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남녁 나들이...
예년보다 추운 날씨로 엄두도 못내었던 남녘 도보 조행을 우인들과 다녀왔습니다.
얼음이 풀렸다니 소식을 접하자마자 강행된 출조라 사전 정보 없이 그동안의 경험치를 근거로 포인트를 찾아 갔지만 물속은 아직 차디찬 겨울이더군요~
청도휴게소에 모여 간단히 요기를 하고 찻 목적지인 초동지로 출발~
얼음이 풀린 푸른 물결을 보자 들떤 마음에 후다닥 채비를 하고 포인트로 내달아 봅니다.
예년이면 물속 수초들이 올라올 시점이지만 올해는 아직...
오전 내내 이리저리 초동지를 뒤져보지만 한번의 바이트 이외에는 도통 반응이 무관심으로 일관됩니다.
아쉬운 마음을 접고 예년 이맘쯤 대박 행진이 이어졌던 대물 포인트인 장척지로 이동~
하지만 횡한 겨울 바람만이 마구 불더군요~
이틀 전에 내린 비로 바닥은 진창뿐...
신발, 바지만 엄청 버렸답니다.
꽝을 면할 요령으로 십이리지로 이동~
해질녘 피딩을 보기 위해 근처 중국집으로 가서 자장면에 탕슉으로 요기를 단단히 하고 출동!
메인 포인트로 이동해서 채비를 열심히 바뀌가며 공략해 보지만 노바이트...
어라? 녀석들은 도대체 어디에??
나중에 알았지만 오전중의 십이리지에는 엄청 인파(?)가 모여있었다는...
작은 저수지에 엄청난 프레셔...
마릿수 포인트이지만 프레셔에는 장사가 없는가 봅니다.
해는 머리위에서 이제 서쪽으로 기울어져 가는데 입질 받기가 쉽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모여있는 예전 둑 포인트로 이동~
많은 분들이 모여 포인트를 공략하는 중에 우연히 알아낸 패턴...
1. 바이브레이션 리프트&폴... 최대한 슬로우... 그리고 폴링시 여유줄 주기...
2.작은 바이브레이션이 조과가 월등했다.
3. 운용 로드는 레귤러 테프의 글라스 계열 로드가 숏바이트 해결의 기본이었으며,
4. 폴링시 입질이 거의 없었기에 로드웍 중 약간의 의심 상황(?)이 생기면 인지후의 훅킹보다는 빠른 릴링이 녀석들 공략의 핵심이었다. 물론 7:1 고기어비의 릴이 유리한것은 당연~
그런데...
1, 4번은 준비되었지만 2번 조건인 작은 바이브는 없었기에 큰 녀석으로 대체하고
준비된 로드가 7피트 미듐헤비로드이기에 라인 슬랙에 중점을 두어 리프트 & 폴 구현... 그러자~
녀석들이 마구 쏟아집니다...
우인들에게도 패턴을 말씀 드렸더니 마구 잡아내시 시작합니다...
이제 대부분 손맛 보았으니 타작모드로 돌입...
작은 스팟에 녀석들이 스쿨링을 이루다 오후 피딩이 되니 바이브를 삼키기까지 합니다.
욕심내어 마구 잡아냅니다... 이 겨을에 이런 손맛... 아으~
씨알도 덩달아 좋아지고... 이어지는 입질...
나중에는 더블 힛트까지...
그런데... 마지막까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던 막내분도 마침내 손맛을 보고...
즐거운 겨울 조행을 마감합니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이번 주 마지막 추위가 물러가면 완연한 봄이 찾아올 듯 합니다.
벌써 남녘에는 봄기운이 느껴집니다.
자~ 장비들 닦고 기름칠 하시기를...
그럼!
역시 2%님 대단합니다.
패턴 찾는 도사십니다
작은바이브가 어디 있더라 테클박스 한번 열어 봐야것습니다.
없으면 또 이거 질러야 하는건가요
아뇨~
저도 패턴 못찾다가 옆의 분이 하시는걸 보고 유추해서 찾은겁니다.
역시 프로님은 다르십니다...
정말 어렵습니다 겨울 낚시...
이번 추위만 지나면 좋은날 올겁니다. ^^
'마구'라는 표현이 유효적절한 것 같습니다.
