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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가본 장척지 조행기입니다.

장홍설(멋진늑대) 6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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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처음 뵙겠습니다. 매번 눈요기만 하다 용기내어 조행기를 써볼까 합니다.

 

서툴지만 이해해주시고 봐 주세요 emoticon

 

4월 11일 일요일 아침에 잠시 일을하고 9시쯤 친한 동생과 따로 장척으로 향합니다.

 

왜관에서 출발 하였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리더군요 10시가 조금 넘어서 도착하였는데 동생한테 전화를 하니

 

대구에 마라톤 대회 때문에 차가 많이 막혀 30분 정도 늦어질꺼라고 하네요. 그래서 혼자 먼저 배를

 

조립합니다. 배는 제방 왼쪽편에서 폈고요. 도보하시는분들은 많은데 배타시는 분들은 없으시더라고요

 

배를 다펴고 설레는 마음으로 장척을 바라보고 있는데 동생이 도착하네요. 동생은 배를 산지가 얼마 되지않아

 

서툴러서 펴는것 좀 도와주고 출발하니 11시가 좀 넘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바람이 어찌나 불던지 파도 수준이고 앵카를 내려도 떠내려 가더군요.

 

처음이라 포인트도 모르겠고 무작정 연안으로만 다녔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도보하시는분들 피해 다니느라 제대로 포인트도 못잡겠더군요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무덤앞쪽인가요? 아무튼 그 앞쪽에서 첫수를 올렸습니다.

 

 크기변환_사진100411_000.jpg  

 

싸이즈는 작아도 처음 가본 장척에서 거무튀튀한 장척 배스를 만나니 반갑기만 했습니다.

 

출발은 좋았던거죠.emoticon  그런데 장척하면 수초가 생각이 났었는데 아직 별로 자라지 않았는지

 

생각보다 수초가 많이 없더군요 제가 못찾아서 그런건가요?

 

암튼 그뒤 미노우로 교체후 또 한마리 합니다. 요번엔 더 작은 싸이즈..

 

 사진100411_001.jpg

 

그런데 어릴때 가물치한테 당했는지 몸 양쪽에 저렇게 상처가 심하게 나있더군요.

 

이 한마리를 잡고 좀더 안쪽으로 이동하니 조그만 골창이 하나 있었습니다. 거기서 앵카 내리고

 

네꼬리그로 캐스팅 해봅니다. 자꾸 작은 싸이즈들만 나오네요..20초반..뭔가 이상합니다.

 

제가 듣기론 장척은 큰싸이즈들이 많다고 들었는데..실력이 없어서 일까요 자꾸 작은 놈들만 나오네요emoticon

 

거기서 한두마리 잡고 계속 연안 따라 이동하다가 미노우에 또 한수 나오는데..또 작네요

 

 사진100411_003.jpg

 

뒤에 골드디오가 동생인데 배를 따로 타다보니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그나저나 이채비 저채비 다

 

잔챙이들만나오네요. 멋진 손맛 기대하고 갔더니만 동네 아무 저수지나 가면 있는 요런 싸이즈만 나오니

 

암담합니다. 저만 요런 싸이즈를 잡으면 제가 못하는구나 하겠는데.. 동생도 잡는 족족 30이 안되니..

 

둘다 못하는구나..했습니다 emoticon

 

 사진100411_004.jpg

 

여긴..포인트 설명을 잘 못하겠네요. 양해 바랍니다 처음가봐서요. 이놈도 네꼬에 올라온 잔챙이 입니다.

 

 

그리고 철수 직전 그냥 저수지 가운데를 향해 던진 지그헤드에 폴링입질이 들어와 챔질 하여 잡아낸 오늘 장원입니다.

 

30초반이죠 emoticon

 

사진100411_005.jpg

 

처음이라 엄청 기대하고 간 장척지..실력이 모자라 마리수도 몇마리 못채우고 싸이즈도 영 불만족 스럽네요.

 

하지만.. 그나마 초보조사에게 이렇게라도 잡혀준 배스들이 고마울 뿐입니다. 5시쯤 철수해서

 

짬뽕한그릇하고 남성주 휴계소쯤 오니 졸음이 쏟아져 한 두시간 자고 집에 도착해 쓰는 조행기 입니다.

 

첫 조행기라 부족하지만 끝까지 봐 주셔서 감사하고요 나중에 낚시하다 마주치게 되면 많은 조언

 

부탁 드려요emoticon 즐거운 주말 지났으니 다음주도 힘찬 한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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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혁(봉고3맨)

감사합니다. 대회 2등하신거 축하드려요 대단하세요emoticon

10.04.11. 23:38

저는 토요일날 갔었는데 주로 씨알이 잘더군요.. 4자는 한마리도 못잡고 30중후반까지는 봤는데 주로 씨알이 신기하게 3자미만만 올라오더군요. 바람많이 부는데 고생하셨습니다

10.04.12. 00:02
장인진(재키)

감사합니다. 재키님은 사이즈에 마리수 까지.. 부럽습니다.emoticon

10.04.12. 00:24
이종호(배스에미친남자)

영 장척지 싸이즈가 안나오더군요 감사합니다.

10.04.12. 12:02
profile image

장척답지 않은 사이즈지만 즐거운 시간 보내심을 축하드립니다....

다음 출조때는 대박 하십시요..

10.04.12. 09:57
여동구(Koos)

예 다음번엔 골드웜에서 정보 좀 찾아보고 가야겠어요 너무 아무 생각없이 들이댔더니

 

이런 결과가 나오네요. 감사합니다.

10.04.12. 12:04
profile image

창녕권 저수지는 저한테는 아주 인색하더라구요...emoticon

언제 한번 복수 찐하게 해야 할텐데....멋진늑대님 참 미남이시네요...emoticon

10.04.12. 10:03
이호영(동방)

그냥 사진이 잘 나왔나봐요emoticon 저도 시간이 허락된다면 꼭 복수전 하러 가야겠어요.emoticon

 

감사합니다.

10.04.12. 12:07
profile image

최근 장척에 대꾸리들이 많이 나오던데 그날은 전부 대책 회의라도 갔나보네요...

그래도 나름 자잘한 손맛은 보셨네요...

축하드립니다!

10.04.12. 10:32
장현수(또라에몽)

저도 정말 기대 하고 간거였는데..아직 실력이 한참 모자라서 덩치 큰 emoticon들이 콧방귀만 끼고

 

쳐다보고 있었나봅니다. 잡힌건 뭣모르는 애기 배스들만.. 그래도 꽝아닌게 다행이죠emoticon

 

감사합니다.

10.04.12. 12:09

손맛 축하드립니다.

 

장척지에도 기대만큼의 입질이 없었나 보네요~

 

저도 안동댐가서 실망만 하고 왔습니다.

10.04.12. 13:42
profile image

장척에서 저런 싸이즈 잡기가 더힘듭니다요

다음번엔 시커먼덩어리들이 물어 줄겁니다요

10.04.1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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