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항 바다보팅
05/12 (음윤03/22), 06:40~12:30
날씨 : 맑음, 바람없음, 기온 20도
개황 : 13물, 흐린물, 파도없음, 수온 14도
01:58(136)▼ 08:01(634)▲ 14:55(199)▼ 20:18(543)▲ (보령)
조과 : 우럭 1수, 노래미 4수, 황해볼락 2수 (재키 1인 조과)
토요일은? 낚시하는 날!
바닷물 수온이 점점 오르기에 서부소년님과 오천앞바다로 보팅을 다녀왔습니다.
13물이라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으나 운좋게도 노래미가 스쿨링한 포인트를
발견하여 다수의 노래미 손맛을 보았고 튼실한 우럭도 한마리씩 만났습니다.
서부소년님과 함께 오전내내 오천앞바다에서 보팅낚시한 조과물입니다.
우럭트리를 만들려고 노력했는데 만들고 보니 우럭보다 노래미가 더 많아요.
조과물 돌려찍기입니다.
오늘의 선장이자 재키의 절친조우님이신 서부소년님입니다.
어스름 먼동이 터오는 시각에 서평택IC에서 서부소년님과 만나서
장비들을 한대의 차량으로 옮겨싣고 오천을 향하여 달려갔습니다.
오천에 바다는 장판이고 물색도 적당히 흐려서 낚시하기 좋아보입니다.
반가운 맘으로 얼른 보트를 세팅하여 띄우고 포인트를 향하여 달려갑니다.
오천항에서 포인트로 이동하면서 도하츠 9.8마력 엔진으로 2인탑승시
부상활주가 가능한지 테스트 하여 보았으나 부상은 되지 않았습니다.
아쉽게도 부상은 못하고 최고시속 16Km 정도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첫포인트에서 서부소년님께서 첫수로 오천산 우럭을 낚아올리십니다.
우럭이 있을을 확인하고 전투력 급상승하여 더욱 열심히 낚시하니
콕콕 입질은 들어오는데 훅셋이 안되는 현상이 자꾸만 나타납니다.
그러다가 드디어 한 수 걸었는데 올라온 것은 귀여운 황해볼락..
요즈음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있는 알라바마리그로 낚은 재키의 최대어입니다.
배스낚시용으로 미국에서 도입되었지만 배스와 습성이 비슷한 우럭에도 통합니다.
서부소년님은 버클리 걸프 갯지렁이웜으로 오늘의 최대어를 낚으셨습니다.
포인트를 몇번 이동하며 낚시하지만 낱마리로 한마리씩 올라옵니다.
그러다가 어느 한 포인트에서 노래미가 연속으로 입질을 해댑니다.
연속으로 올라오는 노래미들을 보니 그곳이 노래미 학교인것 같습니다.
잠시동안 노래미로 마릿수 손맛을 보고 또다시 입질이 뜸해졌습니다.
새로운 포인트를 찾아서 이동하여 알라바마리그를 바닥까지 내리고
물살에 흘리며 살살 끌어오는데 라인을 통하여 돌에 걸렸다 빠져나오는
듯한 느낌이 두어번 전해오더니 곧바로 우악스런 입질이 이어집니다.
그리고 계속하여 아래를 향하여 꾹꾹 쳐박는 환상적인 손맛..
그렇게 재키의 우럭 최대어를 힛트하였습니다.
노래미 학교에서 땡땡이 치는 녀석을 걸어올렸더니 요만하네요.
그자리에서 연속으로 다수의 노래미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귀여운 황해볼락도 몇 수 만났답니다.
서부소년님과 점심식사 타이틀을 걸고 우럭 최대어 내기를 했는데
공교롭게도 최대어의 사이즈가 같아서 승패를 가리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3:1로 다수의 우럭을 낚으신 서부소년님께 승리를 드렸습니다.
오천항의 진해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2차전을 위하여 이동하였습니다.
서부소년님과 새해첫 바다보팅에서 다양한 어종의 손맛을 즐겼습니다.
9.8마력으로 2인탑승시 속도도 재보고 알라바마리그도 운용해 보는등
2012년도 낚시를 위한 여러가지 데이타를 수집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아까 활주가 안되는 부분때문에 이런저런 통화를 해봣는데....
바닥판이 고압매트밖에 없더군요.
이게 좀 에러가 아닐까 싶습니다.
시커먼 배경이 딱 어딘지 짐작이 가네요.
바닥에 용골이 있고
고압매트아래에 용골위를 잡아주는 좁은 합판이 하나 있습니다.
