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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s 2010년 첫 오짜

권수일(깜) 권수일(깜) 3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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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권수일(깜) 입니다.


간만에 조행기로 인사드립니다.

 

요즘 차가 없어서 간혹 버스를 타고 금호강 주변에서 어슬렁 거리기도 해보고...

요즘 루어에 한창 맛에 들어있는 친구놈의 차를 얻어타고 주말엔 워킹을 다닙니다.


얼마전엔 버스를 타고 1시간여 타고 팔달교에 내려서 낚시하면서 걸어걸어 꽃밭까지 가기도 해봤구요.

요로코롬 입고 다닙니다.

KKAM100425_01.jpg

 

지난 토요일엔 저녁 피딩만 본다고 저녁 5시에 집에서 출발해서 버스타고 또 다시 팔달교 여성회관앞을 뒤지고...

조과가 신통치 않아 동양자동차 학원까지 걸어져가버렸다는... 이거 빡샙니다.

결국엔 겨우 막차타고 시내까지 가서 택시타고 오고... 간혹 이게 무슨짓인가 생각도 해봅니다.


그러나... 낚시 가기 전의 설레임. 기대감. 물가에서의 상쾌한 기분. 놈과의 기싸움. 철수길의 아쉬움. 대물의 기대감...

이런것들이 또 물가로 내세우나 봅니다.


일요일 05시경. 친구놈의 전화가 옵니다.

'준비해라. 10분이면 도착할거다.'

'오케바리~'

뭐 별로 많은 단어가 필요치 않습니다.


청도로 달리는 길. 출발전 항상 튀어나오는 말이 있습니다.

'다 주거쓰~으~'


소요시간 넉넉잡아 1시간.

친구놈이 준비해온 김밥 두줄을 물가 옆에서 후딱 해치웁니다.

일단 소라보 상류에서부터 시작해 봅니다.

인적도 없고 물안개가 잔잔히 피어오르는게 분위기 괜찮다 싶어서...

탐색용으로 스피너베이트와 셀로우 크랑크를 들이대는데...

따라오는 놈들은 보이질 않고... 걸려나오는건 지독한 청태... 청태라기보다는 부유물 덩어리?

물속 수초나 바닥에 퇴적된 부유물이 낚시를 어렵게 만들고 손톱을 검게 물들입니다.

친구놈은 스피너베이트를 던지다가 일단 면꽝을 의식하는지... 스피닝 지그헤드에 짧은 스트레이트 웜으로 면꽝합니다.

KKAM100425_02.jpg

이놈은 지난 겨우내 독학으로 루어를 하다가 세천쪽에 자주 출몰하시는 재야의 고수를 만나서 노하우를 전수받아

지그헤드 하나는 기가 막히게 운용합니다.


저도 조바심에 일단 면꽝을 위해 간만에 스피닝에 스왐프 그린펌프킨 네꼬로 세팅하고 면꽝합니다.

던지고 바닥까지 가라앉히고 톡톡톡 액션 몇번후 10여초간 스테이할때 찾아온 입질입니다.

KKAM100425_03.jpg


이렇게 친구놈과 잔챙이 몇수하고 이번엔 소라보쪽으로 이동합니다.

친구놈은 도로쪽에서 소라보 상류를 지지고... 전 소라보를 중간쯤 보 아래쪽 물고인 잔챙이 포인트를 공략합니다.

저도 뽀대낚시인 루어낚시 좋아라 합니다. 그러나 워킹시, 특히 청도같은 곳은 꼭 챙겨야 할 것이 바로 장화입니다.

장화를 신으면 워킹 포인트가 거의 2배정도로 증가하고 가슴장화를 신으면 공략포인트가 3~4배가 증가됩니다.

종일 낚시를 생각하신다면 약간의 뽀대는 접어두시고 왕자표 장화를 챙겨주세요.

그리고 요즘은 뽀대나는 장화도 많더라구요. 저는 비록 왕자표의 짝퉁인 DECAS 이지만... emoticon


역시 친구놈 잔챙이 몇 수 추가. 저도 잔챙이 추가. 채비는 여전히 스왐프 그린펌프킨 네꼬.

KKAM100425_04.jpg

 

친구놈도 보 아래쪽을 공략해서 블루길과 잔챙이 배스들과 놀아주다가...

'야~ 우리 이칼라고 온거 아이잖아~ 딴데 가자~'

역시 생각은 같았습니다.


