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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테일님과 함께한 무늬오징어 낚시

김근호(불꽃전사) 김근호(불꽃전사) 6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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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번의 통화끝에 내 블로그 친구인 더블테일님을 만날수 있었습니다.

더블테일님은 우리나라 에깅낚시에서는 선구자이고 또한 제1인자라고 할수있는 사람입니다.

그런 바쁜사람이니 만나기도 쉽진 않았는데 내가 에깅 낚시를 해보고 싶다고 하자 선선하게 통영으로 한번 내려와서 같이 낚시한번 하자고하여 먼길인 통영 미륵도 달아항에서 더블테일님을 만나게 된것입니다.

 

 SAM_0028.jpg 

열강중인 더블테일님

 

마침 9월 1일은 뽈래기사랑 무늬 오징어 정출날이었는데 그날 더블테일님이 전문가로 초빙되어 무늬 오징어의 생태부터 먹이습성 우리나라에서 언제부터 서식하게 되었는지등... 무늬오징어의 전반에 대해서 자세한 강좌가 있었고...

 

 

 

SAM_0030.jpg

 

이어서 통영 미륵도 달아항에서 선외기가 달린 빠른배로 무려 1시간정도를 달려 유명한 욕지도를

 지나 도착한 갈도...

이곳에서 더블테일님의 환상의 저킹 동작 시범이 있었습니다.

더블테일님의 저킹 동작은 가히 신공이라 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더블테일님과 나와 동행출조한 친구 두명 포함 네명이서 갯바위 포인트에 내려 무늬오징어 낚시를 시작합니다.?

 

SAM_0034.jpg

 

한조에서 판매하는 DT에기 2마리를 저킹도중 물속에 수장시키고 머털에서 구입한 싸구려 에기를 달아 캐스팅후 바닥에 가라앉기를 한참을 기다린 후 강한 더블저킹을 하고 다시 에기가 가라앉기를 기다렸다 살짝 대를 들어올리는데 뭔가 묵직한 기분.... 밑걸림 인가...? 그래도 바닥걸림과는

약간은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물이 잔뜩 들어있는 비닐봉지를 걸었을때의 느낌과 비슷한 느낌이 낚싯대에 전달되고 ....

아...! 오징어구나 하는 생각에 급히 드랙을 잠그고 릴링하여 내 생애 첫 무늬오징어를 낚아 올렸습니다.

기뻐서 잘 안웃는 나도 얼굴에 미소가 절로 번졌습니다.

 

 

 

SAM_0039.jpg

 

환하게 잘도 웃는 더블테일님

 

 

 

SAM_0035.jpg

 

무늬오징어 손질하는 방법도 자세하게 알려주고...

 

 

 

SAM_0036.jpg

 

무늬오징어를 신선하게 보관하려면 오징어 피빼기를 하여야 하는데 알고 싶은신분은 저에게 전화 주시면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SAM_0037.jpg

 

이렇게 쐬주 한잔을 입에 털어넣고...

 

 

SAM_0038.jpg

 

 

젓가락 하나 가득 오징어를 집어 초장을 듬뿍 찍어 먹으면 쫄깃쫄깃한 무늬 오징어의 맛은 그야말로 천하일품이었습니다.

 

 

  SAM_0044.jpg

 

환하게 웃는 더블테일님

정말 잘 웃고 성격이 시원시원한 젊은이였습니다.

 

 

 

 IMG217.jpg                         

뽈래기 사랑 회원님들이 함께 낚아온 무늬 오징어를 손질하여

한상 그득하게 차렸습니다.

이제 먹을 일만 남았습니다.

 

 

더블테일님의 주선으로 뽈래기 사랑과 함께한 무늬 오징어 낚시는 내 낚시 인생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더블테일님과 뽈래기 사랑 카페지기님에게도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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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경험 하고 오셨네요.

우리 골드웜네도 더블테일님 모시고 강좌한번 받아야 할긴데

에깅인구가 아직 좀 적은거 같습니다.

장소도 마땅찮고


안되면 개인지도 받으러라도 가야겠어요. 

12.09.04.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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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충(goldworm)

골드웜님은 굳이 개인지도 안받아도 되잖아요.

그래도 가신다면 같이 가입시데이....~

12.09.05. 17:41

웃은이 가득한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웃는모습 보여주세요.

12.09.04.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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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진(재키)

내가 잘 안 웃는거 강남분파 사람들도 다 알고 있나보군요... 이런...

 

앞으로는 많이 웃도록 하겠습니다.

 

그나저나 재키님 얼굴 함 봐야할낀데.....

12.09.0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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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식(뿌뿌)

처음엔 바닥걸림인줄 알았습니다.

손맛은 좋았씁니다.

에깅대가 없어서 87피트 농어대로 낚았는데 농어대가 제대로 휘더라구요.

12.09.05. 17:49

에깅낚시 참 묘한 매력이 있는 낚시입니다..

 

저킹액션에서 오는 그 긴장감!!! 참 좋은데 머라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물론 가장 좋은건 맛이 일품이죠..

 

 

 

12.09.05. 00:13
오징어 맛나지요 봉지같은 느낌! 저도 처음 무늬잡을때 그런 느낌이었더랬습니다 손맛 입맛축하드립니다
12.09.0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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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목(타래)

잘 손질해서 먹는 무늬오징어의 맛은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12.09.06. 22:52
즐거웠다니 다행입니다!
저랑 다니시면 고기잡기 힘들어요
http://www.youtube.com/watch?v=JRBg1FURW8Y&feature=fvwrel
길지않은 시간이지만 꼭보세요
봉다리손맛^^
12.09.05.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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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용(더블테일)

더블테일님 만나서 정말 반가웠어...

고기 못 잡아도 자주 만났으면 좋겠는데... 하하

12.09.06. 22:53
불꽃전사님 그리고 일행분들 만나뵈어서 반가웠습니다.
첫출조에 손맛,입맛 모두보시어 참 다행입니다.
멀리서 오셨는데 통영권 무늬들의 접대가 소홀하지 않앟나 싶더군요.
앞으로도 자주 뵈었으면 합니다.^^
12.09.0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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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주(썬더)

그리 많은 손맛은 아니었지만 오징어가 달려올때의 기분은 정말 좋더군

잘생긴 썬더님 만나서 반가웠어

테일이랑 출조할때 연락해줘 같이 나가게

그땐 내가 점심 한번 쏠께...

12.09.06.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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