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월25일 새벽달창지 짬낚시. . .
안녕들 하셨습니까 ? 모두들 더위에 무탈 하신가요 ?
지난 일요일 부부배스님 100회 조행 모임은 잘치뤄진것 같아 보기 좋고 부럽습니다 다음에는 꼭 참석 하고 싶네요
저는 일요일 선약이 있는지라 참석치는 못하고 약속 시간이 되기 전에 낚시를 다녀 왔습니다
일요일 새벽 3시 30분경 일어나서 부지런히 태클를 챙겨 봅니다
오늘은 이벤트 선믈로 받은 크랑크를 던져 볼 요량으로 용연지 보다는 달창지로 달려가봅니다
전날 (토요일) 달창지에서 대박 났다는 소식도 있고 해서 저도 대박 한번 쳐보자는 심정으로 달창으로 달립니다
가는길에 오늘은 피로회복제 하나와 캔커피 그리고 주전부리용 쵸코바 하나 사서 갑니다
출발은 4시쯤 합니다 느긋이 달려도 새벽에는 차가 없다 보니 달창까지 20분 정도면 달려가면 도착 합니다
로드랑 태클 가방을 메고 어둠을 뚫고 바로 물가로 내려갑니다 먼저 상류 교회 앞 포인트로 갑니다
크랑크를 던지려니 한치 앞도 안보이는지라 먼저 탑워터를 던져 봅니다
쉐드웜으로 던져 보지만 반응이 없습니다 그래서 버즈베이트로 셋팅을 하고 이리저리 부채꼴 방향으로 던집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수면위의 버즈베이트 소리 . . !!
촤 라 라 라 ~ ~ ~ ~ 아주 경쾌하고 정겨운 울림이 있더군요
한 10여분 던지고 감기를 했나봅니다 그러더니 촤라라라 ~~~ 소리에 이어서 퍽하는
소리가 들리며 입질 ! 어라 ! 챔질과 동시에 드렉을 풀고 나갑니다
순간 크다 ! 라고 생각하며 침착히 녀석을 끄집어 냅니다
아무것도 안보이는 상황에 막상 입질이 오니 잠깐 당황스럽기도 하더군요
아무튼 몇번의 드렉을 풀며 힘을 쓰던 녀석을 뭍으로 꺼집어 냅니다
그런데 녀석을 보고나니 실망감이 듭니다 그렇게 힘을 쓰던 녀석인데 겨우 4짜 초반입니다
아쉽지만 이정도라도 어디냐 !! 시원한 손맛을 보여준 녀석 !! 고마웠어 배스야 ~
날이 밝아 오기전에 버즈베이트를 부지런히 던져봅니다 또다시 입질 아까보다 힘을 더씁니다
자기가 새인줄 아나봅니다 하늘로 몇 번을 날아 오르더군요
성공 ! ! ! 랜딩이 아니라 멋지게 바늘 털이 당했습니다 흑흑 ! !
놓친 고기는 다 오짜 라지요 ^^
잠시 숨을 고르며 슬로프쪽으로 고개를 들어 보니 낚시 하러 오신분이 많아 보입니다
차들이 쉴세없이 들어오더군요 날이 밝아진 후 보니 보트가 십여대 이상 있었던것 같고
도보로 낚시 하시는 분들도 정말 많이 오셨더군요
먼동이 터 오는 달창지 입니다
동이트자 상류에서 철수 하고 하류로 가봅니다
여기서도 버즈베이트를 던져 보지만 날이 밝은 후에는 반응이 없습니다
그래서 선물로 받은 크랑크를 셋팅해 봅니다
열시미 크랑크를 던저보지만 입질이 없습니다
팔이 아픔니다 너무 많이 던졌나 봅니다 에혀 이노무 저질 체력 흑흑 . .
이렇게 달창에서 또다시 참패 했습니다
4짜 한 수 했으니 아니라 할 수 있지만 도망간 녀석이 5짜라 ? ? 참패 했습니다
이렇게 새벽한 두시간 정도 낚시를 하고 약속 때문에 귀가를 서두릅니다
달창 짬낚 소식은 여기 까지 올리겠습니다
어제26일 새벽엔 용연지를 다녀 왔으나 잠 한숨 못자고 야근을 한지라 잠이 와서 도저히 다 못올리겠습니다
용연지 조행기는 오늘 저녁이나 내일 아침에 퇴근 후 올리겠습니다
이점 너그러히 용서를 바라며 . . . .
이상 논공에서 초보가 . . .
조금은 이상한듯 하기도 합니다.
맨날 노는 새벽인데 한번 나가봐야겠어요.
조행기 본문 중간중간에 빈줄을 좀 넣어보심이 어떨까요?
빈줄이 적당히 들어가야 보기 좋고 읽기도 좋습니다.
하하하 피곤함에 맘이 급했나 봅니다
당장 수정해 놓겠 습니다
간식거리가,,,
내가 좋아 하는 것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