다시 이동한곳은 드디어 오늘의 포인트...

소라보에서 난간없는 다리를 지나서 소라교쪽으로 가다가 보면 진행방향 좌측에 가드레일 연결이 잠깐 끊어진 부분이 나옵니다.

그쪽으로 내려가기 좋게 계단이 만들어져 있는 곳입니다.

주차는 진행방향쪽 우측에 공터가 있으니 그쪽에 새우는것이 도로에 새우는것보다는 안전할 듯 합니다.


2주전 상황입니다.

같은 포인트에 왔을때 우린 헤매고 잔챙이와 놀고 있을때 유독 튼실한 놈으로 연속으로 잡아내시는 분이 계셨습니다.

그때 한참을 잡고난후 그분이 포인트를 약간 이동하시길레... 가서 여쭈었죠.

뭘로 어떻게 그렇게 튼실한 놈을 끌어내시냐고...

그분... '이카로 물 가운데 수초부근에 던집니다. 그리고 기다리니 입질이 오는데요.'

속으로 아~ 그렇군... 그렇다면 나도... 손맛 좀 볼까 했는데... 아~ 이카가 없네요!!

아쉬운 맘에 그냥 베이비호그 텍사스 채비로 날려봅니다.

거리에 미치지 못하네요. 싱커를 더욱 무거운 것으로 달아봅니다.

그래도 미치지 못하네요.

아~ 이카만 있었으면... 하면서 돌아서야 했었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이번엔 이카를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잔챙이 조사답게... 늘 잔챙이와 놀다보니 바늘도 큰것이 없습니다.

친구놈에게 도움을 요청... 5/0 바늘은 팻이카에 너무 크다 싶어 4/0 바늘로 선택합니다.

KKAM100425_17.jpg

KKAM100425_18.jpg

캐스팅. 또 캐스팅.. 또또 캐스팅...

여전히 비거리가 문제입니다.

물속 부유물을 본지라 더이상 웨이트를 추가하는것은 무리라 판단하고 브레이크를 풀어봅니다.

일단 이놈 미케니컬 브레이크를 풀어 봅니다.

KKAM100425_12.jpg

약간의 상승작용은 있는듯 하나 별로 상관 없습니다. 백래쉬율 상승입니다.


그다음엔 마그네틱 브레이크를 조절해 봅니다.

KKAM100425_13.jpg

숫자를 점점 내려보지만 상승작용은 있으나 크게 상승하지는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백래쉬율 상승입니다.


여태 조절하지 않았던 원심 브레이크도 조절해 봅니다.

늘 보팅을 주로하던터라 비거리 안나오면 좀 더 가까이 가서 던지면 되지 뭐 이렇게 생각했기에 열어보지도 않았거든요.

제 스타일이 원래... 그까이꺼 장비가 안 받쳐주면 몸이 조금 더 받쳐주면 된다 그런식이기에 별로 신경쓰지 않았던 부분입니다.


릴도 뭐 그까이꺼 백만원짜리 사서 빽래쉬 잘안나고 스키핑 착착 들어가지더라도...

난 그냥 백래쉬 안나게 맞바람 맞고 안 던지면 되고... 바람 심하게 불면 스피닝 던지고... 스키핑 안되면 근처에 던져서 꼬시면 되고...

로드도 뭐 그까이꺼 몇 십만원짜리 사서 예민한 입질도 감지하고 바닥 다 읽고... 휨새, 힘, 발란스 뭐 다 좋다고 해도...

난 그냥 입질 시원하게 하는 놈 잡으면 되고...

킬도 뭐 그까이꺼 물위에 있고 바람불면 당연히 배는 돌지 뭐~ 배가 돌면 나도 따라 돌면 되지 뭐~

그렇게 낚시하고 그럽니다.

(참고로 좋은 장비나 킬등의 사용으로 더 나은 환경으로 노력하시는 분들을 폄하 하는것은 아닙니다. 순전히 저의 개인적인 생각일뿐입니다.)


가던길 다시 가죠.

이 레버를 손톱으로 당기는 거죠.

KKAM100425_14.jpg  

당겨서 내부의 스위치를 풀고 잠그고 하는거죠.

이거 예전의 공주님머슴님의 리뷰가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제가 그냥 지나쳐 읽었나 봅니다. 안 읽어 보신분들을 위해 링크합니다.

http://goldworm.net/bbs/zboard.php?id=review&no=11

암튼 저는 잘 몰라서 밖으로 밀어보기도 하고 안으로 밀어보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밖으로 미는것이 잠기는거 더군요.

