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505 안동
어린이날,
애들이 좀 크니깐 어린이날이 되어도 아빠가 별로 필요없어집니다.
초등5학년인 작은녀석은 휴대폰 사준댔더니 좋아서 넘어가네요.
이번 조행은 늘 함께 움직이는 라이트닝님의 인프라콤비T2를 타고 움직이기로 합니다.
이미 여러달전부터 트레일러 등록문제로 골머리를 앓아 오다가 새 트레일러를 장만하고 번호판 달고....
그러는 와중에 보트에 맞춰 튜닝할부분 튜닝하고 기타등등
시간이 참 오래도 걸렸습니다.
그렇게 오랜 준비기간을 거치고 드디어 출항 하는날....
새벽 5시경 출발하기로 했으나 트레일러와 보트에 맞춰 세팅하느라 조금 늦은 5시 20분경 길을 나섭니다.
??
??주진휴게소에 도착하니 나도배서님 건달배스님 빤스도사님이 이미 도착해 계셨구요.
늦게왔다고 투덜투덜하시는 초심님과도 합류합니다.
함께 라면도 먹었군요.
계산은 빤스도사님이 해주시던데... 우린 거절하는거 없습니다. 감사히 그냥...
보트 펴느라 분주한 모습이네요.
??25마력엔진에 T2보트... 시원하게 달리네요.
최고시속이 45~50km/h 정도 나올듯 싶습니다.
모처럼 얹혀가니 주변 경치도 구경하고 편하고 좋더구만요.
??오전내내 고전을 면치 못하다가 겨우겨우 면꽝에 성공합니다.
자세한 조황 이야기는 마지막에 기록하겠습니다.
주진휴게소표 김밥입니다.
자세히보면 왼쪽꺼는 뭐가 빠졌네요?
그래도 맛있습니다.
??절강삼거리에서 기사계곡동 쪽으로 좌회전 하자마자 좌측에 직벽 안쪽에 바짝 붙으니 바람도 잦아들고 살짝 그늘도 드리워지더군요.
앞으로는 여기를 점심 아지트로 삼아볼까 합니다.
골드웜 깃발이라도 하나 꽂아둬야겠어요.
??낚시보다는 보트테스트와 트레일러의 궁합이 주 목적이었기에 조과에는 크게 연연했습니다.
??나름대로는 열심히 낚시했다 생각하는데 이리저리 많이 꼬이더군요.
제가 2마리, 라이트닝님은 한마리로 낚시를 마감했습니다.
워낙 힘들게 잡아서 오늘 조황이 그런갑다 했는데,
복귀하고 들어보니 우리만 못잡았더군요.
다른 보트들은 대여섯수 이상씩 잡았다고 합니다.
mama님과 피에로님 일행은 훨씬더 많이 잡으셨을 겁니다.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수위는 여전히 140전후정도.
수온은 16~19도 왔다갔다...(삼일전에 11~14도인걸 감안하세요)
고기는 직벽, 돌무더기, 본류대 홈통 가리지않고 나온 모양입니다.
웜 채비가 주효했고, 크랭크 채비 등에도 나왔다는군요.
저는 네꼬리그와 키세스러버지그로 라이트닝님은 카이젤리그로 잡아냈습니다.
잡은 포인트는 대다수 포인트에서 고루 나왔지만, 대략 열거해보자면,
주진교 상하류 구간,
사자골 부근 직벽,
비석섬 부근 잔돌지대와 직벽,
절강삼거리 부근 포켓지형 및 직벽,
가는내 안쪽 좌측 라인 등입니다.
군데군데 수심 한뼘도 안되는 위치에 산란장이 보이고 그걸 지키는 배스를 세마리나 확인했네요.
산란도 본격 시작인 모양입니다.
주말 대회이후,
다음주말이면 직벽권 낚시에서도 어렵지않게 안동 꾹꾹이를 만날수 있을겁니다.
가이드모터로 안동낚시가 가능하냐는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주진휴게소 아래 혹은 건너편 슬로프에서 보트를 내리시고
위로는 방장섬
아래로는 잉어골정도까지면 충분히 가이드모터로 낚시가 가능합니다.
혹시 밧데리가 방전되더라도 지나가는 보트에 손만 흔들어보시면 도움을 주실 보트들은 많답니다.
안동에 오실때는 안전장비 꼭 확인하시고, 아침 추위에 대비해 잠바 필히 챙기시고 들이대 보시기 바랍니다.
