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빈지 시즌시작인듯
?낙동강 성주쪽으로 나가볼까 하다가
아직 찬바람이 셀것으로 판단,
하빈지로 나가봤습니다.
알로하님 먼저 와계시고...
맨날 여기를 찾는 신동기름님도 와계시더군요.
잠시 물위에서 만나 인사 나누고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나누었고요.
신동기름님을 통해 최근 하빈지 이야기들 몇가지를 들었는데,
첫번째 하빈지 안쪽 공터.
나무있던 공터 기억나실텐데, 그 공터에 울타리가 쳐지고 있습니다.
원래 그자리에 지주가 밭으로 일군다고 흙을 돋워서 울타리를 치고 있더군요.
그래서 도보는 불가능할듯 합니다.
그자리가 서기도 좋고 명당이었는데,
명당이 사라졌네요.
두번째 하빈지 공원화사업.
하빈지에 낚시꾼말고 누가 온다고 공원화 사업을 한다는지 이해가 안가지만,
상류 금수가든 앞쪽에 물가에 지어진 가건물이 공사사무실이라 합니다.
하빈지 상류쪽을 돌로채우고 목책등을 다듬어서 공원화 ??? 한다고 하는데,
공사 시작되면
낚시나 보팅이 힘들어질듯 보이네요.
분명 물부터 빼고 공사 시작하려 할겁니다.
예산이 남아도나봐요.
어두운 소식들을 뒤로하고
물색이 너무 맑아서 수심 3-4미터에...
하빈지 한가운데 곶부리권으로 이동하여...
이것저것 던져도 안먹히길래 뭐 좋은 거 없을까 하며 태클박스를 들여다보니 "사이드스텝" 이 보이길래 던져봅니다.
바로 바로 입질이 이어지네요.
연타로 세마리.
사이즈는 30중반급.
힘은 장사!
흐뭇하게 세마리를 걷어올리고
안쪽 말풀지역에서 골드웜표 웜스피너를 긁어보는데,
쭉~ 잡아당기는 입질을 받았지만 훅셋은 안되더군요.
말풀이 빠르게 솟아나는 중 이라서
그위를 긁으면 분명 소득이 있을듯 합니다.
예년 이맘때마다 말풀위로 웜스피너를 열라게 달려 큰녀석들을 잡았으니 말이죠.
지난번에 채워둔 한봉다리 옆으로 온갖 쓰레기들이 몰려있더군요.
반봉다리 더채워 돌로 눌러두고 왔습니다.
그나저나 가까운 하빈지 정말 좋은 필드인데,
공원화되면 어디로 가지요?
물은 좀 빼겠지만, 낚시는 대충 가능할거 같은데,
보팅은 힘들듯도 싶네요.
투방치고 훌치기꾼 등장하고 할듯도 싶어요.
누구를 위한 공원화 사업인가... 참 생각해볼 일입니다.
그건 그때가서 생각하면 됩니다
맞아요. 미리부터 걱정해봤자, 건강에 해롭습니다.
왔다 가셨군요..... 저도 오늘 알로하님냉장고 털로 갔다가 별 소득없이 왔심더...
전 네꼬가 제일 어려워요..
오늘은 저도 하빈지를 골드웜님께 좀 불하받을까하여 좀 줏어봤습니다....
오늘은 낚시하기전 줏어봤습니다...글구 칠곡군봉투가 없어 동구봉투로 줏어서 집에 와서 버렸네요...
청소는 낚시하기전에 느긋하게 청소하는 게 정답이군요....
청소는 낚시하기전에 느긋하게 청소하는 게 정답이군요....
청소이벤트 당첨이군요.
올해 아마도 두번째인듯 합니다.
기억하고 계시다가 제가 까묵거든 말씀해주세요.
하빈지 공사라... 썩 좋은 소식은 아니군요....
점점 필드가 줄어드는거 같아 기분이 별로내요....
에궁....
그러게말입니다.
하빈지 짬짬이 들리기 참 좋은 곳이었는데...
오랜만에 고기 사진 보는군요.
전에 삼겹살 사진은 잘 봣는데...
하도 배스를 안했더만 모르는게 있네요. 사이드 스텝이 뭔지요?
에버그린에선가 나오는 좀 비싼 하드베이트입니다.
원텐 같은 종류라고 보시면 되요.
공원화 사업...
최근 여러군데에서 이루지는 사업이죠~
과연 실효성이 있는지가 의문이구요~
낚시인들은 더욱 도외시되고 있기에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하빈지 제일 많이 찾는 사람들이 낚시꾼인데,
공원화 사업이 누굴 위한걸까요?
현지인을 위한것일까? 아니면?
아직 우리나라에는 눈먼 돈이 많은것 같습니다.
얼마전 장척으로 밤배를 나가보니 크랭크나,바이브에 반응이 좋았습니다.
장척으로 발길 끊은지가 오래되어가네요.
어느핸가는 매주마다 갔었는데 말이지요.
바다는 아직이죠?
6월은 지나야 바다가 본시즌이 시작되는거 같습니다.
이런식으로 감을 잡아서는 안됩니다.
어디 마구 마구 나오는데서 40-50마리는 잡아야 이번 안동에서 입질 놓치지 않고 잡을 수 있습니다.
뭐 고기 안잡히면 또 물칸만 들다보다 오면 됩니다요.
반봉다리 더채워 돌로 눌러두고 왔습니다.
날이 쌀쌀해도 봄은 봄인가 봅니다...
꺽지들도 움직이려나 모르겠네요.
꺽지들도 활동시작했을듯 합니다.
오늘 낙동강 본류대 수온도 11도 나오더군요.
하빈지 배스 힘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삼십 중반급이 막 치고 달립니다.
4짜다 생각했는데, 3짜중반...
저는 아직 한겨울입니다.
아직 시즌이 두달은 남아 있습니다. 당찬 하빈지 손맛이 그립습니다.
얼른 봄이오길 빕니다.
기다리기만 하면 오자나요.
하빈지 공원화 사업은 4대강공사와 연관이 있습니다.
4대강 공사 시작 하면서 하빈지 공원화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현지주민, 낚시인 그 누구를 위한 공원화도 아니며
그냥 4대강 삽질입니다..
물론 작으나마 해택은 현지 주민분들이 보겠지만 낚시하러 오시는 분들도 가족과 함께 오시면 좋겠지요..
공원화든 뭐든 주민들에게 물어보고 했음 좋겠네요..
흙먼지만 날리고 낚시인들과 공사차량 얽혀서 다니기만 힘들듯 하네요.
항상 앞장서서 환경미화에 힘을 쓰시는 골드웜님이 최고입니다.
면허가 나오면 그때 낙동강에서 같이 달려봤으면 하네요
공원화라...생태공원 이런 시나리오로 가려고 하는 것 같은데...
들성지꼴 나겠네요
공사기간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지만 하빈지도 낚금되겠네요
점점 낚시인들 입지가 좁아지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워킹에서도 배스가 잘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장타를 쳐야되지만..
많은 손맛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