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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찜번개 & 주말 거제조행

김진충(goldworm) 쥔장 김진충(goldworm) 6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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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행기 시작전에 

굴찜 번개때 이야기부터 올려봅니다.


난 금요일 저녁, 쏘세지야에서 치뤄진 굴찜번개

약 열분 조금 넘게 참석해주셨고...

장소는 구미시내 은빛스푼님의 쏘세지야 에서 있었습니다.


굴찜 먹을때는 너무 바삐 먹느라 사진을 못찍었고....



20121116_235123.jpg

돌이님이 쏘신 통닭


굴찜 -> 쏘세지 여러접시  -> 통닭 순서로 진행되었는데...


통닭 두셋트는 늑돌이님이 단상기념으로 쏴주셨습니다.





20121117_013214.jpg

광님의 커필링


이사진을 찍을때 술이 너무 취해서 

했던 이야기 또하고를 한 다섯번 반복했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이 있더군요.


이사진도 내가 찍었던거 같은데 기억이 잘.... 

가끔 뭐 나사 풀어보는것도 나쁘지는 않은거 같습니다. 


하수오주가 문제였던거 같은데...

다음날 점심때까지 배속에서 전쟁이 나더군요. 고생 많이 했습니다. 

다음 송년회때는 눈먼배스님이 산삼주를 쏘시겠다 하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삼광님이 그렇게 자랑하던 새 여친님의 등장에 쏘세지야에 있던 열댓명은 깜짝 놀랐고...

너무너무 잘 어울리는 한쌍이더군요.

그대로 얼른 결혼에 꼴인 하셔서 노총각 탈출 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첫눈에 딱봐도 천생연분...



20121118_070059.jpg

운대에 일출


왠 해운대?


토요일날 예정에 없이 최원장님과 움직이다보니

얼떨결에 딸려간 해운대 부근 호텔...


최원장님은 폭탄 맞고 처리하느라 바쁘셨고...


라이트닝님과 골드웜은 저녁나들이로 해운대 밤거리 구경도하고 번지르르한 BAR는 다 피하고 

굳이 동네호프집 찾아가서 한잔해주고...

그렇게 한숨자고 일어나서 

아침 부페까지 한그릇 한후... 느긋이 거제도로 향했습니다.




20121118_111357.jpg

왕좌왕 하는 최원장님


전날 폭탄맞고 처리하느라 무척 힘드셨을텐데

피싱프리맨호를 직접 운전하고 계십니다.


시작하자마자 기어 안풀어놓고 시동걸다가 시동안풀려서 고생하고


또 낚시시작하자마자 라인이 프롭에 감기고 게다가 갯바위에 부딛히려해서 진땀빼고...


뭐 그래도 이 보트위에 셋다 운전가능하고 경험들도 많으니 금방 금방 적응하고 복구가 됩니다.



시작은 최원장님의 갑오징어...


그러나 주어종으로 노렸던 무늬오징어, 삼치, 농어는 감감 무소식....



20121118_140357.jpg


능포에서 구조라까지 갔다가...

구조라에서 별 소득을 못올리고


다시 지심도로....



20121118_140400.jpg

심도 갯바위


지심도 부근에서 지난주 무늬오징어 조황이 있었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그 오징어들 어디갔는지 보이지도 않더군요.



20121118_141731.jpg


라이트닝님이 지그헤드로 잡아올린 양태...



20121118_141733.jpg

리면 아픈 부위


바다어종들은 대부분 등지느러미가 찔립니다.

등지느러미이외에 조심해야할 부위가 아가미 끝나는 부위...


양태에 이부위에 쏘이면 많이 아프다 합니다.

쏨뱅이나 미역치 등도 이부위들이 무척 위험합니다. 물론 등지느러미 포함해서요.




20121118_141737.jpg


좀더 큰 사이즈면 킵 하겠지만,

고만고만한 사이즈라서 방생....




20121118_152733.jpg

드웜이 잡아올린 갑오징어


지심도에서도 별 재미를 못보고

능포로 돌아오는길에 지세포 부근 홈통에서 


무늬오징어 잡겠다고 던져놓은 3.5호 에기에 

갑오징어가 두마리 연속 올라옵니다.

