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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13 SEABASS HEADING #7

김진충(goldworm) 쥔장 김진충(goldworm) 4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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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일곱번째 농어헤딩 조행이군요.

어제는 끄리사냥으로 해질녘 짬조행을 했었군요.

 

오늘은 아침일찍 학원 아이들 데리고 시험장 다녀와서는

오전 11시경, 조금 늦은 시간에 일곱번째 농어헤딩조행을 나홀로 출발 했습니다.

 

 

라디오를 켜고 가는데 TBC FM 11시 프로 사회자가 월드컵 이야기를 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멘트로 하네요.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준비했다면 결과가 어떻든 중요하지 않다.

   이미 과정을 겪으며 충분히 행복했기에....

 

 

이 멘트는 제가 자주 하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낚시는 결과가 아닌 과정을 즐겨야 한다는 이야길 늘 하곤 합니다.

 

100% 공감! emoticon

 


그리고 노래도 한곡 올려봅니다.

 

오늘의 주제는 "PASSION, 열정" 입니다.

 

130km거리에 포항을 뻔질나게 드나드는 힘은 어디서 오는 것이며

태평양을 건너온 너울파도와 싸우며 짠물을 덮어쓰면서도

손가락이 아파서 저킹하기도 힘들정도가 되면서도 낚시를 하게 하는 힘!

그것은 바로 낚시에 대한 PASSION, 즉 "열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노래제목도 "NIGHTWISH - PASSION AND THE OPERA" 입니다.

 

 

 

 

 

?몇해전 나이트위시는 메인보컬이던 타르야를 짤라 버렸습니다.

위 동영상에 보컬은 타르야인데요. 

역시 처음것이 제일 나은듯 합니다.

동영상에서 느낄수 있듯이 나이트위시 이친구들 가사를 보면 좀 어둡고 그런걸 좋아합니다. 어쨋든 노래와 리듬 그리고 소프라노출신의 보컬, 타르야의 목소리가 듣기 좋네요.

 

 

 

 

 

다시 조행기로 돌아와서....

 

포항 남부권, 발산1리에서 보트를 펴고 시계를 보니 오후 1시경.

햇살이 비추기 시작하면서 날은 찌는듯 덥고

바람은 하나도 불질않고

 

바다로 나가보니 너울도 없는 완전히 장판입니다.

 

 

 

 

 

 

 

 

DSCF8583.jpg

 

마치 안동댐이나 대청호에서 낚시하는 기분이 들 정도더군요.

 

연중 요맘때가 바다가 가장 잔잔할때입니다.

 

이 시기가 지나고 나면 제대로 성난 바다를 보게 되겠죠.

 

오늘 물때는 사리지만 동해는 사리물때라도 큰 영향이 없는거 같습니다.

 

농어는 물이 콸콸 흘러줘야 한대는데 이렇게 조용해서야 뭐가 될런지 원....

 

 

 

 

 

 

 

 

 

 

 DSCF8588.jpg

 

?호미곶 부근 먹등대 앞.

 

지난 짬조행에서 여기서 한마리 했기에 확인차 들렀습니다.

 

입질이 없어서 루어 액션에 뭔 문제가 있을까 싶어서 생각하다가

 

월드컵 응원 박수 장단을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짝짝짝~ 짝짝! 아시죠?

 

그장단을 루어 액션에 그대로 주니 참 좋더군요.

어떨때는 약간 강하게 끊어치고 ...  저킹

또 어떨때는 톡톡 쳐주고...  트위칭

그리고 스테이

 

입질이 연속으로 들어오더군요!  emoticonemoticon

 

월드컵 기간동안의 루어 액션은 "짝짝짝~ 짝짝!" 입니다.  emoticon

 

 

몇번의 깔따구 입질을 받았으나 끌려오다 털리고 입질하자말자 털리고....

털리기의 연속이네요.

 

깔따구들은 바늘털이에 명수들입니다.

 

미안하다고 복어양이 나와서는 대신 사과하네요.

 

어저께 복어보다는 좀 못났습니다. emoticon

 

 

 

오후 3시경,

입질하던 깔따구들도 조용해지고

 

 "이거 이거 또 꽝인가?"

