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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계산리 슬로프(아리펜션쪽) 이용과 관련하여 알려드립니다.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1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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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사이  합천호가 대박이라는 조행기가 마구 올라오면서 많은 분들이 합천호를 찾고 있는데요...

역시나 낚시를 하고 간 자리에 버리고 가버린 쓰레기가 문제네요...

자주 들어가면서 언젠가는 말이 나올 듯한 부분이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주중에도 보팅을 많이 했지만, 지난 일요일엔 실로 엄청나게 많은 분들이 합천호를 찾으셨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루어인들이 모여서 놀다간 자리가 아래 사진과 같이 쓰레기 투성이라서 할 말이 없습니다.

참으로 부끄러운 모습이 아닐수 없습니다.

(혹여 루어인들이라 적어서 언쟁의 소지가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붕어낚시나 릴낚시꾼들의 떠난 자리가 아닌 우리 루어인들의 떠난 자리에 모인 쓰레기이니 할 말이 없지요...)

 

 

사본 -Screenshot.jpg

 

아리펜션 사장님이 대충 청소를 했는게 이정도라는데...

 

암튼...

 

방금 아리펜션 사장님과 통화를 했구요,  앞으로는 아래와 같이 계산리 슬로프를 운영하기로 했답니다.

 

첫째,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슬로프를 개방한답니다.

새벽에는 잠궈놓으니까 일찍 오시더라도 슬로프로 내려가지 못하니 차질없이 움직이시기 바랍니다.

 

둘째, 계산리 슬로프를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합천군 쓰레기봉투를 보트 1대당 1개씩 판매하겠다고 합니다. 개당 3000원 입니다. 무조건하고 구입하셔야 됩니다.

 

이는 쓰레기봉투에 담아서 슬로프에 버려진 쓰레기일지라도 다시 아리펜션에서 차에다 주워실어서 청소과에서 쓰레기를 수거해가는 곳까지 옮겨야 됩니다. 그래서 쓰레기봉투 가격에서 금액이 조금 더 추가된 것 같으니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분명히 이 일로 또한 많은 얘기들과 소문이 무성해지리라 생각됩니다만, 입장을 바꿔서 넓은 슬로프를 관리해야하는 아리펜션의 입장을 헤아려줘야될꺼 같고요, 이러한 방침과 운영을 거울삼아 앞으로 우리 루어인들 스스로도 출조시 쓰레기 안버리기, 본인의 쓰레기 되가져오기,  함께 사용하는 슬로프를 깨끗하게 이용하는 조금 더 나아진 의식수준을 가지도록 노력하는게 좋을꺼 같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합천호 계산리 슬로프(아리펜션쪽)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차질 없으시길 당부드립니다.

 

이 이야기는 널리 알리셔서 동호회에 가입하시지 않고 무작정 홀로 보팅하시는 분들도 오해와 차질 없이 계산리 슬로프를 이용하고, 또한 깨끗하게 사용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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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상호나 주소로 계산리 슬로프를 찾아가시면 됩니다.

중턱에 식당을 운영하니 점심은 거시서 드시면 편하실꺼고요, 음식도 상당히 맛이 좋습니다.

보트도 렌탈을 하니까 이용하시면 좋을꺼 같네요...

위수구역관련 참조

http://goldworm.net/881989

 

합천호 아리펜션경남 합천군 봉산면 계산리 1790번지

이윤기

010-4368-6500

 

참고로 저는 아리펜션과 아무런 관계가 없으니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변경사항이 있을시 다시 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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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정말 엄청 많이들 오셨더군요

항상 사람이 모이면 쓰레기가 생기니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12.06.0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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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식(뿌뿌)

언제쯤이면 의식수준이 높아질까요?

본인의 쓰레기 되가져가는 습관이 그리도 안되는 일일까요???

 

암튼 앞으로는 구입해서 쓸 3000원짜리 쓰레기봉투에라도 본인의 쓰레기를 넣어서 슬로프 한켠에 차곡 차곡 버려주기를 바랄 뿐입니다.

12.06.04. 22:08

이번주 주말에는 아실만한 분들이 많이 왔던데.... 설마...이랬을 리가요.....

 

아무튼 좋은아이디어 입니다.