잘 보완이 되어서 휭휭 날아다니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자월도 앞바다의 빨래판 광어들로 염장사진 올릴텐데요..
저도 시꺼먼 배경을 생각하고는 바로 거기인줄 알겠네요. 올 가을에 갑오징어 잡으러 가야하는데 올해는 어디로 가야하나 걱정뿐입니다. ㅠ.ㅠ
저도 가을에 보트펼 곳이 걱정되어서 인터넷지도 찾아보았는데요,
아래의 빨간표시한 송학리쪽에 슬로프가 많이 보입니다.
송도포구보다는 멀지만 이쪽 슬로프를 사용할 수 있다면
갑오징어 낚시가 가능은 할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곳은 자주 봐왔던 곳입니다. 대전에서 송도슬로프를 갈때 항상 지나가던 길이죠.
수심이 얕고 뻘밭입니다. 만조시에는 이용가능하구요. 수심이 얕기에 이용가능한 시간이 짧습니다. 그리고 간간히 마을에서 사용해서 그런지 입구를 막아놓은 경우도 많습니다.
그 슬로프 사용하는 배는 저는 한번도 못봤구요./ ^^
얕은 수심도, 막아놓은 경우도..
아쉽네요.
손맛 많이 보셨습니다
한마리 한마리 잡을때마다 손이 행복햇겟네요
너무 맛있게 보입니다
최고의 진미 입니다
완전히 자연산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올해는 꼭 서해를 가보고 싶습니다. 어찌나.. 많은 어종을 만날까.. 기대반 걱정반입니다.
광어와.. 우럭이 주 목표어종입니다. 입맛 손맛 다 즐기는 부러운 낚시 하시고 오셨네요~
배스낚시하던 가락으로 바다루어낚시 하시면
광어 우럭은 이미 횟감이라고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보령 앞바다에 우럭/광어 많습니다. 건져가세요~
오잉!! 맛나는 회!!
손맛 입맛 다 즐거운 바다입니다.
올해도 한번은 댕겨 오지 않겠습니까?
손맛 축하드립니다.
바다낚시는..
손맛도 훌륭하지만 낚시후의 입맛이 최고이지요.
금년에도 작년처럼 쭈/갑 풍년이 들면 좋겠습니다.
우와.....
우럭을 마릿수로......정말 맛나겠는데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노래미가 마릿수였고요.
우럭은 낱마리로 올라왔습니다.
맛있는 우럭이네요..바다로 가야 되는데..언제나 한번 가볼런지.. 최고의 자연산 우럭이네요
이럴땐 서해안에 가까운 수도권에 살고있는 것이 도움이 되네요.
겨울에 배스만날 곳이 없는 것이 흠이지만요.
우럭 마릿수로 잡으셨네요... 축하드립니다..
바다낚시 가고싶지만 아무것도 몰라서 망설이고 있습니다..
우럭은 배스와 습성이 비슷합니다.
지그헤드에 그럽 끼워서 배스낚시 하시듯이 하시면 됩니다.
저의 블로그에 몇몇 바다낚시 포인트 소개글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축하드립니다~~
매번 먹거리가 한가득이군요~
매번은 아니고요.
5월1일에는 꽝하고 갔더니
아내가 화가 잔뜩 났더라고요.
두분이 오손 도손 재미 있는 낙시를 즐기셨네요.
두분 축하 드립니다.
재미있는 낚시는 부부배스님께서 즐기시는 것 같습니다.
어르신의 관심과 덧글 감사합니다.
풍작이네요.
손맛뿐만 아니라..
입맛이 참으로 괜찮았을 것 같습니다.
멋집니다.
노래미는 손맛이 별로였고요.
우럭은 꾹꾹이 손맛이 참 좋았습니다.
입맛은..
안드셔 보셨으면 말을 마셔요~~
사진으로만 봐도 침넘어 갑니다
풍성한 조과 축하드립니다
2명이 낚은 조과라서 풍성하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의미있는 낚시를 한 것 같습니다.
이번주에는 1인당 1트리 도전합니다.
재키님..두둑한 손맛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깨알같은 정보가 알기쉽게 풀어놓으시니 많은 분들이 보고 도움이 되겠습니다.
바다에서 다시한번 인사드려야 할텐데요...
감사합니다.
바다에서 보시고 싶으시면 내일 무창포로 오세요.
무창포 앞바다에 우럭학교가 개학했다는 소문이 들려옵니다.
그냥 가서 건져오면 된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