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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진교. 131016.

이승구(오월동주) 원로 이승구(오월동주) 5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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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삶에 먹고 살아갈 일을 제외하면 낚시와 야구가 전부입니다.

요즘 살맛 납니다

오전에 미국야구 , 오후에 한국야구 , 짬되면 가을낚시 . . . .

 

일하는날은  집사람이  문자로 야구 스코어를 날려줍니다

라미레즈가 4 회 홈런쳤다 , 곤잘레스 안타쳐서 2점났다 등등

제 집사람 다저스팀 오더를 달달 외우고 있습니다

저역시 20 대에는 동네야구 한다고 무지돌아 다녔고요 .

 

오늘 다저스 경기 끝나고 찜질방이나 갔다와서 저녁 야구중계를 볼작정이었으나

화원쪽에 사는 지인한분이 얼굴한번보자고 연락오네요

요즘 낚시도 몇번(?)  쉬었는데  잘됐다싶어  낚시준비해서 화원으로 달립니다

간단한 점심 한그릇 먹고 지인과 헤어진후 사문진교  유원지쪽으로 갑니다

 

낚시하시는분 몇분 있지만 뭔지 분위기가  썰렁하게 느껴집니다

급변한 날씨 탓인지 , 꽝칠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건너편에도 낚시꾼 몇분 보이지만 못잡는것같고 . . . .

 

몇번 던져 보지만 입질무.

 

  " 그래 ! 저건너 저번에 봐둔   아지트에 가서  준치, 아니 끄리라도 잡아 비린내는 맡아 봐야지? "

끄리는 꽝이 없을거라는 생각으로 다산 쪽으로 이동합니다

낚시하시던분들  철수했는지 보이지 않네요

 

수심 엄청 줄어있네요

물속에 있던 교각이  물밖에 있습니다.  지난번 몇마리잡았던  포인트를 걸어들어갑니다

입질 역시 없네요

 

그래! 끄리라도 잡자 .

끄리 안나옵니다. 전번에 막따라붙던 준치도 안나옵니다

역시 날씨 탓인가 ?   오늘 98% 꽝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2 % 의 희망이 남아있는거죠.

 

채비 확바꿉니다.

저의 전매특허인  가벼운 채비에서 무거운 채비로  , , , ,

장타 날리기 위한 프리리그로 .

 

장타 날립니다 . 다섯번만 던지고 철수해야지.생각하는데

와이프 전화오네요  " 잡았나 ? "   " 꽝이다 "

   " 맨날 잡을줄알았나 ?  몸살난다 카지말고 집에온나 ! "

  " 다섯번만 던지고갈께 "

 

근데 ?   " 툭 "

뭐야 ?  입질이었나 ?    채비 다시   발사 !

줄이 흘러가네요 . 훅셋 !!  드렉풀립니다. 강배스답게 힘쓰네요

 "4 짜이상 되면 한마리 라는제목으로 조행기 쓰야지 "

하는생각을 해봅니다

 

랜딩후 계측해보니 37 쎈티 . 힘은 엄청쓰드구만  . . . .

이것가지고는 조행기 못쓰지 ?  사진없이 그냥 릴리즈 합니다

다시 미사일발사 !!

바로 입질 옵니다

 

싸이즈가 미달  . . . . 사진없이  릴리즈.

 

 또다시 미사일 발사 !

느낌이 좋아지네요  몇마리 잡겠다는   . . . . .

이제부터 인증샷 해야지 생각합니다

 

 

 

 

 

 

IMG_20131016_164924.jpg

 

 

 

 

  역시 나오네요 . 3 짜 중반됩니다

저뒤 교각주위로 캐스팅합니다 . 교각을 맞추기도하고 . . . . .

 

 

 

 

IMG_20131016_162827.jpg

 

 

 

 

   작은놈 연속으로 나옵니다

조금작아도 건너편보고 인증샷 !

 

 

 

 

 

IMG_20131016_163353.jpg

 

 

 

       연타석 .  3 짜 !!

 

   그리고  . . . .  

 

 

IMG_20131016_163952.jpg

 

 

 

 

 

 오늘의 히어로 !

사실 이놈 때문에 조행기 씁니다

자랑할려고  . . . .

실제 엄청 빵빵 하던데  사진을 잘못 찍었나 ?

 

 

 

 

 

IMG_20131016_163958.jpg

 

 

 

 

기분좋아 한컷더  . . . . .

한마리만 더잡고 철수 해야지 했는데

 

 

 

 

IMG_20131016_164011.jpg

 

 

 

 

 

바로 나오니까    또 한마리만 더  . .. . .

 

 

 

 

IMG_20131016_164719.jpg

 

 

 

 

쬐끔 작지만 인증샷 !

처음 잡은놈 두마리 인증안한것 포함 8 마리를 30분 만에 모두잡았습니다

피딩타임이라 그런지 폭발적인 입질이었네요

제가 낚시하는시간은  주로  12시에서 4 시까지 합니다

근데 오늘은 5시 20분경 철수했습니다

 

오늘 낚시하신분 몇분보이시던데  거의 꽝이라고 생각되고요

저역시 마지막 30분전까지는 는 끄리 한마리 구경 못했으니까요

 

사람마음 참 간사하다고 할까요 ? 

 썰렁하던분위기 에서는  이넓은 낙동강에 어디가서 배스잡겠노 ?  낙동강 워킹낚시는 끝난건가?

하는생각들더니만  이젠는 낙동강은모두다  내 아지트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게 어복인지 운인지 모르겠지만 오늘 낙동강낚시 나역시 어리벙벙 하네요

몇시간 꽝치다 마지막 30분에 모두 잡았으니말입니다

 

뜨문뜨문 나오면 긴장도 되면서 재밋는 낚시 되었을텐데

하는 생각도 들데요

회원여러분들도 이럴때도 있었겠지요?

환절기 건강 잘챙기시고 모두대박들 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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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낚시 12월 초까지 유효하고요.
겨울에도 나오는게 강낚시입니다.
사계절 ^^

교각뒤는 늘 굳 포인트죠.
풍성한 조과 축하합니다
13.10.16.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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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계 배스가 파워도 좋고,,,

때갈도 좋아서 즐거움이 조행기에 가득하네요.

13.10.17. 12:33

사이즈 좋은데요..

 

역시 지금시기에는 강계가 조금더 사이즈가 좋은거 같습니다.

 

축하드립니다~

13.10.17.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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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현(늑돌이)
금호강은 항상 만만한데 낙동강은 해봐야 알겠다는 마음입니다
전항상 강 에만 다닙니다
13.10.1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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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복(부부배스)
저도 피딩타임까지는 낚시를 안해봐서
이런건 처음입니다
정말 9 회말2 아웃같았습니다
항상건강잘 챙기세요
13.10.1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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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라도 손맛 보신거 축하합니다.

사문진교 강가까지 차가 못내려가던데  혹시 걸어서 내려가셨나요?

아이면 화원유원지 건너편은 차로 내려 갈수 있습니까?

 

13.10.1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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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호(알로하)
다리건너서 바로 우회전하시면 물가 30미터 전까지 접근 됩니다 주차공간도 넓고 미니 띄우기는 아주딱인데요
13.10.1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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