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311 안동
겨울내내 빙어낚시만 하다가
배스대를 다시 잡으니 정말로 어색해지는 2013년에 3월입니다.
?어제 일요일은 안동으로 우르르 놀러가봅니다.
가기전날 카톡은 배스 어떻게 잡을까 이야기보다는 가는길에 아침은 뭐 먹을까?
그리고 점심은 뭐 준비하지? 뭐 이런 이야기만 가득합니다.
라이트닝님과 골드웜 그리고 타래님을 손님으로 모시고 일요일 새벽 5시 출발~
가는길에 최원장님의 추천으로 안동시내에 들러 콩나물 국밥 한그릇 뚝딱 합니다.
수위는 현재 146.
바람은 하루종일 남풍이 강풍으로 불었고,
수온은 본류대 4-5도 낮에 골 안쪽은 7도까지 오르기도 하더군요.
이맘때 어디서 배스 잡았더라 생각하며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녔는데,
통 입질도 못받아냅니다.
사월쯤 들렀을때...
최원장님의 보트가 눈에 띄네요.
앞에는 최원장님 뒤에는 피싱프리맨님
오른쪽에 멀리보이는 보트가 초심님과 염라대왕님이 타고 계신 480콤비.
점심 먹기전 초심님 (카톡에서 퍼옴)
고기사진 어디있냐구요?
고기사진...... 저 아래 있습니다.
정말로 졸지도 않고 열심히 낚시했는데,
한마리도 안잡히더군요.
그래도 점심에 준비해간 선산곱창과 삽겹살... 이슬 덕분에 아주 행복한 안동조행이었습니다.
손님으로 모셔간 타래님 면꽝 못시켜드려서 죄송해요.
그래도 배스보트로 100키로 가까이 달리는 경험은 재미있으셨을듯 합니다.
다음주에 KSA게임이 있고,
그다음주는 KBFA오픈전이 예고되어 있더군요.
이런상황에도 다섯마리씩 잡아내는 분들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봄은 하루하루가 다르게 변할겁니다.
산란이라는 거스를수 없는 본능이 움직이는 계절이니까 말이죠.
꾸준히 노리면 빅배스가 나와주겠지요?
이상 별 볼거리도 없는 안동조행기 간략히 마칩니다.
출조시 금기시 하는게 있는데.........
골드웜이 풍경사진을 찍는다던지...
냄비를 가져오면 그날은 조과가 영 안 좋은 징크스가 있읍니다...
어제도 골드웜이 아침에 지각과 ....
시작과 동시에 풍경사진을 찍었고....냄비도 두개씩이나 가져와서....
저를 빼놓고 안동서 삼겹살 구워먹으니 그렇지요~~
잘 드셨으면서........ 자꾸 이러시면 아무것도 안할꺼에요!
안동은 아직 어려운가봐요.
좋은분들과 함께 하신것 만으로도 즐거운 하루 였을겁니다.
그날만 어려운건지 우리가 다 못잡는건지
아니면 빙어만 잡다와서 감각이 떨어진건지 원인을 모르겠더군요.
안동 오셨군요....
우째 한번도 안마주쳤네요~~
그래도 소풍 낚시가 넘 부러워요.
제보트는 바퀴 바람 빠져 있고...
차를 교체하면서 트레일러와 배선연결도 안되있고해서
최원장님보트를 탔더니 못 보신듯.....
제꺼였으면 확...눈에 뛸껀데....
어제 좀 잡으셨다면서요?
처음처럼님도 안동에 계실거 같았는데,
역시 그랬엇군요. 올해도 좋은 성적 기대합니다.
골드웜님과 같이 다니면 맛난것 많이 먹겠네요~~
꼭 그런 상황만 있는것은 아니에요~
배스가 좀 컷나봅니다.
꼭 돼지고기 삼겹살 같아보이네요.
그렇지요....
봄기운이 만연한데 안동은 아직 이른가 봅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삼겹살 고기가 아주 좋아 보입니다.
일요일 가족과 나들이 갔는데 아침에 구입했던 삼겹살이 좋지 않아 와이프와 애들에게 타박 받았걸랑요.
"그 집 다시는 안가!" 하셨겠는데요.
삼겹살 고기 보고,,,
고기라고 하시는 거예요??
뭐...안동에 콧바람 쐬고....
곱창전골에 삼겹살 사서 소풍겸 간겁니다....
.
.
.
