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창지 5짜...
정말로 오랜만에 마눌님의 승인을 받아 마음껏 낚시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 덕에 처음으로 조행기까지 올리게 되네요...^^
목요일 오후부터 금요일 아침까지 달창저수지에서 15시간 낚시를 했습니다.(중간에 4시간 정도 쪽잠을 자기도 했지만...)
배수가 많이 됐고, 현재도 배수 중인것 같습니다.
물빠진 달창지 하류, 중류, 상류를 돌아다니며 여러 채비를 던져봤지만
특정 루어에만 반응이 잘오는것 같습니다.
중류권 오후시간대 바람도 쎄고, 파도도 높았습니다.
버징웜, 세드웜, 노싱커웜 등 모두 미스바이트가 심합니다.
혹시나 싶어서 버즈베이트를 던져봤는데, 그 파도 속에서도 몇 수 올라왔습니다.
상류권은 초저녁부터 21시까지 노싱커채비로 9수를 올리고 하류로 이동하여, 끼니를 해결했습니다.
하류의 쉘로권은 야간에 탑워터로 4수 정도 뽑았고 바이트미스도 많았습니다.
특정 액션의 루어에만 반응하더군요...실력탓이겠지만...^^;;
다시 상류권에서 1시부터 4시까지 달창사이즈 1수 해놓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4시 좀 넘어서 라인을 끌고가기 시작합니다.
30분 정도의 피팅타임에 8수를 뽑아냈으나, 아쉽게도 5짜는 없었습니다.
이후 입질이 끊기고...중류, 하류로 다녀봤지만, 피곤해서 차에서 자다가 철수 했습니다.
이 날 20수 정도 올린것 같습니다.
올해 오짜시즌을 병원에서 보낸 관계로, 5짜에 대한 갈망에
오늘 새벽에 다시 달창지로 들어갔습니다.
4쯤 피딩이 걸리고, 탑워터나 노싱커 다 받아먹더군요
하지만, 피딩타임이 정말 짧다는거....ㅡㅡ;;
스팅거를 던졌다가, 다른곳으로 던지려고 리트리브 하는 도중에
수면에서 꾸물텅'하는 파장이 일더니 이내, 스팅거를 가로채 집어삼키고 달립니다.
훅셋과 랜딩에 성공하여 계측한 결과
올해 첫 5짜를 기록했습니다....
이 후로, 피딩타임이 끝나서......다른분들 낚시하는거 구경하다가 철수했습니다.
달창지 물이 어데까지 빠질까요....
차를 세워둔 중류권
친구와 중류권의 쓰레기 좀 치웠습니다.
큰 쓰레기들만 담았는데도 100리터가 꽉 차네요...ㅡㅡ;;
쓰레기는 감나무식당앞 도로변 잘 보이는곳에 옮겨두었습니다.
올해 첫 런커 축하드립니다.
배수가 많이 된것같은데... 어려운 상황속에서의 런커라 더욱 기쁘셨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보기좋은 사진한장 멋집니다!!
감사합니다...^^
배스 빵만큼이나 한봉다리 빵빵하네요..
좋은 하신만큼 어복이 더욱 가득하실겁니다.
달창지 오랫만에 보네요~
오짜를 두마리씩이나... 축하드립니다!!!
박진헌프로님과 통화 잘 했습니다.
통화 당시 재고가 없었구여,,,얼마전 용인털보에 제품이 있어 구입했습니다
감사합니다.그리고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