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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짧은조행 & 무늬공격대 #19

김진충(goldworm) 쥔장 김진충(goldworm) 5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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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웜네 가족분들,

즐거운 추석연휴 되셨나요??


추석연휴가 무려 5일...

이번 연휴엔 낚시 많이 할 수 있겠지 라고 기대를 했으나

기대와는 다르게 첫날부터 이래저래 바쁘고

집에서 빈둥대고

먹고 자고의 반복으로 그렇게 3일을 보냈습니다.


10월 2일...

시간이 나길래 

아들 뒤통수에 물혹이 신경이 쓰여서 데리고 병원엘 다녀왔습니다.


모원장님의 진료실 옆방.... 



20121002_103545.jpg


태클박스에 왜 이런게 담겨 있을까요? 

다량의 보리음료도 발견되었고요. 



20121002_105119.jpg


그리고 이렇게 큰 에기는 어디다 쓰려고 사놓으셨을까요? 

무료 6호 에기!


뒤에 3.5호 에기가 너무 작아 보입니다.

대왕오징어라도 잡으시려는지... 


아들 진료 무사히 마치고 잘 귀가했고요.


오후 4시경

그냥 집에 있자니 적적하여

낙동강 동락공원에서 배를 후다닥 조립하고

산호대교 상류쪽 구미천 합수부쪽으로 달려갔습니다.



20121002_174543.jpg


미니버즈 테스트버젼에 아주 잘 나와주네요.

미니버즈만 사용했습니다.



20121002_175644.jpg


훅셋위치도 아주 이쁘죠.



20121002_175809.jpg


사용태클

도요 글라디우스 미디움 + 코바 8대1 골드웜스페셜 + 서픽스 모노 10파운드




20121002_180638.jpg

20121002_182624.jpg


노을지는 구미공단...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그런데...

최근 불산인가 뭔가가 유출되서 난리라더군요.

좀 먼거리이긴 하지만

우리집도 걱정입니다.


안일한 대처 정말 한심스러워요.


. . .


3일 개천절...


새벽 3시경 

아론님 타피님 라이트닝님 이렇게 넷이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모여서

아론님의 골드디오G2를 제 차에 옮겨 싣고 남해 미조로 출발~


지난 태풍의 여운도 가셨겠다

충분히 잘 나올것이라 기대하며

오징어 담을 지퍼팩 갯수가 좀 적은게 아닐까 그런 걱정도 해가며 

신나게 달려갔습니다.



20121003_075418.jpg


바람이 초속 8~10미터, 북풍.


바람이 걱정이긴 했지만 지난번 포항처럼 멘붕상황은 아니라서 참을만 합니다.




20121003_085315.jpg


저멀리 타피님과 아론님이 보이네요.



20121003_085318.jpg

20121003_121600.jpg

20121003_121603.jpg


멋진 섬 풍경들....


그런데 오징어는 어디있냐구요?


없어요. 



20121003_125805.jpg


쓸쓸한 후퇴~




20121003_125813.jpg


오후 1시에 배를 접어버렸습니다.


단한번의 입질조차 못받앗구요.


이유는 민물유입입니다.

사천만쪽으로 진양호에서 흙탕물을 방류했던 모양이더군요.

물색이 탁하다는 것이 이렇게 영향을 주는 것일지...


돌아올때 창선대교 삼천포대교 건너며 보니 흙탕물띠가 저멀리 보이더군요.


정말 기대 엄청 하면서 갔는데...

이렇게 패배를 안기다니...


오늘 알아낸 사실인데,

그전날 헌원삼광님 저원님도 갔었더군요.

역시 꽝...


안되는 상황이었던가 봅니다.

언제쯤 회복될런지...


차 막힐것을 우려하여 사천 - 진주 - 삼가 - 합천 - 고령 경유하는 국도로 달려서

고령IC로 올라와서 다시 집까지...

딱 세시간 걸리더군요.


일찍오니 느긋이 뒤풀이 할 수 있어서 좋긴 했습니다. 




20121003_171834.jpg


선산곱창으로 1차하고....


20121003_173554.jpg


바로옆집에 개업한 "바다이야기"에서 미주구리 한접시 또 더하고...


소주 두어병 마시고서야 뒤풀이를 마감합니다.


씁쓸합니다. 



낚시는 역시

소모적이고 비생상적인 취미생활인듯 합니다.