 

하는 불안감이 엄습합니다.

 

 

새로운 포인트나 탐색해보자 싶어서 더 남쪽에 위치한 호미곶 "상생의 손" 앞쪽까지 진출해봅니다.

 

이 포인트는 관광객이 너무 많아서 낚시를 하는건지 구경거리가 되는건지 헷갈리고 그렇더군요.

 

 

정확히 3시 30분경

드디어 놈을 대면합니다.

 

 

 

 

 

 

 

 

 

 

 DSCF8589.jpg

 

지난번 9짜 잡을때 하도 고생을 해서 이번엔 단단히 준비를 해두었지요.

 

버클리 집게, 뜰채 등...

 

낚시대를 두손으로 붙들고 기도하는 자세로 5분간 버티기 한끝에 놈의 항복을 받아내고 끌어올리기에 성공합니다.

 

골드웜네 줄자가 70CM에서 조금 빠지죠.

대략 눈대중으로 볼때 7짜 중반은 되보입니다.

 

연속 기념샷 들어갑니다. emoticonemoticonemoticon?

 

 

 

 

 

 

 

 

 

 DSCF8591.jpg DSCF8592.jpg

 

?

메가지 따서 피빼고 아이스박스에 모셔다 놓고....

 

흥분을 가라앉히고 캐스팅.

 

턱!

 

또 입질이 들어옵니다.

아까 녀석처럼 엄청나게 힘을 쓰네요.

 

사이즈는 좀전 녀석과 비슷합니다.

좀전에 힘을 다 빼버린터라 입에서는 연신 헉~헉~ 소리가 나옵니다.

 

제발 대충 힘쓰고 나오라고 사정도 해보구요. emoticon

 

한 5분 그렇게 힘을 뺏는데....  이녀석 몰(수초) 에다가 감아 버리네요.

바로 눈앞 50CM아래 수심인데도 어찌할 방법이 없습니다.

훅셋도 단단히 되었는듯 한데.....

 

그렇게 10여분간 놈과의 대치 상황.

 

나도 힘빠지고 놈도 힘빠지고.....

 

갸프 혹은 긴 뜰채라도 있으면 떠내면 될상황인데... 참 답답하더군요.

노를 가지고 수초를 제거해볼 요량으로 툭툭 치는데, 루어에 닿더니 바늘도 수초에서도 놈의 주둥이에서도 모두 빠져버리네요.

 

 

아 정말 아까웠습니다. 힘은 힘대로 빠지고....   emoticon

 

 

 

 

?

 

 

 

 

 

 

 

 DSCF8594.jpg

 

?호미곶 오신분들은 한번씩은 들러보셨을법한 "상생의 손"

 

그앞에서 낚시하고 있자니 완전히 동물원 원숭이가 되가는 기분입니다.

 

깔따구 한마리 더 획득하고 이동......

 

 

 

발산1리쪽으로 돌아오면서 자근자근 긁어봤으나 너무 수면이 잔잔한 탓인지 입질조차 없었습니다.

 

 

 

 

 

 

 

 

 

 

 

 DSCF8596.jpg

 

?오늘의 히트루어.

 

IMA사의 SASUKE105 (사스케105) 입니다.

 

17그램나가는 120보다 작은 13그램나가는데요.

그래도 비거리가 아주 좋습니다.

 

 

지천지 프로님의 조언에 따라서 연두색을 사용한것이 제대로 먹힌듯 싶어요.

그 조언이 아니었다면  위에 70 중반짜리는 만날수 없었겠죠.

고맙습니다. emoticon

 

 

 

 

 

 

 

 

 

 DSCF8597.jpg

 

6시경,

돌아와서 배를 접으려는데 바로 앞집에 할머니 한분이 나오셔서는 어질러 놓고 간다고 한마디 하시네요.

깔끔히 치워서 아니온듯 가겠다 말씀을 드려도 잔소리가 이어집니다.

 

자꾸 듣다보니 짜증이 실실나지만, 오죽 당해봤으면 이러실까 싶어서 그냥 다 들어드렸구요.

