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창지 빙어낚시
2013/01/12(음12/01), 06:30~13:00
날씨 : 아침기온 -5도, 눈온후 흐림, 바람없음
개황 : 저수율 97.0%, 맑은물
조과 : 빙어 다수 (대박)
토요일은? 낚시하는 날!
일기예보에는 새벽에 눈발이 날리고 낮에는 영상의 기온이 될거라고 합니다.
두창지에 도착하여 낚시자리를 세팅한 후에 눈발이 날리더니 점점 거세집니다.
그러나 곧 눈은 그치고 포근한 날씨가 되어 빙어낚시를 즐기기에 좋았습니다.
지난주에 왕대박 하였던 기억을 되살려 포인트를 선정하고 낚시를 드리웠습니다.
동이트기 전에 빙어의 입질을 여러번 받았지만 아쉽게도 챔질이 되지않습니다.
오늘은 왠지 지난주 왕대박과는 다른 상황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해가 올라온 후에는 3걸이 4걸이가 나오는 등 나름 대박을 하였습니다.
원단조행에 이어 수상한 낚시꾼들 여러분과 함께 즐거운 낚시를 하였습니다.
구름붓님의 창고대개방은 계속 되었으며 쿨피쉬님의 주막도 세워졌습니다.
또한 두창지 빙어고수님이신 스프링님도 만나뵌 의미있는 조행이었습니다.
재키의 낚시자리를 동영상으로 찍어보았습니다.
구름붓님과 클레부녀입니다.
벤님 4걸이.. 한마리는 어디에??
쿨피쉬님 너구리로 쿨한 피쉬 꼬시는 중..
재키의 3걸이..
만년헤딩님은 오늘도 헤딩중이십니다.
재키의 빙어살림망입니다. 양파망으로 만들었어요~
쿨피쉬님의 주막입니다.
보너스! 구름붓님과 클레의 역작 눈사람!!!
빙어는 가족과 함께라서 좋은거 같습니다.
내일 군위 소보쪽으로 조행을 갑니다.
많이 잡히길...
대박하세요~
어제낚은 빙어는 도리뱅뱅이가 되어 저녁반찬으로 먹혔습니다.
빙어 낚시하면 빙어 머리에 초고추장을 찍어 냠냠!!
그리고 도리뱅뱅이 인데,,,
글만 적어도 군침이 넘어 갑니다.
중부지방은 겨울엔 배스가 거의 불가능 합니다.
그래서 겨울에는 빙어낚시로 시간을 보냅니다.
그런데 하다보니 빙어낚시가 너~무 재미있습니다.
아기자기한 손맛도 있고요, 입맛도 좋고요..
아참, 이쪽동네 빙어터는 입어료를 내는데
그러다 보니 낚시터에서 자원관리를 합니다.
즉, 빙어를 방류하는데 그것의 산지가 어디인지??
따라서 저는 반드시 익혀서 먹습니다.
빙어튀김과 도리뱅뱅이 참 좋아합니다.
재미난 하루였습니다.
역시 "낚시는 과학이다"라는 말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구요...
저녁 모임상에 도미회랑 빙어튀김이랑 올렸더니
빙어튀김이 먼저 없어지더군요....
물~~~론....몇마리 되지 않아서 애들입에 몇개 넣어주니 바로 없어져서 그렇긴 하지만.....
오너바늘 주문하셨으니 이제 낚는 일만 남았습니다.
다음에는 대박하세요~
흠냐.. 빙어~~!! 요즘 바다 고딩어 꽂히는 바람에..
빙어를 못가고 있습니다. 카아~~!! 도리뱅뱅이 맛나것습니다.
요즈음 경주 앞바다에 고등어가 난리라면서요?
빙어보다 고등어가 훨씬 좋지요,
거리만 가까왔으면 달려가는 건데..
아 맛나것어요...부럽부럽
도리뱅뱅이 만들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