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서 휴가를.....
올여름 참 덥습니다.
더위는 잘 참는 편인데, 이제는 홍삼을 먹어도 여름이 힘드내요.
이런저런 이유로 2주동안 낚시를 못했내요.
차 바꾸고 배도 바꾸고요...배는 바꾸지는 않고 골드웜님처럼 작은배를 하나 업어왔습니다.
귀엽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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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너무 더워서 어디를 가나 수온이 31도를 오르락내리락...아마 배스들도 움직이기 싫다고 봅니다.
그러나 지들도 살려면 먹어야겠지요...그 타임을 잘 노려서 빅배스를 잡아볼려고 안동으로 달렸습니다.
(평일날 엔진은 불법---그런 딴지 걸기 없기입니다. 휴가철에는 통과입니다.)
포인트는 계곡동과 잉어골......
잠긴 육초가 제가 노리는 포인트입니다. 이미 육초가 삭았지요....그러나 아무상관없습니다. 첨에 삭을때 냄새가 나고
이산화탄소라나 뭐라나 암튼 안 좋은 가스가 생기는데요...그 시간이 지나면 잠긴 육초는 배스에게 좋은 사냥터이지요.
그리고 항상 빅배스가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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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동에서는 빅배스를 만나지 못했습니다. 버징에 잔챙이 배스들만.......
역시나 잉어골에서 한방을 했습니다. 아침과 낮에는 잔챙이뿐... 언제나 그렇듯 잉어골은 저녁 날이 어두워지기 직전에
빅배스가 출몰을 잘 합니다.
56cm, 2.6kg
니가 나올줄 알았다는듯 입가에 번지는 미소...참 아름답습니다. 하하!
기분 좋은 순간입니다.
콧노래 흥얼거리면서 잉어골을 나오는데 기분좋은 일이 또 생기내요.
56cm, 2.2kg
이번에도' 불'이 한 방을 해 주내요.
역시 '불'이좋아요. 아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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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동생이 맛나는 초밥과 삼겹살을 가지고 가족과 함께 저를 찾아주었내요...
동생이 썰어주는 회를 먹고나면 대구에서 회 못 먹는데 어쩌지요...
맛이 달라요 맛이. 씹히는 질감이 달라요. 물회도 끝내주던데..
고마워 동생. 아..또 생각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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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찾아님에 쉬프만은 특별해 보입니다.
역시 항상 5짜만 잡으시네요
근데 주진교말고 딴데서 배피신것 같은데 어딘지 좀 알고 싶습니다.
주진교입니다. 언제나 건너편에서 배를 피지요...한가하고 좋으니까요...
그렇게 맛나는 회는 어디서????
글쎄!
축하 드려요
감사합니다..요즘 하빈지는 어떤지 궁금하내요.
큰 베이트는 큰 놈이~~!! 언제쯤.. 이 말에 맞는 녀석을 던질지.. 잡아볼지...
잡힐 때꺼정~~ 그것이 중요한 거 같습니다. 대단하세요.~!!
오늘은 비와서 출조 못했겠네...
저녁에 소주나 한잔 하까???
몸이 부실해서 일찍이 수면모드였습니다..저녁먹고 아침까정요. 죄송요.
잉어골에 저런놈이 있었군요~
저한테는 왜 얼굴을 안보여줄까요??
축하드립니다~
저녁 해질때 들러보세요...반드시 있을겁니다.
배스찿아님 채비가 궁금 합니다
해비 로드에 14LB 이상 이겠지요?
xh~~~xxxh로드에 모노라인 30lb, 합사50~60lb입니다.
대단한데요.
저런녀석이 게임날나와야하는데...
그러게요..
언제뵈어도 대물만 잡으시는거 같습니다.
언제나 꽝이고요...가끔 저런 복이 오는겁니다.
빅베이트 낚시... 하는 사람 입장에선 무단히 던지고 감고를 반복해야 하는 작업인데...
대단하십니다. 루어에 대한 확신없이는 상당히 힘든데... 멘탈이 대단하신듯..
축하드립니다.
빅베이트를 네꼬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자기 최면
구웃~~~
저도 불을 한마리 입양하고
잡힐때까정 던지고 감아야것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