못미더우면 이따가 나와보시라고 했습니다.

 

실제로 제가 보트 접고 나간자리엔 민물로 보트 씻은 흔적말고는 아무것도 남질 않거든요.

 

어쨋거나 한사람 두사람의 나쁜인상은 두고두고 오래가기 마련입니다.

좀 귀찮더라도 뒷마무리 잘 하고 오는 착한 골드웜네 어린이 되길 빕니다. emoticon

 

 

지는 석양을 바라보며 아주 쪼금 아쉽지만........

미련없이 철수!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회를 뜹니다.

그리고 큼직 큼직하게 썰었지요.

 

남아서 아버지 친구분들께 또 선심을 쓰십니다.

 

비슷한 연배의 어르신들이 다들 그러하시겠지만, 제 아버지는 이런 농어같은 것들에 대한 욕심이 남다르게 강하신 편입니다.

그런것을 알기에 주변분들에게 조금 나눠드릴 여유가 매번 없었네요.

 

이제 아버지를 비롯한 가족들이 농어회에 슬슬 질려가는듯 하니 조만간에 가까운 분들부터 차례 차례 대접해볼날도 있을겁니다.

 

대신에 타이밍이 딱딱 맞아야 되겠죠? 

"먹자!" 할때 그때 없으면 바로 땡 입니다. emoticon

 

 

 

먹느라 바빠서 또 회 사진을 못찍었네요.

양이 꽤 많이 나오더군요.

 

우짠일로 쓸개가 콩알 두개 만한게 나옵니다.

쓸개주 만들어 먹으니 그것도 일품이더군요. emoticon?

 

아직도 손에는 비린내가 진동을 합니다.

비린내 때문에 회맛도 제대로 느끼질 못했지만, 가족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흐뭇했답니다.

 

 

이번주에는 골드디오 미니가 내려옵니다.

기대가 많이 되네요. emoticon

 

 

 

 

 

 

?아래는 활주 영상 간략하게 찍어올려봅니다.

 

소리를 잘 들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전화가 와서 배를 세웠습니다.

농어낚시만 가있으면 전화 무진장 옵니다.

귀에 꼽는거 그거 사다 달던지 해야겠어요.emoticon

 

 

 

 

 

이번 한주도 힘찬 한주 되시고 즐거운 낚시 쭉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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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충(goldworm) 김진충(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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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낚시

즐거운 활쏘기

즐거움 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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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급 농어 축하드립니다.

 

저는 그냥 보리멸이나 도다리

 

낚으러 가야겠어요

 

 

10.06.14.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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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규(조조만세)

벌써 해수욕 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해수욕장에 우르르 놀러가서 놀래미 잡아다가 함께간 분들과 보리멸 새꼬시 해먹는것도 즐거운 한때가 되지 싶습니다.

저도 올 여름엔 그러려구요.

10.06.14. 14:19

이젠 갈때 마다 한마리씩이군요.........emoticon

 

아 안되겠네요.................emoticon

10.06.14.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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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짜 농어 손맛 축하드립니다. emoticon

5분...10분...의 랜딩...저는 농어보다 제가 먼저 지치겠습니다. 하하하.

농어낚시는 손맛 뿐만 아니라 입맛까지 있어 더욱 재미있을 듯 합니다.

날 잡아서 바다 가야겠습니다. 선장님 조행기를 보고 있자니...부러움을 금치 못하겠네요.emoticon

10.06.14.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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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배스에미친남자)

사진에 저녀석이랑 싸우는데,

입에서 나도 모르게 헉~ 헉~ 소리가 나옵니다.

이런맛에 농어낚시에 빠지는가봐요.

10.06.14. 14:20

요즘 바다루어에 관심이 가서 보트 구성중인데 쉽지가 않습니다.

70급 농어 손맛 부럽습니다. 요즘들어서 바다농어만 가시는거같습니다emoticon

저도 빨리 보트조합완성해서 농어얼굴보고싶습니다.

집앞이 바다라 emoticon 보다는 농어나 광어 우럭을 노리고있습니다.