안동 꾹꾹이들이 조금 까칠하기는 하지만 5월~6월 사이에는 쉽게 만날수 있답니다.
??고속도로 올리기전, 내려선 후
체크중인 라이트닝님의 인프라콤비 T2보트입니다.
트레일러 세팅 및 튜브 교체 등으로 마음고생이 많았지요.
이번 조행으로 걱정들은 말끔히 해결되었습니다.
이젠 시원스레 달릴 일만 남았네요. 저도 가끔 얻어탈 수 있을듯 합니다.
끝으로 mama님의 활주 동영상 올려봅니다.
철수길에 타피님과 형수님도 뵈었구요.
여전히 신혼 분위기가 물씬 나고 있었습니다. 보기 좋더라구요.
최원장님이 비밀리에 잠임하셨다는데... 아마 골드웜보다도 많이 잡으셨다고 하니... 잔챙이 세마리?
구미는 낮에 바람이 대단하던데 안동은 괜찬았나 봅니다.
안동도 바람이 꽤 센 편이었습니다.
그래도 뭐 바람에 면역력이 늘어서....
최원장님 포인트라불리는곳 역시 좋더군요 짭잘하게 손맛보고
저번주 짭잘했던곳 요번주도 짭잘하네요
그자리에서 재미를 많이 보셨죠?
우리는 한마리 털린게 전붑니다.
라이트닝님 넘버판 새 트레일러에 멋지네요
이제 달릴일만 남았네요
저도 토요일 안동갑니다만..
복잡할까 걱정됩니다.
대구리 만나야하는데..
좀 복잡할듯 한데요?
그래도 워낙 실력이 출중하시니 잘 뽑아내실겁니다.
전 어린이날 봉사하느라 지쳐있었는데, 우리아기는 아직 4개월째지만 마눌님이 어린이군요~ 백화점 데려가서 옷사주고, 집에서 전 하루종일 애기봤습니다. 부러운 조행기 축하드립니다.
누가 그러던데... "내가 어린이 할래!" 이래버리면 됩니다.
선장님과 제가 오늘 찌릿! 통한 것 같습니다.
저도 오늘 네꼬리그로 손맛을 보았습니다.
지그헤드로 수몰나무지역에서 입질을 받아 러버지그로 교체를 하였지만 작은 배스님이었는지 작은 입질만 받고 러버지그로는 잡질 못하였습니다.
다른 조행기도 보고 자료를 찾아 읽어 보니, 요 근래는 웜채비가 아주 주력인듯 합니다.
탑워터의 시즌이 오기 전까지 웜을 주력으로 바꿔야겠습니다.
주말에 이어 평일 휴일인 오늘도 안동호에서의 손맛 축하드립니다.
안동호의 깊은 바닥층 수심에서 올라오는 힘찬 배스님의 손맛을 느껴보고 싶어집니다.
네꼬리그 채비는 어디서든 잘 먹히는 편입니다.
위천쪽 같은 경우는 스피너베이트에 더 큰녀석이 물듯 한데요.
다음주가 되면 오전이 프리 하므로 땅콩메고 군위쪽을 가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안동을!! 어린이날 달리셨군요. 대단하십니다.
저는 뭐.. 봉사하는 날이였습니다만???
공주머슴님네 왕자님을 한번 보고싶어요.
사진으로만 봐서 어떨지 짐작이 안갑니다.
봉사는 잘 되셧죠?
어린이날 낚시하면 징역3년이하에 벌금 3000만원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는 기사가 구라신문에 났거든요...
어린이가 없으면 관계없다는 기사는 못보셧나요 ...
활주 시원하게 보입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동으로 달리셨군요... 부럽습니다...
가족 & 본가 어른들께 충성을 다했습니다... 다음날을 위해서~~.
그럼 어버이날엔 달리시는건가요?
라팅님 보트는 항상 만선인데...
예전 제가 타던 보트였기에...
난 언제 태워주려나?
보트 타면서 2%님 생각이 많이 나더구만요.
요즘 안동행이 부쩍 많으시구만요?
주말에 꼼짝은 못하는 통에 안동에 가보고 싶긴합니다.
라이트닝님 시원하게 잘달리시는군요 !
지금은 안동이 제철이거든요.
안동호 시원하게 달리시는 모습이
멋지십니다.
안동은 진짜로 다 우리핀밖엔 없는거 같네요
대회있는 주에는 프랙티스를 못 뛰게 하는 조항이 있죠.
