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론의 "하빈지 조행기_2012년3월3일"_꽝저주 사라지나?
안녕하십니까? 아론입니다.
한달만에 조행기 올리는것 같습니다.
손님시리즈의 손님도 뜸했구요.
몇주는 0.2톤 결성해서 골드웜형님과 좋은 추억 나누었구요.
무엇보다도 한주는 꽝!! 한주는 면꽝!! 이런 공식은 깨진다?
의미있는 하빈지 조행이였습니다.
골드웜형님과 약속을 하고 평소 절친으로 지내는 붉은 10월형님과 하빈지로 나섭니다.
안개 자욱한 하빈지!!
몇달만에 방문한건지 잘모를 정도로 뜸했습니다.
서둘러 배를 펴고 나서려니 골드웜형님이 도착하시네요.
당연 이번 조행은 따지자면 꽝치는 날입니다.
시월이형님에게 미리 설명드렸으니 꽝쳐도 뭐~~~후회 없는거죠.
그러나 그 저주도 저주가 아니네요.
할매집 앞에 수몰나무쪽 깊이 넣어봅니다.
짧은 두둑~~ 아싸~~~
조심스러 꺼내보니 기쁨이 이루 말할수없습니다.
한참만에 잡은것도 있지만 저주가 사라졌다는 것~~
저주아니 저주에 억눌려 있었던것일수도 있었겠지요.
요기서 잠깐 강물형님에게 감사드려야겠네요.
지난번에 만들어 주신 1/16, 1/8 지그헤드 아주 유용하게 잘사용하고 있습니다.
줌사 씨테일과 아주 딱입니다.
고마워요 강물형님!!
수온이 5.8도!!
엄청나게 맑은 물!!
수심 2미터~3미터권은 그냥 속이 다 보입니다.
뭣하나 저희들에게는 이로운 상황이 아니네요.
그래도 도전은 계속됩니다.
이런경우 배스는 은신처를 마련하려고 분주히 움직입니다.
산란의 시기도 다가오고하니 더 분주하고 민감하겠죠.
그럼 어디서 잡아야하나?
하빈지의 전체적인 상황을 보아선 딱한군데로 집약되더군요.
2~3미터권의 수초군락지대...
지대로 썩어 있지만 그래도 은신처로 충분합니다.
라이트대에 1/8지그헤드, 줌사 씨테일, 라인 스나이퍼 5lb
민감한 놈들을 꺼내기엔 충분하리라 생각되죠?
수초속이 아닌 수초엣지부분을 공략~~~
우째둔둥 수초 사이사이에 박힌 녀석들을 꺼내야 합니다.
아니아 다를까? "툭"~~~아싸~~~왔심더~~
패턴은 잡았겠다 이제 수초군락을 빙글빙글 돌면서 꺼내면 됩니다.
홀쪽합니다.
시월이 형님!!!
잠시를 못참고 바로 올립니다.
아주 아주~~~신기한 비밀 채비로 말이죠.
이날 시월이 형님의 재미있는 이야기때문에 그냥 하루 웃느라 시간 다보냈습니다.
한주 스트레스 잘 풀었습니다.
요즘 스트레스가 심각해서 제가 웃는게 웃는게 아닙니다.
하여튼 즐거웠습니다.
또 다시 수초주위를 빙글빙글~~
진득한 느낌~~
아싸~~하빈지 평균사이즈인가요?
셀카도 찍어봅니다.
옆에 시월이형님이 바쁘더라구요.
제가 자꾸 올리니 자극 받았나봐요.
10년전의 하빈지 전경과는 전혀 다름니다.
이 철조망때문에 전경이 좀 거슥해졌습니다.
그래도 집에서 가까운 저수지라 올해는 자주 찾을것 같습니다.
본격적인 시즌이 오면 멋진 포인트가 될뜻합니다.
도보에서도 잘나올뜻합니다.
수위가 낮아도 웨이딩은 좀 어려울것 같습니다.
바닥이 뻘이라 조심해야합니다.
이번에 새로 구입하신 골드미니를 타고 오신 알로하님이십니다.
미니 구입 축하드립니다.
자주 같이 다녀요.