손맛도 중요하지만 입맛도 무시못하는거같습니다~emoticon

농어 손맛 축하드립니다emoticon

10.06.14.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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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루어사랑)

부산바다는 어떤환경일지 궁금하네요.

듣기로는 파도가 포항쪽보다 훨씬 거세다 들었습니다만은....

보트세팅때문에 마음고생이 많으 실거란 짐작을 해봅니다.

차근차근 풀어나가보세요. 그러다보면 멋진 애마가 마련될겁니다.

10.06.1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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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호(준코)

그래도 뭐 아직은 헤딩수준입니다.

별 정보도 없고 그냥 막 헤딩하다 보면 답이 나오지 싶어요.

최소한 일년 사계절 순환 한바퀴를 돌아보면 그림이 나오지 싶습니다.

그때까지는 헤딩이죠 뭐...

10.06.1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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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회 아주 잘 먹어 줄 수 있는 1인 입니다...emoticon

이주전에 바다에 몰래가서 몇마리 잡아먹고 왔었는데 조행기 계속보니 또 다녀와야 겠네요...

사스케보다 더 좋은 루어가 있는데... 나루토라고... 붉은색이 끝내줍니다~  emoticon

10.06.14. 00:25
한정진(은빛스푼)

은빛스푼님 나루토는 또 어디껍니까emoticonemoticon

10.06.14.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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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진(은빛스푼)

"나루토" 는 어데 루업니까?

설마 만화주인공 나루토는 아나겠죠?

10.06.14. 14:23

대단한 실력입니다.

농어 낚시 고수 되겠습니다.emoticon

 

인정 도장 꽝.

 

 

10.06.14.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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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 액션 짝짝짝 짝짝 역시 골선장님emoticon

 

액션이 착착 손에감기는 느낌입니다.emoticon

 

오늘 못잡은 농어 다음에가시면 짝짝짝 짝짝 액션 주시면

 

대한민국 하고 두손들고 나올겁니다.emoticonemoticon수고하셨습니다emoticon

10.06.14.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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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미르)

응원박수 액션 나름대로 괜찮습니다.

"짝짝짝~짝짝!" 하고 "대한민국" 할때 잠시 스테이 하면 딱 맞아떨어지더라구요.

10.06.14. 14:24

매번 보면서 궁금했는데요..

앞부분에 배터리와 가이드가 없으면 엔진 시동후

출발할때 배 앞머리가 상당히 많이 들릴듯 한데요...

활주 요령이 필요 할 듯 합니다.... 맞나요?

 

이제 꽝이 없으시네요..

조만간 농어 맛볼 수 있는건가요..

 

10.06.14.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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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명수(히트)

바다에서 활주와 민물에서 활주가 많이 다른듯 싶더군요.

 

소금때문에 비중이 달라서 그런모양인데.........

 

265는 바다가면 힘을 못씁니다.

활주가 바로 되지도 않고

되더라도 너울 때문에 매우 괴로워요.

바닥이 민자라서 그런거죠.

 

용골있는 지2 같은 보트는 앞 머리 좀 들려도 뭐 크게 문제될건없어요.

금방 돌아오거든요.

 

없이 다니면 처음엔 허전한데, 자꾸 다니다보니 금방 적응되더군요.

10.06.14. 02:19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 피딩을 잘 못맞추면 농어 얼굴 보기 힘든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대꾸리 잡아내시는거 보면 역시 골드웜님이구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10.06.1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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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영(지천지프로)

운이 좋은거라고 생각합니다.

하필 그때 마실나온 농어를 만난 거겠죠. 늘 조언해주시고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  

10.06.14. 14:25
profile image

괜히봤어!! 괜히봤어!!!괜히봤어!! 괜히봤어!!!괜히봤어!! 괜히봤어!!!괜히봤어!! 괜히봤어!!!괜히봤어!! 괜히봤어!!!emoticonemoticonemoticon

10.06.14. 08:54

오늘은 만선이네요~ 축하드립니다[emoticon

바다로갈려면 g2로 바꿔야하는건가요emoticon

이젠 배스에서 농어 고수로 탈바꿈하실듯

고생하셨어요emoticon

10.06.14. 09:55
profile image
이성민(신제우스)

265는 민자바닥이라서 바다에 너울을 타면 좀 문제가 됩니다.