KKAM100425_15.jpg

KKAM100425_16.jpg

암튼 던지고 조절하고... 또 던지고 조절하고... (저한테도 하나 잠그는게 맞더군요.)

이렇게 해서 드디어 물속 수초섬(?)위에 안착을 시킵니다.


그렇게 캐스팅 서너번... 갑자기 쑤~욱~ 하는 입질이 들어옵니다.

순간적으로도 대물임을 직감할 수 있는 저항감...

헤드쉐이킹을 하려는듯 물위로 올라오지만 점프는 안되는 그러한 상황...

모든 것이 오짜임을 감지하게 합니다.

긴장에 긴장...

라인은 12파운드... 로드는 얼마전 레오님께 아주 저렴하게 15,000에 분양받은 602 미디움라이트 베이트로드...

발 앞엔 수초와 부유물 군락...

조심에 조심을 더한후... 마지막에서야 겨우 놈의 아래턱을 잡습니다.

"아싸라비야~"


헉헉헉... 하하하... 이맛이죠!!!

놈의 얼굴과 눈을 덮고 있던 부유물을 제거하자 이놈 손에서 날뛰는데... 이건 뭐~ 휴우~

친구놈 뛰어 옵니다.

일단 폰으로 몇장 찍고...

KKAM100425_05.jpg

KKAM100425_06.jpg KKAM100425_07.jpg

KKAM100425_10.jpg

친구놈과... 길이가 얼마나 될까... 하다가

'이거 혹시 6짜아냐?' 하는 의혹이 생겨버립니다. (지금 생각하니 우습군요.)

또한 '자를 대고 인증샷 봐야지만 하는 인정해주는 더러운 세상'emoticon  이라서...

놈을 친구놈에게 맡기고 줄자를 가지러 주차된 곳으로 갔다옵니다.


계측 들어갑니다.

친구놈이 배스위에 재어봅니다. 대충 58Cm네요.

6짜 안되는 것이니 친구놈에게 정확하게 가르쳐 줍니다.

배스 길이는 이렇게 재는거라고...

일단 자를 아래쪽에 깔고... 배스의 입을 다물게하고 아래턱을 '0'에 대고... 꼬리를 가지런히...

KKAM100425_08.jpg

KKAM100425_09.jpg

그렇게 하니 55가 조금 넘는것 같네요.


이놈과 기념 촬영에 소요된 시간이 5분여... 아쉬움을 뒤로 하고 물로 다시 보내주었습니다.

진짜 천천히... 천천히 헤엄쳐 가더군요.


전 이렇게 그날 하루 낚시를 모두 끝냈습니다. 푸하하


이후에 하수종말처리장옆 고속도로 다리밑도 공략해보고...

유등교도 공략해보고...

KKAM100425_11.jpg

부야지도 공략해보았지만...

더이상의 사이즈 교체는 실패했습니다.  emoticon


아쉬운건 친구놈이 루어시작하고서는 아직 4짜 한마리를 못했는데...

그날도 실패하고 말았다는겁니다.


그러나 저는 그주에 회사일에 무척이나 바쁘고 피곤했었는데...

그런 기분을 한방에 날려보낸 아주 보람찬 하루였습니다.

또한 골드웜 공구릴인 도요 PQT10H 과의 궁합을 맞춘 날이기도 하구요.


자~ 자~

골드웜 가족분들... 활기찬 한 주 이어가세요.


그럼... 휘버덕~

 

                           KKAM32.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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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라.. 같은 하늘 아래에서 한분은 5짜   저는 낚시대 들고 산책이라니요..

 

정말 기분 좋으셨겠어요. 축하드립니다.

 

10.04.27.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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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일(깜) 글쓴이
김재욱(버럭)

청도... 예전같았으면 스피너베이트 하나만 들고도 마리수 채웠었는데...

요즘은 힘들더군요.

요즘 같은 청도는 물속 부유물을 어떻게 회피하느냐가 관건인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플릿샷이나 캐롤라이나리그를 추천드려 봅니다.

소라보 아래, 유등교 아래 물고인 부분에서는 잔챙이지만 꽝은 없을 듯 보입니다.

축하 감사드립니다. emoticon

10.04.2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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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일(깜) 글쓴이
강석원(배스사랑)

배스사랑님께 분양 받은 로드로도 좋은 조과 기대해 봅니다.