오후에 접어들수록 하늘이 심상치 않습니다.
오후에 원드그루의 바람이 4였습니다.
파도가 일겠더라구요.
배를 접어야하나 우쩌나 고민이 되더군요.
점심을 먹으로 상류로 올라갔습니다.
앞에 골드웜형님이 한마리 올리더라구요.
일명 "면꽝"하는 순간을 포착한거죠.
증거사진 한장 찍어 드렸습니다.
점심을 실하게 먹고 다시 공략해보았지만~~~~
바람이 몰아치는 하빈지를 공략하기란 쉽지않더군요.
그래도 수초군락으로 이동해서 어렵사리 입질을 반았습니다.
"툭" 미약한 입질이 들어 오더군요.
냅다 훅셋을 했지만 미스가 났나 봅니다.
빠지는듯한 느낌이 들더니 이내 라인이 옆으로 째더군요.
뭐냠~~~힘쓰는 녀석을 올리고 보니 이렇더군요.
빠지면서 흘치기가 됐나 봅니다.
시월이 형님 왈 " 야~~이거 반칙이데이~~이거는마 반마리로 치자"
아론 왈 "형님!! 뭐라캅니꺼~~ 잡은건 잡은기지예"
시월이 형님 왈 "훌치기 했다고 소문냈뿐데이 반마리로 치자이~~"
아론 왈 " 넵~~"
이녀석을 마지막으로 배를 접었습니다.
추적추적 비도 오고요.
골드웜형님은 알로하님이 계시는 반대편으로 서둘러 가셨고
저힌 가족들이 기다려서 바쁘게 복귀했습니다.
오늘은 아론이 다섯마리 반~~~
시월이 형님 면꽝
골드웜형님이랑 알로하님도 면꽝했답니다.
기분좋게 또 한주 시작할것 같습니다.
주말 대박조행하시고 손님시리즈도 쭉 계속되니 연락주시든 문자주시든
용기를 내시기 바랍니다.
하빈지는 아직까지 보팅을 못해본 곳이에요. 도보 또한 저하고는 잘 안맞는 그런 곳이에요.
한마디로 제가 맨날 꽝 하는 곳이지요
오랜만에 조행기 잘 봤습니다.
하빈지는 배 어디서 띄우셨어요?
하빈지 포도밭쪽에서 띄웠습니다.
큰나무 지나서 조금 내려가면 편하게 띄울수 있는곳이 있습니다.
하지만 좀 단차가 있어 딩기는 필수입니다.
면꽝하고 오이소!!!
조금만 있으면 하빈지도 재미있어 질겁니다요
전 열심히 근무하고있습니다
다섯마리 반 잡았으면 대박이지요.
이거 시간이 안맞아 같이 보팅도 함 못하고 말이죠.
내일부터 일주일간 또 열심히 달려야겠네요.
직장으로 말이죠.
저도 다음주 부터는 하빈지로 자주 출근할것 같습니다.
다음주는 조과가 더 살아 나겠죠
오후 들면서 서서히 수온은 오르더라구요.
아마 오늘 비를 정점으로 많은 조과가 예상됩니다.
이번주 평일에 한번 더 들이대보까 싶어요.
대꾸리 소식 올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아론님...
손맛 축하드려요...저는 올해 아직 물가도 못나가고 이렇게...
좋은 포인트 많이 올려주세요~
한번갈때 꽝면하게요~
가끔 샾으로 찾아가야 볼수있어서 아쉬워요.
물가에서도 종종 뵙게 되길 바랍니다.
자주 다닐수 있도록 포인트 많이 올려 두겠습니다.
사업 번창 하세요.
이번주 봄비가 계속 왔으니
다음주에는 조황이 살아 날거 같네요
하빈지 다녀오신다고 수고하셨습니다.
가까우니 옥계만큼 다니기 편하더라구요.
예전에도 많이 갔지만 지금의 하빈지는 많이 변해있더라구요.
뭐 요즘 기름값이 만만치 않은데 가까운데 좋은 포인트가 있으니 복받은거죠.
감사합니다.