그래도 못하는건 아니지만 활주할때 문제가 있죠.

감사합니다.

10.06.14. 14:26
profile image

그래도 이제 꽝은 안치시느만요...emoticon

이젠 배도 아닌 사과도 아닌 감을 잡으신듯 한데요....

부부배스님 비린내에 이어 골선장님 농어헤딩...연작 씨리즈 좋습니다..emoticonemoticon

10.06.1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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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영(동방)

지금의 헤딩 한번한번이 나중에는 큰 밑거름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바다수온은 점점더 올라가고 있으니 바다루어조황은 점점 좋아지죠.

분명히 그렇게 될거라는 확신이 들어요.

10.06.14. 14:27
profile image

바다 농어.. 손맛도 회맛도 무척 궁금하네요 .. emoticon

놈과의 힘겨루기.. 시원한 손맛, 입맛 축하드립니다... emoticon

10.06.14. 10:50
profile image
구경태(Moon Bass)

여름 농어회맛은 여느어종이 다 그렇듯이 조금 푸석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도 뭐... 큼직하게 삐져내서 와사비장에 푹 찍어 먹어보면 입안 가득 퍼지는 그 맛이 일품이죠.

10.06.14. 14:27

립래스 미노우에 바이트 되는것보면 굉장히 얕은 여밭 포인트라고 생각되는군요~~emoticon

 

비교적 큰넘한테 나오는 쓸개주 보약 일겁니다.emoticon

 

이제, 농어 박사 다되신듯 합니다.emoticon

10.06.14. 11:20
profile image
조갑선(누리애비)

동해권 포인트는 여밭포인트를 노리는 것이 가장 좋은듯 싶더라구요.

농어박사라 하시니 과찬이십니다.

아직은 깔따구들을 어쩌면 좀더 잡아볼까 그런 연구만 하는걸요 뭐... 

10.06.14. 14:28
profile image
윤 진(민들레)

갔다오자마자 회뜨고 엔진 세척하고 나머지 짐들 챙기고

그러고 한잔 쐬주 마시니 쫙~ 뻗을 지경이죠.

그래도 즐거워해주는 가족들이 있으니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10.06.14. 14:29
profile image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출발할때는 늘 마음을 비우지만...

철수할때가 다되가면 늘 마음이 조급해지더라구요.

늘 꽝없이 올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냐만은 그리 녹녹하진 않은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10.06.14. 14:30

최근에 농어를 사랑 하시는듯 합니다.

가시면 늘 횟감은 잡아 오시고 부럽습니다.

조금 있으면 삼치 조행기도 올라 올것 같은 느낌이 팍팍 듭니다.

10.06.14. 14:16
profile image
윤대희(쿨한사랑)

삼치는 떼만 찾으면 참 쉬운 어종입니다.

다만 연안에서 2-3키로 나가야하고 그맘때 파도도 좀 세지고 하니 어떨지 모르겠어요.

가을에 오징어에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답니다.

10.06.14. 14:31
profile image

저요~~~바로 손을 들어야지요 회를 먹을라면...골선장님 올해가 가기전에  9짜이상 잡으시겠는데요 emoticon 

큰놈으로다가 기달리 겠습니다emoticon

10.06.14. 16:48
profile image
김영수(허탕조사)

올해안에 메다급으로 한마리 해보고 싶습니다.

 

70중반급도 충분히 힘을 쓰지만, 역시 90급과는 다르더군요.

 

메다급 꼭 잡고 싶습니다. hehe.gif

10.06.15. 00:51

대~한~민~국~ 짝짝짝~ 짝짝~

 

농어들도 월드컵에 반응을 보여주는군요.

 

큰 사이즈 농어와 한판 승부에 1승1패라 안타깝네요.

 

그래도 덩어리 잡으신 것 축하드립니다.

 

태양이 내려앉는 해변가 사진 너무 멋집니다.

10.06.14. 16:51
profile image
박흥준(同行)

호미곶 상생의 손.

해맞이 하러 미친듯이 오는 곳이랍니다.

