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척 & 달창
안녕하세요. 깜.(권수일) 입니다.
어디갈까? 생각하다가 장척지로 결정합니다.
장척에 가면 시커먼 놈들과 상면할 수 있기 때문이죠!!!
6시 좀 넘어 연밭쪽에 도착하여 보통때처럼 탑워터 먼저 들이대 봅니다.
지난주에도 탑워터를 던져보았으나 별 반응이 없던터라 이번주는 느리게 느리게 액션을 줘 봅니다.
탑워터 데드워밍... 하하하
몇 번의 캐스팅 만에... 작전 성공입니다.
히트루어는 해돈 스푹 쥬니어
시커먼 이런 놈들을 만나러 장척에 오는거 아닐까 싶습니다.
연밭에서부터 좌측으로 무덤쪽으로 진입합니다.
지난주에는 날벌레들이 엄청 성화였는데... 이번주는 지난주의 1/3 수준정도 밖에 안됩니다.
지난주는 숨을 쉴 수 없었다니까요...
오죽하면 낚시하다말구... 스마트폰으로 초음파 구충제 어플을 다운 받아서 실행하구 했을까요...
효과요? 글쎄요~
무덤 쪽으로 진입하며 스푹을 날려보지만 잠잠...
이번엔 KAKKI SM SHADTAIL 5인치 노싱커로 바꾸어 봅니다.
이거이거~ 작전이 주효했는지... 4연타로 히트됩니다.
그런데 이상한것이... 웜을 떨구고 나서 색깔이 동일한것이 없어 연두색으로 바꾸고 나서부터는 입질무.
같은 웜 흰색으로 바꾸어도 마찬가지...
이번주 다시 총알 장전해두어야 할 듯 합니다.
암튼 그놈들중 한 놈입니다.
처음 도착했을때는 조금 쌀쌀하다고 생각했는데...
좀 돌아다니다 보니 덥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무덤 넘어가면서 부터는 큰 웜에는 반응이 확 줄어들어 들더군요.
그래서... 극강 채비... ZOOM 스왐프크롤러 그린펌프킨 노싱커로 공략해서 잔손맛을 보았습니다.
아침도 안먹구 물도 없이... 장장 7시간동안 집중력을 갖고 놈들과 싸우다 보니 슬슬 집중력이 흐려 지더군요.
그러나 친구놈과 아침에 목표로 정한 목표치는 이미 오버했으니 밥 먹으러 가기로 합니다.
전 10마리 오버.
친구놈은 20마리 오버.
영산 휴게소쪽에서 짜장면 꼽배기를 먹구선...
달창에 잠깐 들려보기로 했습니다.
도착해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차에서 잠시 쉬면서 물가를 바라봅니다.
전문용어로 간보는 겁니다. 흐흐
보터들도... 뚜벅이들도... 낮 시간이라서 그런지 히트하는 모습이 안보입니다.
저희도 반팔을 입고 벗꽃이 휘날리는 그늘에서 잠시 쉬고는... 친구놈은 차에서 한 숨 땡기고...
저는 다리주변을 공략해 봅니다.
입질 없습니다.
5시경 화장실을 핑계로 상류 감나무골 식당쪽으로 이동합니다.
화장실을 경계로 우측은 제트스키 부대가 점령하고 있어 낚시는 불가능하네요.
좌측 슬로프쪽에서 잠시 낚시를 해봅니다.
그때 발 앞에서 이런 놈을 발견합니다.
궁금증에 줄자로 계측해 봅니다. 46Cm. 붕어 대물입니다.
이런 놈들이 달창에 나오니 붕어 조사님들 또한 달창을 찾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비늘도 하나 뽑아서 찍어봅니다.
근데... 놈은 왜 죽었을까요?
그렇게 저렇게 생각하며 전 밑걸림을 우려하며 노싱커로 슬로프 전방을 노려봅니다.
그러나... 잠잠...
친구놈이 옆에오더니 한번 던저보자며... 채비 걸리고 떨궈먹으면 철수한다고 그러더니...
바로 좌측 3~4m 옆에 캐스팅하더니만... 한 건 해버립니다.
친구놈의 48Cm. 채비는 붉은색 스트레이트웜. 삽입 싱커, 네꼬리그.
배는 아프지만... 전투력 급상승합니다.
전...
기어이 기어이 한 수하고 철수합니다. 요래 보여도 4짜입니다. 채비는 1/8 지그헤드. ZOOM C-Tail 검붉은색.
참고로 아래 사진은 지난주 장척지의 조행 사진입니다.
도착하자마자 다미끼 DC-100 쉘로우 크랭크. (장척에서 장렬히 전사)
오후에는 다운샷에 반응이 좋더군요.
스왐프크롤러 그린펌프킨 다운샷 리그.
간만에 주말 날씨가 그나마 안정적이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다들 내주 조행에도 안전하고 풍성한 손 맛 보세요.
그럼... 휘버덕~
깜.
아~~하루사이에 상황이 이리 급변하는건지.....
일요일 갈걸.......
손맛 징하게 보셨네요....축하드립니다.
하루내에서도 상황이 여러번 바뀌는게 낚시 아닐까요?
감사합니다.
혹시 장척에 디씨100 쉘로 크랑크..
http://map.naver.com/?dlevel=14&lat=35.4341426&lng=128.4985779&menu=location&mapMode=1&enc=b64
여기 부근에서 전사 시키신건가요?
주말 보팅할때 거기서 디씨100을 주웠거든요....
하하하! 잘 쓰시고 꼭 대물하세요.
오우... 간만에 큰 배스 나오는 조행기!!!
간만에 받아보는 박수~
역시 깜님
감사합니다.
얼마전 달창 갔을때 스베로 4짜붕어 입에 정훅이 되어 나온기억이 나네요~그붕어는 아니겠지요~ㅜㅜ
손맛 감축 드립니다.
저런 4짜 붕어 손맛에 그렇게 달창에 붕어조사님들도 즐비한것 아닌가 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커먼스 장척배스~~~ 수초가 뒤덮기전에 한번 가봐야 겠네요!!
시꺼먼것이 강하고 뭐... 멋져보이더군요...
그래서 저도... 깜.
머찌네요~~~~ 잼나는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
손맛 축하드려요~
감사합니다.
사이즈도 좀 되고
마릿수도 좀 되고.
멋지네요.
5짜 대꾸리만 하겠습니까?
감사합니다.
깜님 오랜 만입니다
대박 하셨네요
붕어까지 손맛 보셨네요
행복한 시간 이었네요
대박 손맛 보셨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붕어 손맛은 제가 본게 아닙니다. 하하하
감사합니다.
제가 좀 멋집니다.
감사합니다.
워킹이 보팅 조황보다 더 좋은듯 합니다.
간만에 거무틔튀한 장척 배스 보니 대리만족이 됩니다.
손맛 축하드려요~
워킹과 보팅... 항상 일장 일단이 있지요.
잘계시죠?
탑워터 시즌이 다가 오네요~
눈의 즐거움을 하루라도 빨리 느껴보고 싶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개인적으로 탑워터를 저도 좋아라합니다.
눈맛, 귀맛, 손맛.... 모두를 충족 시켜주죠.
감사합니다.
이번주에 회사에 일이 있어 출조를 못나갔더니 장척 시커먼 배스를 보니 꿈틀꿈틀 합니다~
풍성한 조과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큼직 큼직하 배스들 보기도 좋습니다
시커먼 놈은 고사 하고 희멀건 놈이라도
배스 얼굴 한번 봤으면 좋겠습니다
유천님께도 조만간 멋진 놈이 나타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