모모원장님 카톡으로 계속 놀리시는데...

두고보이소! 



김진충(goldworm) 김진충(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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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낚시

즐거운 활쏘기

즐거움 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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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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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거 뿐이네요

큰 기대를 했는데 기대만큼  아니네요

오짜는 못 잡은듯 하네요

잡으셔서 다 요리를 하셨나요

눈 낚시 즐겁네요

원님의 낚시는 항상  기대가 됩니다

다음엔 꼭 오짜를 보여 주십시요

요즘 오짜는 보기가 어렵네요

수고 하셨어요

12.10.04.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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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맹철(무드셀라)

무늬오징어가 주 타겟이었는데,

꽝치고 왔습니다.

조행기 완성했으니 다시 읽어봐주세요. 

12.10.04.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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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오징어는 퍼팩트하게 실패했습니다.

시험삼아 잠깐 던진 타이라바에,,,

돌문어 한마리,,

성대 한마리,,

 

끝,,,!!

12.10.0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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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원

미리 좀 알려주셨더라면 우리도 안당했을터인데...

같은 시간에 삼천포에 계셨더군요.

12.10.0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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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셨습니다.

이제 "꽝"없는 쭈꾸미 / 갑오징어 잡으러 가셔야지요

12.10.05. 09:22
profile image
최우현(대마왕)

쭈꾸미랑 갑오징어 안간다 했는데,

아무래도 가긴 한번 가야할거 같습니다. 

12.10.05. 10:59

구룡포와 감포권 방파제에서도 마리수는 조금 떨어지지만 지금 현재 키로급으로 하루에 두세마리는 만나고 있어요..

솔직히 다른분들은 잘 모르겠지만 저는 운이좋은건지 다른분들이 앞서서 잘 꼬셔둔자리에 들어가서인지 갈때마다 800그램에서 키로급으로 두세마리는 잡고 옵니다.. 남해만 다니시지마시고 가까운곳으로 눈길을 한번 돌려보심이?.. 

12.10.0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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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원(런커파)

도보 밤낚시를 별로 좋으하지 않아서 잘 안가는데,

포항으로 다시 눈을 돌려봐야겠어요.

요즘 북풍의 영향으로 동해권만 계속 바람과 파도가 높네요.

12.10.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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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낮익은 장소가 많이 보이네요

민물 유입도 있겠지만 남해는 이제 거의 끝물 일겁니다

남해여수권은 부산권에 비해 한달쯤 일찍 시작해서 한달정도 일찍 끝나더군요

10월 중순쯤 되니 무늬보다는 갑 위주로 올라오더군요

11월초즘 되면 볼락이 올라오는데 카드채비에 볼락웜 사용해도 잘 올라 오더군요 

 

12.10.05. 09:51

첫번째 사진은 최원장님 멀미약 먹을때 약삼키기 위해서 마시는겁니다...

 

가끔 보리음료를 사용할때도 있지만...

 

12.10.05. 10:07
profile image
김명진(피싱프리맨)

저도 한번 따라해볼까요?

그런데 저는 멀미약을 안먹어서.... 

12.10.0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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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사용하는 주사약을  외국에서  수입해서 사용하시는군요.

  12세 이상 사용인지   2012년에 생산한  생산년도 표시인지는 잘 모르지만  요즘 잘 사용안하는 유리재질 포장에...

 

골드웜님  몸이 좀 허  하시면   링거로  꼽으시면 기력이 되살아 난다는    전설이 대구쪽에서 전해지고 있습죠.

12.10.0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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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베이트 정말 탐나네요..

요즘 버즈로 손맛 본지가 너무 오래되었어요 그립습니다.

멋진 손맛 축하드립니다.

바다조행은 조과가 없어도 멋진풍광을 보는것만으로도 즐거울것 같아요.

12.10.0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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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관(현혜사랑)

오늘 몇개 더 작업해서 골드웜점빵에 등록할겁니다.

사 쓰이소~ 

12.10.05. 11:40
profile image

고생은 많으셨는데...  결과물이 없군요. 뭐..   조우들과 물위에서 뱃놀이만으로도 충분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데..  전 기분이 좋아지는데요~~!!!   하하... 

 

 역시 버즈는 미니버즈~~!!!  짱입니다.

12.10.05.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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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까지 가셨는데 빈손으로 오셔셔서 아쉽네요.
내일 대박하고 오세요.
12.10.05.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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