 

해맞이 하는 시간에 여기가서 낚시하면 스타 되겠지요?

10.06.15. 00:52
profile image

살살~~ 살살..참치로 고양이 유인한듯...

아슬아슬하게 읽어 내려가는 맛이 있네요..

 

꽝이냐..한마리 한거냐..도데체..뭐냐..

 

왠 복어 한마리..푸하하..복어만 잡고 또 맨땅에 헤딩~~싶은 찰라..

.

.

.

 

 

70오버..뜨아..

완전 부럽습니다.~~ emoticonemoticonemoticonemoticonemoticonemoticonemoticon

10.06.14. 17:22
profile image
오진용(오션)

"흥"을 넣으면 곤란한데요.  처음부터 한골 넣고 시작하면 좋을텐데, 농어낙시는 그리 만만하지가 않네요.

10.06.15. 00:53
profile image

Heading이라는 제목을 붙이셔서 "꽝"인가 싶어서 들어와보면

4짜 7짜 ...emoticon

손맛 입맛 축하드립니다.emoticon

10.06.14. 17:30

손맛 축하 드립니다.

 

70을 넘어가는 농어의 손맛은 어떨지???

 

너무 궁금해 집니다.

10.06.14. 18:09
profile image
금성현(늑돌이)

50급 배스는 얼라 수준입니다.

 

70급 농어는 거의 뭐 무릎꿇고 기도하는 자세로 한 오분 버텨줘야하죠.

랜딩하기까지 무척 마음조리게 되더군요.

10.06.15. 00:54

오  이번에는 7짜잡어셨네요 손맛 무지좋았겠읍니다

부럽습니다  손맛도 보시고 입맛도 보시고 축하드립니다emoticon

10.06.14. 18:21

열정이 대단 하십니다, 계산적으로 따지는 사람들은 낚시 못하죠

음악 좋아 하시는 분들도 많은것 같구요.

 

결국은 생와사비 사셨군요.emoticon

10.06.14. 20:05
profile image

부럽구만유~~~emoticon

미리 말씀을 하셨으면 같이 갔을긴데...

식구들에게 봉사 하기로 금요일에 약속을 해놔서 따라가지 못했네요.

그 깔따구 제가 갔으면 다 잡았을긴데...

손맛 보시고 맛난거 잡수시고 축하합니다.emoticon

10.06.14. 21:23
profile image
최정오(염라대왕)

낚시에 너무 빠져있기보다는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도 소중하지요.

 

다음에 대박나면 동네친구들 한상 돌리고......

그다음 대박은 왜관식구들과 꼭 함께 할 기회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10.06.15. 00:55

그저 부럽다는 말밖엔 ..

그리고 축하 드립니다

10.06.14. 21:55
profile image

골드웜님 대단합니더

오늘 아침에 퇴근하고 오늘 쉬고 내일 쉽니다.

오늘 떠나려다가 그냥 피곤해서 휴식모드입니다.

내일은 거제도로 벵에돔 사냥 갈 계획입니다.

그리곤 축구 응원해야지요

10.06.16. 13:05
profile image
강성철(헌원삼광)

너무 무리하진 마시고 쉬어가면서 낚시하이소....

일하고 밤잠안자고 바로가면 너무 힘듭니다.