 

다른곳이야...단순히 자기땅이다 이렇지만.. 이번 저수위때 길 다져주시고,,,

빠지면 트랙터?? 같은걸로 빼주시고 하는데... 사장님 참 사람좋다... 생각했습니다.

식당 환경도 좋고...다른곳은 두명이서 4만원자리 닭볶음탕 먹기도 부담스러운데..

삽결살에...김치찌게도 있고.. 아무튼 전 이번 토요일 조행 다녀와서 ....아주 좋았습니다.

 

좋은 곳, 좋은 사람을 계속 좋게 봤으면 좋겠네요...

 

 

 

12.06.04.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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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명수(히트)

워낙에 말도 많았고, 소문도 무성하고 해서 그렇치...

입장바꿔서 잠깐만 생각해보면 모두가 다 이해될 일들이 많았지요...

 

루어인들이 대거 모여서 이용하는 구간이라서 따로 변명을 할 건덕지가 없네요.

 

앞으로 모두들 깨끗하게 즐기는 루어낚시를 합시다~

12.06.0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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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새벽에 다니는 사람들에게는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이번주도 다녀오려했는데 ......슬프네요.

12.06.04. 23:31
박주용(아론)

여름 시즌에는 일찍가는 경우에는 조금 난감하겠네요.,..

한꺼번에 우루루 몰리겟네요

12.06.04.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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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명수(히트)

일단 지켜봐야겠습니다...

상황에 맞게 운영 방침에도 변화가 있겠지요?

저는 그리 생각합니다...

12.06.0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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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아론)

시간을 두고 얘기를 해서 아침피딩을 볼수 있도록 해야겠지만...
일단은 윗글대로 따라 가야할꺼 같습니다...

추후 변경사항이 생기면 바로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12.06.0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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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충(goldworm)

그렇군요...

출장 갔다가 처음처럼님으로부터 전화로 상황을 전해들어서, 퇴근 전에 아리펜션 사장님과 통화하고 급하게 글을 올렸네요.

미리 글을 올린다고 귀뜸을 하고 올렸으면 더 좋았을꺼 같네요...

12.06.0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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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옥(프라이드FC)

아리펜션 사장님도 배스루어낚시 좋아하시니 6시 오픈이 늦다는건 아실꺼에요...
하지만, 일일이 다 말로 할 순 없는 사정도 있겠지요. 그래서 일단 개방 시간을 그렇게 하고자 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쓰레기봉투를 구입해서 주변 쓰레기까지는 아니더라도 각 개인이 자신의 쓰레기 정도는 담아서 슬로프 한켠에다 내어놓지 않을까 싶네요~~

12.06.05. 10:23

오픈 시간이 아쉽기는 하지만....

이렇게까지 해서라도 지금의 슬롭을 지켜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일이 계속생기면 합천도 우찌될지 장담못하니간요....

다른사람이 쓰레기는 둘째치고 자기것만이라도 가져가면 이런일 없을껀데 아쉽네요...

봉투는 대 찬성입니다...

자꾸 필드가 줄어드니 어떠니 불평만 늘어 놓을게 아니라 주인의식을 가지고 지켜나갔으면 합니다..

 

12.06.0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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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끝판대장)

맞는 말입니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되는데 하는 아쉬움이 늘 남는거 같습니다...

12.06.0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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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저도 시간이 아쉽긴 하지만....당연하다 생각 됩니다...

정말이지....양심없는 사람이 넘 많애.......

12.06.05.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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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영(동방)

앞으로는 나아지겠죠...

아니 나아지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됩니다.

 

좋은 합천호에서 낚시를 못하는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 말입니다.

12.06.0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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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머리아프게 되었네요... 아침부터 아리펜션 앞에 차가 줄 서있겠군요

6시 이전으로 바뀔수 있을까요? 바뀔려면 아리펜션 사장님이 그만큼 일찍 일어나셔야 할텐데...

12.06.0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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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택진(가람)

두고봐야겠지요~~
슬로프나 합천호가 더러워지면 여기저기서 민원이 들어올테고, 슬로프를 이용하게 문을 열어준 아리펜션측에서 그 원성을 다 들어야될테니...
슬로프 쓰레기 문제뿐만이 아니라 보팅하면서 마신 음료수 깡통도 합천호에 가끔 떠다니더군요.