사이즈가 대단한데, 몸통길이만 약 20cm 정도...


두분은 왕눈이 에기로 본격적으로 갑오징어 모드로 들어갔지만,

골드웜은 끝까지 농어와 무늬오징어를 노렸습니다...


그런데 완패네요.




20121118_171122.jpg

원장님의 문어


다리를 쩍 벌리고 올라오길래 뭔가 했더니 문어...


문어는 보관할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양파자루 작은것 항상 준비해다녔는데, 드디어 사용해보네요.





20121118_171449.jpg

20121118_171459.jpg

뭇해하시는 최원장님


이날 고생이 참 많으셨습니다.

차운전에 배운전... 


덕분에 잘 놀고 왔지요.

감사합니다.




20121118_171354.jpg

끼 갑오징어들


앞에 먹물 보이시죠?

새끼 갑오징어 두마리가 쏘아댄 먹물입니다.


갑오징어는 두족류중에서 가장 지독한 먹물을 쏘아댑니다.

마치 스프링쿨러처럼 쏘아대는데...

가장 확실한 제압법은 


파란장갑 낀 손이 잡은것처럼 등부분을 내쪽으로 보게하고 다리는 배 바깥쪽을 보게한채로 움켜쥐는 것입니다.


그후에 피빼기 가위 혹은 칼로 눈과 눈사이를 절단내버리는 겁니다.


처음엔 재미로 서로 먹물쏘기 하지만,

이건 대단한 민폐가 됩니다.

몇번 연습해보면 보트에 먹물 별로 튀지않게됩니다.


이날 먹물 보트에 조금 튀었지만 바로바로 걸레로 닦아서 금새 깨끗하게 처리되었죠.


배뒤에서 잡힌고기 처리조는 언제나 골드웜 몫입니다.



20121118_171440.jpg

물 자국들


무늬오징어 먹물은 정말로 점잖은 먹물입니다.

갑오징어 작은 한마리가 쏘아댄 먹물.... 

씽크대에서 손질해보면 정말 엄청난 양입니다.



20121118_171445.jpg

질녁 피딩조과


네시쯤 되니 해가 산에 기울던데

접고 나오려는데,

자꾸 한마리씩 추가되는 갑오징어...

그래서 해질때 까지 더 잡아봅니다.


애초에 목표를 갑오징어에 두었더라면 훨씬 많은 조과를 올렸겠지만,

주대상어가 아니었으므로 조금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렇게 철수



20121118_230003.jpg

오징어 숙회


갑오징어 무늬오징어 숙회는 

내장 눈알 주둥이 등을 제거후 잘 씻은후

끓는 물에 넣고 1~2분후 꺼내면 완성입니다.


꼬들꼬들함이 일품이고... 달짝한 맛까지 일품입니다.

와이프와 딸이 거의 흡입수준으로 해치워버리네요.


저는 소주한병과 함께... 하루에 피로를 풀어봅니다.


갑오징어는 아직 1~2주 시즌이 남은듯 합니다.

그런데 무늬오징어는 완전히 끝나버렸나 싶네요.


라이트닝님 최원장님 두분 고생 많으셨고,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김진충(goldworm) 김진충(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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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진(피싱프리맨)

그럼,,,

피싱프리맨님이,,

배 태워 주셔요??

12.11.1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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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충(goldworm)

자꾸 이카시면,,,

진짜로 배 타러 갑니데이,,,,??

12.11.19. 18:02

하셨던 말씀을 다섯번 반복하셨는거 맞습니다~

 

바로 옆에서 들었거든요!!

 

골드웜님!! 금요일날 정말 기분 좋아보이셨습니다...

 

 

송년회때 기회가 되면 꼭 참석하도록 하겠습니다~ 

12.11.1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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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현(늑돌이)

하수오주가 문제였던거 같습니다.

다음날 뱃속이 전쟁터가 되어가지고 위아래로 막 튀어나오고 쌩 난리 났었더라는 ...  

12.11.1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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뭇해하시는 최원장님


겨우 애기 문어 한마리 잡으신다고 죄다 내륙에 좋은 필드는 다 남들 가지라고 하신겝니까??

 

오붓하게 동해해서 재미나게 즐기다 오시는 모습이 부럽습니다.

