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조행모음

?지난 조행이야기들의 모음입니다.

요즘 "골드웜표 12미리 황동 미니스피너" 로 톡톡히 재미를 보고 있습니다.

12미리 황동싱커는 무게가 7그램쯤 나갑니다. 

그래서 비거리가 아주 좋고,

노랗게 반짝이는것 때문인지 입질도 잘 받아내고 있습니다.

바늘은 웜바늘에 씨테일정도 꽂아주면 좋고,  밑걸림이 적은곳에선 그냥 더블훅을 꽂아주기도 합니다.

막도래를 사용해서 막 집어넣는데도 걸림은 아주 적고

어떨땐 그냥 스피너베이트보다 훨씬 나은듯한 느낌마저 듭니다.

베이트 미디움대 + 10파운드 라인 정도면 충분합니다.

스피닝대에도 적당한듯 하고요.

초봄부터 테스트중인데 저에게는 아주 좋은 루어같습니다.

※ 점빵에 판매중입니다. http://goldworm.net/shop/goods_detail.php?goodsIdx=276

사진 한두컷은 같은 사진의 반복이지만,

한장 돌려찍기는 아닙니다.

조과가 그만큼 좋다는것을 보여드리는 수준으로 이해해주시면 되겠고요.

처음 노린 것은 잔챙이와 강준치 끄리가 주목적이었는데,

꼭 잔챙이만 무는게 아니더라구요.

큰놈들도 잘 뭅니다.  

그리고 아래는 쏘가리 사진입니다.

우연찮게 얻어걸렸는데,

바로 방생했습니다.

멋진 호피무늬. 

정말 귀하신 쏘선생입니다.

4짜 중반이 넘어가더군요.

배스루어낚시꾼은 쏘가리를 떠받들어야합니다.

그 이유에대해선 골드웜의낚시이야기 에서 조만간 쓰겠지만,

우리에게 여러 규제들이 생기는 원인에 쏘가리가 있습니다.

쏘가리는 누구에겐 아주 맛있는 최상급 고기일지라도 우리에겐 맛없는 고기입니다.

쏘가리를 자꾸 언급하면 우리 배스루어낚시꾼은 설자리를 자꾸 잃게 됩니다.

쏘가리 바로 놔줘야됩니다.

"그걸 왜 놔줘요!?"

라고 지켜보던분이 그러십니다.

사진의 쏘선생을 잡았을때는 금어기 이전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날짜는 금어기에 진입한 상황입니다.

경상도 전라도권은 4월20일 ~ 5월 31일까지 쏘가리 금어기입니다.

금어기에 낚시를 못하는것은 아닙니만,

잡히면 놔줘야합니다.

쏘가리를 노리고 낚시하는 파렴치는 되지맙시다.

금어기 금지체장 안내는 이 게시판 상단 링크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http://goldworm.net/free/427878

쏘선생을 고이 돌려보내줬더니 그런가....

4짜중반 한마리가 또 나와주더군요.

...

그리고 안동 다녀온 이야기

낮에 반팔차림도 가끔 보일만큼 더운데,

안동은 역시 새벽엔 춥더군요.

큰배스들을 기대하고 갔건만 

3짜후반에서 턱걸이 4짜급들이 반겨주었습니다.

안동첫배스를 낚은 뭉게구름님.

거의 매일같이 출근도장을 찍었던 안동.

어느샌가부터 조금씩 가끔 가게되는 안동입니다.

안동만의 정취도 있고, 안동만의 즐거움도 있는데... 

이젠 낙동강 여건이 좋아져서 선뜻 가게 되질 않네요.

그래도 안동은 매력있는 곳입니다.

...

또다시 낙동강 평일 이야기.

버즈베이트엔 아직 반응이 빠르질 않습니다.

그렇다고 큰녀석이 나오는것도 아니고....

버즈베이트는 믿음입니다.

믿다 보면 오짜를 덜컥 내려줍니다.

언젠가는.... 

아까운 4짜 후반.

1센티만 더했더라면 오짜였을텐데 ...

어쨋거나 훨훨 날아다니는 뭉게구름님입니다.

저도 뭐 곁에서 같이

나뭇가지에 걸린 스피너베이트를 하나 따다가 뭉게구름님께 선물해드렸더니.

그 스피너베이트로 연속히트 성공.

그러다 가물치 한마리 포획합니다.

뱀대가리 처럼 생긴 모양때문에 무서워들 하지만,

모성애 부성애 무진장 강한 어종이며, 정말 아름다운 물고기입니다.

잡을땐 젖은 수건에 싸잡는게 제일 입니다.

아래턱 손가락넣기 방법도 있지만 초보자들에겐 무리가 있고요.

"골드웜표 12미리 황동싱커 미니버즈"

잔챙이만 나옵니다. 좀 지겨운...   

듀엘 하드코어 90

봄철에 역시 한방씩이 있습니다.

이상 낙동강과 안동에 다녀온 지난 조행 모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