10.06.16.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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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그 짜릿한 손맛...
    안녕들 하셨는지요...중수 동방입니다.. 아 제 입으로 중수란 말 쓰기 참 민망하네요... 흐르는강물님과 처음처럼님...일주일 전부터 세웠던...장성....결국은 비소식으로 취소.... 어딜갈까 고심끝에 결국 안동으로 확정... 대마왕님 연락에 안동 동출을 계획해 봅니다....
  • 비린내 충전 57번째
    안녕 하십니까. 가족 여러분 주말 즐겁게 보내셧는지요. 저는 이번 주말은 바쁘게 보내고 매우 뜻깊은 주말이 되지 않앗나 하는 생각이 듬니다. 먼저 지난 토요일 단산지 새벽장을 보고와서 조행기를 쓰고 나니 골드훅님 호출이 오네요. 날씨도 좋은데 그냥 집에 있을 거...
  • 첫 조행기 입니다.
    이혜원(Ruain) 조회 514710.06.14.04:49
    처음으로 조행기를 쓰는데 조금 늦은 조행기입니다. 이날 사용한 장비입니다. 시마노 스티뮬라 L 스피닝 로드 + 다이와 Regal 자작 플라이 로드 + 국산 라지아버 릴 기타 루어들은 소프트 태클위주로 여러가지를 번갈아가며 사용했습니다. 충남권에 있는 선우대교 밑에서...
  • 망우공원 화랑교 짬조행
    토요일 오전에 시험한과목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와서 미역처럼 널부러져 있는데, 친구놈이 포토메일을 보내옵니다. 염장이군요 노싱커로 첫수했답는 내용이더군요, 전날 밤을 샌 터라 피곤이 몰려오지만 이 염장 메일을 보고 12시경에 화랑교로 부랴부랴 달려갑니다. 이...
  • 100613 SEABASS HEADING #7
    벌써 일곱번째 농어헤딩 조행이군요. 어제는 끄리사냥으로 해질녘 짬조행을 했었군요. 오늘은 아침일찍 학원 아이들 데리고 시험장 다녀와서는 오전 11시경, 조금 늦은 시간에 일곱번째 농어헤딩조행을 나홀로 출발 했습니다. 라디오를 켜고 가는데 TBC FM 11시 프로 사...
  • [발키리호] 빨래판 서해바다 조행
    오늘까진가요 화성시 전곡항은 분주한 시기입니다. 바로 보트쇼를 하고 있죠 그런 이유에서 발키리를 끌고는 인천 앞바다 다리로 연결된 섬 영흥도로.. 출항을 하러 갔습니다. 한달 정도 발키리호 보관소를 옴겼습니다. 영흥 대교의 풍경입니다. 오늘은 골드웜네 식구 한...
  • 2010.06.12. 안동꾹꾹이를 다시 만나러 가다 - 50cm 런커와 함께...
    장성호를 계획하다가 비소식으로 연기하고 부랴 부랴 안동으로 떠나보기로 합니다. 두번째 안동 방문이네요. (사진은 보기 편하시게 16:9 비율로 찍었습니다. 그리고, 사진 많이 올리면 식상하니까, 개중에 골라서 올려봅니다.) 주진휴게소에 도착하니 새벽 3시 48분, 아...
  • 100612 철탑 끄리사냥
    어제 오전을 농어사냥으로 보냈으니 하루는 쉬어야겠지요. 오전엔 와이프랑 어머니 병원+수영장 기사노릇하느라 보내고 점심먹고 낮잠 한숨자고 그리고 느즈막히 구미배스사냥 들러서 낚시줄도 감고... 6시경 집앞 남구미대교 상류, 철탑포인트에 라이트닝님과 진입합니...
  • 하드베이트 눈만들기
    지난번 단산지서 열심히 저킹하다보니 미노우의 눈이 사라지고 없더군요 너무 열심히 움직이느라 한쪽눈이 사라지고 없어서 새로운눈을 이식 했습니다.. 한쪽눈을 실명하여 다른 한쪽눈도 마저 제거 하고 새눈으로 이식할려고 합니다. 재료는 5분에폭시 그래야 작업이 빨...
  • 비리내 충전 56번째
    안녕 하십니까. 오늘 아침에 단산지에 도착하니 04시경 비가 올것 같은 날씨네요. 오늘 첫 채비는 득템해 모아 두엇던 포퍼를 써보기로 하였읍니다. 단산지 입구 배수구 부근에서 포퍼로 단산지 배스 나오라고 두드리기 시작을 얼마 하지 않아 눔에는 보이지 않지만 퍽 ...