그래서 그런지, 진짜로 우리핀밖에 없었답니다.
김밥 틀린그림 찾기 놀이하고 있습니다.
먹다가 발견한건데, 햄이 하나 빠졌더라구요.
라이트닝님은 하여튼 예리해요.
먹다가 발견한건데, 햄이 하나 빠졌더라구요.
라이트닝님은 하여튼 예리해요.
햄 대신에 계란을 하나더 넣어 주신 것 아닐까요?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상황은 훨씬 좋아진 것 같습니다만 조황은 지난주보다 못한거 같습니다.
5월 5일 안동호의 한적함을 제대로 만끽하고 오셨을 것 같네요.
이번주말이 3전 게임인데 답답해지네요.
올해 봄 안동은 혼돈에 안동인듯 싶습니다.
오락가락하는 날씨영향이 크죠.
골창에는 왜 배스가 안들어올까요? 먹을게 없나본데....
이번 대회 잘 치루시길 빕니다.
김밥 햄이 빠졌군요.... 한참 찾았습니다
전 오른쪽 맛살 2개 넣은줄 알고 맛살이 하나빠졌다 생각했네요...
보트 참 좋아보입니다. 라이트닝님 선주되심을 축하드립니다.
콤비보트가 물위에 뜨면 참 좋기는한데,
물위에 띄우기 까지의 과정이 너무 힘들더라구요.
전 이번에도 또한번 다짐했지만,
민물에서 배스는 골드디오265+9.8까지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질주 영상이 참 보긴 힘들어도 시원하네요 !!
이쪽도 활주하고 달리는 보트고 저쪽도 활주중인 보트라서 서로 촬영하기가 매우 어렵죠.
그래서 보기 힘든 부분은 어찌할수가 없네요.
저희들은 비석섬 까지만 다녀 왔더랬습니다.
절강삼거리까지 혹시나 만날 수 있을 까 내려갔었는 데..
보이지 않아서 그냥 철수 했습니다.
라이트닝님 보트 달리는 모습니 시원합니다.
그시간에 가는내 안쪽에 있다가 12시 30분경에 올라왔었습니다.
꽤 많이 잡으신듯 하시던데요?
우리는 하루종일 헤맸습니다.
멋집니더
T2에 25마력 라이트닝님 삼광이도 한번 태워주세요
이러다가 자꾸 올라가면 안되는데
아무튼 안동에서 면꽝하셨으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라이트닝님의 T2보트의 장점은 몸무게 좀 많이 무거워도 그냥 간다는 겁니다.
다음주에도 조행이 있을텐데 한번 조르기 들어가보세요.
간만에 시원하게 달리셨네요...
안동 정말 어려운 곳이고..아직도 망설이는 곳중 하나죠...
하지만 .. 지리를 몰라서 망설일뿐 꽝은 두렵지 않습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라이트닝님도.콤비 정비 축하드립니다.
이번주는 못갈거 같고, 15일은 50대50 갈수 있을거 같고...
그 다음주는 석가탄신일이 끼어있는데, 아마도 그 주에도 안동을 달릴겁니다.
안동까지 차모는게 부담스러우면 제 차에 몽땅 옮겨 싣고 가는 방법도 있어요.
차가 스타렉스에 뒷자리를 다 접어놔서 운동장입니다.
안동호에 정말 가보고 싶군요..
바로 옆이면서도 못 가고 있는 이 아쉬움을..
언젠가는 달랠수가 있겠죠??
그럼요.
낚시는 열심히 일하고 가야 재미있더라구요.
언젠간 안동을 달리시고 있을겁니다.
안동에 전입신고 하셔야 겠네요...
다음 출조땐 일정란에 한번 올려 주시면 시간이 된다면 가이드만 들고 한번 따라 붙겠습니다.
신세좀 지겠다는 소리죠....
다음주나 다다음주는 주진교 부근에서도 잘 나올겁니다.
가이드로도 충분하구요.
어차피 따라올수는 없어요.
안동이 워낙 넓다 보니....
아침에 한번 보고 철수할때 한번 보고 그게 다죠.
5일날 안동에 많이들 가셨네요.
물위를 50키로로 달리는 느낌이 어떤느낌인지 무척 궁금해집니다.
처음에는 20키로 정도로 겨우 활주만 해도 엄청나게 빠른듯 싶더라구요.
그러다 9.8로 업을 하고 35키로 정도 달려도 엄청 빠르다 싶더니...
요새는 하품하면서 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