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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물가 구경도 못하고 있으니 조행기는 커녕 본의 아니게 유령회원이 되어 버렸네요.
매번 글만 읽고 가며 질문을 하려니 죄송할 따름입니다.
제가 요새 영 엉뚱하게 미쳐가고 있는거 같습니다.
민물도 제대로 못하면서 바다로 눈을 돌리고 있으니 말입니다.
제 평소 채비가 N.S 타란튤라 BFR-66MH 와 금콩 100번 입니다.
이녀석으로 가능할까요?
주 어종은 농어.우렁.광어.오징어 정도로 생각중이고..
아직은 배가 없어 워킹으로 도전을 해 보려 합니다.
만약 어종별로 로드와 릴이 필요하다면 추천도 같이 부탁드립니다..
워킹이라면 더더욱 어렵습니다. 선상이라면 몰라도....
워킹용 낚시대는 골드웜님 말씀처럼 긴게 좋습니다. 어차피 낚시하는 장소가 테트라포트나.. 갯바위 위가
될 것이기 때문에요.. 일단,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해보면 왜 다들 전용대며.. 긴 놈을 쓰는지 느끼실 듯.
일단, 해보시면 압니다만, 바닷물에 접촉한 민물낚시대와 릴은.. 그닥 좋지만은 않을거 같습니다.
캐스팅은 베이트보다는 스피닝이 훨씬 유리합니다. 이것도 해보시면 압니다. 안되는 것은 아니고요... !!
그리고, 합사라인을 쓰시라고 추천드립니다. 뭐 일단, 카본이나 모노 감아서 가능합니다.
배스전용대를 바다에 들고가보면
스피닝대는 그럭저럭 쓸만하고
베이트대는 선상용으론 쓸만합니다.
그런데 도보용이라면...
에깅대정도가 적당할것으로 생각됩니다.
대개 8.3피트 전후를 많이 쓰고있고,
에깅, 우럭광어, 농어 혹은 플랫피싱 용으로 딱 맞을겁니다.
릴은 2천번~2500번 정도
라인은 반드시 합사라인 1호전후
목줄과 FG매듭도 필수겠고요.
낚시대가 짧으면 여러모로 불리하고
캐스팅하다가 맞바람맞는 상황이 많아서 베이트가 불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