  • 왜관 강준치 잡으로 갔다왔습니다.
    안녕하세요 강준치를 잡으러 철탑을 갈까. 아니면 왜관 KTX 다리로 갈까 망설이 다가 남구미대교 매점에서 컵라면이랑 김밥을 먹고 왜관으로 달려 갑니다. 다리 밑에 차를 세우고 내려 가보니 작년보다 엄청나게 유속이 빨라서 장화 신고는 도저히 들어 갈수가 없었습니...
  • 비린내 충전 55번째
    안녕 하십니까. 언제나 6월 초순이 넘어서면 봄 과일이 나오는 계절입니다. 그중에도 오디가(뽕나무 열매) 가장 먼저 익는것 같읍니다. 저는 해마다 오디를 따다가 냉장고 보관하고 약 대용으로 먹곤 합니다. 은해사 지나 화산쪽 깊은 골짝에 들어가니 많이들 더녀 갓네...
  • 100611 "짬" SEABASS HEADING #6
    10년 6월 11일 금요일 새벽 며칠을 벼르고 벼르든 포항짬낚시를 하러 떠납니다. 일단 노래 한곡 듣고 가야죠. ?홀로 출조를 가면 적적하지 않냐고들 많이 그러시던데, 저는 갈때 올때 라디오를 이리저리 돌려가면서 같이 흥얼거리면서 가곤 합니다. 이노래도 오늘 라디오...
  • 미노우로  손바닦 물집 잡힐정도로  손맛 봤습니다.
    어제 볼일이 있어 대구에 갔다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간이 남아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조행기에 자주 등장하는 단산지가 생각이나 잔챙이 손맛이라도 볼려고 네비에 검색하고 날라 갑니다 낚시하고 처음으로 쌍걸이도 해 봤습니다. 한낮기온이 32도까지 찍는 대구...
  • 스타님
    눈먼배스 눈먼배스 조회 378410.06.11.09:19
    얼마전 대성지에서 ..... 요즘 스타님 플라이에 퐁당 빠졌네요 사진 찍어주기로 했었는데 날을 잘못 잡아서리..... 미안허이 친구 다음 기회에 지데루 함 찍어줄께~~~ <클릭해서 원본으로 보세요 >
  • 펜션근처 짬조행기(농어,우럭,전복과의 만남)
    며칠동안 낚시를 가지 못하다가 오늘 저녁 부쩍 올라간 수온을 보고, 농어낚시를 나갔습니다. 일몰과 함께 들어오는 농어의 입질에 여러차레 털리기를 반복하다가 농어 한마리를 걸었고, 손님고기인 튼실한 우럭이 얼굴을 보여줍니다. 잠시 소강상태인 틈을 타서 발밑을 ...
  • 6월6일 안동조행기입니다......!!
    6월 5일 친구들과 간단 함 저녁 모임 후..... 집으로 돌아 가는 길....... 왠지....주말을 이렇게 보내는게...싫어 집니다....... 뭘...해야 재미날까. 갑자기 친구가 안동호 달리자고 하네요 하하~ 이런 저런 생각할 겨를도 없이.....사무실로 가서 배를 주섬 주섬 싫고...
  • 비린내 충전 54번째
    안녕 하십니까. 오늘 아침에도 단산지 다녀 왔읍니다. 단산지 수위가 조금 줄었읍니다.입구에서 자작 스베로 좌우측을 열심이 두드려보아도 배스들이 나 잡아봐라 할정도로 외면을 하드군요.물가에는 배스들이 삼삼오오 떼를 지어 유유히 유영을 하고 있으며 루어가 옆에...
  • 20100609 평일 조행 불법? 하빈지 보팅!
    안녕하세요. 배스에미친남자입니다. 기여코 오늘 평일 불법을 져질러 버렸습니다.........하하하.... 오늘 지금껏 제 조행기에서 읽지 못한 재미있는 부분들이 있으니 용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전에 출근을 하고, 가장 먼저 하는 일! 바로 골드웜네 홈페이지 로그...
  • 대청호 만선
    강일건(앨리스) 조회 415310.06.09.18:19
    지난 주말... 편한 마음으로 대청호를 다녀왔습니다...! 늘 그래왔듯 그곳에서 대청호를 즐기기 만을 위한 그런 시간... 잡혀도 그만 안 잡혀도 그만인 그런 낚시...! 물론 몇가지 숙제는 있었습니다 만...? 큰 기대 없었는데 오늘 만선입니다...! . . . . . 여명...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