비겁한 변명인가요????
그럼 김프로님도,,,
조과를 국정원에서 관리하는 거예요?
참!!
그리고 요번에 공구한 폴딩나이프,,,
밀양강에서 바로 본전 뽑고 남았습니다.
밧줄에 걸리셨군요.
강이나 바다에 밧줄이 특히나 많습니다.
본전 뽑으셧다니 흐뭇하네요.
소풍 가는
기분이었겠는데요?
배스만
잡혀어도/
처음 안동갈때는 정말로 죽기아니면 까무러치기 하는 기분으로 낚시했는데요.
요즘은 그냥 낚시는 빈둥빈둥하고 수다떨고 즐기다 오는것에 더 초점을 맞추는거 같습니다.
사월쯤 들렀을때...
최원장님의 보트가 눈에 띄네요.
배스는 죄다 누구 다 가지라~~!!! 하시더니, 안동서 최원장님은 또 머하고 계시더래요???
보트랑 가이드 운전만 했고 배스는 가지라고 놔주고 왔습니다...
그래도 최원장님은 역시 안동을 잘 아세요.
어제 저도 안동호에 있는데, 사월에서본 콤비보트가 초심님과 염라대왕님이셨나보군요
알았으면 인사라도 했을텐데.....
반용필님 보트가 안보이던데,
바꿔 타셨나봐요? 차랑 트레일러는 봤었거든요.
아니요
작년 그배입니다.
시간대가 안맞았나 보네요
삼겹살이 예술입니다.
두툼하니 비계 비율도 적당하니 맛은 죽음이겠습니다.
양념? 혹은 훈제된 삼겹살입니다.
전에 이걸로 번개를 한적도 있엇죠.
양배추에 싸먹어야 제맛인데... 양배추가 빠진게 조금 아쉬웠답니다.
이날에 안동 엄청나게 가셨네요~
아는분만 족히 10명은 된듯...
그런데 다들 꽝이라 기분 째집니다..
토요일은 좀 나왔다던데
일요일은 조황이 영 꽝이었답니다.
몇일전 안동 주진교에서 드라마 허준 촬영하는것만 구경하고 왔는데...
아직 사면에 얼음이 군데군데 보이더라구요....
역시 배스보단 삼겹살이 최고죠!!!
저도 토요일 친구들과 달창 위킹후 삼결살 파티를했는데 역시 밖에서 먹는게 최고더군요...
그늘진 직벽쪽엔 아직 얼음들이 붙어있고,
골창안쪽 물흘러내리는곳에도 얼음덩이가 바위처럼 자리잡고 있더군요.
아직은 추운듯 합니다.
이러다가 어느새 더워서 잠바벗고 낚시하고 있겠죠.
고기사진 잘 보고갑니다. 배스보트가 100키로 나가는군요. 대단합니다.
배스보트로 오랜만에 달리니 느낌이 또 다르더군요.
눈썹이 휘날리도록 달립니다.
추워요.
안동 역시 어렵군요.... 문사장님에게 전화 한통이라고 넣지 그러셨어요~
문사장님은 누구를 말씀하시는지 ???
아..안동에 보트 렌탈업 하시는 문영민사장님이.. 거의 매일 낚시하면서 조황 정보 올리시더라구요..
나중에 카스에 친구 등록 하시면 안동 조행때는 많이 도움 되실 겁니다..
전 안동 3연패하곤...... 거의 생각을 안하고 있습니다 ^^
꽝쳐도 조행기 올리시는 골드웜님~~
반가운분들 많이 모이셨네요. 13년도 화이팅 입니다..
꽝 조행기도 조행기라니깐요.
그러고보니 겨울에 짬짬이 꽝친 이야기들은 생략한게 좀 있네요.
얼마전에 안동에 조종면허 연수 받으로 다녀왔는데
아직까지 추운감이 있더군요
워킹낚시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역시 고기 잡는 것은 보지 못했습니다.
이제 시즌의 시작인데 빙어는 잠시 잊어주시고 배스에 다시 꽂히셔서 대꾸리 많이 잡으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음 대회날 안동에서 대박나시길 바라겠습니다~
연습때는 그냥 즐기다가 오시면 됩니다!!
초심님의 콤비가 딱 제가 갖고싶은 조합이네요...
안동.. 아직 터지기 전인가봅니다...
제가 생각한 그 고기 사진은 없군요
역시 어렵습니다 안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