상태도 양호하고 로드가 마음에 듭니다. 잘 쓰겠습니다. emoticon

 

이번주 해창만 들어가시면 대박 조행 기원해 봅니다.

10.04.2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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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일(깜) 글쓴이
이종호(배스에미친남자)

감사합니다.

 

저야 뭐~ 9연꽝인가 11연꽝인가까지 해보았습니다.

갈때마다 잘 잡히면 아마 배스낚시 재미 없을 겁니다.

10.04.2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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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사진을 저거로 바꿔놓으면 좋을듯 싶네요.

몇해가 지나도 저런녀석을 다시 보기는 힘들겁니다.

청도천 그 좁은 개울에서는 대장 쯤 될듯..... emoticon

10.04.27.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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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일(깜) 글쓴이
김진충(goldworm)

소개사진의 놈이 더 큰놈이라서요...

 

저도 간만에 멋진놈을 구경했습니다.

청도천 대장 아래 넘버2, 넘버3들도 찾아봐야죠.

10.04.27. 09:53

깜님! 깜님 사이즈는 3짜 사이즈로 기억 나는데 이제 5짜로 바꾸셨나요?emoticon

대물 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emoticon

10.04.27.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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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일(깜) 글쓴이
박종길(공산명월)

하하. 어르신... 깜싸이즈는 2짜죠. 좀 늘여서...

 

대전으로 이사하신다고 하셨는데... 이사 잘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10.04.27. 09:56

대구 복귀하셨다는 신고식이랄까요..  아무튼 한방에 너무 거창합니다. emoticon

 

전 잔챙이도 요즘 구경하기 힘들던데... 

 

예전 처럼 전투낚시 많이 다니시면 잔챙이만 잡으시고 대꾸리는 제 몫으로 좀 남겨둬주세요.emoticon

10.04.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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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일(깜) 글쓴이
심민철(레오)

다 레오님 로드 덕분이랄까요?

베이트로 미디움라이트는 처음 써보았는데... 손맛은 정말 좋더군요.

단지 스피너베이트를 조금 무겁게 쓰려면 무리가 가더군요.

그렇지만 항상 레오님께 분양 받는 저렴한 로드는 저와 궁합이 잘 맞습니다. 감사합니다.

 

조만간 레오님의 예전 카툰형식의 조행기도 한번 기대해 봅니다.

10.04.27. 10:00
권수일(깜)

저희 처가에서 대물하셨네요~

조만간 레오님과 서이서 함뭉쳐서

카툰조행기 함 써보죠~~~

 

10.04.27.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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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일(깜) 글쓴이
박성철(새벽배스)

요즘 고령 회천에 대물이 올라온다는 소문이 있던데... 한번 알아봐주세요.

 

근데... 새벽배스님 고기 잡을줄 아셨나?  ... 

10.04.28. 11:02

2010년 5짜 등록/손맛 축하드립니다.

튼실한 놈으로 잡으셧네요...정말 5짜중에서도 빵이 최고네요.

10.04.2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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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일(깜) 글쓴이
김병곤(강가에서)

친구와 함께하면 즐겁죠.

거기다 5짜 한방 추가하면 기쁨이 두배죠.

10.04.2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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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 축하드립니더...

 

오짜라..

 

전 아직 첫배스도 못했습니더... 흑흑흑

10.04.2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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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일(깜) 글쓴이
변종복(에어복)

첫배스는 무신... 꿈도 꾸지 마세요.

 

혹시 딸기님이 보내주면 주저하지 말고 떠나라~

10.04.27. 10:08

배스가 어떻게 생겼던지 생각도 안납니다.

 

남쪽으로 가시더니만 드디어 조행기 시작이시군요.

올해 첫 5짜 축하 드립니다 ! emoticon

10.04.2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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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일(깜) 글쓴이
이강수(도도/DoDo)

자주는 못올리더라도 간혹 조행기로 인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0.04.27. 10:09

5짜 잡으신거 축하드립니다.

잡기까지의 과정이 생생해서 마치 제가 낚시를 하고 있는 느낌입니다.emoticon

10.04.2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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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일(깜) 글쓴이
구도형(지성아빠)

간만에 장문의 조행기를 써 보았습니다.

요즘은 그냥 드러내놓고 낚시하기도 그렇고 해서 그냥 블로깅으로 조행기를 대신 했는데...

한번 마음먹고 올려봅니다.

