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앞강 4짜도 나옴.
조행기를 버뜩 써야할텐데,
찬바람이 불어오는 요즘 계절이
우리 기술계열 학원들은 바빠지는 계절입니다. 그래서 조행기 작성이 늦어졌구요.
(골드웜은 13년째 같은자리에서 동네 컴퓨터학원 운영중입니다.)
며칠전 똥바람과 파도에 호되게 당하고는 한며칠 참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바람이 잔잔할거란 예보에 해뜨는거 확인하고 집을 나섭니다.
집에서 차타고 출발하면 1키로나 갈까요?
하여튼 코앞에 위치한 집앞강.
배를 띄울때는 아직 한기가 남아있습니다.
해 뜨기전까지는 영하기온이네요.
배를 띄우고 야마하 15마력에 힘을 빌어 열심히 달려 올라간곳은 비산나루 바로 위쪽,
구미천 합수부
스푼루어에 4짜배스가 덜컥 ~ 물립니다.
4짜 배스 얼마만에 잡아보는지 기억도 안납니다.
잔챙이가 버글버글 하던 그자리엔 이제 남은게 없나 봅니다.
그많던 잔챙이들은 모두 스쿨링 하러 들어간듯 싶습니다.
다른데 같았으면 그냥 4짜네~ 하고 휙~ 뒤로 놔주겠지만,
이놈은 특별합니다. 그래서 한컷더!
완전 중무장 중입니다.
아직 추워요~
4짜 인증샷
골드배스 스푼루어
골드웜점빵에 판매하는 몇안되는 루어중 하나가 골드배스 스푼입니다.
6그램 9그램 12그램 세가지 종류가 있는데 ...
사진에 제품은 12그램짜리입니다.
베이트릴에 던지기 좋고, 여차하면 메탈처럼 바닥찍기 낚시를 해도 됩니다.
10개 한통 만원... 바늘품질도 금호조침꺼 써서 훌륭하고, 도래도 싸구려스럽지 않습니다.
이 스푼 쓸데마다 골드배스에 대장님이시던 용꾸렁님이 생각나네요.
아마 이맘때쯤인거 같은데...
바늘은 미늘없는 외바늘로 바꿨구요.
수온이 10도이하로 떨어지고 북동풍 찬바람이 부는 계절에는 쇠붙이 루어들이 위력을 발휘합니다.
몇년간 잘 우려먹은 메탈바이브...
그리고 루어에 원조 스푼!
스푼루어는 느릿하게 감기
자유낙하... 떨어트리기...
끄리 입질도 주춤
찬바람이 불어재끼니 끄리들도 주춤해집니다.
수온이 급격히 변하니 녀석들도 적응하기 힘들겠죠.
석적대교?
약목면에서 석적면을 이어줄 다리가 거의 완공단계에 접어듭니다.
이부근에서 잠시 깊은쪽에 뭐가 없을까 지져 보았으나 작은 무리의 어군 몇개 발견한것일뿐
전혀 입질이 없더군요.
9시 30분에 물위에 떳고,
12시에 접고...
두어시간 낚시를 해도 한참 한듯한 느낌입니다.
워낙 가까운 거리에 있으니 부담감도 없네요.
겨울동안도 꾸준히 찾아볼듯 합니다.
물론 조과는 엉망이겠지만, 그래도 미리 탐색해두는 재미랄까...
뭐그런게 있거든요.
잠시후면 시내 쏘세지야에서 번개를 합니다.
열댓분 오실거 같네요.
실컷 수다나 또 떨어봐야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주말되세요~
4짜 손맛 축하드려요
그냥 도보낚시정도나 땅콩정도면 가볍게 입겠는데,
달릴때 너무 춥거든요.
고글이 자꾸 생각나더라구요.
그 부지런 하심에 찬사를 보냅니다
집앞강 이제 기대를 걸어도 되겠는데요
축하 합니다
아직 기대만큼은 아닐겁니다.
고기들이 어디있을지 우리도 잘 모르겠지만, 고기들도 정신없이 자리 못잡기는 매한가지 같습니다.
몇년 지나면 완전히 안정화 될듯 싶어요.
4짜손맛 축하드립니다다 저또한 찬바람 불면 바빠지는 1인입니다
찬바람 불면 바빠지는 직업이시군요.
요즘도 스픈이 먹히나보죠? 나는올해 배스낚시시작하고 처음으로
스픈으로 많은 손맛 보았습니다 골드배스 스픈 굿입니다 6그람짜리 베이트 라이트대로
손맛 끝내주던대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골드배스 스푼 참 잘 빠진거 같습니다.
스푼은 추울때 더욱 위력을 발휘합니다.
오래전 금호강 똥통에서 우르르 서서 낚시하는데
다 꽝치는 동안 유일하게 잘 잡히는 루어가 스푼이었죠.
송어용으로는 좀 클듯 싶습니다.
배스나 끄리에겐 딱이에요.
요런 녀석들이 집앞강에 바글바글 하면 좋겠습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그러려면 아직 멀었지요.
왜 번개 안오셨데요.
벙개는 대마왕님이 배신 날리셔서... 충격 먹고 삐져있었습니다
낙동강아
낙동강아~~~!!
빨리 얼어라~~~~~!!
헐....
여기 적군이 한분 계시는군요.
출근 할때마다 한번씩 강변을 보곤 합니다.
노란 보트 떠 있나 없나 해서요...
날씨도 많이 추워졌는데 건강 유의하시며 낚시 하세요~
강변도로에서 너무 잘 보이죠.
얼른 숨어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