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창지 . . . .한마리
오랜만에 달창으로 달렸습니다.
가까운 곳이지만 달창은 시즌이 늦기때문에 언제나 번개나 장척이 수초가 자라서 낚시가 어려운 시기
가 되어야만 찾게 되는 곳입니다.
벚꽃이 활짝 필려고 할때 가면 언제나 좋은 조과를 보장해주는 달창이지요.
그래서 오늘은 그냥 탐색한다는 마음으로 그냥 도보 낚시에 도전합니다.
한마리 잡으면 그냥 철수하는 미션입니다.
5짜면 정말로 좋을 것입니다........어디까지나 희망사항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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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면 이루어진다-----고 누가 말했었나요!
곰탕집 아래 셀로우 돌바닥지형을 알자리로 보고 혹시나 나와있을 한마리를 노리는 낚시를 합니다.
루어는 블레이드러너(?) 지그헤드에 블레이드가 달린 그거 있지요.
치도리 액션을 유도하는 루어----입니다.
3/4온스 트레일거는 7인치 스트레이트 웜입니다. ------ 한 방을 노리는 것입니다.
3번 캐스팅 했나요?
바닥에 걸렸내요........근데 뭔가 꿈틀꿈틀합니다.
바로 아래에 있는 녀석이었습니다. 어찌나 영양상태가 좋은지 몸에 상처하나 없더군요.
기분 좋은 첫수입니다. 미션을 성공했으니 집에 가야되겠지요.
기분 좋아서 가로사진 추가입니다.
뭐 5짜라고 해도 될거 같습니다. 자가 없어서 인증을 할수는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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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빨리 미션을 완수해 버렸습니다. 집에 가기에는 뭔가 허전합니다.
그래서 달창지를 걸어서 한바퀴 돌았습니다....물론 구간구간 차로 이동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상류 연안에서 엄청난 베이트피쉬들이 있는 것을 목격하게 됩니다.
사진에 잘 보이지는 않는데 약간 검은 것이 전부 베이트피시입니다.
빙어도 아닌것 같고 피라미도 아닌것 같고.......잡아보지는 못해서 어종을 알수는 없내요.
타이밍을 잘 맞추면 많은 배스를 만날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과연 언제일까요?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많이 잡으면야 좋겠지만 오늘같은 날은 한마리만 잡아도 좋으내요..
읽어주셔거 감사합니다.
역시 대꾸리맨 이십니다.
이 어복이 평생가면 좋겠습니다
담달 말이면 달창도 씨즌에 접어들까요?
저는 그보다 먼저 들낚거릴겁니다
먼저 잡는 사람이 임자.. 아입니꺼!
보팅하면 힘들게 배도 펴야 하고 그리고 꽝맞을까 두려워서 도보 한거 다 압니다...
노피쉬 여사인데 불안해하지 마세요~
너무 많이 알고 있는데요..저에 대해서
달창에서 보자구요..!
뭡니꺼?
이래도 5짜 저래도 5짜만 잡네요...
설마요...
오늘은 밀양강에서 지대로 무시당하고 왔습니다.
이상하게도 밀양강에서 재미를 못보고 있습니다.
대꾸리
축하 드립니다
미션 완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