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첫 배스...
2013년 1월 1일..
원래는 처가인 논산으로 가려고 했으나..
눈이 온다는 예보에
안부통화로 끝내고
2013년 계사년
첫 배스를 만나러 갑니다.
그렇지요.
갈곳이 어디 있을까요..
당연히 장례식장으로 갑니다.
...제방 위에서 본 장례식장 포인트...
오늘이 더 추운 것 같은 데.
벌써 상류 웅덩이에는
두분의 배서가 열낚 중이네요.
저도 저지만
저양반들도 참 대단하다 싶네요.
채비를 하고.
장화로 갈아신고
춥다고 챙겨온 넥워뭐를 착용하고.
탈레탈레 내려 갑니다.
...중천일출...
이건 일출이라고 해야 하나..
남들은 새해소망을 빈다고
어둠을 뚫고 달려 일출을 보는 데..
저는 해가 중천에 떠 있는 데.
배스포인트에 나와서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면서.
오늘 신년첫배스 꼭 했으면 좋겠다..
속으로 이런 생각을 하고 있네요.
스왐프크롤러 다운샷에
한참을 기다렸지만
입질도 받지 못하고 있는 데.
달빛님이 오더니
따뜻한 커피를 건네주네요.
따뜻한 커피와 햇살에
몸이 녹을 즈음..
달빛님이 2013년 첫배스를 올리네요.
...달빛님의 2013년 첫배스...
햇빛을 받아
찬란하게 황금빛을 발하는 배스..
달빛님 신년 첫배스
인증샷 박아주고.
저도 캐스팅..
한참을 기다렸을까..
드디어 저에게도
신년 첫배스할 수 있는 입질이 오네요.
...2013년 계사년 저의 첫 배스...
달빛님 배스보다
약간 큰 사이즈..
제 카메라라고.
저는 더 많이 찍습니다.
...릴과도 한 컷...
...눈위에서도...
집을 나설 때에는
신년 첫 배스를 잡으면
뭔가 뿌듯할 것 같고..
그랬는 데..
2012년에 잡은 그놈이나
2013년 해가 바뀌고..
새해 첫날 잡은 그놈이나.
똑 같구마는..
...신년배스를 안겨준 포인트...
그래도 해가 바뀌고
늘 오던 곳이지만.
첫 배스를 안겨준
장례식장의 포인트를
담아 봅니다.
어제..
아니..
작년보다 추워서 그런지
캐스팅 위치와 건너편 연안에
얼음이 잔뜩 있네요.
그렇게 신년 첫 배스를 한 후
기분이 업 된 상태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다시 입질을 기다리는 데..
신년 첫배스를 하기 위한
여러 배서분들이 다녀가고.
2012년 마지막 배싱 때..
장례식장을 5번 찾아와서 배스를 잡지 못했다는
그 배서분을 오늘 또 만났네요.
이 추운날
아침 7시 30분에 와서
상류에서 강력한 입질을 받은 것이 전부라면서..
그래도 이곳이 제일 나은 것 같다면서..
왔다고 하네요..
그 열정..
식지말고 지속되기를....
...달빛님의 두번째...
미노우로 공략하던 달빛님은..
입질은 있었지만
히트까지 이어지지 못하고.
다시 채비를 교환하여
첫 배스보다 큰 사이즈의
두번 째 배스를 올리고..
...신년 두번째...
저도 몇번의 입질에
챔질까지 했지만
웜만 빼앗기거나..
웜을 바늘에 꿔어놓고 도망가는 녀석들을
번번히 놓치다가..
간신히 챔질하여
첫번째보다 사이즈가 작지만
두번째 배스를 올리고는
바로 접습니다.
바로 연이어
달빛님이 세번째 배스를 올립니다.
...달빛님의 세번째...
그렇게 오전 조행을 마치고.
철수하려는 데
블로그 이웃인 진님을 만나.
같이 점심 한 그릇 하고..
저는 일 때문에 집으로..
달빛님과 진님은 다시 그 포인트로...
진님 다음에는 쭈욱 같이 조행 함 같이 해요.^^
2013년 1월 1일 화요일..
그놈이 그놈 같지만..
새해 첫 배스를 잡으니..
그래도 기분은 좋네요.^^
2013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어복 또한 충만들 하세요.^^
첫 배스 축하드립니다. 두번째도요~~!!
아직.. 배스낚시할 위치가 없는지라... 구미는 조용히 빙어낚시나... 댕김서~~!!
아직 신년 고기를 만나보지 못해 맘이 꿀꿀합니다.
새해 어복이 가득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신년 첫 배스 축하드립니다....^^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저는 그날,,,
오후에 장례식장포인트에 들어가서,,,
입질 두번에 꽝 쳤습니다.
역시 대단한 고수 이시군요.
나도배서님 달빛님 2013첫 배스 축하드립니다
올한해도 어복 충만하세요 높은열정에 박수를 보냄니다
2013년
신년
배스 손 맛
축하 드립니다.
역시 겨울배스가 땟깔은 최고군요^^ 눈온지가 언젠데 아직까지 눈이 남아있는것 보면 이번겨울은 잔인합니다!!
손맛이 부럽네요~~
나도배서님 대단하시네....
이 추운 겨울에 낚시하로 가고
낚시중 모자는 안 쓰고 갔네
올해는 얼굴 꼭 봐야될텐데....
2013년 첫 배스 손맛 축하드립니다.
저는 언제 2013년 배스 손맛보게될지 은근히 기대됩니다.
형님 안녕하세요!
새해 꼭두부터 여전한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저는 이번일요일 전화한번 드리려다 오후에 시간이 되어 혼자 사부자기 다녀왔습니다.
다음에 휴일오전 시간되면 미리 전화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