시간이 지나면서 좋은 방안들이 잡혀져가겠지요~

좋은 낚시터가 이러한 일들로 인해 폐쇠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12.06.05. 14:23

얼마전에 전남 신안 증도라는 섬에 다녀왔는데요. 거기도 입장료를 얼마씩을 징수하고 신안군 쓰레기봉투를 줍니다. 

원래는 1인당 2000원을 징수하고 쓰래기를 담아서 반납하면 1000원을 되돌려 주는것인데, 제가 갔을때는 1인당 1000원씩만 징수하더군요.


아무튼 합천호의 경우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12.06.05.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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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욱(깜밥)

비단 루어인들만이 아니라 붕어낚시나 릴낚시꾼들도 쓰레기를 많이 버립니다.
하지만, 지금은 누가 버리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어떠한 장르의 낚시를 막론하고 자연을 훼손하거나 더럽히는 일을 이제는 모두 합심해서 근절해야만 하고, 낚시꾼들은 깨끗하고 건전하다는 이미지를 우리 스스로가 사회에 심어주어야될 때라 생각합니다...

 

작은 저수지에서 엔진켜고 다니지 않기, 다른 낚시를 하고 있는 자리는 배려해서 돌아가주기, 워킹하시는 분들과도 거리를 일정 구간 띄워주기...

취미로 하는 낚시인데... 고기 한두마리 더 잡고 덜 잡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이렇게 서로 다투다가는 해결이 되지 않습니다.

나 하나쯤 괜찮겠지가 아니라, 남이 봐서가 아니라 우리 스스로가 반성하고, 변해가야 할 때인거 같습니다.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이라도 조금만 더 생각하시고, 낚시하면서 서로 배려해주고 하다보면 더 좋은 분위기가 만들어지리라 생각합니다...

12.06.05.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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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용(더블테일)

보팅을 하기 전에 주변을 청소하고 시작하는 골드웜님이 좋아서 저도 오직 골드웜네에서만 활동합니다.

 

이러한 공공 캠페인은 전국 동호회에서 전체적으로 반복해서 홍보하고, 어느 장르를 막론하고 같이 펼쳐가면 좋을꺼 같습니다.

낚시방송에서도 쓰레기 버리지 않기, 쓰레기 되가져오기 등등...

공공캠페인을 연중 게재하여 의식수준의 변화를 꾀하는 것도 좋을꺼 같습니다.

12.06.05.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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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벌써 배씨에 비꼬는 글이 올라와 있군요. 어이가 없네요

12.06.06. 04:57
profile image
권택진(가람)

몰라서 그리 적었겠지요~

일일이 해명을 하거나, 상대를 할 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12.06.06. 05:54

무조건 찬성입니다.

당연히 우리가 아리펜션 입장도 이해하구요.

슬로프 쫌만 더 일찍 개방하면 좋으련만..

 

12.06.06.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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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정규(세지니아빠)

두고 봐야겠죠...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국내 몇몇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큰 댐들이 지역주민들과의 마찰이나 또는 기타 여러문제로 보팅을 금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번 계산리 슬로프  개방시간의 제한을 두는게 당장에는 낚시를 하는데 불편하지만, 실은 그게 문제가 아니라 크게 보아서  앞으로 합천군이나 지역주민들에게 비추어지는 안좋은 낚시꾼들의 이미지 때문에 수년간 공들여 어렵게 문을 연 합천호를 다시 닫게 만들수도 있다는 겁니다.

합천호를 어렵게 루어낚시 보팅이 가능하도록 한 그 내막을 어느 정도 알다보니 조심하자는 취지로 제가 말을 많이 하게 되었네요...

 

12.06.06. 20:45

합천호같은 좋은필드가 낚시를 즐기는 우리들때문에 만약 사용할 수 없게 된다면

너무나 슬프고도 부끄러운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좋을때는 그 고마움을 모르고 힘들어져서야 안타까워하고 후회하는 실수를 범하질 않기를

저부터라도 앞장서서 실천해야겠습니다!!

 

또한 이게시물을 보시는 많은 분들께서도 우리의 소중한 필드가꾸기에 적극적인 동참 부탁드립니다. 

12.06.07. 11:15

이제라도 늦지 않았으니..

 

모두가 한마음으로 우리의 필드를 지켜야 할꺼 같습니다!!

12.06.0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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