

12.03.0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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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영(동방) 글쓴이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하하...수고는 했습죠...

알리바마...좋던데요...감사합니다.

12.03.02. 09:18

어제 근무를 했어야하는 사람들중 한사람으로 이런 조행기는 아주 바람직한 조행기입니다...

12.03.0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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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영(동방) 글쓴이
최영근(최원장)

이러시면.....아니....아니....아니된다니까요...

12.03.02. 09:19
profile image

"꽝".... 축하드립니다.....

사실 저도 어제 모처럼 출조 한번 나갔는데 처참한 패배입니다....

안심교.... 꽝....

가남지.... 꽝....

똥통.....    꽝....

청도 소라교..... 꽝.....

이러한 이유로 동방님의 꽝....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12.03.0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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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영(동방) 글쓴이
장현수(또라에몽)

꽝...꽝...꽝의 연속이네요...

축하드립니다.

12.03.0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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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던 동방님에 달창지조행기네요 날씨가 따뜻해도 안나오는군요

12.03.0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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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영(동방) 글쓴이
김규식(뿌뿌)

전에 쪽지 주셔서...달창은 4월에나 들어간다 했는데...하하

원래는 어제 일이 있어야 했는데..취소가 되는 바람에...갑작스레 시간이 비어 버렸네요..

날은 따뜻하지만....수온이 너무 내려가 있습니다..

사람만...따뜻 할뿐...배스에겐 아직 한겨울 일겁니다.

달창지는 아직 3월 말쯤은 되야 수온이 올라갈듯 합니다..수온이 최소 15도 이상은 되야

쉘로우로 나올듯 하네요,..

12.03.02. 10:36

달창의 호조황을 기대 했는데.. 아쉽네요~

 

추운 날씨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달창 정보 감사합니다..

12.03.02.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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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영(동방) 글쓴이
금성현(늑돌이)

수온이 너무 차가워...호조황은 기대를 안했지만...설마 꽝칠줄은.....

그나마 정보를 조금 얻은것이 위안이네요..

12.03.02. 17:52

역시 꽝은 언제나 다수를 행복하게 합니다.

동방님 고오맙 습니다.

 

참고로 전 꽝은 안합니다!!

12.03.02. 15:12

첫 조행을 꽝 치셔서 어쩐데요

한꺼번에 몰아서 대박 치실날 오실겁니다

힘내십시요

12.03.02.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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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저수지권은 고기 잡기가 힘든거 같네요~

 

저도 백곡지 갔다가 캐스팅 연습만 하다가 왔네요~

 

계속 이러면 캐스팅의 달인이 될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서둘러 집에 왔습니다

12.03.0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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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영(동방) 글쓴이
김지민(닥스)

저수지권은 아직 한 20여일 더 기다려야 하지 싶습니다.

12.03.05. 10:53
profile image
삼일절날 꽝 맞은분 또있네요
물론저는 낚시안했구요
어제 번개늪에서 손맛징하게 보고 왔습니다

다음번엔 달창 복수전 성공하세요
화이팅입니다!!!
12.03.0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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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영(동방) 글쓴이
강성철(헌원삼광)

조행기 보니....참...대단하시네요...

담에 꼭 달창 복수 할깁니다.

12.03.0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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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영(동방) 글쓴이
장인진(재키)

감사합니다...이제 슬슬 시즌이 시작되려 하니...올한해...징허게 복수 하면 됩니다..

12.03.0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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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비를 끝으로 날씨는 호전될 것이니..

이제부터 본격적이라고 봐야지요.

 

다음에는 대물이 반겨줄 겁니다.

12.03.05.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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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영(동방) 글쓴이
김인목(나도배서)

감사합니다..이번 봄비가 시즌의 시작을 알렸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주 살짝 꽃샘추위가 올듯한데....이제 본격적으로 출격을 해야겠죠...

참 오래 기다린듯 합니다..이번겨울은 유난히 길었다는 느낌이 드네요..

12.03.0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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