아론님 이제 보니
실력이 아니라 어복이 많은거 였습니다
배스 옆구리 교통사고 로 나오는건 첨 봅니다
어복보다는 남들보다 조금 자주 다녀서 그런거 아닐까 합니다.
작고 민감한 녀석을 꺼내려다보니 교통사고까지 나버렸네요.
하여튼 이리저리 재미있습니다.
무선풋으로 간거 축하드립니다.
간편한 미니 펴는데도 요령이 없어서 골드웜님 아니었으면 고생 많이 할뻔했습니다.
앞으로 저도 하빈지 팬이 될듯합니다
안그래도 형님한테 에피소드 들었습니다.
한참 웃었는데.....
알로하님 이제 좋은 보트도 장만했겠다 가까운 필드에 자주 다니길 바랍니다.
축하드려요.
담주는 또 어딜 가서 재미있게 놀아야 할까요?
벌써 다음주 놀거리 걱정입니다.
이날의 장원은 아론님이었죠.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쭉~ 그 어복이 이어지길 빕니다.
그생각을 그날 낚시 끝나자마자 바로 생각하는 저입니다.
다음주 놀꺼리 걱정은 안됩니다.
회사 일이 많이 없어 이틀 쉬어야하는데 걱정입니다.
형님!! 많이 잡는것 보다 육자 한마리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음... 저는 지난해 말일부터 꽝의 그림자가 자욱합니다...
본받고 싶습니다...
전 1월 1일 김명진프로님과 해창만에서 시원하게 꽝풀이 했는데요.
이프로님도 가끔 살풀이 하러 다녀오세요.
전 지난달 초에 팔공산에서 진짜 살풀이 하고 왔답니다.
올해도 좋은 일 많이 생기길 바랍니다. 화이팅!!
우선 마릿수 손맛 축하드립니다.
지난주에이어 좋은조과로 즐거움을 주시는군요.
아론님의 내공을 좀 배워야 할것 같습니다.
아님 어복을 좀 얻어오던지요...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지고 계시는 어복 제가 뺏들어와야겠습니다.
물가에서 자주 뵙길 바래요.
요기서 잠깐 강물형님에게 감사드려야겠네요.
지난번에 만들어 주신 1/16, 1/8 지그헤드 아주 유용하게 잘사용하고 있습니다.
줌사 씨테일과 아주 딱입니다.
고마워요 강물형님!!
씨클 지그헤드가 봄철에 저에게도 늘 5짜를 안겨주어서 저도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라 합니다.
잘 쓰고 있다니, 고맙다하니 마음이 기쁘네요...
바늘도 좋고 아주 잘만들어서 아끼고 있던건데 제가 힘들때 한방씩 올려줍니다.
대꾸리 한마리 잡아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그들 혼내주고 있구먼...
운문님 빨리 포인트 알려주시든지 주말에 저랑 동행해서 가시든지해요.
카톡으로 보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메세지로 보내니 잘 안보이더라구요.
수초군락을 빙빙돌면서 손맛 많이 보셨네요.
해당 저수지에서 많이 낚시한 후에만 가능한 선택..
냉장고 같은 곳이지요.
저도 그런 곳이 하나쯤 있으면 좋겠습니다.
수초군락이라기 보다는 뭐라해야할까요?
제가 물풀에 대해선 잘몰라서요.
하여튼 은신할수있는 곳만 노려보았습니다.
가까운곳에 냉장고 있으니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자잘해도 겨울같이 추운 이른 봄에
몇마리 하면 기분 좋지요.
손맛 축하 드립니다.
바람과 비가 없없나 봅니다.
사진상으론 장판이네요.
이맘때 하빈지 육짜가 출현한다고 해서 내심 들이댓는데요.
자잘한녀석들 손맛만 보고 왔습니다.
오후로 접어드니 바람이 엄청나더군요.
다행이도 아침에는 조용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빈지에 바람한점이 없네요~
전 항상 바람과 맞서 낚시를 하였는데...
사진속에 제가 꼭 가는 포인트가 보입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하빈지는 하루에 몇번씩 돌수있겠더라구요.
요즘 많이 한가한데 같이 낚시가야지??
우리만 조용한가?
시합도 얼마 안남았는데 준비 열심히 하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