조행기 정성들여쓰기가 저같이 문과를 나오지 않은 놈은 굉장히 힘듭니다. 어휘 선택도 그렇고...

많이 써 보아서 잘 알기에... 다른분들의 정성스러운 조행기를 읽을때마다 감사한 마음으로 읽습니다.

 

축하 감사드립니다.

10.04.2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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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일(깜) 글쓴이
오철환(오디오맨)

여담으로 장터에서 조행기를 올리라는 약간의 펌프질을 오디오맨님이 한것으로 보고 조행기를 작성했었는데...

그거이 오디오맨님이 아니고 오션님이였다는...

조만간 물가에서 뵙겠습니다.

10.04.27. 10:17

와우~~이제 깜님 사이즈는  5짜인가요?...

몇해동안 대구근교에 씨꺼먼 사람이 자주 안보였다고 배스들의 경계심이 약해졌나보네요..

아니면 오랜만에 시꺼먼 사람이 오니깐 호기심에......emoticon

 

그럼 이제 잔챙이는 운문 사이즈만 남은건가요?..

하긴 그 잔챙이도 올해는 자주 못 보네요....emoticon

10.04.2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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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일(깜) 글쓴이
김명진(피싱프리맨)

깜싸이즈는 여전히 잔챙이 맞습니다.

간만에 번외 싸이즈를 한번 만난거죠.

그리고 원래 운문싸이즈 보다는 깜싸이즈가 더 컸었던것 같은데... 아니였나요?

이제 대구서 뵙겠습니다.

10.04.2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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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일(깜) 글쓴이
장인진(재키)

재키님이야 늘 즐거운 낚시하고 계시잖아요.

서울에서도 자주 뵙질 못했는데... 온라인으로라도 자주 뵙겠습니다.

10.04.27. 10:52

올해 첫 오짜 축하드립니다.

 

대구 내려 왔다는 이야기는 들은거 같은데 담 조행갈때는 연락한번 주소서...

10.04.2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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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일(깜) 글쓴이
이인아(도림)

대구 내려왔습니다. 다니던 직장도 옮기구요.

 

인아형도 요즘 자주 출조다니시는것 같습니다. 제 출조야 워낙 변수가 많아서... 가야 가는 겁니다.  

물가에서든 골드웜에서든 동아리모임에서던 조만간 뵙겠습니다.

10.04.27. 10:55

위킹낚시의 천국 대구로 내려가니 릴을 몸에 맞게 세팅하였군요.

 

청도천 5짜 축하드리며, 깜님의 소식 많이 기다릴께요.

10.04.27. 10:42
profile image
권수일(깜) 글쓴이
박흥준(同行)

동행님의 계속되는 안동 조행기도 기대해보겠습니다.

10.04.27. 11:28

오짜 축하드립니다.

역시 워킹낚시에는 이카가 대물을 가져다 주는 것 같습니다.

저는 주로 멜론색깔 이카를 주무기로 쓰는데 안 잡힐때도 있지만, 잡히면 대물 확률이 높더군요.

축하드립니다.

10.04.2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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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일(깜) 글쓴이
이훈(승부사)

맞습니다. 이카... 워킹용으로 괜찮은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10.04.28. 10:38

청도 압둘라 체포 하셨군요..

 

같은날 같은 출조인데..

 

정말 부럽고 축하 드립니다

10.04.2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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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일(깜) 글쓴이
조영철(분노의 저킹)

같은 곳에 계셨군요.

대물하세요.

10.04.28. 10:39
profile image

돌아온 깜님 조행기 보니, 참 반갑습니다.

" 울트라 깡 조행기~" 앞으로도 기대하겠습니다. emoticonemoticonemoticon

10.04.27. 12:00
profile image
권수일(깜) 글쓴이
오진용(오션)

결론적으로 오션님의 펌프질에 조행기까지 쓰게 되었네요. emoticon

저도 반갑습니다. 