12.11.19.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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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그래도 부럽습니다.

삼광님 축하드립니다.
12.11.1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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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호(알로하)

고생만 한가득 했지만,

뭐 낚시가 원래 꽝도치고 조과도 엉망이고 그런거 아니겠어요. 

12.11.19. 20:52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문어는 손님 고기고요...

 

문맥상 조과가 문어 한마리처럼 느껴지는 것은 골드웜님의 편집상 농간이지요...

 

조과에 나오는 갑오징어중 꽤 많은 마리를  잡았습니다...

12.11.19.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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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근(최원장)

이날 제일 많은 활약을 하기는 하셨는데... 

갑오징어도 제일 많이 잡았고... 운전도 혼자 다하셔서 수고도 많으셨고...

그런데...


기어 덜빼서 시동 못거실때는 좀 실망...   

12.11.19.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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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좋은 조행기...부럽습니다.

저 갑오징어 정말 좋아하는데요.. 먹고 싶어 지네요.

12.11.19.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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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관(현혜사랑)

갑오징어 손질이 너무 귀찮더군요.

갑 빼다가 두어군데 배였습니다. 장갑끼고 할껄... 

12.11.19.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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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찜 번개주최하시느라 고생하신 골드윔님~~!!   자리 협찬 및 소세지 굽어내시느라 바쁜 은빛스푼님~~

단상턱 쏴주신 늑돌이님~~!!   다들 고마우신 분들땜시로 저희들은 신나게 웃고 떠들고 먹거~~ 잘 놀았습니다.

 

 거제도도...  찰박이가 대세군요. 삼천포도 찰박이가~~!!   쭈양도 외면해버리고..   볼락을 했어야하는지...

12.11.20. 07:28
profile image
이상훈(공주머슴)

그래도 저는 무늬오징어가 1번입니다.

갑오징어 + 쭈는 2번.... 

12.11.2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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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도 갑돌이가 나오네요
그렇다면 공략
거제 안간지 쫌 됐네요
무늬는 내년
인자는 볼락입니더

번개때 골드웜님 일인시위 한다고 한거 생각납니까요우리 삼광님 돌리주이소~~~
12.11.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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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철(헌원삼광)

뭔 내용으로 시위를 하는지 몰라도,,,

나도 무조건 참석한다.

12.11.20. 10:02
profile image
저원

그럼 저랑 교대로 하시면 되겠네요.

아마도 시위내용이...  삼광님을 걷어차면 시위하겠다 했던거 같은데요. 

12.11.20. 13:23

목적하신 어종은 못잡으셔도

갑오징어 수확은 크군요

뭐든 많이 잡으면 되는거 아입니까 

축하 드립니다 

12.11.20. 19:55
profile image
김외환(유천)

삼천포 혼자가셔서 헤매지 않으실까 걱정했더니

두팀이나 함께해서 다행이었습니다.

그날 원하신바를 이루신듯  합니다.

갑오징어는 어렵지 않아요.

있는데서는 다 나옵니다.


감사합니다. ssik.gif

12.11.20. 20:22
profile image

제가 회사일때문에 휴무를 못해서 원래는 저기에 제 사진이 있어야 하는데 말이죠~~~~

손맛 입맛 축하드립니다.

 

12.11.20. 20:27
profile image
최정오(염라대왕)

요즘 함께 낚시가본지가.... 

언제였던가요?

아 칼치때는 함께했네요.

함께 자주 해야할텐데 말입니다. 

12.11.20. 20:29

연속행진~~~ 요즘 참지못할 염장사진이 너무 많이 올라오는것 아닙니까?

양태녀석은 어딜찔려도 우리하니.... 거의 죽음입니다!1 절대적으로 손으로 만지면 안되죠^^

 

12.11.20. 20:34
profile image
김창용(더블테일)

갑오징어는 정말로 안잡을라꼬... 피해다녔는데,

3.5호 에기에 덜컥 달라붙더군요.

무늬오징어는 이제 끝인가봐요. 

12.11.20. 20:38

사진만 봐도 속이 후련해 집니다.

지난주에 낚시를 못갔더니 금단현상이 너무 심해요.. 

12.11.22.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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