엄청 잡으셨네요. 부럽습니다.
제 표현이 좀 그렇죠~
하지만 마구 이외에는...
사탄의 무리다........!!
부디 꽝병 하루빨리 면하시기를...
살살 배가 아파지려 합니다. ^^
내용 처럼 이 겨울에 튼실한 손맛 축하 드립니다.
정말 엄청 잡으셨나 봅니다. 부러울 따름이구요
부러우면 지는겁니다.
날이 풀리면 모두 대박하실겁니다.
역시 이%님 대단 하십니다손맛 축하드립니다
반가운 얼굴이 또보이내요 준썬님도 손맛 축하드려요
이 날 대물 장원은 준썬님이십니다.
한번 물가에서 뵈어야죠~
이프로님 그날 오전에 엄청난 인파속에 있었던 1인입니다.
그날 바이브에 90%이상 나왔더랬습니다.
전 바이브가 없어서.....
손맛 축하드립니다.
오전장의 인파속에....
그래도 배스 남겨두셔서 감사합니다.
역시 2%님이셨군요....옆에서 스피닝 2대로 열심히 지지고 있었던 동방입니다...같은 포인트에서 2수를 하였지요...
너무 많이 잡아내시길래 배가 많이 아팠었는데....골드웜 가족이였다니.....
채비가 무엇인지 물어볼려다 민폐인것 같아 참았었는데....아쉽네요...바이브레이션 같았는데....이럴수가....
씨알 좋은 배스 손맛 축하드립니다....
아~ 그러세요~
아는채 하시지...
담번엔 꼬옥~
이 겨울에 타작 하셨네요. 저도 일요일에 저수지권 다녀왔는데 연안은 진창이더군요. 고생많으셨습니다.
예... 아직은 이른 시기인것 같습니다.
이번 추위만 지나면...
오랜만에 반가운 분들과 대박조행 너무 즐거웠습니다.
바이브의 매력에 또 한번 빠지게 되네요... 이프로님 덕분에 많은 손맛을 보았습니다.
준썬님! 1000원빵 정산 부탁합니다.
십이리지 평균사이즈를 넘는 녀석들이 줄줄이 나와서 참 즐거웠습니다.
옆에서 마구 뽑아내시는 모습 보고 있노라니 우와~라는 감탄사만 나오더군요.
항상 좋은 가르침 감사드립니다.
가르침은 무신...
같이 즐기시며 됩니다.
이 겨울에 멋진손맛을 보셨네요... 나들이가 즐거우셨겠습니다... 한마디로 와우`~~ 마냥 부럽기만 합니다~
이제 입춘이죠~
봄이 오니 모두 대박하실겁니다.
역시 도보의 대가 이십니다..
산에 그만 다니시고 물가에도 나갑시다...
와~우~~~!
대단하십니다,,,
마릿수에 사이즈에,,,
저원님! 남쪽으로 한번 나들이 하시죠~
한번 낑가 주이소,,,
역시 %님은 다르십니다.
요즘 같은 날씨에 대박 하십을 축하드립니다.
추운날씨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별 말씀을...
어르신의 한강 누치 낚시가 부러웠답니다.
멋지십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저와의 내공 차이가 엄청 나게 난다는걸~
더 열심히 해야겠죠~
별 말씀을...
때와 장소만 맞으면 대박하실겁니다.
날씨가 추운데 수고 하셨읍니다.
요즘 시기에 모두 대박을 하셨읍니다.손맞 축하드립니다.
뭐~ 부부배서님 만큼은 못잡았습니다.
패턴계의 도사
마구마구 잡아내셨군요
올해도 부지런히 다니시길
도사는 무신...
잔차 잘 타시죠?
물가에서 뵈어서 반가웠습니다...
얼굴은 다들 완전 무장하셔서...목소리로 알아 뵈었지요~
저희 일행은 이리저리 결국 꽝 맞고 왔는데... 대단하세요~
히트님! 다음번에는 같이 움직이자구요~
수고하셨습니다.
이프로님 저빼고 그러시면 안됩니다.....[울음]
연락 끊은게 누군데...
축하드립니다...
다음에는 저도...
늘 기다리고 있답니다.