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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창지--펀칭으로 5짜

박정태(배스찾아) 박정태(배스찾아) 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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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비가 내립니다.

 

  

 

오늘 낚시를 하라는건지 말라는건지 하늘이 시비를 겁니다.

 

그래도 오늘은 꼭 달창을 가야겠다는 다짐을 어제 밤부터 했습니다.

 

다행히도 퇴근을 할때쯤 비들도 퇴근을 할 모양입니다.

 

........................

 

달창지...지난 태풍으로 감나무식당 나무가 슬로프입구쪽으로 약간 넘어져서 막았었는데 이번에 가니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있내요..

 

아는 후배가 먼저 와서 벌써 준비를 하고 있내요.

 

후배는 중,하류쪽.................

 

저는 당근 무조건 상류쪽으로 쭈욱 달립니다.

 

포인트는 단 하나...상류 중간중간 있는 마름입니다.

 

(마름이란?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768287&categoryId=2699 )

 

버징이나 펀칭으로 마름 바로 아래쪽을 노립니다. 바닥을 노리는 것이 아닙니다.

 

수년간의 경험으로 안 것인데 달창배스들은 주로 폴링바이트........입니다.

 

첫배스입니다.  

 

20120910_120203.jpg

 

귀엽죠..

 

일단 꽝을 면하고 주위 환경을 보니 물색이 많이 탁하내요...계속되는 비 때문이겠죠

 

내가 노리던 상류 다리아래는 완전 흙탕물...........................   

 

새물유입구에서 빅베이트로 대박을 꿈꾸었던 어제의 부푼꿈은 저 멀리......   

 

이제는 열심히 마름만 노려야겠내요.

 

또 하나의 배스입니다.

 

20120910_113911.jpg

 

역시나 귀여운 배스입니다...

 

남들은 개구리웜으로 버징을 하는데 저는 펀칭에 사용을 합니다.    

 

폴링 액션이 아주 굿입니다.  싱커가 무거울수록 액션이 더 화려합니다. 

 

그러나 싱커 하나에 10000원이라는 엄청난 경제적 압박이 있습니다.     

 

이제는 한마리 정도는 있을 런커를 노려서 빅베이트를 날립니다.

 

결과물입니다... 원하는 사이즈는 아니지만

 

그래도 빅베이트에 반응을 해주는 배스가 고맙내요.. 역시 불이 최고입니다.

 

배스들에게 확실하게  어필하는 루어임에는 틀림없습니다. 

 

20120910_121747.jpg

 

.................

 

새물 유입구가 가까운 수초군락...여기는 뭔가 느낌이 옵니다..

 

그래서 일단 조금 떨어져서 버징으로 먼저 탐색을 합니다....

 

캐스팅하고 수초위를 폴짝폴짝 넘어오는데 잔챙이가 물지는 못하내요..

 

두번째 캐스팅에 좀 사이즈가 되는 배스가 수초를 지나서 따라오는 것이 보입니다..

 

그래서...이제는 수초위에 웜을 놓고 달달달달...............

 

수초가 울렁합니다....

 

배스가 물었다는 신호입니다. 여유있게 줄을 한 번 줍니다. 확실하게 잡수시라고 말입니다. 

 

 

음..확실하게 물었내요...근데 야가 조금 버티내요...

 

보통 수초위로 날라서 오는데 야는 좀 오래 버팁니다. 결국 수초 한 무더기  통째로 뽑았습니다.

 

포인트가 깨졌내요....

 

수초안에 보이는 배스, 안봐도 비디오라는 옛말이 생각납니다. 뭐 확실한 5짜입니다. 고맙구로 말입니다.

 

얼마전에도 이 수초에서 5짜를 잡았었는데 야가 간가?

 

 

20120910_125144.jpg

 

한장더......

 

20120910_125204.jpg

 

2키로는 안될거 같습니다.

 

오전에 이정도면 오늘 달창지는 굿입니다.

 

20120910_125623.jpg

 

포인트가 깨졌는데도 한 마리 더 물어주내요...

 

..................

 

오픈 워터에서는 배스를 찾을수가 없내요........야들이 달라진 환경에 적응하는 시간이 너무 긴 듯 합니다.

 

얼른얼른 적응을 해서 나랑 놀아줘야 되는데 말입니다.

 

달창지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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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완전 대박입니다

엄청 크네요

그건 찜 해서 먹으면 정말 맛있겠네요

보기만해도  손맛이 느껴짐니다

눈 낚시 잘 했습니다

손맛축하드림니다

12.09.11.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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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맹철(무드셀라)

배스 맛있다고 소문내면 아니되옵니다.  절대로 말입니다.

12.09.12. 20:53

아~ 언제 달창 크랑크 향연이 시작될지...

그동안 잘 지켜줘...

12.09.12.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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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철(2%)

달창은 갈수기가 되야 크랭크질이 신나는데. 이렇게 물이 많아서야 마름만 열심히 두드려야하는 상황.

그래도 5짜가 나와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

12.09.12.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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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같은 포인트를 치셨군요.....무데기로 나와주던데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12.09.1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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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영(동방)

낮 시간에는 무더기는 아니고 가끔 한마리씩 나옵니다. 버징에는 반응이 없고,,,마름 안으로 쑤욱 밀어넣어주어야

물어주더군요.

12.09.12.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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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돌이  거의 때려 잡을 만한 크기인데요.    

채비도 크고  고기도 크고....

                                    저는 회사에서  서류를  분노의 펀칭을 하겠습니다.        펀칭,펀칭...

12.09.1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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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식

1온스 텅스텐싱커, 30파운드 모노라인, 76XH로드---->저의 채비입니다.

30파운드 라인도 터지내요....나 참. 

12.09.12. 20:59
펀칭 멋집니다
달창은 항상 요맘때 어려운데
잘 꺼내올리시네요
축하드립니다^^
12.09.1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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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든 대물을 찾아내시는 배스찾아님의 모습은

 

언제봐도 경이롭습니다. 다가오는 가을날에도 멋진 녀석들 만나시길 바라겠습니다.

12.09.1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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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대열(끈기)

너무 극찬이십니다. 그저 배스가 좋아서 찾을뿐입니다.

12.09.13.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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