10.04.28. 10:40
profile image

간만에 많이 달린 리플을 다 읽으려다 숨넘어 가는 줄 알았습니다. 늘 갑자기 찾아오는 5짜는 앵글러에게 적어도 일주일간의 행복을 안겨줍니다. 축하합니다. emoticon

갠적으로 올해는 일찌기 오짜를 잡는 바람에 앞으로는 6짜를 바라보아야 하는 부담이 있다는... emoticon

10.04.27. 12:20
profile image
권수일(깜) 글쓴이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이번주는 제주도로 회사 야유회가 잡혀있어서 낚시하기가 어려울 듯 한데... 일주일간의 행복으로는... emoticon

2주일은 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0.04.28. 10:42

오랜만에 불쑥 찾와와서는  저렇게 큰 대꾸리를..................emoticon

 

깜님 축하드려요.....emoticon

10.04.27. 13:32
profile image
권수일(깜) 글쓴이
타피

앞으로는 불쑥 찾아오지 않고... 항상 주변에 있겠습니다.

조만간 막창 한사라... 예약해두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0.04.2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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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님 오랜만에 등장하셨네요

그것도 청도천 대장배스를 덜커덕 들고 말입니다.

아주 정겨운 조행기 잘 봤습니다.

특히나 마지막에 그럼...휘버덕~~

최곱니다.

 

10.04.27. 14:03
profile image
권수일(깜) 글쓴이
강성철(헌원삼광)

삼광님은 조행기로 자주 뵙고 있습니다. 언제 먹는 모습 셀카... 배워야 하는데...

감사합니다.

10.04.28. 10:45

축하드립니다

드디어 깜님싸이즈가 5자로 변경되는 순간이군요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10.04.27. 15:00
profile image
권수일(깜) 글쓴이
김도현(도깡)

감사합니다.

그러나... 역시 깜싸이즈는 2짜죠... 그것도 늘여서...

10.04.28. 10:46

와우 5짜 최고네요 축하드립니다.

패션이 끝내주십니다.

 

10.04.27. 15:34

오랫만에 부상하셨습니다...

전 아직 공기가 부족해서 부상하고 있는 중입니다.

조행기 잼나게 잘 쓰셨네요..

10.04.27. 15:46
profile image
권수일(깜) 글쓴이
김기한(벤)

벤님도 빨리 공기빼고 부상하세요.

밸리 조행 저도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10.04.28. 10:48
profile image
권수일(깜) 글쓴이
동네프로

흥프로님... 5짜 아니라고 해두겠습니다.

 

제대로 인사도 못드리고 내려오고 말았습니다. 물가에서 뵙겠습니다.

 

대호만을... 대호만을... 부탁드립니다....

10.04.28. 10:50
profile image
권수일(깜) 글쓴이
오승욱(스타)

부러우면 지는겁니다.

스타님도 대물하세요.

10.04.2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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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먼거리는 기차 타고,버스 타고,택시 타고, 가까운 거리는 자전거로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로드가방 들고 허리쌕 차고 대중교통 이용하기가 정말 힘듭니다

사람들이 자꾸 힐끔힐끔 쳐다보시고....

때론 로드 가방에 총이나 활 들어 있냐고 물어 보시는 어르신들도 계십니다

 

 

5짜 축하드립니다

10.04.27.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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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일(깜) 글쓴이
김태균(뚜벅이)

전 아직 두번밖에 안가가 봐서... 뭐 그런걸 의식하진 못했습니다.

(사실은 제가 버스타고 그냥 무시하고 잡니다. )

저도 자전거... 한번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축하 감사드립니다.

10.04.2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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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하신거 축하드립니다~emoticon

이카..도보낚시에는 있으면 유용한 매력웜이죠emoticon

10.04.2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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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일(깜) 글쓴이
이법기(배조)

감사합니다.   이카... 유용한 웜 맞습니다.

 

배조님의 썬그라스가 제 눈에 잘 맞습니다. 사진의 그놈이 그놈(?) 입니다.

 

10.04.2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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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일(깜) 글쓴이
김인목(나도배서)

하하... 감사합니다.

목요일날 당구치러 갈려구 했는데... 목요일 저녁에 서울로 출발해야 할 듯 합니다.

당구장 갈때 한번 연락드리겠습니다.

 

배 태워주세요~

10.04.2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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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배서님!!!

움---

가리느께  

엄청 오랜만에 듣는 말이군요

 

깜님

손맛축하드립니다.

사진화질이   대낄이  입니다.

10.04.2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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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일(깜) 글쓴이
채종성(인수아빠)

감사합니다.

 

사진은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핸드폰 사진도 요즘은 화질이 좋아서 햇빛만 생각해가면서 찍으면 잘 나오더라구요.

그러나 어두워지면... 고마 시마이입니다.

10.04.28. 10:59

사이즈면 사이즈 때깔이면 때깔 멋진 배스군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10.04.2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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